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10월19일(3째 토요일)
ㅇ.산행지: 신안군 선도(蟬島) 앞재봉(79.0m)-대덕산(143.4m)-옥녀봉(93.8m)-범덕산(134.3m)-
큰딱지산(큰덟지산.123.1m)-금등산(56.4m),무안군 남포산(16.5m)-솔개산(38.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송형익,김종태,박영식,김도현,김선수,담비님 이상7명)
ㅇ.산행시간: 1차 선도 산행→오전 9시40분~오후2시30분(4시간50분)
2차 산행→ 오후3시40분~오후4시(20분) 총계:5시간10분
ㅇ.산행코스: 선도 선착장-대덕산 등산로 입구-앞재봉 정상-대덕산 삼거리-대덕산 정상 왕복-옥녀봉 정상
-북촌 갈림길 삼거리-범덕산 정상 왕복-북촌마을 입구 사거리-어륵골재-큰딱지산 정상-북촌마을
-밀성박씨 추모공원-금등산 정상-수선화의집-선도 선착장(9.32Km)-선박-신월항 도착-차량이동-
하동물산(운남면 신월로 612)옆 고개-남포산 정상 왕복-솔개산 정상 왕복(0.82Km) 계: 10.14Km
ㅇ.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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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선도 앞재봉(79.0m)-대덕산(143.4m)-옥녀봉(93.8m)-범덕산(134.3m)-큰딱지산(큰덟지산.123.1m)-금등산(56.4m)
"수선화의 섬"으로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신안군 지도읍의 선도(蟬島)에 수선화 축제기간(3/29일-4/7일)도
이미 오래전에 끝나버린 때늦은 시기에, 선도내에 있는 몇개의 산봉을 답사하기 위한 섬산행에 나섰습니다.
대구에서 새벽 5시경에 출발해서 선도로 들어가는 배가 출항하는 무안군 운남면의 신월항에 도착하니 오전
8시 20분 정도가 되었네요. 선착장에 세워져 있는 대형 "신월항" 표지석이 우리 일행들을 반겨줍니다.
첫 배가 오전 9시 15분에 출항 하는지라 다소 시간여유가 있어서, 매표를 한뒤 선착장 주변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09시 08분경에 막 도착한 "더존페리3호"에 승선하니~~~
09시15분 정각에 출항을 하네요.수선화 축제 기간도 끝나고 평일이라 그런지 승객이 몇명되지 않고 조용합니다.
멀리 선도가 길쭉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 조망이 되네요.선도는 신안군청이 자리한 압해도와 슬로시티로 알려진
증도 사이에 있는 면적 5.23㎢, 인구 300명 정도의 작은 섬으로, 섬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고 해서 매미 선(蟬) 자를
써서 선도(蟬島)라고 부르며, 행정구역은 신안이지만 배편은 무안쪽 신월항에서 더 가깝다고 합니다.
선도(蟬島)가 수선화 섬이 된 데는 사연이 있습니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30여년 전 이곳으로 귀향해 수선화를
가꿔온 ‘수선화 할머니’ 현복순(89) 씨 덕분으로, 현 할머니가 집 정원과 주변 밭에 수선화를 키우면서 점차
꽃동산을 이뤄가자 주민들도 합세해서 섬 전체를 수선화 꽃밭으로 가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선화 할머니의 스토리를 연계해 지난해 가을부터 선도에 7㏊의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 수선화
구근 수확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하며 올해가 제1회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아름다운
언덕바지에 자리한 현복순 할머니의 집을 중심으로 ‘수선화하우스’도 조성되었으며,수선화하우스를 방문하면
아기자기하고 정갈하게 꾸며진 정원과 소박한 집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수선화 축제 기간에 선도
섬산행에 나섰더라면 수선화 축제도 관람하고 산행도 하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겠지만, 박대장 왈,
관련 뉴스에 의하면 이번 축제기간에 인구 200여명의 선도에 12,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고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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