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1년 3월 8일(2째 월요일)
ㅇ. 산행지: 옥천 질미봉(195.5m)-뒷묘산(126.0m)-작은동산(126.0m),일봉산(219.2m)-큰물산(297.2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1차 산행→오전 9시~오전 11시 (2시간)
2차 산행→오전 11시 45분~오후 2시20분(2시간 35분) 총계: 4시간35분
ㅇ. 산행코스: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660-5"-구룡마을(옥천 송우암 유허비)-질미봉 정상-금강변길-
옥천정수장-'용방2길 43-45'주택-뒷묘산 정상 왕복-상칠방마을-작은동산 정상-출발지점
(6.04Km)-차량이동-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앞 들머리-백인당성주이공가족묘원(천풍원)-일봉산 정상
(팔각정)-큰물산 정상-능선이탈 안부- 금강변길-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5.22Km) 총계: 11.26Km
ㅇ. 산행지도
나지막한 작은동산 산자락의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660-5' '용방2길'변 좁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뒤,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짙게 끼어있는 안개 때문에 온 사방이 뿌옇게 보이는게 시계(視界)가 50m 정도 될까 말까 하네요.
좌측 도로를 따라 첫번째 답사 예정인 질미봉의 들머리가 있는 구룡마을쪽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800m 정도 진행하니 구룡마을에 도착하며, 잠시후 구룡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마을
안으로 꺽어 들어가면~~~
얼마 안가서 '구룡리회관'앞에 이르고~~~
잠시 더 진행하니 조선 중기의 문신인 송시열 선생을 기리는 비석이자, 1979년 9월 29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었다는 '옥천송우암유허비'가 나오네요.
송시열의 본관은 은진(恩津)이고,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 또는 화양동주(華陽洞主)이며, 시호는 문정(文正)
으로, 1607년 11월 12일 구룡촌(九龍村)에서 출생하였으며,여덟살 때부터 친척인 송이창(宋爾昌)에게서 글을 배웠다고
합니다.
송시열 유허비 옆에는 약간 작은 규모의 충신 곽자방(郭自防)의 충신각이 나란히 있는데, 안에는 비석이 아닌 "충신
봉사곽자방지려"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송시열 유허비를 잠깐 둘러보고는 마을 안으로 잠시 더 들어 가노라니~~~
잠시후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든후, 산자락으로 오르는 제법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질미봉 산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잠시 오르니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길은 능선 반대편으로 넘어가는지라, 좌측 길없는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치고 오르노라니, 잠시후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산길을
따라 한동안 돌아 오르노라면~~~
'선산곽씨'묘역을 거쳐~~~
산길 들머리에서 15분여 만에 질미봉 고스락(195.5m)에 올라섭니다. 서울 만산동호회원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북서릉을 따라 오르 내리다가 6분여후 올라서게 되는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 희미한 가지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8분여후 금강변의 임도로 내려서며 물안개가 몽환적으로 피어오르는 맞은편 금강 너머로 철봉산 능선상의 탕근봉이
우뚝 솟아 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좌측 강변길을 따라 한동안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좌측 언덕배기로 제법 규모가 큰 옥천 정수장이 올려다 보이고,
잠시 더 강변길을 따르면~~~
차량 출입을 막기위해 설치한듯한, 출입통제 안내판이 걸린 차단기를 지나~~~
좌측 예쁜 전원 주택들이 여러채 들어서있는 마을로 휘어져 오르더니, 잠시후 옥천 정수장 진입 도로와 합류하게
되고 ~~~
우측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보면 올라서게 되는, 야트막한 고개마루의 우측 '용방2길43-45'전원 주택 옆길로
꺽어 오르며 뒷묘산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안올라가서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지도상의 뒷묘산 정상(12.9m)보다 조금 더 높은 봉우리(약135m)에
올라서는데, 이 봉우리에 선답자들의 정상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일단은 지도상의 뒷묘산 정상을
확인하고자 잠시 내려선 지점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오르면 거의 대부분의 지도상에 뒷묘산으로 표시된 뒷묘산 고스락(126.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진행해온 길을 되짚어 나간뒤~~~
고개마루 우측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또 다른 전원주택(용당2길 43-31)을 지나자 말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 수렛길을 따라 상칠방리쪽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상칠방리 마을 안길을 거쳐 상칠방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마을어귀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서고, 작은동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후 야트막한 작은동산 바로 아래 산자락에 이르고, 좌측 무명 무덤 2기가 있는 묘역으로 올라선후~~~
몇 발짝 더 오르면 봉긋한 작은동산 고스락(126.0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
맞은편 바로 아래 조성을 잘해놓은 '선산곽씨'가족 납골 묘역을 거쳐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서 우리의 차량을 주차해놓은 좁은 공터로 내려서며, 6.04Km에 2시간여가 소요된 1차 산행을 마치게
되고, 2차 산행지인 일봉산-큰물산 산행기점으로 차량 이동합니다.
잠시후 일봉산-큰물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 부근에 이르러, 정문에서 300m정도 못미친
삼거리 지점의 일봉산 산자락 묘역에서 조금은 이른듯한 중식시간을 갖는데,묘역 바로 옆으로 제법 뚜렷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이 때 당시만 해도 그저 묘짓길이려니 생각했는데, 귀가후 선답자의 산행기를 자세히 검색해본
결과 이 산길이 지금은 없어져 보이지 않지만 '일봉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던 일봉산 정규 등산로 들머리
이네요.점심 식사를 마친후 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 입구로 이동한뒤~~~
정문 좌측 '등산로 폐쇄' 경고문이 세워져있는 임도 입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2차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임도 입구에는 경고문외에도 '천풍원'이라는 묘원 표지석도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3분여 오르니 능선 끝자락에 묘비와 안내표지석등으로 조성을 잘해놓은 '백인당 성주이공'의 무덤이 자리잡고 있는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전면으로 조망이 탁트이는게 누기 봐도 명당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멋진 장소이네요.
묘역뒤 암릉을 따라 오르노라니~~~
'성주이씨' 문중의 묘역들이 연이어 나오고~~~
능선 우측 소나무 사이로는 푸른 금강물이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모습이 계속해서 내려다 보입니다.
임도 입구에서 22분여 만에 로프와 경고판등으로 차단이 된 일봉산 정상부로 올라서게 되고, 로프를 타넘고 몇 발짝
더 오르니~~~~~~
'유인선산곽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일봉산 고스락(219.2m)에 올라섭니다.좌측으로 일봉산 정규 등산로 입구와
해돋이 행사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보이네요.그러니까 후답자들께서는 우리의 전철을 밟아 등산로가 폐쇄된
'백인당 성주이공' 가족 묘역쪽으로 오르지 마시고 이쪽으로 오르기를 권합니다.
아래 '일봉산 등산안내도' 사진은 없어지기 전에 찍은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퍼와서 참고로 올려본 것입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차단 로프를 넘어가면~~~
이정표와~~~
팔각정 쉼터가 나오는등 등산로 정비는 잘해 놓았는데 관리는 제대로 되지않고 있는듯 하네요.
팔각정 전망 쉼터에 올라보나 전면의 나무들 때문에 시원한 조망은 열리지를 않는지라~~~
바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큰물산으로 이어 가노라면,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는 이정표도 나오고~~~
잠시후에는 멋진 조망이 열리는, 아무런 시설도 없는 조망봉으로 올라서네요.차라리 이런 봉우리에 팔각정이나
전망데크라도 하나 세워 놓았으면 좋았을걸~~~
한동안 조망도 즐기고~~~
기념 사진도 한컷 찍고 하며 쉼을 한뒤~~~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좌측 아래로 '늘봄 만남의광장'이 내려다 보이고~~~
계속해서 뚜렷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일봉산 정상에서 28분여 만에 큰물산 고스락(297.2m)에 올라섭니다. 대전 풀때기님의 표지기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
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 답사는 모두 끝나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지라~~~
한결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진행을 하노라니 삼각점봉(270.7m)도 지나고, '전주이씨'묵묘가 있는 지점을 막 지나니
펑퍼짐하고 널따란 안부로 내려서네요.
이쯤에서 옛 지도상의 길 표시를 참고해서 우측 급사면 된비알로 치고 내려가니~~~
8분여 만에 금강변으로 내려서며 희미한 강변길과 합류합니다.좌측으로 펼쳐지는 금강의 수려한 풍굉을 감상하며
우측 강변길을 따르노라면~~~
뚜렷한 길은 아니나 그런대로 이어지던 강변길이 ~~~
어느 순간 홍수때 떠밀려온 나무들이 널부러져 있고, 울퉁불퉁한 너덜지대가 시작되며 거칠고 험한 구간으로
바뀌네요. 한동안 곤욕을 치룬끝에~~~
20여분만에 어렵사리 탈출을 해서 그린필드와 접속하게 됩니다.
동물 사료용으로 재배하는듯한, 마치 보리밭 같은 넓은 초원지대를 한동안 진행한끝에~~~
능선 끄트머리를 우측으로 돌아 나가니, 저만치 '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이 올려다 보이고~~~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이원공공하수처리시설 정문앞에 이르며, 5.22Km에 2시간35분여가 소요된 2차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