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양평 삿갓봉(474.8m)-태봉(455.6m)-절토봉(467.8m)-갈월산(큰골봉.451.0m)-독골산(406m)

산여울 2017. 9. 15. 17:35


ㅇ.산행일자: 2017년 9월14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양평 삿갓봉(474.8m)-태봉(455.6m)-절토봉(467.8m)-갈월산(큰골봉.451.0m)-독골산(406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양평 용문산 산행 편승

               별동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이정미 이상 4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35분~오후3시40분(4시간05분)


ㅇ.산행코스: 양평대형화물(대흥로82)앞 경강로변-첼로모텔입구-삿갓봉 등산로입구(청기와해물요리전문점)

                  -돌탑봉-삿갓봉 정상-임도-태봉 정상-임도-절토봉 정상-갈월산(큰골봉)정상-독골산 정상-

                  임도-용흥사-용문교차로-용문버스터미널 산행종료(10.54Km)-시내버스 이동-용문사주차장(본대합류)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9월 정기산행인 양평 용문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4명의 별동대는 오늘도 용문산

       인근에 있는 몇개의 미답산을 답사하는 외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용문사 주차장 도착전 양평읍 강경로변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아차 하는 순간에 하차 예정지점을 약900m정도 지나쳐 내리는 바람에

       왔던길을 되짚어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삿갓봉을 비롯 우리가 진행하게될 능선이

       우 전면으로 조망이 되네요.


       중앙분리대가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강경로에서 좌측으로 내려와 "대흥1육교" 아래 지하차도를 거쳐

       반대편인 대흥2리 입구쪽으로 이동한뒤,좌측 강경로 접속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대흥3리 버스정류장앞을 거쳐~~~


       신흥육교 지하차도 입구앞을 지나가게 되는데~~~


       우측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며 대흥리 들판너머로 우리가 진행하게될,삿갓봉에서 태봉, 절토봉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능선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다시 강경로로 올라서고,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삿갓봉 들머리로 들어가는 갈림길 입구에 이르는데, 주위에는  대흥3리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첼로모텔을

       비롯 청기와 식당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갈림길 건너편 코너에는 정인애 갈비탕 식당이 보이고, 우측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몇발짝 안들어가

       좌측으로 청기와 해물요리 전문점 식당이 나오며, 식당 마당앞을 지나 우측 숲속으로 임도수준의 너른길

       입구가 보이는데, 이 지점이 삿갓봉 산행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사유지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서있는 임도 초입으로 들어서니 "녹색자금 지원사업" 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녹음이 짙은 임도를 따라 약 300m정도 진행하니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우측으로 소롯길이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 지점에 이르네요. 오룩스맵을 확인하고 우측 소롯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노라니, 좌측 나무 사이로 너른 묘역이 힐끗힐끗 보였는데, 귀가후 다음지도를 확대해서

       보니 무슨 문중묘역인듯 해보이네요.지금까지 우리가 진행해온 임도는 아마도 이 묘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인듯 합니다.


       대체로 완만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8분여후 삿갓봉 등산 안내 표지판과 함께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비치되어 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잠시 쉼을 한후 그대로 직진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비포장 임도 끝지점으로 올라서고, 맞은편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좌측 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네요.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큼직한 바위도 나오고~~~


       연이어서 주황색 등산안내판과 돌탑 여러기가 서있는 돌탑봉 삼거리로 올라서네요.이정표지판에 좌측으로

       "전망대 100m"표시가 되어 있으나, 무시하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삿갓봉 안내도가 서있는 널따란 묵헬기장을 지나고~~~


       이어서 얼마 진행하지 않아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우측길을 따라 몇발짝 이동하니~~~


       비로소 지도상의 삿갓봉 고스락(474.8m)에 올라서네요.죽천부부님의 표지기가 하나 보여, 그 옆에다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서너발짝 이동한 평평한 지점에서 15분여에 걸쳐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지도상의 삼각점 표시 지점(472.8m)에 이르는데, 뜻밖에도 이곳에 문암아우의 삿갓봉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삼각점이 있다고 이곳에다 정상표지판을 걸어놓은듯 한데, 엄연히 고도가

       2m가 더 높은 직전봉이 삿갓봉 정상입니다.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횡와외기욕" 이라는 안내판도 하나 부착되어 있는걸로 보아, 이 삿갓봉 능선 코스는 양평군민들이

       체력단련과 힐링코스로 많이들 이용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잠시후 임도로 내려서는데,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해도 능선 종주는 가능하나, 태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너편 능선길로 올라서야 됩니다.


       식생매트가 깔린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붙으니, 소나무 둥치에 "태봉" 화살표지판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바로 우측 아래로는 임도가 따라오는게 내려다 보이고~~~



       10 여분이면 봉긋한 태봉 고스락(455.6m)에 올라섭니다.이곳에는 선답자들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능선길은 계속해서 임도와 바짝 붙어 이어지더니 이내 우측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데,  양평군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펼쳐지네요.


       전면으로는 잠시후면 오르게 될 절토봉과 갈월산이 멀진 않은곳에 건너다 보입니다.


       능선길은 잠시후 임도로 잠깐 내려서서 합류했다가 다시 맞은편으로 이어지는데, 이 지점에서는 능선길이

       잠시후 또 내려가 임도와 합류하므로 굳이 능선길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한데, 혹시나 해서 능선길로

       올라섰더니~~~


       역시나 잠시후에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 이 지점에서 절토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붙어야 하며~~~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는 절토봉 방향의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며 10 여일전에 대구 백우산악회를 따라와서 올랐던 중원산과  그리고 능선상으로

       이웃하고 있는 도일봉, 폭산이 조망되며, 우측 멀리로는 괘일산 까지 아스라히 모습을 드러내네요. 



       임도에서 13분여후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절토봉 고스락(467.8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아섭니다. 좌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한후~~~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12분여후 헬기장으로 조성이 된 갈월산 큰골봉 고스락(451.0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시원하게 펼쳐지는 용문산과 백운봉 능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장 남기는등 잠시 조망을 즐기며

       여유를 부려본뒤, 다시 맞은편으로 내려서면~~~


       이내 장의자 두어개가 놓여있는 쉼터로 내려서네요.지역 주민인듯한 아주머니 두분이 쉼을 하고 있는게

       보입니다.약간 뒤쳐진 일행 두어명도 기다릴겸 잠시 또 휴식을 취하다가 잠시후 도착한 일행들과 합류해서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3 분여 내려가니 이정목과 함께 좌 역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이정표를 보니 좌측길은 양평

       학생야영장에서 올라오는 길이네요.



       5분여후 나오는 무명봉(406m)은 우측 우횟길을 따라 통과하고~~~


       잠시 더 진행하니 3분여 만에 비슷한 고도의 독골산 고스락(406m)에 올라섭니다.서울 문정남님의

       오래된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한셈입니다. 


       맞은편 능선을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니 이정목과 함께 우 약수터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직진해서 가파른 된비알을 한차례 내려가니~~~


       다시 또 지도상에 표시가 되지않은 임도로 내려서네요.개설된지가 오래되지 않은듯 절개면의 황토색이

       선명합니다.능선 흐름상으로 봐서는 그대로 임도를 따라 가도 용문면소재지쪽으로 내려갈것 같았으나~~~


       정규 등산로 확인도 할겸 능선길로 올라붙어 진행합니다. 


       이정목을 보니 좌측방향이 양평학생야영장으로 되어있는걸로 보아 앞전에 통과한 능선을 따라 개설된

       임도와 이어지는듯하네요.


       잠시 오르니 우측으로 훤히 조망이 트이며 멀리 뾰족하게 솟아있는 추읍산이 조망되고~~~


       벤치가 두개 놓인 쉼터를 지나~~~


       가드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을 한차례 내려가니~~~


       이정목과 함께 좌 역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서네요.좌측 산허리를 따라 널따랗게 이어지는 산길은

       구제바위산당(구제암)으로 가는길입니다.


       널따란 능선길을 따라 잠시 더 진행하니 지도상의 삼각점봉(209.3m)바로 아래 지점에 웬 지게 하나가

       놓여있는게 보이고,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보여 이쪽 갈림길로 내려갑니다.


       몇발짝 내려가니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로 내려서는데, 바로 우측 위로 용흥사라는 제법 규모가 큰 절집이

       보이네요.직전 독골산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에서 그대로 우측임도 따라 내려오면 아마도 이리로 연결이

       될듯합니다.


       용흥사 입구 좌측에 보이는 조형물


       용흥사 전경


       절집 형태가 여느 조계종 사찰과는 조금 다른듯 하네요. 정면에 보이는 대웅전인듯한 건물 처마에는

       "무량수전(無量壽殿)" 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무슨 표시인공?


       휑하니 넓기만한 경내에는 절집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절집 앞마당에서의 조망하나만은 시원스럽습니다.


       절집을 빠져나와 임도 따라 내려가노라니 "천도봉 용흥사" 린 현판이 걸린 일주문을 지나고~~~ 


       잠시후 경강로상의 "용문IC1교" 앞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마치는 셈입니다."하늘나무공방"앞

       철계단을 따라 내려가~~~


       강경로상의 육교인 "용문IC1교" 아래로 통과해서 용문교차로를 지나 잠시 더 진행하면, 연수천에 놓인

       연수교를 건너게 됩니다.


       연수교에서의 조망입니다. 용문면소재지를 감싸고 흐르는 연수천 냇물이 무척 맑은 모양이네요. 지역 주민

       한분이 1,2급수 맑은물에서만 서식한다는 다슬기를 잡고 있는 모습이 내려다 보이네요.


       도심 시가지를 거쳐~~~



       잠시후 용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며 4시간여에 걸친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20 여분 정도 기다리다가 용문사행 시내버스에 탑승한뒤~~~



       15분여 만에 용문사 대형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본대 A팀 일행들은 아무도 하산하지 않았고, B조인

       트레킹조 몇명만이 보이네요. 


       화장실에서 대충 몸을 씻고 새옷으로 갈아입은후, 별동대팀끼리 시원한 맥주로 한동안 목을 축이고

       있노라니, 그제서야 본대 일행들이 하나둘씩 하산을 하네요.



       본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한후, 양평읍내의 모 부페식당으로 이동해서 석식및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