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북도

보은 솔정이봉(365.1m)-일봉산(376.7m)-탑산(313.2m)-장군봉(252.6m)-청벽산(239.5m)

산여울 2021. 1. 28. 11:55

ㅇ. 산행일자: 2021년 1월 24일(4째 일요일)

ㅇ. 산행지: 보은  솔정이봉(365.1m)-일봉산(376.7m)-탑산(313.2m)-장군봉(252.6m)-청벽산(239.5m)

ㅇ. 날씨: 대체로 맑음

ㅇ. 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이종서,송형익,김종태,박영식,허만식 이상 6명. 2개조로 운용)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35분~ 오후 1시 25분( 4시간 50분)

 

ㅇ. 산행코스: 원정 삼거리(원정교)-솔정이봉 정상-안부사거리-448.5m봉-삼각점봉(436.6m)-

                    일봉산 정상-탑산 정상-잠수교(보청천)-선애마을보은(깃대캠핑장)-장군봉 분기봉-

                    장군봉 정상 왕복-청벽산 정상-원정2리 마을-원정삼거리 (9.77Km)

 

ㅇ. 산행지도

     금일 '산이조치요' 번개산행은 충북 보은 지방의 미답산 답사 산행입니다. 원점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원정삼거리(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377-1) 부근의 '청산관기로'변 작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둘러본뒤,남서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솔정이봉의 등산로 유무 및 만약 있다면 들머리는 어디인지? 등 전혀

     모르는 상태라, 산행 들머리를 찾아서 솔정이봉 방향인 남쪽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50m정도만 진행하면 우측으로 솔정이봉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청산관기로 723' 주택이 한채 보이고, 그 옆으로

     갈림길(원정1길)이 나오는데, 이길을 따라 산길 들머리가 있는지 좌측 산자락을 유심히 살펴가며 들어가노라면~~~

     400m쯤 진행했을까? 야트막한 수렛길 고개마루로 올라서며 좌측 산자락의 전봇대 옆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 붙으며 본격적인 솔정이봉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좌측 능선을 가늠하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희미한 길흔적 마저 사라져 버려, 좌 전면 능선을 가늠해서 한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들머리에서 20여분만에 동릉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우측 능선길

     을 따라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산길 들머리에서 30여분만에 두루뭉실한 솔정이봉 고스락(365.1m)으로 올라서네요.서울 만산동호회 회원들의

     표지기가 몇개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능선이 잘 드러나지 않는 맞은편 산사면을 능선을 가늠해서 개척 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가니~~~    

     10여분만에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맞은편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아카시 

     나무 군락지가 나와 헤치며 통과를 하는데 뾰족한 아카시 나무 가시가 무척 성가시네요.

     고도 차이가 제법 심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철조망 펜스를 두른 무명 무덤도 지나고 하더니~~~

 

     솔정이봉 정상에서 45분여 만에 '동래정씨' 묵묘 1기를 지나 오늘의 최고봉인 지도상의 448.5m봉으로 올라

     서네요.

     잠시 쉼을 한후~~~

     삼각점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날등이 불분명한 맞은편 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서니 전면이 탁트이며, 바로 아래쪽에

     각종 석물들로 조경을 잘해놓은 사각봉분의 무덤 2기 묘역이 내려다 보이네요.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그대로

     묘역 쪽으로 내려가면 임도 수준의 묘짓길을 따라 만월리로 내려가는듯 해서 우측 사면으로 이동한뒤~~~

     북서릉을 찾아 잠시 오르니 삼각점봉 정상 직전에 우 갈림길이 보이는 지라, 우횟길인듯해서 이 길로 꺽어 들었더니,

     예상했던대로 잠시후에 우측 일봉산 능선으로 연결이 되며, 삼각점봉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능선상에 움푹 패여있는 긴 구덩이가 몇차례 나오곤

     하더니~~~

     바위 지대를 한차례 거쳐서~~~

     솔정이봉 정상에서 1시간15분여 만에 암봉으로 이루어진 일봉산 고스락(376.7m)으로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을 따라 탑산으로 이어갑니다.

    

     15분여면 탑산 고스락(313.2m)에 올라서고~~~

     보청천 너머 건너편 능선상의 장군봉,청벽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오룩스맵상의 '사모바위'표시 지점 쯤에서, 좌측 잠수교를 가늠하고 개척해 내려가니~~~

     탑산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보청천변 '청산관기로'로 내려서게 되고, 잠수교 들머리로 가려면 우측으로 150m쯤

     이동해야 하는지라, 그냥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한뒤, 가드레일을 타넘고 내려가니 바로 잠수교로 연결이 되네요.

     잠수교를 따라 보청천을 건너간뒤~~~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장군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선애마을보은"쪽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선애마을과 마주하고 있는 '깃대캠핑장'으로 올라서게 되고, 조금 이른 시각이긴 하나 이곳 잔디밭에서

     20여분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 시간을 가진뒤, 장군봉 들머리를 찾아 선애마을로 향합니다.

     포장 수렛길을 사이에 두고 좌측으로 '깃대캠핑장'이 자리잡고 있고~~~

     그 맞은편인 우측 산자락에 '선애마을보은'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데~~~

     '기대리선애빌'은 자연의 가치를 알고 존중하는 '생태적 삶',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더불어 사는 삶',      자신의 내면에서 존재의 근원을 돌아보는 '성찰하는 삶'을 통해 대안적 가치를 고민하고, 나눔과 비움을 실천하는

     공동체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 안으로 쭉 들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능선 끝자락에 설치된 목책 계단이 보이고, 이 계단을 따라 오르며

     장군봉-청벽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계단을 오른뒤 뒤돌아본 선애마을

     뚜렷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한동안 진행 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들머리인 목책 계단에서 25분여 만에 지도상의 305.5m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소나무와 바위들이 어우러진 운치있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305.5m봉에서 20여분만에 장군봉 능선 분기봉 바로 턱밑 우회갈림길로 올라서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횟길을

     따르면, 얼마 안가서 장군봉 능선과 합류하며 우측 분기봉을 거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하게 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가서 장군봉 고스락(252.6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바로 직전 분기봉으로 되돌아 간뒤,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한차례 급경사 된비알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뒤~~~

     분기봉에서 7분여 만에 오늘 답사 예정인 산들 중 마지막 산봉우리인 청벽산 고스락(239.5m)에 올라섭니다.인증샷을

     하고는 느긋한 마음으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면~~~

     관리가 잘되고 있는 '연산이씨' 가족 묘역을 거쳐~~~

     잠시후 '보리사' 진입도로인 포장 수렛길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가구수가 제법 많은 원정2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네요.우측 수렛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면~~~

     잠시후 '원정2리 마을회관'옆을 지나~~~

     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며 '원정소곡로'와 합류하고~~~

     우측 '원정소곡로'를 따라 나가노라니, 전면으로 우리가 거쳐왔던 솔정이봉과 일봉산,탑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우측 멀리로는 아주 오래전 삼승산과 더불어 답사한적이 있는 울미산도 조망이 됩니다. 

     '로드 넘버원 촬영지' 안내판에 이어~~~

     도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은하수 촬영 명소로 알려진 원정리 느티나무를 잠깐 둘러보고는~~~

     원정교를 건너~~~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원정 삼거리 부근 공터에 도착하며, 11.97Km에 4시간 50여분이 소요된, 조금은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