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순천 순천만습지(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탐방및 소록대교-거금대교 경유 거금도둘레길 드라이브

산여울 2016. 8. 19. 16:47


ㅇ.일시: 2016년 8월17일(3째 수요일)~8월18일(3째 목요일)1박2일.

ㅇ.장소: 순천시 주암면 운룡리 용두마을 장창하 선배님 별장.

          순천만습지(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탐방(8월17일)및 

          고흥 소록대교-거금대교 경유 거금도 둘레길 드라이브(8월18일)

ㅇ.날씨: 8월17일 흐린후 늦게 비,8월18일 맑음

ㅇ.참석자: 현사연(現思硏) 회원18명(대구8명,서울8명,부산2명)

ㅇ.탐방코스: 순천만습지 주차장-무진교-순천만갈대군락지(생태탐방로)-출렁다리-용산정상(94.9m)

              용산전망대-출렁다리-순천만갈대군락지-무진교.대대선착장-생태체험선 선상투어(

              순천만S자 갯골 왕복 6Km)-대대선착장- 순천만 자연생태관-순천만습지 주차장(도보 탐방거리 5.13km)



ㅇ.순천만 습지(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탐방지도 및 거금도 둘레길 지도


       ▣.아래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학창시절 활동하던 학내 서클모임인 현사연(現思硏)에서 1년에 한차례 정도씩 갖는 전국 선후배간

       합동 단합대회 행사가, 올해는 서울에서 거주하고있는 장창하 선배의 순천시 주암면 운룡리

       용두마을에 있는 별장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대구에서 8명, 서울에서 8명, 그리고 부산에서 2명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으나, 부산 팀은 저녁에 도착 한다고 하여 대구,서울팀만 호남고속도로 주암

       톨게이트에서 합류한뒤,주암읍내 모 식당에서 반가운 해후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중식시간을

       가지고는,금일 일정대로 순천만 습지(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탐방을 하기위해 순천만으로 이동한후,

       저녁을 먹기로 예약이 되어있는, 순천만 습지 정문앞에 있는 갈대밭 식당에 승용차 4대를 주차해 놓고는~~~



       바로 도로 건너 순천만습지 주차장으로 들어서며, 세계 5대 습지중의 한곳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 습지 탐방에 나섭니다.


       잠시후 순천만 습지 정문 매표소에 도착하네요.

      

입장권 종류 및 요금

구분성인
(20세~)
청소년․·군인
중·고등학생(14세~19세)
어린이
(8세~13세)
비고
일반8,000원6,000원4,000원 
할인단 체6,000원5,000원3,000원20명 이상
순천시민2,000원1,500원무료 
1년회원권
  • 성인 : 30,000원, 청소년․군인 : 20,000원, 어린이 : 10,000원
  • 순천시민 : 10,000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신청, 발급
 

※ 순천만습지 입장권으로 순천만국가정원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7km거리)
※ 1년회원권은 순천만국가정원(동문,서문)에서만 발급 가능합니다.(순천만국가정원 : 1577-2013)
※ 천문대 요금 : 관람시간 이후, 관람료의 50%

  •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청소년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중 한 곳만 관람하시더라도 환불해드리지 않으니 양해바랍니다.
  • 입장권을 구입하여 입장한 후에는 관람 추가나 취소를 이유로 환불(반환)이 되지 않습니다.

무료 및 할인

무료
  •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으로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3급 장애인은 보호자 1명 추가)
  • 국가유공자 등 유공자 본인과 그 배우자 및 유족 중 유공자 증서소지자
    (애국지사, 상이등급 1급, 장애등급 1급 해당하는 보호자는 1명 추가)
  •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및 2세환자, 참전유공자
  • 7세 이하 아동
  •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한 65세 이상의 내국인
  • 순천시 의사자의 유족 또는 의상자 및 그 가족(부상등급 1~2급, 보호자 1명 추가)
  • 순천시 '1가구 3자녀 이상 세대증'을 소지한 세대주 및 세대원
  •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등록증' 소지자
  • 3개월 이내 발급한 수급자 증명서를 소지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수급자
할인
(중복 할인 불가)
  • 순천시민 (주소 확인 가능한 신분증 제시)
  • 일반 사병인 군인 (휴가증 또는 외박증 제시시 청소년 요금 적용)
  • 상호할인 교류도시 : 구례군민, 완도군민
    (주소확인 가능한 신분증 제시시 일반요금의 50% 할인)
  •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S-train 티켓소지자 (단체 입장료 적용)
  • 그린카드 결제 (본인에 한하여 일반요금의 50% 할인)
  • 하나은행 「하나순천만정원 사랑적금」 가입자
    (동반 3인까지 일반요금의 50% 할인)
  • 하나카드 람사르SB카드 결제 (동반 3인까지 일반요금의 50% 할인)

※ 무료입장이나 입장료를 할인 받고자 하는 경우 관련 증명(신분증, 등록카드)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 경로에 해당되어 순천만 습지(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정문을 프리로 통과합니다.


       순천만 첨성대앞 잔디광장과~~~


       순천만자연생태관앞에서 각각 사진기사를 달리해서, 단체기념사진부터 한장씩 남기고는 관람에

       들어갑니다.



       봉화산둘레길 안내판과~~~


       순천만 국가정원 안내판 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이곳에 들어오는 입장권으로 약 7Km 정도 떨어져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 이정 표지판과 안내판은 철제로 제작된게 많이 보이는데, 녹이슬어 있긴하나 그런대로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과 조화는 되는데, 새겨져 있는 글씨가 뚜렷하게 보이지를 않아 정비를 좀 해야겠네요.


       생태연못옆을 지나노라니~~~


       흑두루미 소망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많은 소망을 적어놓은 동근 판자조각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 보입니다.


       전면으로 갈대군락지로 들어가는 무진교가 멀지않은곳에 보이는듯 하더니~~~


       바로 우측으로 "자연의소리 체험관"이 나오네요.우리 일행들은 그냥 통과합니다만,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 하다고 하는군요.



       무진교옆 대대선착장에 이르러 생태체험선 선상투어 부터 먼저 하려고 선착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간조때라 바닷물이 빠져, 지금은 체험선 운항이 불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 운항한다고 해서, 예매만

       해놓고는 갈대군락지로 향합니다.


       무진교를 건너 가노라니 생태 체험선들이 물이 빠진 순천 동천에 발이 묶여있는게 내려다 보이네요.



       전면으로는 짙푸른 갈대군락지가 드넓게 펼쳐지고, 바로 우측 뒤로는 전망대가 설치된 용산이,

       그리고 좌,중앙 뒤로는 2008년 5월 모산악회를 따라와 답사한적이 있는 천황산,곡고산, 앵무산이

       멀리 조망이 됩니다. 


       6년전 10월 "대구산이조치요" 산악회 창립 첫산행으로 여수 구봉산-장군산 산행을 왔다가 한번 들려본후,

       이 번에 정말 오랫만에 찾은 갈대군락지인데, 갈대가 하얗게 피었을때도 좋았지만, 진녹색의 광활한

       여름 갈대밭도 그런대로 봐줄만 하네요.







       탐조대







       개펄에는 게와 짱뚱어가 많이 보이네요.



       갈대군락지 끝머리에 이르면, 수문옆 5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용산소공원 쉼터로 가는길이 보이고~~~


       직진 방향으로 "용산전망대  왕복 40분" 표지판과 함께 정비가 잘된 산책로가 열립니다.


       마지막 화장실 표지와 함께 잠시후 깨끗한 화장실이 한곳 나오고~~~


       이어서 우 전면 절벽 아래로 농수로를 건너는 자그마한 출렁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운치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본격적인 용산 전망대 진입로로 들어서는 셈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설치된 데크로드를 따라 돌아오르면~~~


       잠시후 식생매트까지 깔려있는 임도로 연결이 되고, 원두막형 쉼터 한곳을 지나 오르면~~~


       갈림길이 한곳 나오는데, 이정표지판을 보니 좌측 임도 쪽으로는 "명상의길", 가파른 우측 산길 쪽으로는

       "다리 아픈길" 이라고 재미있게 표시를 해놓았네요."명상의길"로 올라갔다가 "다리아픈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좌측 완만한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얼마 안올라가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다리아픈길과 합류하고~~~


       산책로 수준의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조망쉼터도 나오고~~~



       데크로드도 통과합니다.


       데크로드를 통과하노라니 우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


       바닷물이 빠진 순천만과 대대들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데크로드가 끝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용산 정상(94.9m)을 경유 하는길이라, 왼쪽 임도 따라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 용산 정상 바로 좌측아래 보조전망대로 올라섭니다.



       보조 전망대에 서니 전면으로 순천만과 대대들 너머로 2010년 화랑산악회 따라와서 답사한 봉화산,

       작은첨산,첨산이 멀리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능선길은 다시 데크로드로 바뀌고~~~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을 즐기며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갈림길 한곳을 지나~~~


       널따랗게 조성된 용산전망대 전망데크에 도착합니다.


       순천만 9경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 일대로는 막힘없는 조망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용산 정망대 까지 오른 기념으로 단체 기념사진부터 한컷 찍고~~~


       흐린 날씨라 다소 흐릿하긴 하지만 막힘없이 펼쳐지는 순천만 일대의 조망을 한껏 즐긴후에~~~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동쪽으로는 곡고산과 앵무산이 지척에 건너다 보이네요.


       하산길에는 용산 정수리(94.9m)도 통과하고, 잠시후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좌측 "다리아픈길"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벤치두개가 있는 정수리를 거쳐~~~


       가파른 원형 받침목 계단길을 한동안 따라 내려가니~~~


       3~4분만에 우측으로 돌아내려오는 평탄한 임도와 합류하고~~~


       쉼터와 데크로드를 따라나가 출렁다리를 건너며 용산을 벗어나고~~~



       수문과 기계실옆 5거리에 도착해서는, 올때와는 달리 우측 탐방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2분여 만에 다시 무진교를 건너 선착장에 이르나, 아직 생태체험선 운항시간 까지는 1시간여가 남아~~~




       순천만 쉼터로 들어가 빙설도 먹고 잡담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5시가 다되어 승선을 하니~~~



       오후 5시 정각에 생태체험선 선상투어가 시작됩니다. 여성 해설사 한분이 동행하더니, 선박의 엔진소음이 

       심한지라 자기가 설명하는것을 들을수있도록 리시버를 하나씩 나누어 주더니 설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S자로 이어지는 갯골을 따라 나가노라니~~~ 


       좌우로는 아름다운 풍광과 갯펄을 거니는 흑두루미와 철새 그리고 갈매기등이 조망되고~~~


       조금전 내려온 용산 전망대도 올려다 보입니다.


       순천만 가운데 쪽으로 약 3Km정도 나가다가 뒤돌아 보니 용산 너머로 곡고산과 앵무산이 조망되고~~~


       전면으로는 순천만 너머로 봉화산과 첨산이 조망이 됩니다.잠시후 뱃머리를 돌리더니~~~

       왔던코스 그대로 운행해서~~~


       약 6Km되는 뱃길을 35분여에 걸쳐 한바퀴 돌아옴으로서 생태체험선 선상투어를 끝내고는, 하선한후~~~


       들어올때와는 달리 생태연못 우측으로 해서 생태공원을 빠져나갑니다.






       20 여분후 출발지점이자 저녁식사를 예약해놓은 갈대밭 식당에 도착함으로서, 순천만 습지 탐방을 마치고,

       이 지역 별미라는 짱뚱어탕으로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마치고, 단합대회 장소이자 숙소가 있는 주암면

       운룡리 용두마을로 이동합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 노거수


       용두마을에 도착해서 만찬장과 하룻밤 숙소로 이용할 용두마을회관에 이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해

       계획했던 별장에서의 캠프파이어는 불발로 끝나버리고, 바로 막걸리와 양주 파티로 들어갑니다.



       밤늦게 까지 이런 저런 정담을 나누며 퍼마신후,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는 그쳤는지라,

       바로 별장으로 이동해서 밤에 피우려고 준비해놓은 화목에 불을 붙여 캠프파이어가 불발되어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고~~~


       특식으로 장만한 닭백숙으로 쓰린 속을 달래고는~~~



       이틀째 일정을 소화시키기 위해 용두마을을 뒤로 하고 고흥으로 이동합니다.


       녹동에서 차량으로 소록대교를 건너갑니다.소록대교는 2001년 6월 착공하여 2009년 3월 2일 완전하게

       개통하였습니다. 길이 1,160m이고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진 자정 모노케이블 현수교로서, 사업비는

       2,960m의 연결도로를 포함하여 총 1,652억 원이 들었다고 하네요. 12개의 교각이 설치되어 있으며, 교량

       상판을 매단 케이블은 높이 87.5m에 이르는 주탑 2개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소록도는 섬 전체가 국립

       소록도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센병 환자와 병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생활하고 있는데, 소록대교의

       개통으로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소록도 주민들이 섬 밖으로 왕래하기가 편리해졌습니다.


       소록대교를 건너가서 뒤돌아본 녹동항


       거금도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는 총 연장 2028m(사장교 1,116m+접속교 912m) 교량으로,

       중앙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입니다. 거금대교

       개통으로 우리나라 10번째 큰 섬인 거금도는 사실상 육지가 됐습니다. 국내 해상 교량 가운데 처음으로

       자전거ㆍ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를 구분한 복층 교량으로, 2002년 12월 착공해 총 사업비 2,732억원을

       들여 완공된 거금대교는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소록대교와 연계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리고 하네요. 




       거금대교를 건너가자 말자 나오는 거금 휴게소


                             마치 아이언맨 처럼 보이는 조형물  "꿈을 품은 거인"



       거금휴게소 2층에서 이곳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차를 마시며 내려다본 휴게소내 조형물과 거금대교 모습


       고흥군 모형


       거금도둘레길 안내도


       거금도 둘레길을 드라이브한 끝에~~~



       거금도 동남쪽 해안에 있는 오천항에 닿았습니다.과거 적대봉 산행때 하산지점 이었던 곳이네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가 개통됨으로 해서 국도가 연장되어, 이곳 오천항이 국도 27호의 기점이 된 탓인지

       "국도 27호선 시점 오천항" 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서있어서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멀지않은 청석마을의 해안가에 위치한, 펜션및 식당을 겸하는 "해돌마루" 로 이동해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는 1박2일의 현사연 단합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곳에서 해단식을 하고 헤어져 서울팀,부산팀,대구팀등 각지역팀 행선지로 출발합니다.


       오랫만에 만나 그간에 쌓인 회포를 마음껏 푼 선배 후배님들 정말 반가웠고, 특히나 18 명이라는 대식구를

       별장으로 초대해서 완벽한 스케줄과 준비등으로 애쓰신 장창하 선배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