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특별자치도

영월 선바위산(1042m)-순경산(1152m)

산여울 2009. 9. 26. 22:02

   ㅇ. 산행일자:2009년 9월25일(금)

   ㅇ. 산행지: 영월 선바위산(1042m)~순경산(1152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백호 산악회45명

   ㅇ. 산행시간: 오전11시30분~3시20분(3시간50분)

   ㅇ. 산행코스: 반쟁이골 선바위산 등산로 안내도 들머리-전망바위 능선 삼거리-선바위-선바위산정상(1042m)-막골 계곡 순경산 들머리

                     -임도-주능선 삼거리-순경산 정상(1152m)-봉우교.

  

   ㅇ.산행지도

  

 

봉우교 를 건너 반쟁이골 을 따라 한동안 들어 가면 나오는, 작은 주차장 시설 과 대형 등산 안내도 가 서있는 선바우산 들머리 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묵밭을 지나 계곡 을 따라 5분여 들어가면 이정표삼거리 와 함께 우측 산자락 으로  나타나는 오름길로 올라갑니다.직진 하는길은 까막가치골로 해서 오르는길 로 선바위 산의 이름을 있게한 선바위(소원바위) 를  지나친 지점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23~4분 오르면 능선상의 삼거리 에 올라서는데,좌측 소원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면(우측 은 전망바위)~~~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며  저아래 하산지점인 봉우교 부근 삼거리 가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 하면 우측 아래 촛대같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 선바위 가 내려다 보이는 삼거리에 내려 서는데~~~

 

지척이라 배낭을 놓아두고 잠간 내려 가서 기념사진도 찍고 되올라 와서 정상 으로 향합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제법 산세가 험한 가매봉이 계곡 너머로 조망됩니다.

 

까막가치골 에서 올라오는 등로 와 합류 하는 삼거리 지점을 지나고~~~

 

능선 우측 거대한 바위 틈새로 조망도 즐기며~~~

 

5분 이면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선바우산 고스락 에 서게 됩니다.나무로된 정상 표지목(1042m)과~~~

 

돌로 만든 예쁜 표지석 이 산객을 맞이 합니다.이곳 역시 조망은 좋은편 이라 주변 조망을 잠시 즐긴뒤 순경산을 하나 더 타야 하기에 발길을 재촉 합니다.

 

잠시 내려선 평평한 지대 에서 중식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 하면 우측 으로는 천길 낭떠러지 라 계속해서 시원한 조망이 터지고~~~

 

건너편 으로는  조금 있으면 올라야 될 순경산이  지척에 우뚝 솟아 보입니다.

 

정상 출발 20여 분 이면 막골 에 내려 서는데,우리 본대는 여기서 우측 막골을 따라 하산을 하게 되나 필자 포함 3명은  순경산을 오르기 위해~~~

 

맞은편 산자락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니, 다소 희미 하긴 하나 등로가 이어지며 간간히 표지기도 보입니다.

 

제법 가파른 능선을 15분 여 치고 오르면 임도 와 만나고, 임도 건너 초입이 희미한 산길로 들어서면~~~

 

잣나무 숲 을 지나~~~

 

6분 여 만에 좌측 상동읍 에서 신내골 을 거쳐 올라 오는 뚜렷한 주등산로 와 만나고~~~

 

뚜렷한 주등산로를 따라 오르자니 제법 단풍 이 예쁘게 물든 아름다운 정경을 대하게 됩니다.

 

주등산로 에 들어선지 13분 여만에 우측으로 로~프가 쳐진 갈림길 한곳이 보이고~~~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으면 얼마후 멋진 조망처 에 올라섭니다. 저멀리 함백산 을 비롯 백운산, 장산, 태백산 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우회길도 있으나 암릉으로 이루어진 날등을 타고 오르내리 노라면  바위 타는 짜릿한 즐거움도 맛보며 아름다운 주변 조망을 원없이 즐길 수 가 있습니다.

 

정상부로 오를 수록 단풍 색갈 이 더욱 곱고 짙어지네요.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

 

암릉길이 끝나고 우측 우회길로 복귀 해서~~~

 

잠시 진행 하니 평평한 폐헬기장 으로 이루어진 순경산 고스락(1152m)에 올라 섭니다. 일망무제 의 조망이 펼쳐 지네요.

 

정상 한쪽 켠에 문암 아우의 초기 작품인듯 지금처럼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나무 정상 표지판(영월 순경산 1152m)이  우리 일행을 맞습니다.잠시 조망도 즐기고 정상등정 기념 사진도 찍고 하며 쉼을 한뒤 개념도 상의 남릉 으로 의 하산길로 접어 드는데, 희미한 초입부를 지나 가파른 급사면 구간을 거쳐 흐릿한 족적을 따라 날등 만을 고집 하며 내려 서노라니~~~

 

30여분 만에 송전 철탑 아래를 통과 하면서 등로는 다시 뚜렷 해지고~~~

 

20여분 다소 완만 해진 능선길을 잰걸음으로 내려 서면, 작은 도랑 을 건너 올라 서며 시멘트 포장이 된 임도 끝 지점에 오르고~~~

 

임도를 따라 산자락 을 우측 으로 에두르며 내려 가노라니  멀리 하산 종료 지점인 봉우교 옆에 우리의 애마가 서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후 임도 끝지점 민가 좌측으로 내려 서면서, 옥동천을 가로 지르는 봉우교 에 닿으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순경산 등산로 에 대해 다소 걱정을 했지만 예상외로 등로 상태가 양호 했고,능선상의 조망도 나무랄데 없이 아주 훌륭했으며, 단지 하산로 초입이 다소 희미 해서 헷갈리는 지점이 더러 있었으나 날등만을  고집하며 내려서니 의외로 뚜렷한 길로 바뀌어 무사히 순경산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가슴 뿌듯 합니다. 그리고 그 성취감도 대단 하구요.같이한 일행 두명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