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곡성 깃대봉(526m)-앞봉(형제2봉,동봉.727.5m)-형제봉(성출봉.753.1m)

산여울 2018. 7. 27. 11:57


ㅇ.산행일자: 2018년 7월26일(4째 목요일)

ㅇ.산행지: 곡성 깃대봉(526m)-앞봉(형제2봉,동봉.727.5m)-형제봉(성출봉.753.1m)

ㅇ.날씨: 맑음(찜통더위)

ㅇ.참석자: 대구M2M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10시05분~오후3시40분(5시간35분)


ㅇ.산행코스: 도림사 입구 교차로-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불탑봉-깃대봉 정상-앞봉(형제2봉,동봉)

                  -길상암터(공룡능선) 갈림길봉-형제봉(성출봉) 정상 왕복-길상암터 삼거리

                  -공룡능선-청류동계곡 합류-동악산 등산로 합류-도림사-3캠핑장 주차장(7.94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M2M산악회의 곡성 최악산-동악산 정기산행에 참석한 필자는 최악산은 10 여년전에 이미 답사를 했는지라,

       본대와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동악산 능선중에서 아직 미답지인 깃대봉 능선으로 올라 깃대봉-앞봉(동봉)-

       형제봉-대장봉-동악산을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전세버스가 최악산 산행기점인 괴소리에 도착하기전 도림사 입구를 먼저 통과하는지라, 어차피 괴소리에 본대를

       내려주고는 다시 하산종료지점인 이곳 도림사로 되돌아오긴 하겠지만, 왕복 운행시간을 비롯해서 이래저래  

       약 30여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걸로 예상이 되는바, 시간절약을 위해 본대에 앞서 먼저 도림사입구 교차로에서

       하차한후,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도림사 진입도로를 따라 들어가며 깃대봉 능선 산행기점을 찾아 들어갑니다.얼마 진행하지 않아 좌측으로

       도림사 국민관광단지 주차장이 나오며, 중앙 전면으로 첫번째 오르게될 깃대봉을 비롯 수려한 산세의 형제봉,

       동악산등이 멀리 조망이 되네요.찜통 더위 속의 산행이라 예정코스대로 완주를 할수있을까?은근히 걱정이됩니다.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노라니~~~


       도림사 입구 교차로에서 8분여 만에 길우측으로 '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관리실'이 나오고, 그 맞은편 쪽인

       좌측 도로를 따라 캠핑장쪽으로 진행합니다.


       도림사오토캠핑리조트 관리실및 매점 전경


       오토캠핑장 통로를 따라 들어가노라니~~~


       우측으로는 넓은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음악당이 보이고, 그 뒤로는 멀리 최악산에서 부터 동악산에 이르기 

       까지의 암골미를 뽐내는 수려한 산세의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얼마 안들어가 이정목과 함께 동악산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자말자 등산안내도 옆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들어가 캐빈하우스 입구를 거쳐~~~


       '형제봉 2.6Km'이정표가 서있는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이 지점이 실질적인 깃대봉 능선의

       산행 들머리가 되겠네요.


       식생매트가 깔려있는 임도 수준의 너른 산책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산책로가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에서, 산책로를 버리고 정면 널따란 수원백씨 가족묘역옆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하게 되고~~~


       잘 발달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이 지역 말인 전라도 말로 재미있는 문구의 멘트가 적혀있는 판때기가 걸려있어 싱긋이 미소짓게 합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야트막한 안부로 내려서는데, 아마도 지금은 운영이

       되고있지 않은 '도림사국제관광호텔'쪽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하네요.우측 나무사이로 호텔건물이 나무숲

       사이로 살짝 내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아주 공들여 쌓은듯한 정교한 돌탑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잠시후에는 수많은 돌탑들이 무리지어 있는 돌탑군 봉우리 쉼터로 올라섭니다.


       돌탑군 중앙에는 이 탑을 세운 곡성서편산악회원들의 이름을 새긴 비석과 형제봉 시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곡성서편산악회원님들의 고향사랑이 돋보이는 이러한 활약상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 전망대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가파른 슬랩지대가 나오며,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는지 자재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게 보이네요.



        한동안 가파르게 치고 오르노라니 여러기의 돌탑이 세워져있는  돌탑봉(347m) 쉼터로 올라서고~~~




       잠시 더 진행하면 뫼산(山)자 모양의 돌탑 가운데 작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불탑봉(348m) 쉼터로 올라섭니다.




       돌탑뒤 전망바위에 서니 정면으로 깃대봉과 앞봉(동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우측 멀리로 동악산이

       조망이 되는데, 날은 무덥고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니 식수는 벌써 반정도밖에 남지않았고 동악산까지

       갈수있으려나 은근히 걱정이 되는게 자꾸만 마음이 위축되네요.


       한차례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니 경사도가 서서히 가팔라지더니,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간이 쉼터를

       지나 얼마 안올라가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긴 목책계단이 나타납니다.이 계단도  최근에 새롭게 설치한듯 한데 아직 난간공사는

       덜 끝난듯하네요.


       가파른 목책 데크계단을 쉬엄쉬엄 오르다 층계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곡성읍내를 비롯 주변 산군들과

       멀리 지리산까지 아스라이 조망이 되네요.


       한동안 치고 오르면 바위지대를 잠시 거쳐~~~


       지도상에 고도가 표시되어 있는 472.9m봉에 올라서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7분여 만에 이정목(←형제봉1Km,돌탑군1Km→)과

       "526m 절벽옆 현위치 03-03" 표지목이 서있는 깃대봉 고스락(52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선답자들의 작년까지의 산행기를 보면 깃대봉이라 표시된 기둥에 '형제봉1.4Km,오토캠핑장2.7Km'이라고

       표시된 이정목이 서있던데, 이 이정목은 거리를 수정해서 새롭게 설치한 이정목인듯하며 깃대봉이란 표식도

       보이지를 않아 엄청 헷갈리네요.


       잠시 쉼을 한후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하니, 배꼽시계가 점심시간임을 알려주는지라, 적당한곳에 자리잡고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출발합니다.우 전면으로 동악산의 공룡능선이라 불리우는, 암골미를 뽐내고

       있는 작은 능선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우람한 산세의 동악산 능선이 멀리 건너다 보이는데, 남아 있는

       식수나 신체 컨디션을 보아 아무래도 동악산 까지의 산행은 무리일듯 싶어 형제봉까지만 갔다가 공룡능선으로

       하산하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이제 앞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네요.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노라면 암룽구간이 시작되고~~~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즐겨가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한참후에야 이정목과 현위치 표지목이 설치된 앞봉 고스락(727.5m)에 올라섭니다.앞봉 역시 형제2봉 혹은

       동봉으로도 불리는등 엄청 혼란을 주는데, 관련 지자체에서는 봉우리 이름을 이번 등산로 정비기간에

       확실하게 통일을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형제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치고 오르노라면~~~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아차바위로 언급되는,아차하면 곧 굴러떨어질것처럼 아슬아슬하게 바위위에

       얹혀있는 기이한 바위를 지나~~~


       형제봉 정상부의 길상암터 갈림길봉에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형제봉 고스락을 찍고

       되돌아와서 길상암터 방향으로 하산하게될 지점입니다.



       이곳 삼거리봉에는 "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 대장과 곡성군민이 함께한 등반 기념'이라 새겨진 사각비석이

       박혀있는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성출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오늘의 최고봉인 형제봉 고스락(753.1m)에 올라 섭니다.

       10여년만에 다시 오른 봉우리라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바로 직전 삼거리봉으로 되돌아 와서는 ~~~


       길상암터 방향 능선길 들머리인 목책데크 계단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전면으로 좌측 대장봉에서 우측 동악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조망되고, 바로앞 중앙으로는

       잠시후에 진행하게될 부채바위 능선과 동악 공룡능선이 내려다 보입니다.




       목책데크 계단으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 능선길을, 전면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한동안 내려가노라면~~~





       15분여후 삐쭉삐쭉한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부채바위에 이르고~~~


       통천문(?)을 통과하던지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하다가~~~


       잠시 뒤돌아보니 조금전 내려선 형제봉이 어느새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이어지는 암릉과 암봉을 직등 내지는 우회해서 진행 하노라면~~~





       20여분만에 부채바위를 비롯한 암릉군을 통과하게 되고~~~


       멋진 분재형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넓직한 전망바위로 내려서게 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통나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돌아 내려가면~~~


       길상암터 방향길이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직진 공룡능선 방향으로는

       '등산로 아님' 팻말과 함께 차단이 되어있습니다만,어쩔수없이 무시하고 그냥 직진능선길로 진행합니다.


       10여년 전에도 이 능선길을 답사한적이 있지만,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길이 이렇게 반질반질하게

       잘 나있는걸로 봐서 많은 등산객들이 이 능선길을 이용을 하고 있고, 또한 그렇게 위험한 구간도 아닌데,

       왜 페쇄를 해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좌우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며,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기암도 간간이 나타나 눈을 즐겁게 해주고~~~




       길상암터 안부 삼거리에서 45분여 만에 암릉구간은 끝이나고 가파른 된비알길로 바뀌는데,길은 점점

       가팔라 지더니 급기야 거대한 암벽옆 너덜길로 바뀌고, 굵은 와이어가 설치된 거친 비탈을 한동안 조심스럽게

       내려가노라니~~~




       잠시후 온통 바위 투성이의 청류동계곡으로 내려서네요.상류인데다 가물어서 그런지 수량은 많지 않으나

       목욕할 정도는 되는지라, 한동안 시원하게 알탕을 즐기며 더위로 달아오른 몸을 식힌뒤~~~




       건너편으로 올라서니 배넘어재에서 도림사로 이어지는, 정비가 잘된 계곡등산로와 합류를 하네요.


       데크로드와~~~


       철다리 설치등 아직도 등산로 정비공사가 진행중이라 주변일대가 다소 어수선한 계곡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좌측 동악산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나고~~~



       잠시후에는 다시 우측 형제봉에서 내려와 길상암터 안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길상암터를 거쳐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를 하게 됩니다.



       도림사 계곡의 정식 이름은 청류동 계곡입니다. 아홉 개의 명승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청류구곡으로

       불린다고 하는데 각 명소마다 선현들이 새겨놓은 글귀들을 볼수있으며, 지금은 새롭게 안내표지판을 산뜻하게

       세워서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아랫쪽으로 내려갈수록 피서철이라서 그런지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나온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청류구곡을 감상하며 내려오느라니, 어느새 도림사에 이르고~~~



       도림사 경내를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






       도림사를 빠져나가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 가노라니~~~








       일주문을 거쳐~~~



       10여분만에 상가지대에 이르고~~~




       잠시후 우리의 애마가 대기하고 있는 3캠핑장 주차장에 도착하며, 5시간30여분에 걸친 무더위속의

       힘든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하산주 장소로 주차장 바로옆 '도림story'라는 종합상가의 뒷쪽 대나무숲 쉼터를 빌려놓았는지라

       이 식당의 샤워실에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마른옷으로 갈아 입은후, 맛나게 삶아 놓은 돼지고기 수육과

       더불어 냉장이 잘된 소주와 맥주로 푸짐하게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산행도 못하고

       회원님들을 위해 무더위속에서 돼지고기를 삶는다고 수고를 많이 하신 총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