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순천 첨산(295.2m)-봉화산(235.9m)

산여울 2010. 10. 6. 16:12

 

     ㅇ.산행일자: 2010년10월5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순천시 별량면  작은첨산(181.2m)-첨산(295.2m)-봉화산(235.9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 47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55분~오후3시15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청산마을복지회관(별량중교)-작은첨산(181.2m)-첨산(295.2m)-진목고개(미곡종합처리장옆)-

                      봉화산(235.9m)-화포가든

 

     ㅇ.산행지도

    

 

     산행기점 으로 잡은 별량중학교 입구 부근의 송천마을복지관 앞에서 하차. 간단한 준비 운동을 한뒤 산행에 들어갑니다.

 

     아스팔트 포장 수렛길 을 따라 잠시 들어 가면  시골 중학교 치곤 제법 규모가 크고 조경 시설이 잘되어 있는

    별량중학교 앞을 통과 두번째 반사경 거울 과 전봇대 가 서있는 삼거리 에서 우측 시맨트 포장 수렛길 을 따라 오릅니다.

 

     오르면서 둘러본 주변 모습 과 뒤돌아본 별량면 소재지 정경

 

     이내  수렛길 좌측 으로 작은 등산로 표지판 과 함께 산길 들머리 가 보입니다.

 

     산길로 붙어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15 분여 천천히 오르면 거대한 바위 가 앞을 막아 서는데, 좌측 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멋진 조망이 펼쳐 지는 바위 전망대 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누렇게 잘익은 황금 들녘 너머로 올망졸망한 섬들 과 더불어 순천만 바다풍경 이 활짝 열리고~~~

 

     우측 으로 눈을 돌리니 별량면 일대 와 그뒤로 장쾌한 산군 들 이 병풍 처럼 펼쳐 집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뒤 되돌아 나와 2~3분 쯤 오르니 삼각점 이 설치 되어 있는 작은첨산 고스락(181.2m) 에 올라 서네요.

     지난 4월 답사하신 백계남 선생님 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반갑습니다.

 

     한차례 내려섰다 쉬엄쉬엄 오르면 8분여 만에 마치 대문처럼 양쪽으로 떡버티고 서있는 바위 사이를 통과해서 오르게 되는데 

     올라서니 묘1기가  자리잡고 있네요. 얼핏 보아도 아주 명당 인듯 해보입니다.

 

     한동안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로프가 드리워진 슬랩구간 이 나옵니다. 제법 가파르긴 하나 로프 없이도

    오를수 있을 정도 로 그렇게 어렵지 않은 구간 이고~~~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이곳 또한 주변이 탁트여 멋진 조망을 제공해 줍니다.

     슬랩구간 상단부 에서의 조망1. <여자만 과 순천만 의 아름다운 풍광>

 

     조망2. <별량면 일대>

 

     슬랩 상단부 에서 몇발짝 안올라가  지붕이 있는 쉼터 와 산불감시초소가 올려다 보이는 첨산고스락 턱밑에 이르게 됩니다.

 

     300m 도 채 되지 않는 해발 표고 임에도 불구 하고 1000m급 이상 의 고산(高山) 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이상 으로

     일망무제 의 화려하고도 멋들어진 조망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정상 조망 1 <순천만 방향>

 

     정상 조망2 <작은 첨산 과 여자만 방향>

 

     정상 조망3 < 봉화산 방향>

 

     조망도 좋고 중식 장소 로서도 더할나위 없이 좋아 조금 은 이른듯 하지만  이곳 정상 에서 35 분여의 점심식사 시간 을

     가진뒤 봉화산 으로 향합니다.

 

     내려서면서 본 학산리 일대 와 봉화산 풍경

 

     첨산고스락  출발20 여분 만에 임도 가 가로지르는 이미고개 에 내려 서는데, 이정표 가 길을 잘 안내 하고 있네요.

     맞은편 산자락 으로 올라붙어 완만하고 나즈막한 능선길 을 이어 가노라니~~~

 

     15 분여 만에 진목고개 와 미곡처리장 이  지척으로 내려다 보이는 감나무 밭 에 이르고~~~

 

     잠시후 아스팔트 도로 의 진목고개 에 내려서서 봉화산 등산로 이정표 방향 따라 우측 으로 150 여m 이동 하면

     미곡처리장 조금 못 가서 좌측 산자락 으로 이정표 와 함께 산길 이 열립니다. 이정표 가 정말 잘세워져 있어

     산행길 이 일사천리 이네요.

 

     잠시오르면 나타나는 묘역 가장자리 에 서있는 나무 의 형태가 하도 묘해서 한컷 담아 봅니다.

 

     요소요소 길목마다 서있는 이정표 따라 진행 하노라면~~~

 

     안부의 자두밭을 통과 해서 잠시 오르면  임도 와 맞닦드리고 임도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다 나오는 갈림길 에서는

     우측 숲속길 로 꺽어 들어 갑니다.

 

     상대마을 갈림길 안부 삼거리 를 지나~~~

 

    우측 으로 꺽어 오르면 능선분기지점 에 올라 서는데 여기서는 좌측 으로 90도 꺽어 내려서야 봉화산 으로 가게 됩니다.

     이정표가 길 을 잘 안내 하고는 있지만 무심코 진행 하다보면 195.2m봉 을 거쳐 금천마을 로 빠지기 쉬운 독도 유의지점 이네요.

 

     좌측 으로 꺽어 내려 서노라니 전면 으로 봉화산 이 우뚝 솟아 보입니다.

 

     좌측 으로는 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빠져나간 드넓은 개펄 뒤로 순천만 갈대밭 과 앵무산 이 조망 되고~~~

 

     우측 으로는 여자만 너머로 고흥군 첨산,두방산 이 아득히 조망됩니다.

 

     잠시후 금천,분무골 갈림길 이 갈라져 나가는 이정표 가 서있는 안부 사거리 에 이르고~~~

 

     한차례 오름짓을 하면 20 여분만에 지형도 상의 봉화산 고스락(235m) 에 올라서는데, 삼각점 과 무덤 1기가 있는 묘역 이 있고

     바로옆 소나무 에는  역시 백계남 선생 이 부착 해둔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보이네요. 아무튼 대단 하고 고마우신 분 입니다.

 

     선걸음 에 산길을 계속해서 이어가면 좌우로는 변함 없이 바다풍경이 펼쳐지고~~~

     조망1<여수방면>

 

     조망2 <고흥 방면>

 

     조망3 <순천시 와 갈대밭 방면)

 

     지형도상 봉화산 고스락 출발 10 여분 만에 봉화대터 인 실질적인 봉화산 고스락 에 올라 섭니다.

     스텐 으로 제작한 봉화산 정상 표지판 과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봉화터" 라 흰페인트 로 쓰인 바위돌이 세워져 있네요.

 

       후미 도 기다릴겸 휴식을 취하며 20 여분 이나 머문뒤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제법 가파른 사면길 을 잠시 내려서니 우측 아래로  산행종점 인  화포마을 이 내려다 보이네요.

 

     아름다운 화포(花浦)마을 모습

 

     줌 으로 당겨 한컷 더 담아 봅니다.

 

     좌측 으로는 우명마을 이 내려다 보이네요.

 

     조금더 내려서니 벤치 가 하나놓인 조망좋은 쉼터 가 하나 나옵니다. 

 

     급사면 비탈길 을 한차례 내려서니 봉화산 정상 출발 12분여 만에 화포가든옆 날머리 를 빠져 나오며

     아주 여유로운 첨산-봉화산 종주산행 을 마감 하게 됩니다.

     비록 해발 고도는 300m도 채안되는 야트막한 산들 이지만 바닷가에 위치 해서 인지 조망 하나만은 끝내주는

     아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산입니다. 새로운 산을 발굴 하느라 노심초사 수고 를 많이 하고 있는

     박대장 에게 격려 의 박수 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