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여수 돌산도 갈미봉(332.3m)-천왕산(384m)-범바위산(372.5m)-뒷산(136.3m)

산여울 2019. 1. 4. 00:05


ㅇ.산행일자: 2019년 1월2일(1째 수요일)

ㅇ.산행지: 여수 돌산도 갈미봉(332.3m)-천왕산(384m)-범바위산(372.5m)-뒷산(136.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 여수 봉황산-금오산 종주산행 편승

               별동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오동찬 이상 6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10분~오후3시50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봉양고개-갈미봉 정상-임도-삼장재-천왕산 정상-은적사-동내버스정류장-

                  돌산로-신복교차로-대복저수지-임도합류-범바위산 정상-밀양박씨납골당-

                  뒷산 정상-작금마을 (11.87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화랑산악회의 2019년 기해년 첫산행이자 1월 정기산행인 '여수 봉황산-금오산' 종주산행에 참석한

       필자외 5명의 별동대는 이 코스는 이미 오래전에 한두차례씩 모두 답사를 했는지라, 인근에 있는 다른    

       미답산들을 답사하기로 하고,본대의 산행기점인 죽포리에 본대 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는  약 3Km정도

       거리의 봉양고개에서 하차합니다.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주변 지형을 둘러본뒤~~~


       버스정류장이 있는 봉양마을 입구쪽으로 약간 이동해서 ~~~


       도로 건너 산자락으로 열리는 돌산지맥 마루금 들머리로 올라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 초입에 세워져있는 '돌산종주 등산안내도'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돌산종주 등산코스'표지목이 서있는 지점에서 한차례 좌측으로 크게 꺽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다시 표지목과 함께 우측 산사면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편백나무숲을 한차례 통과하면~~~


       '김해김씨' 묘역을 지나게 되고~~~


       잠시 더 오르니 등로 우측 공터에 뜬금없이 이 산속에 '어민회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작은 가건물이

       한채 보이네요. 


       몇발짝 안가서 넗은 잔디밭 안부로 내려서며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 건너 무명 무덤1기와 '돌산종주등산코스' 표지목이 서있는 쪽으로 열리는 돌산지맥 마루금을 따라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산길은 사각 받침목이 설치된 가파른 산길로 바뀝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더니~~~


       들머리에서 26분여 만에 선답자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봉우리 같지도 않은 두루뭉실한 갈미봉

       고스락(332.3m)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천왕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돌산지맥 마루금과 이별을 고하고,길없는 우측 능선을 개척해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산허리를 감아도는 희미한 산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우측 산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5분여후 관리가 잘된 무명무덤 1기 묘역에 이르며, 뚜렷하고 너른 묘짓길로 이어집니다.


       묘짓길 따라 잠시 내려가니 좌우로 다소 조망이 트이는 '잔복골길'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네요.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올라서며 천왕산으로 이어 가노라니~~~


       좌측으로 염소 방목장 인듯 푸른 그물망 펜스가 한동안 이어지더니~~~


       임도 삼거리에서 8분여후 지도상에 표시된 삼장재에 이르며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갈림길로 꺽어들어~~~


       한동안 진행하다가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임도 삼거리에서23분여 만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천왕산 고스락(384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육각정이 설치된 너른 묵헬기장이 나오는지라,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16분여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가다 보니 전면으로 조망이 트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8분여후 무명묘1기와 벤치 하나가 있는 조망 쉼터로 내려서네요.


       좌 전면 나무사이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살짝 조망되고~~~


       잘 발달된 너른 산길을 따라  계속해서 내려가면~~~



       쉼터에서 5분여후 벤치 하나가 있는 'T'자형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


       은적사 방향인 좌측으로 꺽어들어 완만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한차례 삼나무숲을 지나~~~


       바위와 암반으로 이루어진 작은 계류를 건너게 되고~~~


      산길은 계류따라 이어집니다.


      'T'자형 삼거리에서 6분여면 은적사로 내려서는데,문화재명은 '은적암' 사찰명칭은 '은적사'로 되어있네요. 


       은적사는 고려 명종 때인 1195년 정혜결사를 일으켰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은적암를 세울 때 절 주변 형국은 호랑이가 숨어있는 지세(地勢)였고, 바다 건너 마주보는 화정면 개도(蓋島)는

       개(犬) 모양으로, 두 상극을 막기 위해 주위에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하네요.  





       아담한 은적사 경내를 통과해서~~~


       진입로를 따라나가면~~~


       잠시후 일주문이 나옵니다.




       일주문앞의 멋진 노송


       '천왕산 은적사'현판이 걸려있는 일주문


       모처럼 일주문앞에서 별동대 일행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한컷 남기고는~~~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며 돌산읍과 돌산항이 조망이 되고, 6분여후 은적사 표지석이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며

       돌산로와 합류하네요.


       다음 답사할 산 인 범바위산쪽으로 가기위해 좌측 돌산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서며 전면으로 범바위산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는데, 산세가 만만찮아 보이고 또한 예습시에 두루

       검색을 해보았으나 선답자의 산행기가 전무(全無)한지라 길이나 제대로 있을런지?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예교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계속해서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며 화태대교가 건너다 보입니다.


       화태대교 바로 우측으로는 화태도의 삼각산도 건너다 보이네요.


       은적사 표지석 삼거리에서 12분여 만에 예교마을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신복교차로에 이르고,

       범바위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 '돌산로'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대복마을 표지석과 자연휴양림 진입로 표지판이 서있는 대복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자연휴양림

       진입로 표지판에는 우측으로 450m 더 가야 된다고 표시를 하고 있어서 잠시 의아해 집니다.우리가 진행해야할

       방향이 자연휴양림 방향이라 지도를 확인하고 좌측 대복마을안으로 들어서는데, 알고보니 자연휴양림 출입

       차량들이 마을안을 통과하는것을 제한하기 위해 우회도로로 유도하기 위한 표지판이네요.


       대복마을안을 통과해서~~~


       마을을 빠져 나가면~~~


       마을 입구에서 8분여 만에 대복저수지옆 삼거리에 이르며 전면으로 제법 우람한 산세의 범바위산이

       지척에 우뚝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입니다.


       범바위산의 들머리를 찾아 저수지둑 쪽으로 접근하기 위해 우측 도로를 따르노라면~~~


       좌측 대복저수지 수면위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며, 중앙 멀리 돌산지맥 마루금 아래로 봉황산 자연휴양림도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 범바위산도 올려다 보이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저수지둑에 이르고, 좌측 둑길을 따라 범바위산쪽으로 접근 하노라니~~~


       우측으로는 신기항과 화태대교및 그 건너 화태도를 비롯 금오열도가 조망이 되고~~~


       좌 전면으로는 대복저수지 수위조절탑과 바로 위로 범바위산이 올려다 보입니다.잠시후에 우리가 진행한

       코스를 참고삼아 미리 노란 실선으로 표시해봅니다.


       수문위 작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얼마 안가서 수위조절탑 입구에 이르며 길은

       끝나 버리고, 맞은편 묵은 길흔적을 따라 구 지도상의 옛길 흔적을 찾아 들어가노라면 덤불지대를 한차례

       거쳐서 건너편 지능선상으로 올라붙게 되고~~~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우측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노라니~~~


       수위조절탑 입구에서 26분여 만에 어렵사리 산허리를 감아도는 상태가 좋은 임도로 올라섭니다.주변을 살펴보나

       절개면이 워낙 가파르고 높아서 올라 붙을만한 곳이 보이지를 않는지라~~~


       우측 임도 따라 산길 들머리를 찾아 진행 하노라니, 임도 우측으로 시원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풍광이

       펼쳐지며 두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잠시 진행하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곡각 지점의 좌측 지능선 끝자락의 높지않은 절개면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리로 치고 오르니, 이내 희미한 능선길과 연결이 되고~~~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다 보면 거대한 바위도 나오고~~~


       암릉길도 한차례 나오고 하더니~~~



       다시 기암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범바위인듯한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아섭니다.


       직등은 어렵고 우측으로 조금 우회하다가 좌측 바위 틈새로 올라 붙은뒤~~~


       암봉 상단부로 올라서니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금오열도를 비롯 주변 섬들이 올망졸망 떠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이 파노라마퍼럼 펼쳐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긴뒤 다시 암릉길을 이어 가노라면~~~


       임도에서 20여분만에 펑퍼짐한 범바위산 고스락(372.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뒷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길없는 남동능선으로 개척해 내려가면, 몇발짝 안가서 봉분이 잔디가 아닌 돌로

       둘러쌓인 묵묘1기를 지나고~~~


       정상에서 5분여 만에 다시 산허리를 감아도는 임도로 내려섭니다.위성지도를 확인해 보니 이 임도는 봉황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해서 범바위산 중턱을 한바퀴 돌아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네요.



       임도 건너편 능선으로 내려선후 한동안 진행 하노라니, 묵은 산판길과 이어지더니~~~


       15분여후 그러니까 정상에서 20여분만에 전면이 탁트이는 산자락의 밀양박씨 문중 납골당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바로 농로와 이어지고, 전면 멀지 않은곳에 됫산이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건너다

       보이는데,뒷산 역시 우리가 잠시후에 진행한 코스를 미리 노란선으로 표시해봅니다.농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뒷산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농로와 합류하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큰골쪽으로 진행하며 산길 들머리를 유심히 살펴보나 보이지를 않아,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 계류를

       건너, 가파른 산사면으로 올라붙으며 뒷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개척해 오르니 관리가 되고 있는듯한 무덤3기 묘역으로 올라서며 좌측으로 묘짓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여 이리로 오르니, 이내 족적마저 사라져 버려 잠시 개척해오르니~~~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묵은 산판길과 합류합니다. 좌측 산판길을 따르노라니 뒷산 정상과 자꾸 멀어

       지는것 같아,산판길을 버리고 우측 산사면으로 또다시 개척해 오르니~~~


       들머리에서 16분여 만에 능선상에 올라서며 묵은 능선길과 합류를 하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펑퍼짐한 뒷산 고스락(136.3m)입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원래 계획은 좌측 능선길을 따라 약 600m정도 떨어져있는 돌산 지맥으로 올라 붙은뒤 우측 율림치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예상외로 많이 지체되어 바로 작금마을로 내려선뒤 택시를 이용해서 본대 하산지점인

       향일암주차장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남서능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노라니 얼마 안내려가 전면이 탁트이며

       작금마을이 바로 눈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묵은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 바로 아래로 잠금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이내 포장 임도로 이어지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노거수 10여그루가 있는 당산나무 쉼터로 내려서네요.사싷상의 산행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마을길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좌측 밭너머로 '독립유공자 주재년 열사 기념관'(한옥집)이 건너다 보이고~~~


       이어서 작금마을안으로 들어서는데, 마침 만난 주민분께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 시간을 여쭈어 보니 오후 4시

       20분경에야 있다고 하네요. 지금 시각이 3시42분이고 본대의 하산 완료시간이 4시인점을 감안하면, 버스는

       물건너 갔고,택시를 불러타고 가야되는데 그것마져도 여의치를 않아~~~ 


       마침 6인승 화물차인 밴이 어느집 대문앞에 주차해 있는지라 무조건 들어가서 주인을 찾아 부탁을 드렸더니

       다행스럽게도 흔쾌히 응해 주시는 바람에 하산시간에 2~3분 늦은 시간에 향일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본대와

       합류한후, 돌산도 모 뷔폐 식당으로 이동해서 석식겸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