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보은 서당골봉(466.1m)-왕래산(338.0m)-안산(342.6m)-석새끝(370.6m)-성미산(231.3m)-작은동산(141.0m)-동산(152.3m)

산여울 2021. 3. 19. 18:09

ㅇ. 산행일자: 2021년3월 19일(3째 금요일)

ㅇ. 산행지: 보은  서당골봉(466.1m)-왕래산(338.0m)-안산(342.6m)-석새끝(370.6m)-성미산(231.3m)-

                       작은동산(141.0m)-동산(152.3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1시(4시간 30분)

 

ㅇ.산행코스: 나인벨리파크 정문-서당골봉 정상-왕래산 정상-안산 정상-석새끝 정상-둑재-성미산 정상-

                 삼가천 도강(징검다리)-인삼포-작은동산 정상-동산 정상-"탄부면 하장리 670" 삼거리(7.63Km)

 

ㅇ. 산행지도

     보은군 마로면 임곡리 서당골에 자리잡은 '나인벨리파크' 정문 차량 통제기 앞에서 하차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차량통제기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서당골봉-왕래산-안산-석새끝-성미산 종주 산행에 들어

     가는데, 참고삼아 미리 말씀 드리자면 후답자들께서는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지 말고 나인벨리파크 메인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나오는 본부 건물에서 정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게 훨씬 수월하고 시간도 단축 될듯하네요.

     포장 임도는 잠시후 작업로로 임시 개설한듯한 산판길로 바뀌고, 잠시 돌아 오르다 우측 산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서당골봉 정상부를 가늠해서 개척해 오르노라니~~~

     길은 없지만 잡목이 제거되는등 정비가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라 오르는데 별 애로사항은 없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산허리길과 합류하게 되고, 비교적 뚜렷한 우측길을 따라 잠시

     돌아 오르니 지능선상으로 이어지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좌측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경주김씨' 무덤 2기가 연이어 나오더니~~~ 

     능선길은 점차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된비알로 바뀌고~~~

     숨을 헐떡이며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산행 시작한지 30여분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서당골봉 정상부로 올라서며, 좌측 아래 나인벨리파크 본관 건물

     쪽에서 올라오는듯한, 잘 발달된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네요.몇 발짝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서당골봉

     고스락(466.1m)으로 올라서며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인증샷 부터 하고~~~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좌측으로 나인벨리파크가 내려다 보이고, 능선상의 안부에 자리잡고 있는 서당골

     천문대도 건너다 보이네요.

     진행 방향 우전면으로 보은군 일대의 산야들이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암골미를 자랑하는 구병산 능선이 뻗어

     가는게 조망이 됩니다. 

     구병산 능선 앞쪽으로는 오래전에 답사한적이 있는 먹산도 조망이 되네요.산불 감시 초소가 서있느니 만치 조망

     하나는 끝내주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왕래산으로 이어갑니다.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을 함에 있어서 모처럼 좌우로 조망이 트이는 부드러운 육산 능선길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니~~~

     서당골봉에서 22분여 만에 왕래산 고스락(338.0m)으로 올라서게 되고~~~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니~~~

     30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된 안산 고스락(338.0m)으로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부드러운 청정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안산 정상에서 35분여 만에 능선분기봉인 석새끝 고스락(370.6m)을 올라서고, 인증샷을 한후~~~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바로 맞은편으로 제법 높아 보이는 봉우리 하나가 시선을 끄는데, 우리가 거쳐가야만 할

     봉우리면 어쩌나? 걱정하며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이 봉우리는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울미산이네요.

     우리가 진행할 방향은 몇 발짝 되돌아 나가 좌측 북서릉을 따라 진행해야 하며~~~

     성미산으로 이어지는 북서릉을 따르노라니 능선상으로는 폐 전기철선 펜스가 한동안 이어지며 능선길이 다소

     희미한 구간이 나오나 ~~~

     선답자인 누군가가 걸어놓은 꽃무늬 천 표지기가 군데 군데 내걸려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석새끝 분기봉에서 15분여 만에 무덤2기 묘역이 있는 지도상의 둑재 안부로 내려서게 되고~~~

     5분여 더 오르니 봉긋한 성미산 고스락(231.0m)으로 올라서네요.이제 산행도 후반부로 접어 드는지라 이곳에서 다소

     이른듯한 중식 시간을 가지는등 30여분 동안 머문뒤, 이곳 정상 분기점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잠시후 멧돼지의 횡포로 봉분이 온통 파헤쳐진 '광주이씨' 묘역을 지나~~~

     성미산 정상에서 8분여 만에 '청산관기로'로 내려서네요.작은동산과 동산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면을 가로막고

     흐르고 있는 삼가천을 건너야 되는데, 오룩스맵을 보면 인근에는 다리가 없어 우측으로 약 1.3Km이상이나 떨어져

     있는 '탄부2교'를 건너 돌아가자면, 2.5km정도나 쓸데없는 발품을 더 팔아야 하는지라~~~

     일단은 도강을 시도해보기로 하고, 좌측으로 몇 발짝 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강쪽으로 꺽어든뒤 하상 바닥을

     뒤덮고 있는 마른 억새를 헤치며 강 가운데로 이동을 한뒤~~~

     수심이 가장 얕고 강폭이 좁은 지점을 찾아 한동안 주변에 있는 돌로 징검다리 설치 작업을 한뒤에 가까스로

     도강(渡江)에 성공하게 되고~~~

     강건너 인삼포 사이 농로를 따라 들판 가운데 자그마한 언덕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작은동산 쪽으로 진행한뒤~~~

     잠시후 '광주이씨' 문중 묘역이 차지하고 있는 자그마한 작은동산 고스락(141.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

     바로 들판 건너 멀지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동산으로 이동해서 묘짓길을 따라 오르니~~~

     몇 발짝 안올라가서 넓게 자리잡고 있는 '진주강씨' 문중묘역 상단부의 동산 고스락(152.3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7개의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완료 했는지라, 도강을

     못하고 탄부2교를 건너 돌아오느라 뒤쳐진 일행도 기다릴겸 커피 타임도 가지며 35분 이상 느긋하게 휴식시간을

     가진뒤 올라섰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 가서는~~~

     농로를 따라 '대양길'에 접속한뒤~~~

     500m 정도 거리의 산행종료 지점인 탄부면소재지로 이동 하노라니, 몇 발짝 안가서 박대장이 멀리서 우리 일행들을

     일찌감치 발견하고는 태우러 오는지라, 이곳 삼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박대장과 합류한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