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예천 매화곡뒷산(290.1m),칠형제봉(276.8m),나부산(333.4m),연화산(267.3m),봉산(122.2m),실봉산(105m),대흥산(307.1m)

산여울 2018. 2. 22. 22:53


ㅇ.산행일자: 2018년 2월21일(3째 수요일)

ㅇ.산행지: 예천 매화곡뒷산(290.1m),칠형제봉(276.8m),나부산(333.4m),연화산(267.3m),

                      봉산(122.2m),실봉산(105m),대흥산(307.1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친구1791(김명근,송형익,권오양,김석명 이상 4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20분~오후 3시15분( 차량이동시간포함: 5시간55분. 별의미 없음)


ㅇ.산행코스: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산17 어화마을-매화곡뒷산 정상-어화마을-차량이동-지보면 마산리939 공터

                  -축산전씨묘-칠형제봉 정상 왕복-마산리 939 공터-차량이동-마산리 산15 임도고개-문수지맥

                  마루금합류 능선삼거리-나부산 정상 왕복-임도고개-차량이동-지보면 도장리120 도경마을-

                  동래정씨묘역 입구 삼거리-연화산 정상-동래정씨묘역입구 삼거리-도경마을-차량이동-풍양면

                  청곡리279의1 감나무밭-봉산 정상 왕복-차량이동-풍양면 흔효리330의1 이레농장-실봉산 정상 왕복

                  -차량이동-만월사(용곡1길 7의172)-대흥산 정상-만월사 (순수산행거리:7.76Km)


ㅇ. 답사산 위치도 및 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 매화곡뒷산(290.1m):0.92km,30분


       지난주 의성지방 번개산행에 이어 이번주는 예천지방의 미답산들을 답사하기 위한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답사하기로 선정된 산들은 모두가 능선상으로 서로 연결이 되지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야산들이라, 부득불 차량으로 일일이 이동해가며 답사하는,그야말로 봉따먹기식 산행을 하게됩니다.먼저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매화곡뒷산(290.1m)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어화마을로 찾아

       들어간뒤,마을뒤 매화곡뒷산 줄기인 야트막한 능선상의 임도 고개마루에 차량을 주차한후~~~


       정상 방향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오르면 무덤3기가 있는 동래정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게 되고~~~


       묘역뒤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문인석,동자석, 비석등 여러가지 석물로 잘 꾸며놓은 동래정씨 묘역 한곳을 지나고~~~


         이어서 아마도 동래정씨 일족의 묘인듯한 또 다른 무덤으로 올라선뒤,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들머리에서 10 여분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매화곡뒷산 고스락(290.1m)에 올라서네요.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정상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일행들은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내려가고, 필자는 동릉상으로 이어지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잠시 진행 하노라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문수지맥 마루금과 세번째로 답사할 산 인 문수지맥 마루금상의

       나부산이 조망이 되네요.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자니 무명무덤 2기가 있는 묘역 한곳을 거쳐~~~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어화마을로 내려서며,30 여분만에 매화곡뒷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마을어귀 삼거리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되짚어 내려간 일행들과 합류한뒤, 다음 산행지인 칠형제봉쪽으로

       이동합니다. 


       ◐. 칠형제봉(276.8m): 1.47km.51분


       잠시후 칠형제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포장 수렛길옆 공터(지보면 마산리939)에 차량을 주차한후, 칠형제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가며 산행에 나섭니다.


       큰골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좌측 자그마한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칠형제봉 산자락으로 접근한뒤,정상으로 오르는 제대로된 산길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라,

       우측 능선 끝자락의 짐승길인듯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칠형제봉 산행에 들어갔는데,

       참고삼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후답자들 께서는 우리의 전철을 밟지말고, 그대로 골짜기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사방댐이 나오고,이어서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축산전씨 묘역으로 오르는 묘짓길이 이어지므로, 들날머리를 이쪽으로 잡을것을 추천합니다.  


       어쨋거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자니 몇발짝 안올라가 길흔적은 사라져버리고, 되내려 가기도 그렇고하여

       개척산행으로 치고오르니 잡목과 가시넝쿨등의 저항이 장난이 아니네요. 잡목과의 한판 전쟁을 하느라 초반부터

       한차례 곤욕을 치룬뒤,5분여 만에 쓴지 오래되지 않은듯 말끔하게 조성된 "축산전씨" 합장묘역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조금 앞서 거론한 뚜렷한 묘짓길이 보이네요.


       묘역 상단부 좌측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또 다른 "축산전씨" 합장묘역으로 올라서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길흔적이 사라져버려 잠시 개척해 오르니~~~


       7분여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소나무와 잡목이 들어차있는 칠형제봉 고스락(276.8m)에 올라섭니다.이곳 또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영 시원찮고, 북서쪽으로 회룡대가 있는 비룡산과 회돌이 마을인 의성포가

       나무사이로 살짝 내려다 보여 당겨봅니다.


       마땅한 하산로가 보이지 않아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내려 가기로하고 진행하다가,  올라선 지점을

       그만 놓쳐버리고 지나쳐 버렸는데, 지나온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지라 우측으로 엇비슷하게 치고 내려가면

       곧 올라온 코스와 합류하겠지 하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우측으로 개척해 내려갔는데,그나마 방향을 잘 잡고

       내려갔으면 별일 없었을텐데,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한동안 다시 잡목과의 전쟁을 치르느라고 긁히고, 

       찔리고 하며 천신만고 끝에 첫번째 올라섰던 "축산전씨"묘역으로 회귀하게 되고~~~


       우측으로 나있는 뚜렷하고 너른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계곡길과 합류하며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게 됩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사방댐이 나오고~~~


       이어서 산행전 진행해왔던 도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산행기점에 이르며,50 여분에 걸친 칠형제봉 산행을

       어렵사리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나부산으로 이동합니다.


       ◐. 나부산(333.4m): 1.75Km,32분


       30 여분후 나부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임도 고갯마루(지보면 마산리 산15)에 도착하니, 봉고1톤화물차가

       한대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조금전 운행해 오다하니 산불감시초소가 하나 올려다 보이더니, 아마도

       산불감시요원이 타고온 차량인듯 하네요.한쪽 공터에 우리의 애마를 주차해놓고는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오르며 나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제법 가파르고 먼지가 풀썩풀썩 나는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니 ~~~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문수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지금 부터 나부산 정상 까지는 문수지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문수지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드문드문 걸려있는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올라가 지도상의 328.1m봉에 올라서며 주변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네요.전면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나부산 정상이 보이고,그 우측으로 조금 앞서 답사한  칠형제봉과 매화곡뒷산까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평탄한 문수지맥 마루금을 계속해서 따르자니 조망이 탁트이는 "유인남원양씨" 묘역도 한곳 나오고~~~


       3 분여후 아주 이색적인 정상표지목이 세워져 있고, 무명 무덤 1기가 차지하고 있는 나부산 고스락(333.4m)에

       올라서네요.


       원형 그대로의 통나무를 잘라 글씨를 새기고, 위에는 무쇠 솥뚜껑을 올려놓은 그야말로 아주 멋진

       예술작품이네요.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남쪽 멀리로 오늘 산행 내내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비봉산(580m)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오래전에

       답사한 아기자기한 산세의 와룡산도 조망이 되며~~~


       북쪽으로는  앞서 답사한 칠형제봉과 매화곡뒷산이 멀지 않은곳에 건너다 보이네요. 참으로 대단한

       조망권입니다.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왔던길을 되짚어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6분여면 능선 삼거리로 회귀하게 되고, 좌측 임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산행기점인 임도고개로 내려서며 40여분에 걸친 나부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느긋하게 가진뒤 다음 산행지인 연화산으로 이동합니다.


       ◐.연화산(267.3m): 1.64Km,40분


       연화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지보면 도장리 도경마을로 들어선뒤, 연화산 정상 방향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임도로 운행해 들어가다가 적당한 지점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연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출발전 잠깐 뒤돌아 보니 몇가구 되지않는 도경마을이 무척 아늑하게 느껴지네요.


       포장 임도를 따라 한동안 들어가니 포장 임도가 끝나며 갈림길이 나오고, 정상이 다소 가까워 보이는 우측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몇발짝 안들어가 "동래정씨" 가족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네요.


       할수없이 짐승길같은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정상을 가늠하고 좌측 사면을 치고 오르노라니~~~


       관리가 잘 되고 있는듯한 무명 무덤 1기 묘역이 차지하고 있는 펑퍼짐한 사면을 거치고~~~


       한차례 더 치고 오르니~~~


       능선 분기지점으로 올라서네요.완만한 좌측 능선을 따르자니~~~


       몇발짝 안가서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걸려있는 연화산 고스락(267.3m)에 올라섭니다.부근 낙엽에 덮혀있는

       삼각점도 찾아내고,우리들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나 조망은 열리지를 않네요.


       직전 능선분기 지점으로 되돌아 나와서 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잠시 진행하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치고 내려가니 밭을 지나~~~


       "동래정씨" 가족묘역 입구 삼거리로 내려서네요.앞서 올라왔던 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 되짚어 내려가면~~~


       차량을 주차해둔 지점으로 내려서며 40여분에 걸친 연화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봉산으로

       이동합니다.


       ◐. 봉산(122.2m): 0.18Km, 10분


       야트막한 봉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잡은 감나무 과수원(풍양면 청곡리279-1)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농로가 개설되어 있는지라, 감나무과수원 입구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니~~~


       불과 3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산 고스락(122.2m)에 올라서게 됩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려니 웬지 조금은 쑥스럽네요.참고로 이곳 봉산은 영진 1:5만 지도에는 실봉산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국토지리정보원 1:2만5천 지도에는 봉산(122.2m)으로 표시되어 있으며,다음지도에도 역시 이산을 봉산으로

       표시하고, 별도로 이 산의 남서쪽에 있는 약105m정도 되는 봉을 실봉산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돌아 내려오니 왕복 13분여 만에 봉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실봉산으로 이동합니다.


       ◐. 실봉산(105m): 0.55Km,13분


       다음(Daum)지도상에 표시된 실봉산을 답사하기 위해 접근을 하다보니 상당히 규모가 큰 공장형 건물에

       이르는데,보아하니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는듯 하나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는지 내부가 텅텅 비어있고 

       인적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게다가 건물형태가 지붕은 온통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창문과

       출입문등이 모두 이중문으로 되어 단열처리가 되어있는 밀폐형 건물로 축사같기도 하고 정밀공업 공장같기도

       한게 건물의 용도를 언뜻 판단하기가 어려운 건물이네요.어쨋거나 이 건물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논밭을 가로 지르기도하고 농로를 따르기도 하며 빤히 보이는 야트막한 구릉상의 실봉산 정상으로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잡목이 빼꼭하게 들어차있는 실봉산 고스락(10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바로 되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공장형건물앞에 이르며 왕복 13분여 만에 실봉산 답사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이자 마지막으로 답사하게될 대흥산으로 이동합니다.되돌아 나오다 관리실인듯한 작은

       건물앞에 붙어있는 표지판을 보니 "이레농장" 이라 표시가 되어있는바, 설치되어 있는 사료공급용 사일로

       등으로 미루어 볼때 닭이나 오리등을 키우는 축산농장 같기도 하네요.


       ◐. 대흥산(307.1m): 1.25Km,35분


       대흥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지도상 임도끝 지점에 있는 농가(의성군 다인면 용곡1길7-172)로 가기위해 임도로

       꺽어드니, 임도 입구에 "만월사1Km"라는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막상 임도 끝지점에 도착하니

       여염집같은 작은 건물 한채가 보이는데,중간에 어떠한 집도 거친적이 없으니 이 건물이 만월사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현판은 고사하고 표지석등 절집을 표시하는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를 않습니다.너른 마당

       한쪽편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하는데도 전혀 인기척이 없네요.절집 입구 우측의 허름한 가건물뒤

       신우대숲 옆으로 길흔적이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대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니 묵은 산판길로 이어지더니, 묵은산판길은 좌측 산허리를 에돌아 한동안 

       이어지다가 슬그머니 사라져 버려~~~ 


       우측 길없는 사면을 개척해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능선상에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를 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름짓을 하노라니 선답자인 '방랑자들'이란 낡은 표지기도 하나 보이네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한차례 오르면~~~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고 정상 방향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능선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조망처도 한곳 나오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서울 "아름다운강산" 정병훈,하문자 부부님의

       낡은 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는 대흥산 고스락(307.1m)에 올라섭니다. 우리들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예정된 산 5개에다 보너스 2개까지 합쳐서 7개의 산봉을 모두 오르고 ,짧은 하산길만

       남았네요.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올라왔던길로 되내려 가기가 싫어 만월사를 가늠하고

       길없는 동릉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니 '안동김씨' 묵묘 한곳을 지나~~~


       정상에서12분여 만에 만월사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후 차량을 주차해둔 만월사 마당으로 올라서며, 35분여만에 대흥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일정 모두를 마치게 됩니다.


       조그마한 야산들인데다 차량으로 일일이 옮겨가며 하는 산따먹기식 답사산행이 되어버려, 비록 산타는

       재미는 느낄수 없었지만 1타7피라는 짭짤한 소득을 거둔 영양가있는 산행을 했는지라 기분만은 좋아,

       가뿐한 마음으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