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기도

성남 청룡오리산(183m)-형제산(285.5m)-광주 불곡산(335.4m)-대지산(326m)-숫돌봉(327m)-떡봉(134m)

산여울 2017. 1. 9. 05:22


ㅇ.산행일자: 2017년 1월6일(1째 금요일)

ㅇ.산행지: 성남 청룡오리산(183m)-형제산(285.5m)-

               광주 불곡산(335.4m)-대지산(326m)-숫돌봉(327m)-떡봉(134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후12시40분~오후4시40분(4시간)

ㅇ.산행코스: 태재고개-청룡오리산 정상-사각정봉(형제봉 정상표지)-형제산 정상-삼각점봉

                  -불곡산 정상-전망정자 쉼터-산불감시탑 전망대-부천당고개-오포능선삼거리

                  -능선삼거리-대지산 정상-지도상 숫돌봉 정상-실제숫돌봉 정상(트랭글부여)

                  -back-대지산 정상-능선삼거리-샘터-떡봉 정상-떡봉고개-구미동산림욕장입구-무지개마을<10.39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 성남 누비길 지도


       세째 손녀 돌잔치 때문에 분당에 사는 아들네 집에 갈일이 생겨, 이왕지사 분당까지 가는김에 돌잔치

       음식을 장만하는등 준비를 할 동안 시간여유가 많이 있을것 같아, 성남,광주지역에 있는 산 들을 몇개

       답사하고 올 요량으로 분당 지역 산들을 검색해보니, 마침 아들네 집 인근에 "성남 누비길" 까지 조성이된

       몇개의 산들이 눈에 띄네요. 아예 산행복장으로 나들이에 나선터라 아들네집 에 도착하자 말자, 떡과 과일

       그리고 물한병을 챙겨 아들의 픽업으로 산행기점인 경기 광주시의 태재고개에 도착한뒤~~~


       주변 지형을 잠시 살펴본후 바로옆 태재고개 삼거리로 몇발짝 이동하니, "성남누비길" 표지목과 불곡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참고로 성남누비길은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성남시의 아름다운

      숲길' 이라는 의미이며, 숲과 숲 사이의 다양한 등산로를 통칭하는 명칭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성남 숲길(등산로)을 부르는 명칭이며, 성남누비길을 따라 걸으면 산길로 성남시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60 여m정도 이동하니, 우측 산자락으로 "성남누비길 불곡산길 구간. 여기는 제4구간 입니다" 라고

       쓰여진 게이트가 나오네요.


       침목계단을 올라서니 들머리 우측에는 다양한 "성남누비길 안내판"과 "불곡산,영장산 등산안내도"가

       보입니다.




       일별하고 올라가면~~~


       몇발짝 안올라가 이정목이 서있는 야트막한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검단지맥 마루금에 속하는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우측 잣나무숲쪽으로 갈림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는게 보이는데, 이리로 진행해야

       나지막한 청량오리산 정상으로 연결이 됩니다.


       몇발짝 안가 안부사거리에 이르고,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삼각점이 설치된 청량산 고스락(183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곳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주능선으로 되돌아 나와 우측 누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산책을 나온 가벼운 옷차림의 지역민들이 심심찮게 보이네요.



       완만한 능선길에는 식생매트까지 깔려있어서 거의 산책로 수준이네요.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많은 갈림길이 있고, 곳곳에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산행 시작한지 30 여분만에 우측으로 사각정자가 지척의 봉긋한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주변에는 나무식탁과 이정목~~~


       그리고 시판(詩板)까지 설치되어 있네요.



       사각정에 가보니 이곳 사각정 기둥에 "형제봉" 이라는 정상 표지가 붙어 있어 일단 인증샷을 합니다만,

       지도상의 형제산 정상은 조금더 진행해야 나옵니다.


       사각정을 되돌아 나와 우측 능선길을 이어가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봉긋한 지도상의 형제산 고스락(285.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진행하다 보니 능선상에 나무 말뚝을 촘촘하게 박아놓은게 보여 의아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산악

       오토바이"의 출입을 막아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형제산 정상에서 7분여 만에 전면으로 봉우리가 하나 나오며 길은 갈림길로 이어지는데, 좌측 우횟길로

       가려다, 짧은 거리라 봉우리로 올라가보니~~~


       삼각점과 이정목이 서있는 지도상의 311.7m봉으로 올라서네요.우측으로 정든마을 청구아파트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입니다.좌측으로 돌아나가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삼각점봉에서 7분여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지 닳아서 반질반질한 능선길이 나오더니~~~ 


       이내 사각정자가 올라앉아 있는 불곡산 고스락(335.4m)에 올라섭니다.정상석도 보여 표지기 하나 달고,

       모처럼 옆에 계시는 산객에게 부탁해 정상석을 앞에 놓고 제대로 된 인증샷을 한컷 담아봅니다.


       사각정에는 숲속 작은 도서관까지 비치되어 있네요.잠시 쉼을 한후~~~


       맞은편 소나무숲 능선길을 따라 다시 진행합니다.



       무수하게 많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주능선만 고수하면 되며, 이정표상의 구미동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또다시 나오는 조망좋은 사각정자 쉼터에서 잠시 쉼을 하며 조망을 즐깁니다.


       바로 옆에는 이곳 불곡산이 한국전쟁중 격전지였다는 내용의 안내판도 세워져 있네요.


       사각정에서의 조망입니다.성남시 분당구 일대 시가지와 멀리 수원 광교산에서 과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네요.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 봉우리로 오르니 또 다른 이정목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 멀지않은곳에

       높다란 망루형태의 산불감시탑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산불감시탑 철책에 "산불감시탑 전망대 개방"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지금은 개방시기가 아니라 굳게 잠겨 있어서~~~


       바로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구미동 방면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우 골안사 갈림길 사거리 안부도

       지나고~~~


       지도상의 부천당고개인듯한 지점도 지나고~~~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등로옆에 설치된 원형 식탁에 자리잡고, 준비해간 떡으로 잠시 요기를 한뒤

       다시 출발 합니다.








       한동안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오포능선삼거리에서는, 비닐코팅 표지 따라 좌측 대지산,숫돌봉 방향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지금 부터는 "용인 너울길" 표지기들이 간간히 매달려있는게 보이네요.성남 누비길은 직전 오포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떡봉고개를 거쳐 무지개 마을쪽으로 이어지나 봅니다.


       오포능선 삼거리에서 10 여분만에 정상표지석이 서있고, 삼거리로 이루어진 대지산 고스락(326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전면으로 철책 울타리가 막아서 있길래, 지도를

       확인해 보니 "강남공원묘지" 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이곳 대지산 정상에서 검단지맥 마루금은 우측 동릉을 따라 대지고개로 이어지고, 필자는 숫돌봉으로

       가기위해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철책 펜스를 따라 나있는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면~~~


       5 분여후 철책펜스가 끝나며 우측으로 꺽여 나가는 삼거리 쉼터에 이릅니다.우측 능선길은 오산리로의

       하산길이네요.


       직진 능선길을 따르면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7 분여 만에 체육쉼터봉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고도를 까먹고는 다시 오름짓을 하노라면~~~


       좌측 나무사이로 지금까지 진행해온 누비길 능선이 건너편으로 멀리 조망이 됩니다. 제법 먼거리를

       돌아온듯해 보이네요.


       체육쉼터에서 7분여 만에 지도상의 숫돌봉 고스락(314.5M)에 올라섭니다. 뜻밖에도 태금아우의 표지기와

       그 외 몇개의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눈에 띄어,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만, 일부 산꾼과

       지도에는 고도가 12m정도 더 높고.약 300m거리의 다음 삼거리봉을 숫돌봉으로 인정하고 있어서, 일단은

       표지기를 다시 떼어서 다음 봉우리로 진행합니다.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5 분여 만에 이정목에 "트랭글GPS에서 제공하는 숫돌봉(320m)"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부착되어있는

       삼거리봉(오룩스앱 GPS고도:327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의 조삼국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다

       떼어온 표지기를 달고 다시 인증샷을 합니다.무릇 정상이란 그 산의 가장 높은 지점을 말합니다만,

       봉우리의 이름은 높이에 관계없이 고유의 이름을 가질수 있는지라, 어느것을 숫돌봉 정상으로 인정해야 할지

       혼란스럽네요.


       이제 오늘 답사할 예정이었던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한지라 하산할 일만 남았는데, 애초 계획은 이곳에서

       우측 오산리쪽으로 하산한후, 버스로 아들네 집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시간여유도 많고하여 오포능선 삼거리로

       회귀한뒤, 성남 누비길을 따라 아들네 집으로 바로 내려가기로 하고 왔던코스 따라 되짚어 진행합니다.



       대지산 정상으로 되돌아 간후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하면~~~


       3 분여후 나오는 좌 갈림길에서 지도를 확인한후 좌측 길따라 내려섭니다.


       오룩스맵을 확인해가며 산사면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샘터가 있는 쉼터 한곳을 거쳐~~~


       오포능선 삼거리에서 무지개마을로 이어지는 누비길 능선길과 잠시후 합류하게 되고~~~


       지금부터는 다시 성남 누비길 따라 진행합니다.




       사각정이 있는 체육쉼터도 지나고~~~




       능선상의 누비길과 합류한지 23분여 만에 사각정과 벤치등 쉼터로 조성된 구미동 산림욕장 입구 날머리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곳 날머리 역시 이곳 불곡산의 6.25전사자 유해발굴지역 안내판과~~~


       이곳 불곡산 지역에서 전개된 작전인 썬더볼트 작전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네요.


       날머리를 내려서니 바로 무지개마을 12단지 입구이네요.


       도로 따라 잠시 이동한뒤~~~


       무지개 마을 3단지에 있는 아들네 집에 도착하며 4시간여에 걸친 청용오리산-형제산-불곡산-대지산

       -숫돌봉 종주산행과 성남누비길 4구간 일부 트레킹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