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09년 7월26일(일)
ㅇ. 산행지: 영월 시루봉(950m)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42명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40분~오후 2시 50분(4시간10분)
ㅇ. 산행코스: 내리마을회관-살개골입구-물탱크-큰살개골-주능선-시루봉정상-북동릉-물탱크-내리마을회관
ㅇ. 산행지도
내리마을회관 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하차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 느티나무쉼터 앞 내리2교 를 건너서~~~
시멘트 포장이된 농로를 따라 들어가다 나오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굽돌아 들어가면 10여분만에 살개골 입구에 닿는데,우측 아래 무명폭포가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계속해서 계류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 형태의 너른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
10여분 만에 합수점 아래 물탱크를 만나는데 이 계곡수는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 입니다.
연이어 좌측아래 계곡에 겨울철 계곡물이 얼어붙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 가리개 시설이 보이는 지점에서 큰살개골 숲길로 들어서고~~~
14~5분후 잣나무 단지를 거쳐~~
과거에 이 골짜기에 사람들이 살았던 듯한 집터도 지나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다 우측사면으로 치고 오르면 능선길로 접어드는데~~~
아무래도 개념도상의 안부는 아닌것 같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잇노라니 암봉도 나오고 하는걸 보니 인식 하지도 못한채 얼떨결에 주능선상에 올라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쨋거나 배도 출출 하고 해서 평탄한 안부에 자리잡고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
13~4분 능선길을 쉬엄쉬엄 치고 오르니 어느새 시루봉 정상(950m)에 올라서는게 아닙니까? 커다란 노송을 비롯 여러 그루의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봉우리로 시원하게 조망이 터집니다. 선답한 모 산악회에서 비닐코팅한 정상표지를 소나무에 높다랗게 매달아 놓은게 보이네요.
정상에서 등정기념 사진을 찍는등 잠시 지체하다 능선길을 이으면, 10여분 만에 멋진 노송 1그루가 서있는 전망대 에 이릅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하여 다시 잠시 쉼을 하며 조망을 즐긴후 출발 하면~~~
한동안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약간은 내려 서기가 까다로운 암벽 틈새 침니지대도 통과하고~~~
오염 되지 않은 청정 산길을 천천히 내려서면 침니지대 통과 35분여 만에 계류에 내려 서는데, 귀가후 확인한 결과 작은 살개골 계류입니다.
계류를 건너 평탄한 등로를 12~3분 따르노라니 좌측 아래계곡 쪽으로 비닐가리개 같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낯이 익어 내려서면서 자세히 보니 오전에 올라갈때 보았던 물탱크 바로위의 바로 그 구조물입니다. 그러고 보니 개념도 와는 판이하게 우리가 올라갈때의 지점으로 원점회귀를 한 셈입니다. 한동안 머리속이 텅 빈것 처럼 헷갈리네요. 찬찬히 생각을 정리 해 본결과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리의 개념도는 2005년도 월간 <산>지에 게재 한 것을 발췌한 것이라, 그사이 4년여 동안 등산로가 많이 변형 되었을 거란 결론을 내려 봅니다.
오전에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다 다시 계류를 건너~~~
살개골을 빠져 나가니 맑은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내리천에 이르며 사실상 원점회귀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산행 시작 때와는 와는 달리 내리2교 를 건너지 않고 수중보를 신발을 벗고 건너~~~
내리마을회관 앞에 이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큼직한 내리마을회관 표지석.
오늘 바우들 정기산행에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구요~~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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