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1년 12월6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대전 오봉산(240.1m)-보덕봉(263.6m)-금병산(372m)-노루봉(365m)
ㅇ.날씨: 오전 흐린후 오후 한때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 49명
ㅇ.산행시간: 오전 10시5분~오후2시5분(4시간)
ㅇ.산행코스: 봉산동(구즉)버스종점-법화사-보덕봉-증골고개-용바위고개-옥당봉-
금병산 정상(운수봉)-금병산 노루봉-공군대학교 아파트-수운교
ㅇ.산행지도
봉산동(구즉)버스종점앞 에서 하차. 맞은편 법화사 안내판 옆 도로 따라 청계뜸 마을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내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법화사 쪽으로 꺽어들고 4 분여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역시
우측으로 진입하면 잠시후 여염집 같은 법화사 절집이 나옵니다
법화사를 우측으로 비켜오르면 얼마안가 길은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잠시후 묘지 갈림길
지점에 이르는데, 좌측 묘역을 가로질러 지름길로 올라도 되나 필자 포함 선두 일행들 10 여명은 그대로
정코스 등산로를 따라 직진해서 진행합니다.
잠시후 우측 봉산동 버스종점에서 바로 올라오는 대전둘레산길과 합류하는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좌측 평탄한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2 분여만에 구룡동,금고동 방면 길이 갈라지는
이정표 사거리에 이릅니다. 좌측 오봉산 방면 산자락으로 올라붙으면~~~
2 분여만에 벤치 두개가 있는 쉼터봉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조금만 휘어져 오르면 고압선 철탑을
지나게 됩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3 분여후 오봉산 정수리 바로아래 갈림길에 올라서는데, 우측길은 우회길로
무심코 진행하다가는 좌측의 오봉산 고스락을 밟지 못하고 지나칠수 있는 독도유의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올라서면 평상과 벤치 몇개가 있는 오봉산 고스락(240.1m)인데, 이능선길이
관암지맥 마루금인듯 부산의 준.희님이 부착해둔 "관암지맥 오봉산 241m)" 이라 표기한 특유의 작은
정상표지판이 보여 배경으로 해서 인증샷을 날린뒤 바로 출발합니다.
오봉산 정상에서의 조망. 바로앞 좌측으로 불무산이 보이고 그앞으로 갑천을 가로지르는
불무교와 그 뒤로 넓게 자리잡고있는 대전3산업단지가 희끄무레 조망이 됩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좌 구즉초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구룡고개 방면인 우측길로 진행하면~~~
2 분여만에 경고판과 함께 능선우측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시작이 됩니다.
2분여 더 진행하니 눈앞이 탁트이며 구룡고개 14번 군도가 내려다 보이고 맞은편 산사면으로는
흑염소 방목 농장도 건너다 보이네요.각목 계단길을 내려서서~~~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구룡고개에 내려선뒤 우측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길우측으로
"구룡산성" 식당이 보이고 그 길건너 맞은편으로 보덕봉 오름길이 이정표와 함께 보입니다.
통나무를 이용한 제법 가파른 흙계단을 잠시 올라서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며
좌측 가파른 능선길로 올라서게 됩니다. 얼마 안올라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는 묘역 한곳을 지나고~~~
한차례 가파르게 치오르니 평탄한 소나무 능선길에 올라섭니다.잠시후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묘역 한곳을 지나고 이어 고압선 철탑옆을 통과한후 10 여분 정도 오르내리 노라면~~~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우뚝 서있고 나무 울타리로 둘러쳐진 무덤1기 묘역이 자리잡은
보덕봉 고스락(263.6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준희님이 설치한
작은 정상표지가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철조망 울타리에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이정표와 각종운동시설들 그리고 팔각정 까지 설치된 작은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어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한동안 쉼을 한뒤 출발 합니다.
시원하진 않지만 조망도 트이고 팔각정에 걸려있는 현판의 글이 좋아 디카에
담아 보았습니다.
남쪽 능선길을 조금 진행하니 곧 이정표와 함께 우측으로 금병산 방향이자 용바위고개로
가는 갈림길이 90도 이상으로 꺽여 내려갑니다. 로프로 안전시설이 되어있는 가파른길을
4 분여 내려가니~~~
이정표 삼거리에 이어 무명고개 안부에 내려서고~~~
맞은편으로 올라붙어 잠시 오름짓을 하면 넓게 자리잡은 "경주 김씨" 가족묘역 상단부로
능선길은 이어지고 6분여후 나오는 무덤2기의 이정표있는 묘역 상단부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90도 이상으로 휘어져 진행이 됩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오르면 8 분여만에 구룡동 갈림길 능선이 분기되는 삼거리봉에 올라서고~~~
좌측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면 5분여후 임도 수준의 길이 넘어가는 증골고개에 내려섭니다.
4 분여 오르면 고압선 철탑지점에 이르고 다시 3분여 내려서면 "경주 김씨" 묘역이 있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또다시 쉬엄 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면 5 분여만에 용바위고개 270m전 삼거리 지점에
올라서는데 누군가 주변 나무를 이용해서 평상쉼터를 만들어 놓은게 보이네요.
좌측 완만한 경사의 능선길을 이어가면 5분여만에 참호를 지나고 뒤이어 우측으로 우횟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그대로 직진하는 가파른 직등길을 따르면 잠시후 이정표와
용바위고개 안내판이 두개나 세워져 있는 용바위고개 봉우리(348m)에 올라서는데, 자료에 의하면 이곳이
수운교인들이 명명해서 세웠다는 금병산 12개봉 중 제2봉인 일광봉 이라는데 무심코 지나는 바람에 표지석을
확인하지 못하고 통과하고 말았네요.좌측 능선길은 적오산(255m)가는 능선길이자 제1봉인 옥련봉 가는길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나무들과 흐린 날씨탓에 조망은 별로네요. 남서쪽으로 우리의 하산지점 이기도한
빨간 지붕을 한 공군대학교 아파트 들이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고 수운교도 어림이 됩니다.
잠시 쉼을 한후 안전시설이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서면 아주 오래된듯한 "숭전대부 고씨" 무덤도
지나고 능선상의 삼각점봉(346.3m)도 지나 12분여 진행 하노라니~~~
모처럼 우측 청운동 일대와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러 군사시설지역 표시석이 보이고
좌측 능선 조금아래 까만 비석이 보여 내려가 보았더니 "제4 도덕봉" 이라 새겨져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제3 공덕봉은 미처 확인도 못한채 지나버렸습니다..
한차례 내려섰다가 오르면 6 분여만에 묵묘 1기가 있고 구룡동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봉인
제5 옥당봉(383m)에 올라서는데, 표지석들이 모두 정상부에 세워져 있는게 아니라 정상 약간 아랫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12봉 표지석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좌측 능선길로 꺽어 잠시 진행하면 3 분여만에 제6 연화봉 표지석과 금병산 유래비가 세워져 있는
382m봉에 올라섭니다. 때마침 중식 시간도 되었고하여 20 여분에 걸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4 분여 진행하다 한차례 치오르면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지도상의 금병산 고스락(371.5m)에
올라서는데, 돌출된 삼각점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남쪽으로 몇발짝 내려가보니 "제7 운수봉"
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표고상으로는 직전봉들인 연화봉과 옥당봉이 10 여m나 더 높은데 어찌해서
이 봉우리를 금병산 정상이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조망이 좋아서 인가?
금병산 정수리를 뒤로 하면 잠시후 수운교 갈림길이 있는 "제8 출세봉" 을 지나고~~~
이어서 3~4분후에는 마른덤불에 뒤덮힌 돌무더기봉인 제9 감찰봉을 지납니다.
잠시후 벤치 두어개가 설치되어있는 공군대학아파트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5분여후면 "군사시설보호구역"표시석과 노루봉 이정표가 있는 제11 대법봉에 이르는데,
어느새 또 제10 현덕봉은 확인도 못한채 지나버렸네요.
2분여면 금병산 노루봉(365m) 이란 안내판이 있는 제12 창덕봉에 올라섭니다. 오늘산행중
오르게될 마지막 봉우리 인데, 시간 여유도 많고 하여 우리선두 일행 5~6명은 지도상으로
5~600 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수양산(315m)을 하나 더 답사할 요량으로 맞은편으로 진행하자마자~~~
국방과학연구소의 견고한 2중 철책 울타리와 경비초소와 맞닥뜨립니다 철책울타리 우측으로
대전둘레산길이 이어지고 있어서 별어려움 없이 20 여분을 진행 했는데, 철책은 좌측으로 꺽일줄
모르고 그대로 직진으로 뻗어가고 따라서 좌측으로 빤히 보이든 수양산 고스락은 자꾸만 멀어집니다.
찬찬히 지도와 현지형을 대조해보고 GPS를 참조해본바 수양산 고스락은 국방과학연구소 울타리안에
자라잡고 있슴이 확인되어 괜히 헛발품만 판채 37분여의 시간만 소모한채 ~~~
노루봉으로 회귀해서 바로 우측 공군대학교 아파트 쪽으로 하산길을 서두릅니다. 제법 가파른
사면길에 이어 철사다리와 낡은 운동시설등을 지나 ~~~
15분여만에 공군대학 아파트에 내려서니 날머리에 이정표와 대형 금병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실질적인 4시간여의 산행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공군대학 아파트내를 가로질러 아파트 단지 좌측으로 이동하니 깨끗한 단지내 성당이 나오고
성당 주차장 좌측으로 수운교로 넘어가는 계단길이 보입니다.
올라서니 이내 수운교 솔밭 쉼터가 나오고 좌측 저만치 수운교 천단 건물이 보입니다.
잔디밭을 가로지르니 거대한 수운교 표지석이 나오고 저만치 넓은 주차장에 우리의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입니다. 먼저 내려온 일행들 몇분은 벌써 하산주를 즐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2011년 신묘년을 결산 하는 송년산행 이라고 하산주 안주로 특별히 장만한다는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대형석유버너 위에서 한창 끓고 있는게 보이네요. 요리가 다될려면 아직 시간이 다소 걸린다기에
수운교 천단인 도솔천을 구경하러 갑니다.
수운교(水雲敎)는 동학시조 수운 최제우(崔濟愚) 천사(天師)께서 출룡자(出龍子)로 재위출세하시어 수운강생 102(단기 4256, 서기 1923)년 계해10월15일 서울에서 개교(開 敎)하였고 1929년 현재의 대전으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불 천 심(佛天心) 일원의 무극대도(無極大道)로서 유 불 선(儒 佛仙) 합일의 천도이며 옥황상제 하늘님을 신앙하며 만화귀일 의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하는 새로운 종교(宗敎)이다. 수운교의 교기(敎旗)는 궁을기(弓乙旗)이다. 궁은 선(仙)이요, 을은 불(佛)이니 선불합덕이다. 하늘과 땅이 열리고 닫히는 조 화의 문이며, 음양이 출입하는 길이요, 만물이 생성하는 기틀이 다. |
수운교 도솔천궁과 좌우에 있는 석종. 석종은 돌로 두드리면 부위에 따라 그소리가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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