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3년 3월 24일(넷째 금요일)
ㅇ. 산행지: 영덕 외봉(44.2m), 자부랑산(113.1m), 문봉산2(다음. 275.0m)-
문봉산1(293.8m)- 두리봉(149.0m), 포항 봉화산(90.7m)
ㅇ. 날씨: 흐림
ㅇ. 참석자: 김명근, 이종서, 송형익 이상 3명
ㅇ. 산행시간: 오전 8시 20분~ 오후 4시 30분( 차량 이동 및 중식 시간 포함:
총 소요 시간: 8시간 10분, 순 산행 시간: 5시간 10분)
ㅇ. 산행코스: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5-6'- 외봉정상- 출발지점(0.31m.12분)- 차량 이동-
남정면 부흥리 174-2(자부랑 마을 입구)- 헬기장봉- 자부랑산 능선 분기봉-
자부랑산 정상- 자부랑 마을 입구(3.14Km. 1시간 20분)-차량 이동- 남정면
봉정리 470-25(봉전 2교)- 문봉산2(다음) 정상- 주능선 합류- 문봉산1 정상-
클골(구리곡지)- 봉전 2교(5.55Km. 2시간 40분)-차량 이동- 남정면 회리
40-10(회 2리 버스정류장)- 두리봉 정상- 삼각점봉(156.0m)- 회 2리 마을회관-
출발지점(1.58Km. 35분)- 차량 이동- '포항시 북구 방석리 167-3'- 봉화산 정상-
출발 지점(1.27Km. 30분) 총 걸은 거리: 11.84Km
ㅇ. 산 위치도
◐. 외봉(44.2m)
첫 번째 답사 예정인 나지막한 동산 수준의 외봉(44.2m) 산자락인 '영덕군 남정면 우곡리
5-6'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바로 머리 위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동해
고속도로(포항-영덕) 고가교가 올려다 보이고, 그 아래 주변 일대는 공사 현장이라 골재
등 자재를 쌓아 놓아 다소 어수선하네요.
공사 현장 입구 좌측 외봉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니~~~
불과 5분여 만에 외봉 정상(44.2m)에 오르고, 인증샷을 하고는 맞은편으로 내려가니~~~
몇 발짝 안 내려가서 작은 물탱크와 타이어 등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는 묵 밭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돌아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차량을 주차해 둔 묵 밭 철책문 앞에 도착하며, 몸도 풀리기 전 인
12분여 만에 산봉우리 한 개(?)를 답사하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자부랑산(113.1m)
'남정면 부흥리 174-2' 자부랑(부흥 3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본 뒤, 바로 좌측 자부랑산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벚꽃과 동백이 만개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임도를 따라 잠시 돌아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 장사해수욕장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네요.
몇 발짝 더 진행하니 포장 임도가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꺾이는 지점으로 올라서며
맞은편 옹벽에 '개인사유지 차량출입금지' 경고판이 붙어 있는 게 보이고, 바로 우측으로
주택이 한 채 보여, 우리는 좌측 묵 밭을 경유해서 돌아 오른 후, 오룩스 맵 상의 길표시가
되어있는 우측 능선 쪽으로 진행했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또 한 채의 아담한 전원주택 앞으로 올라서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차량출입금지'라고 적혀 있는 걸로 보아서 도보 진행 시에는 직전 주택 앞을 경유해서
올라와도 될 듯합니다. 오룩스 맵을 다시 확인해 보니 전원주택 진입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야 지도에 표시된 산길 들머리와 연결이 되나 내려가기가 싫어, 맞은편 대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올라붙으니~~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제대로 된 등산로와 합류를 하네요. 좌측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이내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능선길로 바뀌고~~~
마을 사람들이 제법 오르내리는지 가파른 지점에는 픽스로프도 설치되어 있고~~~
폐 교통호와~~~
폐 참호도 나오고 하더니~~~
잠시 후 폐 헬기장인 지도상의 삼각점봉(126.2m)으로 올라서는데,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바로 옆에 벤치와 운동 기구 몇 점 등이 설치된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진달래가 만개해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게 보였는 데, 귀가 후 검색해 보니 2018년 5월 9일 '근교산&
그 너머' 1074회 '경북 영덕 봉황산' 편에 소개된 코스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월성 이 씨' 묘역이 나오며 이 산이 송이채취 입찰구역인지
'입산금지'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게 보이고~~~
우측 '경보화석박물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를 하는 우 역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지금부터 이어가는 좌측 능선길은 산행기 작성 시 확인해 본 결과, 자부랑산 분기봉 까지는
2013년 11월 17일 대구 신암산악회를 따라 '봉황산- 솥발산' 산행 시 진행했던 길이네요.
좌 자부랑 마을 갈림길을 한 곳 지나고~~~
체육 쉼터에서 15분 여 만에 좌측으로 자부랑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좌측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 아래로 장사천이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고~~~
좌 전면으로는 장사해수욕장도 저만치 조망이 되네요.
좌우로 가파른 낭떠러지가 이어지는 칼날 같은 좁은 능선길도 한차례 통과하고~~~
분기봉에서 10여 분만에 자부랑산 정상(113.1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계속해서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능선 좌측으로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터널 입구도 내려다 보이고 ~~~
집수정인 듯한 사각 시멘트 수조도 지나고 하더니~~~
동해선 철로 옆 철책 펜스 쪽으로 내려서네요. 철책 펜스 옆 길을 따라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동해선 철로 아래 지하통로 앞 '부흥길'로 내려서며 사실상의 자부랑산 산행은 끝이 나고,
좌측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
'부흥 3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부흥로'로 내려선 지 10여 분 만에 출발 지점으로 회귀하며, 3.14 Km에 1시간 15분이 소요된
자부랑산 답사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문봉산 산행기점으로 이동합니다.
◐. 문봉산2(다음. 275.0m)- 문봉산1(293.8m)
남정면 봉전리 구리골(봉전 2리) 마을 어귀의 '봉전 2교' 앞 사거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잠시 주변 일대의 지형을 파악하고는~~~
문봉산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잠시 후에 진행한 궤적을 참고 삼아 노란선으로 표시해 봅니다. 오늘 답사하게 될 문봉산은
다음 지도를 보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약 500m 정도 거리로 상 하 두 봉우리에 표시가 되어
있어서 다소 혼란스러운데, 편의상 높이에 따라 문봉산 1, 2로 구분해서 두 곳 다 답사하기로
합니다.
잠시 후 산자락에 이르니, 다행스럽게도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오르는 비교적 뚜렷한
산길 들머리가 열리는지라,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정부인 '김해 김 씨' 묘를 비롯해서 '월성 최 씨' 가족묘역을 지나니~~~
산길 들머리에서 10여 분 만에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던 송전철탑봉으로 올라서네요.
소나무 숲 사이 조붓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이 산이 송이채취 구역인지 입산금지 비닐코팅 표지가 간간이 부착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산길 들머리에서 47분여 만에 다음 지도상의 문봉산 2 정상(약 275m)에 올라서게 되고~~~
10 여 분 더 진행하니~~~
지도상에 표시가 안 된 산판길 삼거리로 내려서네요. 맞은편 산판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계곡 끝 지점에 이르며 산판길은 끝이 나고, 바로 위로 주능선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지라~~~
길없는 가파른 산 사면을 한차례 치고 오른 끝에 주능선 안부로 올라섭니다. 우측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15분 여 후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문봉산2 정상 보다 고도가 20m 정도 더 높은, 종태
아우를 비롯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가 여러 개 걸려있는 또 하나의 문봉산1
정상(293.8m)에 올라섭니다. 인증샷을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몇 발짝 안 가서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지라, 예정 하산코스를 변경해서 이쪽으로 내려가니~~~
얼마 안 내려가서 잘 관리된 '설성 김 씨' 묘역을 거치더니~~~
능선에서 20여 분 만에 지 계곡으로 내려서며 길은 사라져 버립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좌측 계곡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계곡 합수점에 이르며 주 계곡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주 계곡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지가 워낙 오래되어서 그런지
희미한 길 흔적이 나타났다간 끊어지고 하기를 수차례나 반복하고, 선답자의 오래된
표지기도 하나 보이고 하더니~~~
계곡으로 내려선 지 25분여 만에 상태가 좋은 임도와 연결이 되네요.
자그마한 소류지인 구리곡지도 지나고~~~
상태가 좋은 길과 접속한 지 13분 여 만에 구리골 마을 뒤쪽 산행 초반 올라붙었던
산길 들머리에 이르고~~~
잠시 후 출발 지점인 봉전 2교 앞에 도착하며 5.55Km에 2시간 35분이 소요된 문봉산 1,2
종주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합니다.
◐. 두리봉(149.0m)
행정동명이 '회 2리'인 양지말 마을 입구 버스 정류장 옆 쉼터 공간에 주차를 하고는, 마을
안 길을 따라 들어가며 두리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회 2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첫 번째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잠시 후 독농가 옆을 지나 두리봉
좌측 능선 산자락에 이르고~~~
어느 쪽으로 올라도 상관이 없으나 지도상에 표시된 길을 띠라 오르기 위해 우측 계곡
쪽으로 이동해서 두리봉 능선으로 오르니, 잔디생육 양생 작업을 하는지 검은 그늘막으로
봉분을 덮어씌운 묘역으로 올라서며 우측 양지말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그러고보니 양지말에서 이쪽으로 바로 오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산길은 두리봉 좌우로 갈라져 나가는지라 우측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다가 바로 두리봉 정상을 가늠해서 치고 오르니~~~
산길 들머리에서 13분여 만에 두리봉 정상(149.0m)으로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하고는 좌측
멀지않은 곳에 있는, 고도가 이 봉우리 보다 7m정도 더 높은 삼각점봉(156.0m)을 거쳐 하산
하기로 하고~~~
서릉을 따라 진행하면 한차례 안부 삼거리로 살짝 내려섰다가~~~
3 분 여 만에 삼각점봉(156.0m)으로 올라서네요.
남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서 산길 들머리가 있는 독농가 옆 수렛길로
내려서고~~~
산행 초반 들어왔던 길을 따라 되짚어 나간 끝에~~~
양지말 마을 어귀의 버스정류장 옆 쉼터에 도착하며, 1.58Km에 35분 여 가 소요된 두리봉
답사산행을 마치고, 마지막 산행지인 포항 북구 송라면의 봉화산(90.7m)으로 이동합니다.
◐. 봉화산(90.7m)
봉화산 정상이 지척에 빤히 올려다 보이는, 동해선 봉화산 터널 남쪽 입구 고가 철로
아래 도로변 공터에 주차를 하고, 고가 철로 좌측 산자락으로 접근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철로 보호 철책 펜스를 따라 산자락에 이르니, 뜻밖에도 산사면으로 오르는 시멘트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몇 발짝 오르니~~~
관리가 잘 된 '파평 윤 씨'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지만~~~
동해선 터널 보호 철책 펜스를 따라 오르면~~~
출발한 지 10여 분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 진달래가 만개한
부드러운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정교하게 쌓아놓은 돌탑군을 한차례 지나~~~
4분 여 만에 지도상의 봉화산 정상(90.7m)에 올라서는데, 봉화산 역시 500m 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고도가 17m 정도 더 높은 봉우리에도 봉화산(107.7m)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이 봉화산은 이미 2017년 9월에 답사한 적이 있지만, 당시 영진 지도에는
지금 오른 이 봉화산이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인지를 못한 상태라 지척에 두고도
답사하지를 못해서 늘 께름칙했는데, 오늘 비로소 답사를 하게 되었네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안부로 내려서며 능선 좌측으로 개설되어있는 포장
임도와 접속하게 되는데, 2017년도 건너편 봉화산 답사 시에 하산했던 임도로써, 당시에는
비포장이었는데 지금은 말끔하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능선 바로 우측에 있는 상석이 흙에 묻혀 식별이 곤란한 무덤 우측 아래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쪽으로 내려서며 하산 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 내려가 관리가 잘 된 무명 묘역이 자리 잡은 산자락을 거쳐서, 멍멍이가 혼자 지키고
있는 농장 내로 들어서게 되고~~~
농장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이내 '봉화길'과 접속하게 됩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 230m 정도
진행하면~~~
출발 지점에 도착하며 1.27Km에 30여 분이 소요된 봉화산 답사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의 산행 일정도 모두 마치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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