산행기/전라남도

여수 개도 천제봉(328.5m)-봉화산(337.8m)

산여울 2010. 6. 4. 05:13

 

     ㅇ.산행일자: 2010년 6월1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여수 개도 천제봉(328.5m)-봉화산(337.8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48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 2시30분(3시간50분)

     ㅇ.산행코스: 개도 선착장-봉화산 산행기점(등산안내도)-191m봉(팔각정)-천제봉(328.5m)

                      -봉화산(337.8m)-화산마을 쉼터-개도 선착장

 

     ㅇ.산행지도

 

 

     여수 연안 여객선 터미날  에서 한려 훼리호 에 승선 후~~~

 

     9시 40분 에 출항. 개도 로 향합니다. 멀리 제 2 돌산대교 를 건설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돌산대교 아래 를 지나 푸른 바다 를 가로 질러 1시간 여 의 순항 끝에~~~

 

     목적지 인 개도 선착장 에 도착 합니다.

 

     평일 이어선지 한산하기 그지없는  개도 여객매표소.

     개도 관광안내도 와 개도 유래 표지석 을 일별 한후 바로 봉화산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선착장 에서 우측 으로 5~6 분 진행 하면 "봉화산 등산안내도" 와 함께 산길 들머리 가 나오고

     등산로 초입 을 오르며 본격적 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이내 등로 우측 으로 수목장지(樹木葬地) 와 재실 같은 건물 이 한채 보이고, 산뜻한 이정표  와 함께 통나무 흙계단길 이 시작 됩니다.

 

     제법 길게 이어지는 통나무 흙계단길 을 따라 첫봉우리 인 209m봉 에 올라 서면 좌측 으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봉화산 과 천제봉 이 조망 되네요. 300m급 산 답지 않게 엄청 높아 보입니다.

 

     한차례 안부 초지 로 내려 서니 예비군 교욱장 인듯한  시멘트 구조물 이 보이고~~~

 

     야트막한 봉 인 132.5m봉을 올라섰다 내려 가노라니 누렁이 3~4 마리가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옆 을 지나~~~

 

     2차선 포장 도로 가 지나가는 샘골고개 에 내려 섭니다.

     이정표 와 등산 안내도 가 깔끔하게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맞은편 으로 올라 붙어 산길 을 이으면~~~

 

     20 여분 만에 아담한 팔각정 쉼터 가 자리한 191m봉 고스락 입니다.

     선두 일행 들 이 시원한 그늘에서 중식 시간 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합류 점심 식사 를 합니다.

 

     우측 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이 시원스레 펼쳐 지네요. 25분 여 의 중식 시간 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합니다.

 

     얼마 안가 이정표 와 함께 멋들어진 전망바위 가 나오는데, 우측 으로는 눈이 시릴 정도로 짙푸른 바다 가 전개 되고~~~

 

     전면 으로는 천제봉 이 우뚝 솟아 위세 를 부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내려 서면 잘 정비된 안부 돌바닥 길 을 거쳐 천제봉 산자락 으로 올라 붙습니다.

 

     방목장 돌담 옆을 지나 진행 하노라면  화산,호령마을 사거리 이정표 를 지나고~~~

 

     이내 등로 좌측 으로 옹달샘 표지 와 함께 샘터 가 보이는데, 관리가 안되어서 인지 음용수 로는 부적합 할것 같군요.

 

     서서히 경사도 를 더해 가는 능선길 을 따라 오르면 7~8분 만에 너럭바위 조망처 한곳 을 지나~~~

 

      다시 누렁이 일가족 이 한가로히 노닐고 있는 안부 초지 를 지나고~~~

 

     이어서 가파른 된비알 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천제봉 고스락 직전 조망처 에 이어~~~

 

 

     거대한 암봉 이 눈앞 을 가로 막습니다. 우측 으로 돌아 오르도록 길 이 나 있으나 직등도 가능 합니다.

 

     암봉 위 에서의 조망.   발아래 화산 마을 과 그 앞바다 가 시원스레 조망 이 됩니다.

 

     이내 작은 바위 들 이 듬성 듬성  있는 천제봉 고스락(328.5m) 에 오르나 정상 을 나타내는 아무런 표지 도 보이지 않네요.

     잠시후 봉화산 에 올라 가서야 안 사실 이지만 어찌된 셈인지 이곳 고스락 에 세워져 있어야 할 천제봉 정상표지판 이

     봉화산 고스락 에 같이 세워져 있어서 어리둥절 하게 합니다.

 

     서쪽 아래로 돌출 능선 이 마치 지네 가 엎드려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일명 지네능선 으로 불려 지는 육고여 가 내려다 보이네요.

 

     반대쪽 으로 내려 서면 과거 에 말 을 길렀다는  널따란 안부초지 로 내려 서는데 우측 방향 으로 옹달샘 표지가 보입니다.

     물 과 풀 이 있으니 말 을 사육 하기 에는 아주 적지(適地) 인것 같네요.

 

     안부 초지 에서 12분여 더 발품 을 팔면 봉화대터 가 있는 봉화산 고스락 (337.8m)에 올라 섭니다.

     삼각점 과 봉화산 정상 표지판 그리고 엉뚱 하게도 천제봉 정상 표지판 까지 함께 자리 하고 있네요.

     부근 에는 과거 천제(天祭) 를 지낼 음식 을 장만 할때 사용했던 아궁이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한동안 조망 을 즐기며 쉼 을 한뒤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이내 고래등 바위 능선 을 지나고~~~

 

     하산길 내내  시원한 바다 조망 을 즐기며 내려 갑니다.

 

     저수지 도 내려다 보이고~~~

 

     정상 출발 40 여분 만에 만나는 이정표 갈림길 에서는 좌측 화산마을 쪽 으로 내려 갑니다.

 

     10여분 이면 제법 규모 가 큰 화산 마을 에 내려 서고~~~

 

     우체국 과 보건소  그리고 파출소 도 지나 노라면 ~~~

 

     마을 곳곳에 예쁜 꽃들 이 활짝 피어 길손 들 을 즐겁게 해주네요.

     꽃 1

 

     꽃 2

 

     꽃 3

 

     꽃 4

 

     꽃 5

 

     꽃 6

 

     마을 을 벗어나 수도 와 화장실 시설 까지 갖춘 바닷가 한적 한 정자 쉼터 에서,

     준비 해온 푸짐 하고도 싱싱한 회 와 냉장 이 잘된 소주 와 음료수

     그리고 현지 개도 양조장 에서 조달한 그 유명한 개도 막걸리 와 더불어 여유 있는 하산주 시간 을 가진뒤

     개도 선착장 으로 이동~~~

 

     오후 5시 여객선 으로 여수연안 여객선 터미날 로 귀항 하므로서  여수 개도 섬산행 의 모든 일정 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기분 좋게 귀구길 로 접어 듭니다. 

 

     함께 해주신 화랑산악회 회원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