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여수 묘도 계림산(남산.195.5m),유두산(125.6m),봉화산(246.4m),경남 하동 두우산(193.2m)-성지봉(148.6m),소란산(218.8m)

산여울 2019. 10. 7. 09:25

 

 

ㅇ.산행일자: 2019년 10월6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여수 묘도 계림산(남산.195.5m),유두산(125.6m),봉화산(246.4m),

               경남 하동 두우산(193.2m)-성지봉(148.6m),소란산(218.8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김종태,박영식,김도헌 이상8명)

               안양 이강일,여수 김영래 이상2명 여수에서 합류. 총 10명

ㅇ.산행시간:오전9시20분~오후3시50분(차량이동시간,중식시간 제외 순수산행시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여수시 묘도동 1209의1' 매립공터-팔각정 갈림길 이정목 삼거리-계림산(남산) 정상-문바위 왕복-

                   팔각정 삼거리-팔각정 왕복-묘도동 매립공터(3.14Km)-차량이동-"여수시 묘도9길 292" 주택옆-

                   유두산 정상 왕복(1.71Km)-차량이동-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 중식및 홍보관 관람-차량이동-

                   봉화산 전망대 주차장-봉화산 정상 왕복(1.18Km)-차량이동-'하동군금성면 고포리 산 61' 임도 주차장

                   -두우산 정상-성지봉 정상-임도-'고포리 산 61' 주차장(3.59Km)-차량이동-'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산49' 안부 사거리-소란산 정상 왕복(0.84Km)    총계:10.46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여수 묘도 계림산(남산.195.5m)

 

 

       대구지역에서 여수시로 가려면 그 길목이자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로 육지와 연결이 되어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묘도(猫島) 섬산행에 나섰습니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양 강일아우와 여수에 살고있는 영래아우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 일행들을 반겨주네요,

       예정대로 묘도에 있는 3개의 산들 중 제일 먼저 답사하기로 한 계림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묘도동1209-1" 로

       이동해서 매립 공터 한쪽편 수렛길옆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춘뒤~~~

 

 

       바로옆 임도 들머리로 올라서며 계림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우측으로 휘어지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는 이내 비포장으로 바뀌고~~~

 

 

       6분여 돌아오르니 가족 묘역인듯 무덤이 9기나 있는 널따란 묘역옆을 지나고~~~

 

 

 

 

       7분여 더 오르니 이정목과 함께 좌 팔각정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해넘이 명소'라는 팔각정은

       하산시에 들리기로 하고, 우측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통신탑이 우뚝 서있는 "KT묘도 중계소" 앞으로 올라섭니다.

 

 

 

      

       좌측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니~~~

 

 

       4분여후 밋밋한 계림산 고스락(195.5m)에 올라서며, 바로 앞에 전망데크가 하나 보이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 부터 한후~~~

 

 

       목책 전망데크인 '해맞이 관망대'에 올라서니~~~

 

 

 

 

       전면으로 광양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을 비롯해서 광양시 주변 산군들까지 시원스럽게 펼쳐지나, 끼어있는

       운무로 인해 선명하지를 못해 못내 아쉽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전망데크를 되돌아 나와서는~~~

 

 

       정비가 잘되어 있는 우측 너른길을 따라 문바위 쪽으로 진행하노라니~~~

 

 

       5분여후 문바위 전망데크가 나오는데, 올라서보나 주변 나무들 때문에 정작 문바위는 보이지를 않고~~~

 

 

 

 

       준설토 매립지와 유듀산이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에 나오는 목책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바로 문바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석문을 통과해서 내려서면 데크길은 끝나게 되고, 전면으로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유두산이 준설토 매립지

       너머로 빤히 건너다 보이고, 그 너머로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조망이 되네요.

 

 

       문바위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한장 박은뒤~~~

 

 

       왔던길을 되짚어 팔각정 갈림길까지 되돌아 나간뒤, 150m정도 떨어져있는 팔각정으로 진행합니다.

 

 

 

      

       얼마 안내려가 해넘이 명소인 팔각정으로 내려서고~~~

 

 

 

 

       막상 팔각정 위로 올라가보나 나무사이로 여수국가산업단지쪽만 일부 조망이 될뿐,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네요.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올라와서 우측 길따라 내려가니~~~

 

 

       10여분만에 출발지점으로 내려서며 3.14km에 1시간15분 정도가 소요된 계림산(남산)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답사할 산 인 멀지않은 유두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여수 묘도 유두산(125.6m)

 

 

       잠시후 "묘도9길 292" 바닷가 주택옆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는~~~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 바다 건너 멀리로 이순신대교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포스코 광양 제철소를

       비롯한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조망이 되네요.

 

 

 

 

       운행해왔던 '묘도9길'을 따라 100m정도 되돌아 나가면 나오는, 좌측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유두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차례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임도 들머리에서 7분여 만에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좌측 배밭옆으로 열리는 농로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정비가 잘된 산길로 이어 지더니, 5분여후 봉분이 납짝한 무명묘 1기 묘역으로 올라서며 길은 다소

       거칠어 지네요.고(故) 백계남님의  낡은 표지기 하나가 걸려있는게 보여 잠시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정상을 가늠하고 희미하고 거친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니~~~

 

 

       고갯마루에서 13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유두산 고스락(125.6m)에 올라서네요.우리 일행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내려 가노라니~~~

 

 

       길가 고구마밭에 '행운을 불러준다'고 알려져 있는,참으로 보기 어려운 고구마꽃이 피어 있는지라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잠시후 출발지점에 도착하며 1.71km에 40여분이 소요된 유두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봉화산으로

       이동합니다.

 

 

       ◐.여수 묘도 봉화산(246.4m)

 

 

       봉화산 바로 아래 이순신대교 남단에 있는 이순신대교 홍보관 소공원에 도착한뒤,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홍보관 부터 관람한후 봉화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바로옆  홍보관으로 이동합니다.

 

 

 

 

 

 

 

 

 

 

 

 

 

 

       4층 전망대 까지 올라가서 이순신대교를 비롯 광양,여수 일대의 조망을 잠시 즐긴뒤~~~

 

 

 

 

 

 

       되내려와서는 멀지않은, 봉화산 중턱에 조성된 봉화산 전망대 소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간후, 널따란

       산책로를 따라 봉화산 정상으로 오르노라니~~~

 

 

 

 

 

 

       마지막 긴 목책 데크 계단을 거쳐~~~

 

 

       10여분만에  봉화대,쉼터,전망대 등 소공원으로 조성된 봉화산 고스락(246.4m)에 올라서네요.

 

 

 

 

       봉화대옆 소나무에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봉화대 상단부로 올라가서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한동안 즐기고는~~~

 

 

 

 

 

 

 

 

 

 

 

 

       다시 바로옆 아주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전망대로 이동해서~~~

 

 

       조망도를 참고해가며 다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묘도대교와 여수방면 조망

 

 

 

 

 

 

 

 

 

 

       봉화산 정상부 전망대에서 한동안 조마을 즐긴후 되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봉화산 전망대 소주차장에 도착하며, 1.18Km에 조망시간 포함해서 25분여가 소요된 봉화산 산행을

       마침으로써 원래 계획된 산행일정은 모두 마쳤으나, 산행이 너무 일찍 끝나는 바람에 귀구길에 하동군내에 있는

       3개정도의 자그마한 야산을 보너스로 더 답사하기로 하고 산행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하동 두우산(193.2m)~성지봉(148.6m)

 

 

       먼저 하동 두우산~성지봉 종주 산행을 위해 산행 들머리까지 임도를 따라 한동안 운행해서 오르노라니,

       두우산 등산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임도상의 작은 주차공간(하동군 금성면 산 61)이 나오네요.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건너편 산자락의, 초입에 이정목과 등산로 안내표지가 세워져있는 산길 들머리로 올라 붙으며, 두우산-성지봉

       종주산행에 들어갑니다.

 

 

 

 

       이정표상의 '해맞이 정상'이 두우산 정상인듯 하네요.

 

 

       중간에 이정표와~~~

 

 

       벤치등이 설치된 정비가 잘되어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10여분만에 정상을 우측으로 살짝 우회한뒤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좌측으로 몇발짝만 이동하면~~~

 

 

       돌탑 1기가 서있는 두우산 고스락(193.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위를 둘러보나 주변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고~~~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몇발짝 이동하면 역시나 돌탑 2기가 있는 너럭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의 조망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바로 발아래로 섬진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건너편으로는 남해 고속도로가 쭉 뻗어가는게 조망이 되며, 바로

       맞은편으로는 섬진강 휴게소도 내려다 보이네요.

 

 

       멀리 광양 백운산도 아스라이 조망이 됩니다.대단한 조망권이네요.

 

 

       모처럼 여수의 영래아우를 비롯 번개팀 고유 멤버외에도 서너명의 새로운 멤버들이 참여했는지라, 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화이팅!" 을 외치며 단체 기념사진을 한장 찍고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섬진강교도 내려다 보이고~~~

 

 

       더 우측으로는 제법 큰 덩치를 자랑하는 하동 금오산도 조망이 되어 당겨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성지봉으로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벤치와 이정목이 설치된 안부 삼거리 한곳을 지나~~~

 

 

       다시 벤치 3개가 놓여있는 쉼터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

 

 

       여기서 부터 등로는 우측으로 가파르게 꺽여 내려가게 되는데~~~

 

 

 

 

       5분여후 출발지점에서 부터 산사면을 따라 이어져오는 임도상의 공터 삼거리로 내려섭니다.이 지점에서 좌측

       임도로 진행해야 성지봉으로 이어지는데,순간적인 착각으로 선두가 건너편 궁항리 쪽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모두들

       무심코 그대로 따라가다가 160m정도 거리의 지도상 131.9m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10여분 정도의 알바를

       한끝에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8분여후 이정목이 서있는 좌 성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벤치가 3개정도 놓여있는 성지봉 고스락(148.6m )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 보노라니~~~

 

 

       이곳에서도 섬진강 휴게소가 조망이 잘 되네요.

 

 

 

 

       동쪽 멀리로 하동 금오산과 깃대봉이 보여 당겨봅니다.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올라온 길을 되짚어~~~

 

 

       직전 임도로 내려선뒤, 지금부터 산행출발 지점 까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되는데~~~

 

 

       중간에 두우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 두어곳을 지나~~~

 

 

 

 

       17분여 만에 출발 지점인 주차 공터에 도착하며, 3,59Km에 1시간 20분여가 소요된 두우산-성지봉 종주산행을

       마치게 되고, 마지막 보너스인 소란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하동 소란산(218.8m)

 

 

       차량 진입이 가능한곳까지 운행해서 들어가느라 좁고 상태가 좋지않은 임도를 돌고 돌아 소란산 주능선상의

       안부 사거리까지 올라가서 한쪽편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주위를 둘러보노라니, 산뜻한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안내하고 있는게 보이네요.

 

 

       완만한 좌측 산판길 수준의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소란산 정상으로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갈림길이 나오며 널따란 산판길은 좌측 사면으로  휘어져 나가고, 우리 일행들은 정상 방향인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길은 가파른 바윗길로 바뀌고~~~

 

 

 

 

       기암 괴석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된비알길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출발한지 10여분만에 운동기구 몇점과 "소란산 대바구의 전설" 안내판등이 설치되어 있고, 멋진 암봉이

       자리잡고 있는 꽤나 넓은 공간의 소란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먼저 좌측 차단 로프가 설치된 너럭바위 전망대로 나가 주변 조망부터 즐깁니다.전망바위에서의 시원한 조망은

       말할것도 없고, 정상 일대의 암봉과 기암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단연코 오늘 산행중 하일라이트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암괴와 암봉, 수직 절벽등으로 이루어진 정상부 일대의 산세가 아름답기 짝이 없습니다.

 

 

 

 

 

 

 

 

       명실공히 소란산의 정수리(218.8m)인 기암으로 올라가서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암봉위에서 포즈도 한번 취해보고~~~

 

 

       사방 팔방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조망을 한동안 즐긴후에~~~

 

 

 

 

 

 

 

 

 

 

 

 

       출발지점인 안부 사거리로 되돌아 내려오니 실컷 조망을 즐기고도  0.87Km에 30여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네요.

 

 

       이렇게 해서 보너스 까지 두둑하게 챙긴 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고, 멀지않은  "금남농협 하나로마트

       고남점"으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씻고, 소맥 몇잔으로 하산주를 즐기고는 강일아우 일행들과 헤어져서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이 자리를 빌어 오늘 좋은 산을 안내해준 여수 영래아우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