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연기 비암산(387m)-수디산(383.3m)-금성산(418m)-작성산(331.6m)

산여울 2012. 1. 31. 01:20

 

ㅇ.산행일자: 2012년 1월29일(5째 일요일)

ㅇ.산행지: 연기군 비암산(387m)-수디산(383.3m)-금성산(418m)-작성산(331.6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 신암산악회 40여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25분~오후 1시55분(3시간30분)

ㅇ.산행코스: 다방1리마을회관-도로(대형버스 진입가)-비암사-비암산정상-수디산 정상

                 -금성산 정상(금이산성)-작성산 정상-송성교(홍진레미콘)옆 공터

 

ㅇ.산행지도

 

 

       산행코스가 너무 짧은지라 버스가 비암사 까지 진입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참조해서 비암사 에서 약 1.5Km정도 떨어져 있는 다방1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산행채비를 한뒤

       연기군 서면 쌍류리와 전의면 금사리간의 3번군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2분여만에 비암사 표지판과 대형 표지석이 서있는 비암사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7~8분 정도 진행 하면~~~

 

       눈의 착시 현상으로 오르막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리막인 도깨비도로가 나옵니다. 

 

       도깨비 도로를 지나 잠시더 진행하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세심교 직전 T자형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들면 이내 세심교를 건너게 됩니다. 건너자 말자 이정표와 함께

       좌측으로 송성리 방면 임도 들머리가 보이고 계속해서 1차선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3~4 분 만에 다비숲 공원에 이어 비암사 주차장에 닿습니다. 

 

       주차장 좌측 에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고 바로옆 화장실과의 사이로 등산로 들머리가 보이는데,

       일부 회원들은 바로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가고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비암사 경내를 관람후 산행 하기로 하고 비암사 경내로 올라섭니다. 

 

       수령이 850년이나 되는 느티나무 보호수가 올려다 보이는 돌계단을 올라서면~~~

 

       고찰 비암사 경내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 저곳 휘이 한번 둘러본뒤~~~

 

       우리 일행들은 산대장을 따라 개념도상의 비암사 우측뒤로 표시되어 있는 옛등산로로 올라서며

       비암산 산행에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후답자들 께서는 이쪽으로 오르지 말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이 등산로는 사찰에서 폐쇄를 했는지 초입에서 얼마간은 그런대로 묵은길이 희미 하게 이어지다가

       우리가 소지한 개념도 즉 " 한국 555 산행기" 저술자인 김형수님의 아주 오래되어 퇴색한 표지기 하나가

       보이더니 길은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 할수 없이 비암산 정상부를 가늠하고 간벌되어 널부르져 있는

       나무 가지들을 헤치며 개척 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비암사 출발  20 여분만에 능선상의 묘역에 올라서면서

       역시나 묵은 등산로와 합류 합니다.

 

       우측으로 잠시 오름짓을 하니 이내 비암산 고스락(387m)에 올라서는데, 정상 등로로 올라온

       문암 아우가 이미 정상표지판을 달아놓고 출발한뒤 입니다. 인증샷만 하고 바로 맞은편으로 출발하면

       몇발짝 안가 이정표와 함께 좌측 비암사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금이산성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중간 중간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등 등로가 아주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두어개의 이정표를 지나면 등로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수디산(고복산) 정수리에 올라서는데,

       조금 앞서간 물치아우의 3M표지기에 분당 조삼국님의 산행기에 표시되어 있다는 "고복산"으로 표시해서

       걸어 놓은게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들은 "산이 조치요" 표지기 위에다 1:5만 영진 지도에 표기된

       "수디산" 을 표시 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남깁니다. 귀가후 조삼국님의 산행기 검토 결과로는 이봉우리가

       고복산(383m) 이고 수디산(376m)은 직전에 지나친 것으로 판명 됩니다만 조삼국님의 산행기를 100% 믿을수만도 없고~~~ 

 

       계속해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좌측으로 벌목지대인 너른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금성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이내 사거리 안부 한곳을 지나 잠시

       오름짓을 하면 역시 등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나 있는 솔치고개 방면 능선이 분기해 나가는

       380m능선 분기봉에 올라서는데 잡초 무성한 커다란 봉분의 묵묘 1기가 자리잡고 있네요.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7~8분만에 개념도상의 서낭당 고개인 임도 삼거리에 내려 섭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따뜻한 양지쪽 임도에서 25분여 에 걸친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한동안 임도를 따르노라면 7분여 만에 임도 우측으로 금이산성 안내판과 이정표 등과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쉬엄 쉬엄 오르노라면 ~~~ 

 

       15 분여 만에 금이산성 앞에 당도 합니다. 이곳 역시 금이산성 안내판과 이정표가 산객을

       맞이 합니다. 잠시 안내판을 들여다 본후~~~

 

       산성을 넘어서면 산성 안쪽으로 완만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금이산성 좌우 모습들 

 

       산성을 따라 잠시 오르면 5 분여만에 금성산 고스락(418m)에 올라섭니다. 역시 문암 아우가

       준비해간 정상표지판을 매달고는 모처럼 박영식 산대장과 김문암 정상표지판맨과 더불어 기념 사진을

       한장 박고는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성터를 따라 잠시 진행 하노라면 4 분여만에 팔각정 정자와 지휘소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이곳에도 산성 안내판과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네요. 잠시 조망도 즐기고 쉼을 한후 작성산으로 향합니다. 

 

       제법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을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면 이내 좌 양곡리 갈림길 삼거리

       분기봉에 이르고 우측 작성산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3 분여 만에 임도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4 분여만에  고압선 철탑아래를 통과하면서~~~ 

 

       다시 능선길로 바뀝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5~6분후에 다시또 임도로 내려서고~~~ 

 

       우측 임도를 따르면 이내 좌측으로 조망이 확트이며 잘 단장된 묘역 한곳이 내려다 보입니다.

       얼마 안가  우 송성리 방면 임도가 갈라져 나가는 각종 표지판과 이정표가 여러개 세워져 있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직진해서 잠시 진행 하면  2분여만에 임도 우측으로 작성산 고스락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입니다. 

       산길로 올라서서 천천히 오르면 5 분여만에 널따란 헬기장에 올라서고~~~

 

       맞은편으로 내려서서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5분여만에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 사거리 한곳을 지나 제법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게 됩니다. 잠시후 전면으로

       용도가 모호한 녹쓴 향로 두세개와 함께 정상부가 보이는듯 하더니~~~ 

 

       이내 지도상의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 작성산 고스락(331.6m)에 올라섭니다. 마지막으로 문암 아우가

       준비해간 작성산 정상표지판을 매달고 인증샷을 한뒤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낙엽이 두텁게 쌓인 완만한 능선길을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15 분여만에 이정표가 세워진

       능선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는 반드시 좌측 임도 방향인 급사면 통나무 흙계단길로

       내려서야 됩니다. 직진하면 채석장의 수십길 낭떠러지와 맞닥뜨립니다.

 

       급사면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2분여만에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우측을 따라 송성리 방면으로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8 분여만에 임도 우측으로  채석장이

       흉칙한 몰골을 드러냅니다.계속해서 완만한 임도를 따라 돌아 내려가면~~~

 

       5 분여만에 날머리 도로가 보이고 우리의 애마가 바로옆 공터에 주차해 있는게 보입니다.

       이내 공터에 닿으며 짧은 비암산-금성산- 작성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우측으로 50 여m 거리에

       송성교와 (주)홍진 레미콘 입구가 보이네요.

 

       모든 회원들이 하산 완료한뒤 멀지 않은 병천으로 차량이동해서 천안,연기군 지역 산행이면 가끔 이용하던

       병천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백옥탕에서 개운하게 목욕까지 한후 지척에 있는 유명한 병천 순대집으로 이동해서

       주최측에서 베푼 푸짐한 뒷풀이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