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영광 고성산(546.7m)

산여울 2009. 4. 30. 08:49

 ㅇ.산행일시: 2009년4월24일(4째금요일)

 ㅇ.산행지: 영광 고성산(546.7m)

 ㅇ.참가자: 김명근 외2명

 ㅇ.날씨: 맑음

 ㅇ.산행시간:오전11시30분~오후3시10분(3시간40분)

 ㅇ.산행코스: 깃재-고성산-가미치-고인돌공원-상금마을-석현마을

 ㅇ.산행지도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 경계인 깃재의 깃재산장 에서 바로옆 산자락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정상등로 들머리는 남쪽으로 약 100m정도 가면 있으며, 등산로 입구표지 및 등산안내도 까지 세워져 있는데.예습을 하지 않은 탓으로 온통 가시덤불의 방해를 받으며 초반 고생을 좀 합니다.

 

얕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산행시작 15분여만에 오른쪽 임도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로와 합류가 되고~~~

 

고사리를 채취 하며 서서히 오르면 15분여 만에 소나무와 바위들이 보이면서 경사가 가팔라집니다.

 

거대한 암봉과~~~

 

소나무와 어우러진 운치 있는 암릉길도 이어지고~~~

 

 

산행 시작 1시간여 만에 고성산 정상인 깃대봉(546.7m)에 서게 됩니다.글씨가 다지워져 전혀 식별이 되지 않는 스텐레스 안내판에 우리의 호프 대구 김문암 아우가 만들어 부착해놓은 정상 표지판이 우리 일행을 맞이 하는군요.반갑습니다.

 

정상부 널따란 억새밭을 누비며 고사리를 조금 채취 한뒤 반대 편으로 내려 서노라니 멀리 계곡건너로 백호 회원님들이 한창 산행 하고 있을 고산(527m)이  시원스레 조망이 됩니다. 조금 진행 하면 군부대 사격장 이라 입산을 통제 한다는 경고판 이 있으나 무시하고 내려서다가~~~

 

안부 평탄한 지역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잠시더  진행 하니,울창한 편백나무숲이 나오는데,좌측으로 하산로를 찾아 보나 보이지 않고,짐승들의 통로인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잠시 헤치고 내려가니 무덤2기가 있는 묘역이 나오며 제대로 된 길이 나옵니다.

 

잠시 소로를 따라 나가면 임도로 바뀌고,잠시후 촛대봉 갈림길인 가릿재(가미치)삼거리에 이릅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 가면 아래와 같은 안내판도 보이고~~~

 

잠시후 산자락 여기 저기 바윗돌이 늘려 있는게 보이는데,바위마다 앞에 번호가 매겨져있습니다. 알고보니 이게 바로 고인돌 이라는 선사시대의 무덤으로 이후  여러 형태의 고인돌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한참 내려오면 벤치,식탁,돌탑,원두막 쉼터 등이 갗추어진 고인돌 공원이고~~~

 

 

 

고인돌 공원을 벗어나 한적한 수렛길을 따라 내려 오노라니 들판 가운데 청솔 두그루가 독야청청 서있는 폼이 제법 운치 있어 보여 디카에 담아 봅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상금마을을 지나~~~

 

고산 등산로 들머리 이기도 한 상금마을 주차장에 닿으며 사실상 산행은 끝이 납니다.주차장에는 느티나무 노거수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고 고산 등산로 안내판과 등산로 표지,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네요.

 

2Km정도 떨어져 있는 석현마을이 오늘 산행의 종료지점 이라 전세버스를 부르려다 시간도 많고 하여 슬슬 걸어서 내려 가기로 합니다.

 

법우선사란 사찰 입구 표지석을 지나~~~

 

전세버스가 서있는 석현마을 날머리 까지 내려가니 15분여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