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순천 도리봉(161.4m)-선주봉(351.7m)-매봉산(530.4m)-운월산(674.9m)

산여울 2018. 8. 17. 14:41


ㅇ.산행일자: 2018년 8월16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순천 도리봉(161.4m)-선주봉(351.7m)-매봉산(530.4m)-운월산(674.9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0시30분~ 오후3시20분(4시간50분)


ㅇ.산행코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취수장옆 운월산 등산로 안내판 삼거리-주암호길-도리봉 정상

                  -(주)다목생태기술 옆 운월산 등산로 입구-선주봉 정상-매봉산 정상-운월산 정상-

                   유치재 안부사거리-유천지구농어촌테마공원 (9.06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금일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운월산-모후산 종주 산행기점은 주암면 광천리의 주암호 전망대 입구 부근이나,

       필자 포함 5명의 별동대는 들머리 인근에 있는 도리봉(161.4m)을 하나 더 답사하기 위해, 예정 산행기점

       약 1km전의 '한국수자원공사 주암취수장' 정문 바로옆 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버스내에서

       이미 산행채비를 모두 갖추었는지라 내리자 말자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노라니~~~



       삼거리 우측 갈림길 초입에는 친환경 해충방제기 전문업체인 '(주)다목생태기술' 입간판을 비롯, 운월산

       등산안내도, 등산로 입구 이정목등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운월산등산안내도를 일별한후, 우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며 도리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주암취수장 펜스옆길을 따라 들어가니~~~


       잠시후 철책펜스가 끝나며 바로 송전철탑앞 갈림길에 이르며, 전면 가까운곳에 도리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우측길을 따라 돌아 나가자 말자~~~


       우 전면 밭너머로 도리봉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농로가 보이고,미리 작성해간 예상루트상의

       산행기점쯤으로 생각되는 지점이 건너다 보여, 좌측으로 잠시 돌아 들어가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시간단축을 하기위해 밭두렁을 가로질러 가서 접근한뒤, 우건진 풀숲을 헤치며 묵은 임도를 따라 오르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무명 쌍분묘역이 나오고, 묘역 좌측 상단부쪽으로 이어지는 다소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송전철탑이 1기 나오며~~~


       좌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는 갈림길을 한곳 지납니다.


       이어서 봉분이 훼손된 묵묘1기와 옥천조씨 묘역을 잇달아 지나~~~


       잠시 더 오르니 들머리에서 12분여 만에 별 특징없는 도리봉 고스락(161.4m)에 올라서네요.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 봉우리에 필자의 표지기를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으로 진행하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희미한 족적을 잠시 따르노라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주암면 소재지와 그 뒤로 곡성 아미산이 조망되고~~~


       잠시 더 진행하다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르자니, 이내 유인 '려산송씨'무덤을

       필두로 몇기의 무덤이 흩어져 있는 너른 묘역으로 내려서게 되고~~~


       묘역을 가로질러 내려 가노라니 전면 아래로, 우리 일행들이 전세버스에서 하차한 삼거리 입구에 입간판이

       세워져있던 '(주)다목생태기술' 제조업체인듯한 건물들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잠시후에 우리가 올라서서

       진행하게될 선주봉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올려다 보이네요.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주)다목생태기술 직원휴게실 건물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저만치 초입에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입구쪽으로 이어지는 좌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몇발짝 안가서 계류를 건너 '매봉산 입구' 이정목이 서있는 임도 입구에 이르고~~~


       임도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선주봉-매봉산-운월산 종주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차례 돌아 오르면 5분여후 '선주봉 입구'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가파른 임도로 이어지며~~~~


       잠시후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주암면 소재지와 그 뒤로 곡성 아미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얼마 진행하지 않아 임도가 끝나며 등산로는 소롯길로 바뀌고,정비가 잘되어있는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15분여후 벤치가 두개 놓여있는 쉼터가 나오네요. 잠시 쉼을 한후~~~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다가~~~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된비알 능선길을 숨을 헐떡이며 한동안 더 치고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40여분만에 벤치와 이정목이 설치된 선주봉 고스락(351.7m)에 올라섭니다.


       걸려있는 우리 일행 표지기를 보아하니 주암호 전망대 입구쪽 산행기점에서 출발한 본대 일행들은 벌써

       지나간듯 하네요.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후~~~


       동쪽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한후, 올라선지 10여분만에 우측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매봉산으로 이어갑니다.



       무명묘도 이따금씩 지나고~~~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내리다가~~~



       가이드로프가 설치된 된비알 침목 계단길을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선주봉에서 40여분만에 벤치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널따란 매봉산 고스락(530.4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진뒤~~~


       잠시 또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운월산으로 향합니다.     





       산죽지대도 지나고~~~



       가파른 바위지대도 한차례 지나고 하며 한동안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매봉산에서 50 여분만에 우측 영천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이정목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2010년 4월 어느날 4640산악회에서 번개산행을 와서 영천사에서 이 지점으로 올라올 당시가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잠시후 빽빽하게 들어찬 산죽 군락지대를 한차례 거쳐 ~~~


       13분여 만에 운월산 고스락(674.9m)으로 올라서면서 모후지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8년여전에

       올랐을때는 우측 모후지맥 마루금을 따라 밤실산,매봉,한동산을 거쳐 용두마을로 내려선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오랫만에 다시 오른 운월산이라 기념사진만 한컷 찍고는~~~



       잠시 주변 일대 조망을 즐깁니다만,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시원스럽지는 못하네요.

       지나온 선주봉, 매봉산 방향과~~~


       진행하게될 모후산 방향이 나무사이로 살짝 조망되고~~~


       하산종료지점인 유천리 방면 풍광이 비교적 훤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니 실제 운월산 정수리인듯 준희님의 자그마한 정상표지와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몇 장 보이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전망바위가 나오며 좌측으로 우리 일행들이 올라온 매봉산 능선과 주암호 그리고

       그 우측으로 모후산 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30 여분만에 지도상의 689.5m봉인 삼각점봉을 지나고~~~


       키보다 더 큰 산죽지대를 한차례 거친후~~~



       15분여만에 유치재 안부 사거리로 내려섭니다.무더위에 지친 나머지 이곳에서 다시 한차례 더 쉼을 한후~~~


       일부 몇사람의 회원님들은 모후산으로 진행하고,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우측 유천리 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상태가 아주 양호한, 완만하고 너른 계곡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 가노라면~~~



       13분여 만에 산판길과 합류하는, 훼손된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 산판길을 따라 나가면~~~





       유치재에서 20 여분만에 '최씨부인 생가' '모후산 등산로 안내도', 이정목등이 세워져 있는 날머리를

       빠져 나가며,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유치길과 합류하네요.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시점입니다.바로

       우측 코너에는 '모후산 가든' 이라는 작은 식당이 보이네요. 





       하산 종료지점인 유천지구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가기위해 좌측 도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캠핑족이 두어팀 자리잡고 있는 유천지구 농어촌테마공원애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게됩니다.주차장에 도착해도 산악회 전세버스가 보이지 않아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해보니, 운전기사가

       잠시 착각을 해서 엉뚱한 곳에서 대기를 하고 있네요.



       전세버스가 도착할동안 알탕을 즐기고 올라오니 마침 전세버스가 도착해 있는지라 시원하게 냉장이 잘된

       맥주로 한동안 갈증을 해소하고 있노라니, 모후산을 거쳐 내려오는 A팀 일행들이 속속 산행을 종료하는지라~~~


       인원파악을 한후 모두 전세버스에 탑승한뒤 멀지않은 주암면소재지의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오늘

       말복이라고 특별히 주문을 해놓은 삼계탕으로 석식겸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