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영천 새미봉(245m)-달맞이봉(292.2m)-삼면봉(341m)-고래산(221.2m),백학산(226.2m),태봉(212.3m),능산(298.9m)

산여울 2016. 3. 21. 06:00


ㅇ.산행일자: 2016년 3월20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영천 새미봉(245m)-달맞이봉(292.2m)-삼면봉(341m)-고래산(221.2m),

                      백학산(226.2m),태봉(212.3m),능산(298.9m)

ㅇ.날씨: 대체로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20분~오후2시45분(차량이동시간 1시간20분제외.4시간05분)

ㅇ.산행코스: 대창면 직천리 산51-1(불암지 상류)-새미봉 정상-달맞이봉 정상-삼면봉 정상-정동지

                  -고래산 정상-추모재-불암지 상류 주차지-차량이동-유천길189의64-대성사-백학산 정상

                  -탑안마을-유천길189의64-차량이동-안천1리경로당-안천교-태봉 정상-안천1리경로당

                  -차량이동-안천리1388 과수원 입구-능산 정상-안천리 1388 과수원 입구.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산우(山友)인 윤대장의 산행기를 참조해서, 영천시 대창면 소재 새미봉,달맞이봉,삼면봉,고래산 등 

       4개산 종주 산행과 인근의 화남면에 소재하는 미답산인 백학산,태봉,능산 3개산을 답사하러 나홀로

       번개산행을 떠납니다.먼저 새미봉-달맞이봉-삼면봉-고래산을 답사하기 위해 새미봉 산행기점인

       불암지에 도착하니, 봄날인데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강태공들이 출조를 나와 있네요.윤대장의

       산행기에서 본대로 불암지 상류 쪽 느티나무 묘목농원옆 작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


       건너편 묘목농원 안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먼저 답사하게 되는

       새미봉을 비롯 달맞이봉,삼면봉, 고래산등 4개의 산 은 검색해본바,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표기가 되지않은

       산이름으로, 지역민들로부터 불려지는 산이름으로 추정 된다는걸 밝혀둡니다.몇발짝 안들어가 "등산로 입구"

       표지판과 선답자의 표지기가 몇개 달려있는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뚜렷하고도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잠시후 김해김씨 묘역이 나오고~~~


       서서히 고도를 더해 가노라니~~~


       출발 13 분여만에 봉긋한 새미봉 고스락(24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샛노란 생강나무꽃이 활짝 피어서 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어서 축대위에 자리잡은 경주김씨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뒤돌아 보니 대창면 일대의 산군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네요.


       야트막한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니 "나고개" 라고 표시된 작고 둥근 나무팻말과, 눈에 익은 "GPS월드"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노라니~~~




       새미봉에서 20 여분만에 통나무를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장의자와 통나무 토막 간이의자가 놓여있고,

       "달맞이봉" 이라 표시된 작은 나무팻말이 부착되어있는 달맞이봉 고스락(292.2m)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제일 하산길" 이라는 팻말과 함께 갈림길도 하나 보이네요.지역 산악회나 혹은 지역 산꾼들이 등산로 개설을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후~~~


       한차례 살짝 내려가니 "미나리" 라는 팻말이 걸려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다시 또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무명묘 1기가 있는 너른 묘역을 통과합니다.


       봉우리를 우회하기도 하고~~~


       가지가 여러갈래로 뻗어나가 자라는 멋진 자태의 소나무들도 서너그루 서있는 펑퍼짐한 안부지대도 지나고~~~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능선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


       "큰골짝 정상" 이라 표시된 GPS월드 표지기와 "삼면봉" 이라 표시된 나무팻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 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우측(북동쪽)  나무사이로 오래전에 답사한 예향산과 금오산이 힐끗힐끗 조망되고~~~


       북서쪽으로는 두루뭉실한 채약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네요.


       울창한 소나무숲을 한차례 통과한후~~~


       잠시후 나오는 소나무숲 갈림길에서 좌측 "GPS월드" 표지기가 걸려있는쪽으로 꺽어 진행하노라니

       멧돼지 목욕탕도 나오고 하더니, 산자락에 거의 다 이르러 철망 펜스가 앞을 가로막네요. 할수없이

       우측 산사면을 잠시 개척해서 진행하노라니, 지금 한창 철조망 펜스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자락 지점을 지나~~~


       벌통이 하나 놓여있는 밀양박씨 묘역으로 내려서고~~~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또 다른 묘역이 나오며 바로 아래로 엄현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엄현지옆 비포장 수렛길로 내려서고~~~


       수렛길을 따라 골짜기를 빠져나가노라면, 복숭아 과수원 사이를 통과하고, 이어서 포도밭옆을 지나노라니

       전면 멀지않은곳에 다음 오를 산 인 고래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이내 11번 군도인 하이브리드로로 올라섭니다. 좌측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면, 정동제가 지척이고, 그 뒤로

       거대한 고래 한마리가 정동제 수면위에  떠있는듯한 형상의 고래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활짝핀 산수유꽃이 반기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면~~~


       잠시후 우측 정동제 쪽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우측으로 꺽어 들어간후, 정동제 둑길로

       올라서서 진행합니다.


       정동제 둑위에서 둘러본 주변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멀리 채약산도 조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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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필자가 거쳐온 새미봉과 달맞이봉, 그리고 우측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고래산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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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둑길을 건너가면 바로 임도 삼거리와 만나고, 좌측 임도를 거쳐 야트막한 능선 안부로 올라서며, 고래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몇발짝 안가 좌측으로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너른 가족묘역이

       나오네요. 조금전에 내려온 삼면봉과 우측으로 달맞이봉도 건너다 보입니다. GPS월드 표지기가 걸려있는

       잡목숲길로 들어서면 뚜렷한 능선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면~~~


       정동제에서 8 분여 만에 고래산 고스락(221.2m)으로 올라섭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잠시후 광주노씨 문중묘역이 나오며 전면으로 조망이 확트입니다.

      묘짓길을 따라 내려가면~~~


       복숭아밭이 나오며, 그 뒤로 광주노씨 문중 재실인 추모재가 보이고, 조금 거리를 두고 불암지가 펼쳐지며, 

       그 뒤로 첫번째 오른 새미봉도 건너다 보이네요.


       이내 추모재앞으로 내려섭니다.


       바로 옆에는 일족인듯한 한 인사의 공적비와 추모재건립공적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추모재 앞으로 펼쳐지는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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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재를 빠져나가면 얼마안가 추모재 표석이 서있는 "T"자형 삼거리에 이르며, 하이브리드로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애마가 주차해 있는 들머리에 이르며, 1시간 50 여분에 걸친 새미봉-달맞이봉-

       삼면봉- 고래산 4개산 종주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백학산으로 이동합니다.


         ◐.화남면 백학산(226.2m),태봉(212.3m),능산(298.9m)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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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학산(226.2m)


       백학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화남면 "유천길189-64" 지번 에 이르니, 골조만 조금 세워지고는 건축이 중단된

       과수원입구 미완성 주택옆에 이르네요.제방길 한켠에 애마를 주차한후~~~


       잠시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우측 과수원 너머로 올라야 할 백학산 정상부와 능선이 건너다 보이는데,

       이건 뭐라고 할까? 무슨 성벽처럼 완전히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사면이 이어지는지라, 과연 이쪽에서

       오르는 산길이 정말 있기는 있을까? 도통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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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쨋거나 다음지도상에 절벽 아래에 있는 대성사에서 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표시되어 있어서, 적어도

       지도에 표시될 정도의 길이라면, 제대로된 산길이려니 기대를 가지고, 우측 절벽아래 빤히 건너다 보이는

       대성사를 향해 둑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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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대성사 쪽으로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과수농가가 나오며 마침 봄농사

       준비를 하느라 바쁜, 농가 주인인듯한 남정네를 만나 이쪽에서 백학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느냐고 문의를 하니,

       이상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못올라 간다고 딱 잘라 말합니다. 과거에 나무하러 올라간

       적은 몇번 있었지만,아주 오래전 일이고 지금은 아예 길자체가 없어졌으며,위험하니 반대편 쪽으로 가면

       제대로된 길이 있다고 가르쳐 주건만, 일단 부닥쳐 보기로하고~~~


       대성사에 도착해서 경내로 들어가보니, 지금은 폐사(閉寺)가 된듯 경내는 텅비어있고,우측 요사채에만

       사람이 기거하고있는듯한 흔적만 보일뿐, 인기척도 없고 해서 분위기가 영 으시시 한게 을시년스럽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나 산쪽으로 통하는 통로는 전혀 보이지를 않아 되돌아 나와서는~~~


       좌측 과수원내로 들어가서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자락을 따라 혹시라도 산길 들머리가 있나싶어~~~


       유심히 살피며 한동안 돌아 나가니 절벽지대가 끝나며 가파른 산사면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

       같은게 보여,치고오르니~~~


       이내 길흔적은 사라져버리고, 짐승길인듯한 희미한 족적만이 가파른 산사면으로 이어지는듯 마는듯 합니다.

       여기서 물러설수는 없는일. 마음을 다잡아 먹고 경사도가 6~70도는 됨직한 가파른 산사면을 나뭇가지를

       부여잡으며 어렵사리 치고 오르노라니~~~


       20 여분만에 완만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로 올라붙게 되고, 좌측으로

       몇걸음 옮기니, 벤치가 서너개 정도 놓여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관리가 잘된 쉼터로 조성이된,

       너른 백학산 고스락(226.2m)으로 올라섭니다만, 선답자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아 볼수가 없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정상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정상부 한쪽편이 분화구 처럼 움푹 파여 있고~~~


       북동쪽인 벼랑쪽으로만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대천리 일대 산야들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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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쉼을 한후, 올라선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으니, 이내 이정목이 하나 서있는게 보이는데,

       보아하니 이 산 능선상으로 "가상리성지 둘레길" 이 조성되어있는 모양이네요. 가상리 방향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안부에 이르러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하여. 우측 희미한 산길따라 진행하니, 골짜기 좌측 능선의 산사면을

       따라 다소 희미하긴해도 산길이 이어집니다.6 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무슨 관거공사를 하는듯 대형관들이

       적재되어있는 공사 현장으로 내려서고~~~


       작업로 따라 내려가니 우측으로 과수원이 나오고~~~


       좌측으로는 가구수가 몇집되지않는 탑안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1시간여전 차량으로 운행해서 들어왔던 대성사 진입도로와 합류하고~~~


       고현천 제방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노라니, 오른쪽으로 조금전 내려온 백학산 정상부가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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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나무가 도열해있는 구간을 지나니~~~


       잠시후 애마가 주차해 있는 지점에 이르며,55 분여 만에 백학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태봉으로 이동합니다.


       ◐. 태봉(21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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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봉 산행 들머리로 잡은 안천1리 경로당 앞에 애마를 주차하고,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좌측 안천마을

       뒤로 태봉정상부가 건너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안천교를 건너자 말자 나오는~~~


       우측 천변길을 따라 들어가면, 노거수 당산나무 몇그루를 지나 제방길 끝지점에 이르며, 길은 좌측 임도로

       이어집니다.


       제방길 끝 지점에서의 아름다운 안천 풍광


       임도 따라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제법 너른 밭으로 올라서고, 밭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노라면~~~


       우측 계곡 건너로 조성이 잘된 묘역이 올려다 보이는데, 정상 찍고 하산할 능선이 되겠습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오천정씨,양산이씨" 쌍분묘역으로 올라서고,묘역 뒤로 열리는 뚜렷한 산길따라

       태봉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숙인옥산장씨"묘역과 사간원 정언 벼슬을 한 조씨무덤을 잇달아 지나 오르니~~~


       3 분여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서원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얼마 안올라가  나무를 베어낸 그루터기가 몇개 보이는 제법 너른 공간의 태봉 고스락(212.3m)으로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그대로 우측 능선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되는것을~~~


       예상루트를 잘못 설정해온 탓에 올라왔던 코스를 약간 뒤돌아 내려가면 나오는 분기봉에서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내 잔디가 자라지 않아 속살을 벌겋게 드러내놓고 있는 "유인경주이씨" 묘역을

       거쳐 길없는 계곡으로 내려서는듯 하네요. 그대로 개척산행으로 내려가도 되나, 예상루트가 바로 좌측

       옆 능선이라  계곡으로 살짝 내려섰다가 좌측 능선으로 옮겨타니, 이내 산행 초반에 건너편 능선에서

       본적이있는, 조성이 잘되어있는 "영일정씨"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전면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안천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묘짓길 따라 내려가면 바로 포장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여기서 부터는 왔던길을 되짚어 가게됩니다.


       임도로 내려서기전 좌측 뒤로 조망되는 아름다운 안천 풍광


       임도 따라 나가서 제방길을 따르다 안천교 못미쳐서 좌측 하상바닥으로 시멘트보가 보여 이리로

       내려서서 건너가 계단을 올라서니~~~


       바로 안촌1리경로당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태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능산으로 이동합니다.


       ◐. 능산(298.9m)


       능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안천리 1388번지를 찾아 황골안못이 있는 골짜기로 운행해 들어가다가, 능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 안천리 1388번지 과수원 입구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 우측 임도 따라 오르며 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오르면,좌측 골짜기쪽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임도로 올라서자 말자

       다시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산길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오르니 산돼지 목욕탕이 되다싶이한, 많이 훼손된 무명묘역이 한곳 나오고, 4분여후 잔디가 자라지않아

       헐벗은 봉분의 무덤이 한곳 더 나오더니~~~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니 다시 4분여후 능산 고스락(298.9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보이지 않는 이 봉우리에 필자의 표지기를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함으로서, 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다 오르게 되고 하산할 일만 남았습니다.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북동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몇발짝 안내려가 그물망천으로 둘러친 펜스를

       만나고, 펜스따라 나있는 족적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전면이 확 트이며 과수원내 개간지로 내려섭니다.


       전면으로 화북면과 자양면 일대에 걸쳐있는 산군(山群)들의 산그리메가 펼쳐지는데, 마치 강원도의 어느

       심산유곡에 와있는듯 그 산세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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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후 과수원 울타리를 벗어나니, 봉분이 종으로 나란히 4기가 있는 너른 무명묘역으로 내려서고~~~


       3 분여후 관리가 잘되고 있는듯한  무명묘역을 거쳐 황골안못 옆으로 내려섭니다.


       소류지인 황골안못 전경


       우측 수렛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려가노라면~~~


       얼마 안내려가 산행 초반에 올라섰던 산길 들머리를 지나고, 이어서 애마에 이르며 30 여분만에 능산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산행일정 모두를 마치게 되고, 가벼운 기분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