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3월14일(2째 수요일)
ㅇ.산행지: 예천 비룡산(239m)-무제봉(239m)-삼강앞봉(172m)-의자봉(164.8m)-적석봉(240m)
-사림봉(256.2m), 고종산(150.9m),백운산(135.9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친구1791(김명근,송형익,권오양,김석명 이상4명)
ㅇ.산행시간: 비룡산 오전9시55분~오후1시35분(3시간40분)
고종산 오후2시10분~오후2시30분(20분)
백운산 오후2시40분~오후3시05분(25분) 총산행시간:4시간25분
ㅇ.산행코스: 장안사 주차장-아미타대불 쉼터삼거리-회룡대 삼거리-회룡대 왕복- 비룡산 정상(봉수대)
-무제봉-원산성 삼거리-원산성-목책교-삼강앞봉-비룡교 북단입구-야외무대및 광장-
의자봉-적석봉-사림봉 삼거리(문수지맥합류)-사림봉 왕복-사림재-용포마을-제2뿅뿅다리
-회룡포-제1뿅뿅다리-용주팔경시비 등산로 입구 주차장(7.96km)-차량이동-경서로1081의21농가
-고종산 정상-용궁장 여관-화미동 버스정류장(0.76Km)-차량이동-용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백운산 정상-가야1리(미곡처리장앞) 버스정류장(0.72Km) 총 산행거리: 9.44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비룡산(239m)-무제봉(239m)-상강앞봉(172m)-의자봉(164.8m)-적석봉(240m)-사림봉(256.2m)
지난 2월말에 이어 근 2주만에 예천 지역의 미답산봉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산행지인
용궁면의 비룡산(239m)은 두어번 탐방을 하긴 했으나, 일부 코스로만 진행을 한 관계로 지능선상에 있는
몇개의 봉우리가 아직 미답으로 남아 있어서 늘 찜찜 하던차 오늘에서야 답사를 하게되는데, 따라서 오늘
산행이 예천 비룡산 산행의 완결편이 되는셈이네요.산행기점으로 잡은 장안사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한뒤,
잠시주변 일대를 둘러본후, 상하행 양방향으로 분리되어 있는 차량 진입도로 사이로 보행자를 위해 설치된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며 비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데크 계단을 잠시 오르니 육각정 매점 쉼터앞 소형주차장으로 올라서는데, 등산안내도와 먼지털이 에어건,
그리고 대형 예천군 관광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차량진입을 통제하기 위한 차단기를 지나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바로 머리 위로 장안사가 올려다
보입니다.
장안사는 두어차례 산행시에 모두 관람을 했던 곳이라 입구를 그냥 통과해서 조금더 오르니~~~
아미타 대불과 용왕각 그리고 팔각정이 있는 펑퍼짐한 능선 삼거리 쉼터로 올라서네요.
주변 일대를 휘이 한번 둘러본후 우측 침목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비룡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계단 양쪽으로 유명 시인들의 주옥같은 싯귀를 적어놓은 시판(詩板)들이 드문드문 세워져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올라온 계단이 '행운의 계단'이며, 계단숫자가 223개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평탄한 능선길을 몇발짝 더오르면 회룡대 갈림길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는데,이곳에는 사랑의 자물쇠
거치대와 350일만에 배달된다는 우체통을 비롯 각종 안내판들과 구조물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사랑의 산(하트) 유래 안내판
좌측 계단을 따라 몇발짝 내려가면 팔각정 전망쉼터인 회룡대로 내려섭니다.
회룡대에 올라 내려다본 물도리 마을 회룡포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아래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마을 풍광으로, 좌측 상단부쪽 잘록한 육지와의
연결 지점을 정말 한 삽만 떠내면 섬이 되어 버릴것같은 아름다운 회룡포의 모습이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직전 삼거리로 되올라와서 좌측 봉수대쪽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 한곳을 지나 잠시 더 진행하니 ~~~
다음지도에 비룡산 정상으로 표시된 비룡산 봉수대(239m)로 올라서네요.
계속해서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일부 개념도에 무제봉(239m)으로 표시된,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쉼터봉으로 올라서는데, 과거 산행시에
두번 다 거쳐간 봉우리이지만, 당시에는 이 봉우리 이름을 몰랐던 때라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후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 고도가 표시된 무명봉(240.5m)에 올라서는데, 혹자는 이 봉우리를 비룡산
정상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산행기에 보면 사림봉(256.2m)을 능선상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비룡산 정상이라고도 하는데,관계 당국에서 하루빨리 정립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우 원산성 방향 갈림길 삼거리에서는, 금일 비룡산 산행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우측 원산성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비가 잘된 능선길을 잠시 오르내리면~~~
4~5분만에 원산성 안내판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목이 설치된 원산성터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첫번째 비룡산 산행시에는 이 지점에서 우측 성저마을쪽으로 내려가서 용주시비로 원점회귀 했습니다만,
오늘은 삼강앞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배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토석 혼축 산성인 원산성터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후 등산로 안내판과 벤치 두어개가 있는 능선 삼거리 쉼터에 이르고, 잠시 숨을 고르고는 좌측 계곡
건너편의 문수지맥 마루금 끝지점 능선상에 있는 삼강앞봉으로 가기위해 좌측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파평윤씨'묘와 '서원정씨'묘를 3분간격으로 잇달아 지나 내려가면~~~
삼거리 쉼터에서 8분여 만에 계곡에 설치된 목책 데크로드로 내려섭니다.밭으로 조성된 널따란 골짜기를
가로질러 가노라니, 우측으로 내성천이 조망되고, 이어서 건너편 사면에 설치된 가파른 목책계단을 따라 오르며
삼강앞봉으로 이어갑니다.
5분여후에는 문수지맥 마루금상의 종착지점인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네요.이 지점에서 문수지맥
마루금은 우측 내성천과 좌측 낙동강의 합수지점에 이르며 그 여맥을 물속으로 갈아앉히게 됩니다.
벤치 두개가 놓인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으나 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지는 않고,
나무사이로 두물머리와 강건너 삼강주막 일대 그리고 삼강교가 얼핏얼핏 내려다 보이네요.
좌측 문수지맥 마루금을 따르면 한차례 침목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뒤~~~
다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얼마 안올라가 전망데크가 설치된 삼강앞봉 고스락(172m)으로 올라섭니다.
누군가 이정목 기둥에 "삼강앞봉178m" 라고 검은 매직으로 써놓았는데,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를 않네요.
표지기를 준비해서 윈드쟈켓에 넣어두고는 날씨가 덥다고 옷을 차에 두고 오는 바람에 표지기도 못달고
인증샷만 한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이정표상의 범등이 삼강앞봉을 말하는듯 하나 이곳 등산로
안내도를 보면 위치가 조금 다른듯 하기도 하고 알쏭달쏭하네요.
전면 낙동강 너머로는 예천삼강문화단지가 넓게 조성이 되고 있는게 보이고, 우측 멀리 삼강교 부근에는
삼강주막이 어렴풋이 조망이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우측으로 건너다 보이는 의자봉으로 가기위해 문수지맥 마루금을 버리고 우측
지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가파르게 내려 가노라면, 우측 아래로 비룡교가
슬쩍 슬쩍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계곡으로 내려서면, 계곡을 건너는 아치형 난간의 작은 목교가 우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교를 건너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오르면 얼마 안가서 비룡교 북단 입구쪽으로 올라서게 되는데,이 비룡교는
삼강주막과 국가 명승16호인 회룡포를 연결하는 다리로,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서 2011년11월에 착공해서
2012년 8월에 준공한 길이 280m,폭5m의 전망쉼터 두개가 있는 교량입니다.
비룡교 입구 건너편으로 내려서면 생태탐방로 삼거리가 나오고,건너편 능선상의 의자봉으로 가기위해
우측 목책교를 건너가면~~~
등산 안내도상의 '야외무대및 광장' 지점이 나옵니다. 맞은편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목책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노라면~~~
잠시후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바로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고, 그 건너편으로
한창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예천삼강문화단지'가 드넓게 펼쳐져 보이네요.
수십길 벼랑위로 이어지는, 안전로프 난간이 설치된 능선길과~~~
침목계단길을, 우측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오르노라면~~~
계곡 광장에서 10 여분만에 벤치 두어개가 놓여있는 의자봉 고스락(164.8m)에 올라섭니다.뫼들후배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네요.봄철 날씨치고는
제법 무더운 날씨라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잠시 식히고는~~~
이정표상의 적석봉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바위지대를 지나 한동안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의자봉에서 12분여 만에 적석봉 고스락(240m)에 올라섭니다.
작은 바위와 쌓다만 작은 돌탑위에는 이정표를 겸하는 적석봉 정상표지판이 놓여있네요.다시 뫼들 후배의
표지기를 하나 달고는 인증샷을 한후~~~
좌측 능선길을 따라 사림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몇발짝 안가서 사림재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며 다시
문수지맥 마루금과 합류를 하는데,우측으로 300m정도 떨어져있는 사림봉을 찍고 되돌아와서 좌측
사림재 쪽으로 진행해야할 지점입니다.
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불과 6분여 만에 전망데크와 정상석 그리고 벤치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사림봉 고스락(256.2m)에
올라섭니다.10년전 탐방시에는 없었던 정상석이 있어서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전망데크로 나가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회룡대 건너편이자 또 다른 장소에서 반대편으로 내려다 본 회룡포 풍광을 잠시 즐긴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이곳 전망데크에서 커피타임 까지 곁들여 35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즐긴뒤에~~~
왔던길을 되짚어 직전 적석봉 갈림길 삼거리로 회귀한뒤, 우측 장안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긴 침목 계단길을 내려서서 잠시 돌아 내려가면~~~
10 여분만에 사림재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이곳 역시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길을 잘 안내하고
있네요. 이 지점에서 필자는 일행들에게 양해를 구한뒤, 미답코스인 제2뿅뿅다리를 건너 가기 위해 우측
용포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도 수준의 너른 산길을 따라 돌아 내려가면, 관리가 잘된 묘역들이 잇달아 나오며, 우측 아래로 회룡포 마을이
나무사이로 얼핏얼핏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에는 마을 식수탱크 인듯한 대형 물탱크가 하나 나오며~~~
갈림길이 한곳 나오네요.보아하니 우측 소롯길은 조금 가파른 지름길인듯 하고~~~
시간여유도 있고 하여 그대로 완만한 임도를 따라 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지름길과 합류하며 포장
수렛길로 바뀌네요.
포장 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내 용포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이어서 나오는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몇가구 되지않는 용포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덩굴식물을 올리기 위한 아치형의 철골터널을
통과한뒤~~~
바로 내성천 둑길로 올라섭니다.
둑길 한쪽편에 제2뿅뿅다리 안내판이 서있는게 보이고~~~
그 뒤로 내성천을 건너는 제2뿅뿅다리와 아름다운 회룡포 마을이 건너다 보이네요.
새로 가설한 제2뿅뿅다리를 건너 가노라니 제1뿅뿅다리처럼 구멍이 숭숭뚫린 건축용 철제발판
(일본말:아나방)으로 만들지를 않아서 그런지 출렁거림도 없고 분위기도 별로이네요.
제2뿅뿅다리를 건너서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가로질러~~~
회룡포 마을 둑길로 올라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며, 좌전면으로는 '회룡포 자연체험 학습공원'이 펼쳐지고,
우전면으로는 펜션건물과 회룡포마을 농가들이 보이네요.
좌측길은 회룡포 올레길이고, 직진길은 회룡포 마을안길 입니다.
회룡포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펜션,자연체험 학습공원, 올레길등 10년전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변모해있는게 완전히 상전벽해(桑田碧海)이네요. 허기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할수 있겠지만, 특히 이곳 회룡포는 '가을동화'라는 영화촬영과 KBS '1박2일' 이라는 프로에
소개되고 나서 부터 명소로써 더욱 더 유명세를 치루고 있다고 합니다.
솟대와 목장승
깨끗하게 단장된 농가들 사이로 이어지는 돌담길을 따르노라니 팔각정이 있는 소나무숲 쉼터에 이르며,
그옆 주차장에 대형 관광버스까지 들어와 있는게 보이네요.
단체 행사를 치룰수 있을 정도의 대형 홀을 갖춘 수련원 같은 건물도 보입니다.
회룡포 입구에 이르니 각종 안내표지들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좌측편에는 무료 대여 전기스큐터까지 갖추어져 있으며~~~
우측으로는 쉼터,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소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네요.
회룡포 마을 입구를 빠져나가면 모래사장을 거쳐~~~
제1뿅뿅다리를 건너가게 됩니다.
건너가다 뒤돌아본 회룡포 마을과 내성천 그리고 비룡산 줄기~~~
내성천을 건너가면 바로 매점을 겸하는 현대식 주막과 정자가 있는 소공원 쉼터를 지나고~~~
이어서 비룡산 등산로 용주시비 코스 들머리에 이르며 비룡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등산로 들머리
맞은편인 우측으로는 표지석과 함께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장안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한 일행들을 기다리는 동안 등산로 입구로 잠시 올라가서~~~
용주팔경시비를 구경한뒤 되내려와서 대기하다가, 잠시후 도착한 일행들과 합류한뒤 다음산행지인
고종산으로 차량 이동 합니다.
◐.고종산(150.9m),백운산(135.9m)
고종산(150.9m)과 백운산(135.9m)은 용궁면소재지 인근에 있는 자그마한 야산들입니다.
먼저 고종산 산자락에 위치해있는 화미동 마을로 운행해 들어간뒤, 마을 끝집인 '경서로 1081-21'농가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는,주위를 잠시 둘러보나는 달리 산길 들머리가 보이지 않는지라, 간편복장으로
농가 뒷쪽에 보이는 야트막한 고종산 능선 산자락으로 올라 붙은뒤~~~
밭을 가로질러 길없는 산사면을 치고오르며 고종산 산행에 들어갑니다.간벌한 나무들이 널브러져 있는
거친 사면을 한차례 개척해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에 올라서게 되고, 역시나 간벌목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우측 능선을 조심스럽게 치고오르면~~~
산행 시작한지 8분여 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 있는 고종산(고살미산,150.9m)고스락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주변에 있는 잡목 정리 작업을 하고 있던 산불감시초소 근무자가 뜻밖에도 길도 아닌 엉뚱한 곳에서
사람들이 불쑥 치고 올라오니 의외라는듯 뻔히 쳐다보네요.산불감시초소 반대쪽으로는 관리가 잘된 "울진장씨,
평산신씨'합장묘역이 자리잡고 있고 뚜렷한 산길도 보이며, 정수리 나뭇가지에는 '국사지맥 고종산 150.9m'라
표시된 작은 표지판과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게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
산불감시초소 근무자에게 맞은편 산길이 어디로 내려가는지에 대해 잠시 문의를 한후~~~
반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얼마 내려가지 않아 산자락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울진장씨' 문중묘역인 양지원으로 내려서네요.
양지원을 뒤로 하고 내려가니, 이내 34번 국도인 경서로변의 용궁장여관 옆으로 내려서며 20분도 채안걸려
고종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우측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보면 나오는~~~
가야교차로 진출로를 따라 빠져나가~~~
산행기점인 화미동의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다가, 차량회수 때문에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내려간 석명아우와 합류한뒤, 다음 산행지인 멀지않은 백운산으로 이동합니다.
용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뒷길쪽 한쪽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좌 전면으로 빤히 올려다 보이는 나지막한 백운산 답사 산행에 나섭니다.산자락으로 이어지는
포장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작은 농가앞에 이르고 좌측 논을 가로질러 가서 우측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들어가다가, 아래 사진의 노란선처럼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본 출발지점인 용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모습
좌측 산사면에 보이는 축산전씨 묘역으로 올라선뒤, 길없는 산사면을 조금 더 치고오르니~~~
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 잡목이 들어차있는 백운산 고스락(135.9m)에 올라섭니다.바로 우측 아래로 관리가
잘되어있는 묘역이 보이네요.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다가 능선길이 어디에서 올라오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일행들과 헤어져
능선으로 올라선 지점을 그대로 지나쳐 조금 더 진행해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전면으로 '넘운개이'
마을이 내려다 보이네요.
산행기점인 미곡처리장쪽으로 가기위해 우측능선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잠시후 관리가 잘되고있는
사각봉분의 축산전씨 묘역이 나오고~~~
묘짓길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차량을 주차해둔 미곡처리장옆 지점으로 내려서며, 20 여분에 걸친
짧은 백운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번개산행 일정 모두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먼저 내려간 일행들과 차량이 보이지 않아 미곡처리장앞 버스정류장이 있는 왕의산로까지 나가보나
역시 보이지를 않네요. 연락을 취해보니 필자가 한참이나 내려오지를 않아 아마도 다른곳으로 내려오는줄
알고 예상지점인 엉뚱한곳에서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나봅니다.
잠시후 일행들과 합류한후 이곳 용궁면의 맛집중 하나인 용궁순대집으로 이동해서, 예천 3대 먹거리에
속하는 용궁순대와 오징어불고기로 하산주를 즐기고~~~
귀구길에 멀지않은 삼강주막에도 들려 주변 풍광도 즐기고, 복원해놓은 옛주막의 모습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그 옛날 삼강주막을 찾았던 나그네들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껴본뒤 ~~~
배추전과 손두부를 안주로 막걸리 까지 한잔 걸치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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