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남도

충남 계룡.대전 조개봉(341m)-시루봉(435m)-관암산(526.6m)-백운봉(536m)

산여울 2011. 12. 14. 17:19

 

ㅇ.산행일자: 2011년 12월13일(2째 화요일)

ㅇ.산행지: 충남 계룡.대전 조개봉(341m)-시루봉(435m)-관암산(526.6m)-백운봉(53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운용산악회 40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10분~오후2시20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계룡대 해군아파트-조개산 정상-동문다리-시루봉-관암산 정상-

                  백운봉-자티고개 삼거리-수통골갈림길-수통골-수통골 주차장

 

ㅇ.산행지도

 

 

 

       계룡시 계룡대해군아파트 211동 옆에서 하차. 산행채비를 한뒤 남쪽 산자락 을 향하여 잠시 진행하면~~~  

 

       215동 옆 2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와 군아파트 마을회관 건물앞을 지나면~~~ 

 

       좌측에 산불조심 안내판과 우측 해군 아파트를 상징 하는 표지석 사이로 뚜렷한 등산로가 열립니다.

       함께한 박영식 산대장의 "산이조치요" 표지기를 한장 매달고는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사면길을 오르노라면 3 분여 만에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

       야트막한 대전시 경계능선 고갯마루에 올라서면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맞은편으로는 안골마을로 내려가는길이 뚜렷하네요.  

 

       서서히 경사도를 더해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15 분여 만에 우측 송정동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왼쪽 아래로 군인 아파트와

       그 너머로 멀리 향적산 능선이 나무사이로 조망이 됩니다.

 

       3~4 분후면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311m봉(지도상 309.4m봉)에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다시 진행 하노라면~~~

 

       좌측으로 계룡대의 군인아파트와 멀리 향적산 능선이 계속해서 조망이 되고

       간간히 "군사시설 보호구역" 표지석이 나타나더니 얼마 안가 "대충산사" 산악회에서 정상표지판을

       부착해둔 조개봉 고스락(341m) 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 표지판 에는 표고가 318m로 되어 있네요.

       진행할 방향은  좌측 방향입니다.

 

       내려서자 말자 무덤1기가 있는 묘역옆을 거쳐 우측으로 출입금지 플래카드가 걸린 지점을 지나고

       이내 전면이 탁트이며 멋진 조망을 제공해주는 헬기장에 올라섭니다. 

 

       근래에 보기드문 맑은 날씨라 향적산에서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병풍처럼 시원스레 펼쳐져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이번에는 전면으로 잠시후면 오르게될 관암산, 백운봉을 비롯 그 우측으로 언젠가

       오른적이 있는 금수봉 까지 조망이 됩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한차례 떨어지니 실개천이 흐르는 동문다리 협곡에 내려섭니다.

       (헬기장에서 14분소요). 뚜렷한 소롯길이 지나가고 있고 좌측으로는 작고 낡은 시멘트 다리도 보이네요.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좌전면으로 우람한 암벽이 나타나고 조금더 올라서니 수렛길에 합류하며

       작은 시멘트 다리인 동문다리와 아들바위 안내판이 나타납니다. 그러고 보니 직전 거대한 암벽이 아들바위 인듯

       하네요. 좌측 제법 가파른 산사면으로 표지기 하나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면~~~ 

 

       이내 천막지붕이 있는 참호 한곳을 지나고 우측 산자락으로 농가 한채도 보입니다. 

 

       가파른 능선길에 이어 암릉길을 잠시 오르면 15 분여만에 계룡산이 잘보이는 전망바위에

       오르고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뒤 바위가 듬성 듬성 있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거대한 암벽이 전면을 가로 막습니다. 좌측으로 한차례 돌아 오르면  커다란 바위와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지석이 자리한 시루봉 고스락(435m)에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리본에

       시루봉 정상 표시가 되어 있을뿐  정상을 나타내는 다른 표지가 없어서 일단 바위위에 올라서서

       인증샷을 한뒤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지석에 정상표시를 해보나 매직 잉크가 다되었는지 영 시원찮네요.

       조금은 이른 시각이긴 하나 산행거리도 짧고 하여 이곳에서 반주를 곁들인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지며 40 여분 이나 머문뒤 다시 산행길을 이어갑니다.

 

       좌측 아래로 계룡대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곤 하더니 20 여분후 헬기장 한곳에 올라서고~~~ 

 

       몇발짝 안오르니 삼각점과 안내판이 서있는 관암산 고스락(527m)인 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매달려 있었다던 "대충산사"에서 달아놓은 아크릴 정상표지판은 흔적조차 보이지 않아

       윤대장이 삼각점 안내판 뒷면에 정상표지를 한뒤 인증샷을 남깁니다. 좌측길은  밀목재 방향이고

       우리 일행들은 우측 백운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백운봉 고스락(536m)에 올라섭니다.

       문암 아우가 준비해온 정상표지판을 매달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10 여분도 채 안되어  출입금지 차단펜스가 설치된 자티고개 삼거리에 닿습니다. 합류 하는 능선길은

       언젠가 우중산행을 감행한 도덕봉-금수봉-빈계산 워점회귀 종주능선길 이라 낯이 익네요.우측으로 우회해서

       돌아나가 뒤돌아 보니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주변에는 이정표와 119 구조위치표지판 그리고 작은

       계룡산 둘레길 표지판 까지 부착되어 있네요. 좌측 도덕봉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습니다.

 

       한차례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작은봉우리 한곳을 지나 연이어 나오는 봉우리에서 역시나

       출입금지(제한)구역 표지판이 세워진 우측갈림길이 수통골 하산로 입니다.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사실을

       미처 모르고 예정 하산로로 이미 잡아 놓은터라 일말의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만 어쩔수없이 이리로

       꺽어들면 무덤 1기에 이어 연이어 서너기의 무덤을 지나고~~~ 

 

       4 분여후 석축을 두른 제법 봉분이 큰 널따란 묘역에 이르니 좌측으로 도덕봉쪽 조망이 터지네요.

       이어서 가파른 된비알 급사면길을 한차례 통과한뒤 15 분여만에 수통골 최상류 건계곡에 내려섭니다. 

 

       잠시 내려가면 암반 지대가 시작되면서 물이 제법 흘러내리는 널따란 계곡으로 바뀌고

       한동안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5 분여만에 우측 금수봉 직전 삼거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합수점에 이릅니다. 

 

       이정표등 잘 정비된 수통골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널따란 암반과 목책교도 몇차례 건너며 수려한 수통골 경관을 즐기며 한동안 내려가게 됩니다.

 

       잠시후에는 장군폭포(일명 수통폭포)도 지나고~~~ 

 

       이어서 우측 쇄골재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거쳐 좌측으로 제법 길게 설치된

       전망데크를 겸한 목책교도 건넙니다. 

 

       잠시후 에는 맑은 물이 가득 갇혀있는 보 옆을 지나는데 좌측으로 이정표와 함께 도덕봉

       오름길이 보이네요. 지도를 보니 아마도 가리울 삼거리로 해서 오르는 길인듯합니다. 

 

       목책데크로 된 산책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

 

       각종 싯귀들을 적어놓은 전시판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있고 나무 그네등이 갖추어진

       수변 소공원을 거쳐 작은 목책교를 건너가니~~~ 

 

       대형 계룡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작은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이정표가 서있는 도덕봉 산행

       들머리가 나오네요.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일방통행 도로를 따라 나가니 이내 갈대가 무성한 화산천을 따르고 잠시후

       우측으로 소형승용차 주차장이 보입니다.5 분여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시내버스종점과

       붙어있는 주차장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이고~~~

 

      우측 주차장으로 꺽어드니 맞은편으로 빈계산 등산로 들날머리가 보이면서

      이내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곳에 이르며 4시간여의 산행을 마칩니다.  

       

        A팀과 B팀등 전회원님들이 하산 완료한뒤 잠시 하산주를 즐기며 운용산악회의 2011년도 를

       총 결산하는 송년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산행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내년 1월 정기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