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1년 2월 28일(4째 일요일)
ㅇ. 산행지: 옥천 관봉(365.0m)-초봉(396.0m)-안산(299.0m)-독수리봉(395.2m)-국사봉(448.7m)-
광주리산(407.6m)-갑봉(185.0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2시 20분 (5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밤재(옥천전씨 문중묘역:청산면대덕리 437)-장군재-관봉 정상-초봉 정상-팔음지맥 이탈-
청성농장-조분리마을회관-안산 정상-향토농장-가는골 입구 갈림길-'순흥안씨' 문중묘역-
독수리봉 정상-국사봉 정상-삼거리 마을-관음사 입구(청성로 합류)-관음사-광주리산 정상-
외저마을-갑봉 정상-양저리마을(청성면 양저리 공터) (13.07Km)
ㅇ. 산행지도
옥천군 청산면 대덕리 밤재 고개마루 직전 '옥천전씨'문중묘역 옆에 하차하니, 뜻밖에도 안양 강일 아우와 서울
도요새 아우가 먼저 와서 기다리다가 있다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해 주네요.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바로 우측 '옥천전씨' 문중의 평장 묘역 뒷쪽 절개면의 배수로를 따라 오르며 관봉-초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초장 부터 제법 가파른 절개면의 배수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안올라가서 역시나 엄청 가파른 팔음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게 되고, 지금 부터 한동안은 팔음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후 '유인연안전씨' 무덤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지도상의 363.3m봉이 엄청 가파르게 솟아 앞을 막아서는데, 잠시
오르다 보니 우측 사면으로 희미한 우횟길이 보여 이 우횟길을 이용해서~~~
건너편 능선으로 붙어 진행을 하다가~~~
야트막한 봉우리를 한차례 넘어서니 좌우로 너른 산판길이 넘어가는 장군재로 내려서네요. 좌측으로 몇 발짝 이동
해서 맞은편으로 열리는 능선길로 붙은뒤~~~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리면~~~
들머리에서 35분여 만에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 관봉 고스락(365.0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10여분후 초봉 고스락(396.0m)에 올라서게 되고, 인증샷을 한후~~~
몇발 짝 되짚어 나가면 나오는 능선 분기 지점에서 우측 팔음지맥 마루금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다가~~~
지도상의 청성농장이 위치한 골나기의 최상단부라 생각되는, 묵묘1기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 가서 양봉장이 한곳 나오더니~~~
이내 진입도로인 '조천길'로 이어지네요. 시멘트 포장이된 수렛길을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청성농장'이라는 제법 규모가 큰 양계장 앞을 지나고~~~
5분여후 나오는 우측 삼남리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조천리 방향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면, 수렛길은 완만하게 돌아
오르더니~~~
청성농장에서 13분여 만에 조분마을 어귀의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네요. 몇발짝 내려가다 보면 전면으로
나지막한 안산이 건너다 보이는 갈림길이 나오고, 안산을 답사하기 위해 우측길로 꺽어들면~~~
몇발 짝 안가서 '조분리마을회관'앞을 지나~~~
잠시후 안산 산자락에 이르고~~~
파란 지붕의 마지막집 뒷쪽으로 돌아서 묵은 묘짓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조금 앞서 지나간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안산 고스락(299.0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한후~~~
좌 전면으로 내려다 보이는 묘역 쪽으로 내려서니 능선상으로 '순흥안씨' 무덤이 잇달아 나오더니, 얼마 안내려가서
논두렁으로 내려서게 되고~~~
논두렁을 따라 나가면 이내 조분마을 진입로인 '조천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조천길'을 따라 다음 답사할 산 인 독수리봉 산행기점으로 이동 하노라면, '향토농장'도 지나고 '황금자두농원'
입구도 지나~~~
한창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인 구간을 지나게 되고,공정이 90% 정도 진척된 신설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 보면,
잠시후 우측 가는골로 들어가는 임도 입구에 이르는데, 이 임도로 꺽어든뒤~~~
서너발짝 들어가면 좌측으로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이리로 꺽어 오르며 독수리봉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교적 뚜렷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좌우로 묘역이 수시로 나오며, 전면으로 가파르게 솟아 있는
독수리봉 정상부가 시야를 압도하는데, 길이나 제대로 이어질려는지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임도 입구에서 10여분만에 독수리봉 중턱에 넓게 자리잡은 '순흥안씨' 문중묘역으로 올라서며, 전면으로 가파른
벌목지대 위로 독수리봉 정상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긴 하나, 가파르기도 하거니와 가시넝쿨 잡목이 들어차있는듯
해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문중 묘역 최상단부로 올라서니 다행히 묘역 뒷쪽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지라 이쪽으로 올라서니 얼마
안올라 가서 산길은 사라져 버리고,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찾아가며 이리 저리 치고 오르노라니 가시
잡목들의 저항이 엄청나게 심한데다, 경사도가 또한 장난이 아니라 악전고투를 하며 한발 한발 치고 오르노라니~~~
묘역에서 17분여 만에 벌목지대를 벗어나며 다소 완만한 소나무숲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고~~~
5분여후 비로소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몇 발짝 안가서 독수리봉 고스락(395.2m)에 올라서고, 인증샷을 한후 올라왔던 능선길을
따라 잠시 되짚어 나간뒤 계속해서 이어지는 직진 능선길을 따라 국수봉으로 이어갑니다.
10여분이면 한국통신 중계소가 자리잡고 있는 국사봉 고스락(448.7m)에 올라서는데, 정상은 중계소 철책 펜스안에
있는지라, 철책 펜스옆 나무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 철책 펜스 아래 가파른 산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우회한끝에, 5분여 만에 한국통신 중계소 정문앞 진입
도로 위로 올라서게 되고~~~
진입도로인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너른 공터가 나오는데, 웬 승용차가 한대
이곳까지 올라와서 주차해 있는게 보이네요.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뒤쳐진 후미도 기다릴겸 이곳에서 중식 시간을 가지며 30여분 정도 머물다 임도를 따라
여유롭게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 가노라니, 전면 골짜기 너머로 다음 답사할 산인 광주리산이 멀리 조망이 되고~~~
잠시후 삼거리 마을이 우측 아래 빤히 내려다 보이는 펑퍼짐한 능선상의 전원주택 두어채가 있는 지점에서, 그대로
도로를 따라 내려갔으면 좋았을걸, 다음 답사할 산 인 광주리산의 들머리로 잡은 관음사 입구 삼거리로 거리를
단축해서 내려간답시고, 그대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했더니~~~
'달성서씨' 가족묘역을 지나~~~
과수 농장에 이르며 능선길은 끝나 버리네요.되돌아 내려가기가 싫어서 마침 농삿일을 하고있는 주인장의 양해를
구한뒤, 그대로 과수원 그물 울타리를 타넘어 거친 능선을 개척해 내려 가노라니~~~
잠시후 벌목지대가 나오며 농장으로 개간을 하는지 여러갈래로 나있는 산판길이 내려다 보이고, 산판길을 따라 전면
아래로 저만치 내려다 보이는 관음사 입구 삼거리를 가늠해서 내려 가노라니~~~
능선 끝자락에 이르러 거친 잡목의 방해를 한차례 받은끝에 계류를 건너 올라서니, 바로 관음사 버스 정류장 표지와
'배다리산장'이라는 식당의 입간판이 서있는 관음사 입구 삼거리네요.
맞은편 관음사 진입로인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며 광주리산 산행에 들어갑니다.13분여 오르니 관음사 직전
부도 옆으로 올라서는데,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 부근에서 우측 산자락으로 붙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지능선으로
올라붙은뒤,좌측 능선을 따라 광주리산 정상으로 진행했으면 다소 수월했을텐데, 잠시 망설이다가~~~
관음사 절집도 구경할겸 관음사 내에서 광주리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혹시 있을런지도 몰라 스님에게 여쭈어
보기도 할겸 관음사로 올라갔으나, 인기척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게 경내가 적막강산이네요.
어쩔수없어 법당 우측으로 올라가보니 산쪽으로 올라가는길이 보이는지라 스님을 청해서 물어보기도 미안하고 해서
일단 이 길을 따라 오르니, 잠시후 관리가 잘된 무명 무덤 1기가 나오며 길은 끝나버립니다.할 수 없이 무덤 상단부의
길없는 가파른 사면을 개척해 오르며 본격적인 광주리산 산행이 시작되는데, 이건 뭐? 경사가 얼마나 센 된비알인지
두걸음 오르면 한걸음 미끄러지고 하는 형국이라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용을 써가며 거의 네발로 기다싶이 오릅니다.
천신만고 끝에 150m정도 되는 거리를 무려 20여분이나 소진한끝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좌측 능선을 따르면 한차례 더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오른후에야~~~
펑퍼짐한 광주리산 고스락(407.6m)에 올라서네요. 광주리산의 7~8부 능선상에 위치해있는 관음사에서 무려 26분
여나 소요되었습니다. 인증샷을 한후 한동안 휴식을 취한뒤~~~
남서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22분여 만에 전면이 탁트이며 감나무 노거수 옆을 지나 포장 임도와 연결이 되고, 임도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꺽이는 지점에서 전면으로 건너다 보이는, 마지막 답사 예정인 갑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하려고 ~~~
맞은편 밭으로 내려선뒤, 갑봉을 가늠해서 논밭도 가로 지르고, 하천도 건너고 해서 아래 사진의 초록색 점선 처럼
갑봉 들머리로 이동을 했는데, 여러모로 불편한지라 후답자들께서는 시간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므로, 아래 사진의
노란 점선처럼 진행을 해서 갑봉 정상으로 오르기를 권합니다.
갑봉 들머리로 잡은 포장도로 끝 지점에서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유인성산배씨' 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좌측 위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또 다른 묘역 두어곳을 지나 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됩니다.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갑봉 고스락(185.0m)에 올라서네요.고도는 200m도 채 되지않는 작은 산이지만
오늘 오른 7개의 봉우리들중에서는 가장 그럴듯한 정상의 풍모를 보여주는듯 합니다.인증샷을 하고는~~~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완료 했는지라 모처럼 단체 기념 사진도 한컷 찍고 하며 잠시
여유를 부리다가~~~
올라왔던 코스를 잠시 되짚어 내려간뒤 능선 분기 지점에서 남릉을 따라 그대로 직진해서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에
조성딘 경작지 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길을 따르면 독농가 옆으로 해서 농가 진입로인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양저리 마을로 들어서며 양저리 마을회관앞을 지나고~~~
마을 안길을 거쳐 마을 어귀 '양저로'상의 작은 공터에 도착한뒤, 별도 산행을 한후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는 영식
아우와 합류하면서 13.07km에 5시간 50여분이 소요된, 근래 들어 가장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