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순천 국사봉(547.2m)-난봉산(423m)

산여울 2010. 12. 8. 16:29

 

ㅇ.산행일자: 2010년 12월7일(1째화요일)

ㅇ.산행지: 순천시 국사봉(547.2m)-난봉산(42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화랑산악회45명

ㅇ.산행시간: 오전10시40분~오후 3시(4시간20분)

ㅇ.산행코스: 매곡동 매산고교 정문건너-난봉산성-난봉산 능선 삼거리-임도-국사봉

                 -난봉산 능선 삼거리-난봉산-파크빌-공마당슈퍼 옆 주차지

 

ㅇ.산행지도

 

 

 

       순천시 매곡동 공마당 슈퍼 옆 삼거리 에서 하차. 우측으로 200 여m 정도 이동하면~~~

 

       순천 매산 고등학교 정문 이 나오고 그직전 횡단 보도 를 건너면 나오는 골목 이 난봉산 산행 들머리 가

       되겠습니다.

 

       골목안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면 조릿대 터널 속 산길 로 이어지고~~~

 

       시멘트 수로 형태 의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집수정 옆 갈림길 지점 에 올라 섭니다.

       우측 입산통제 안내판 이 있는 오름길로 꺽어 오르면~~~

 

       한동안 조릿대숲 속을 통과. 경작지 옆으로 산길이 이어 지다가 한차례 가파른 사면길 을 치오르면

       묘 3~4기가 있는 널따란 묘역 에 올라서면서 다소 평탄한 길로 바뀝니다.

 

       잠시 진행 하면 우측 아래로 순천 시가지 가 조망이 되고 완만한 산허리 길을 한동안 진행하면~~~

 

       "경주 이씨" 묘역에 이어 여러가지 운동 시설 이 갖추어진 쉼터 에 올라 섭니다.

 

       가파른 능선길 을 잠시 오르면 이내 무너진 난봉산성 흔적 에 이어 산성 고스락 에 올라 서는데~~~

 

       산성 정상부 에 서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 집니다.

       주변산군 들과 순천 시내 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지네요.잠시 숨 을 고르고 내려 섰다가~~~

 

       다시 천천히 오름짓을 하면 무덤 2기 가 나란히 있는 묘역 옆을 지나 반질 반질 잘 발달된

      산책로 같은 능선길로 이어 집니다.

 

       10 여분 능선길 을 진행하다 한차례 올라서면 삼각점 과 이정표 가 세워진 쉼터 봉우리 에 올라 서는데,

       어떤지도 에는 이 봉우리(342.3m)을 "난봉산" 으로, 좌측 능선상 의 423m봉 을 "박난봉산" 으로 표기 해 놓은것도

       있으나 현지 이정표 에는 "난봉산성위삼거리" 로 표기 해 놓아 현지 표기 지명을 따르기로 합니다.

 

       계속해서 산길 을 이으면 2분여 만에 북정재 삼거리 를 지나 펑퍼짐한 안부상의 난봉재 삼거리 에

       내려 섭니다. 좌측 내림길은 참샘 약수터 방향 이고 우리 일행 들이 갈길은 직진 하는 산허리 길 입니다.

 

       평탄한 우측 산허리길 을 따르노라면 5 분여 만에 벤치 와 식탁 이 있는 쉼터 지점 을 지나고~~~      

 

       우측 으로는 순천 시가지 와  삿갓을 엎어 놓은듯한 삼산 이 조망 되고 6~7분후  "난봉산 능선 삼거리"

       이정표 지점 에 이릅니다. 국사봉 을 찍고 와서 난봉산 으로 오르는 갈림길 지점 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계속해서 산책로 같은 너른 산길 을 여유롭게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쉼터 에 이어

       용수동 과 석현동 을 잇는 임도 에 올라 서게 됩니다.

 

       때마침 중식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반주 를 곁들인 점심식사 시간을 35분여 가진뒤에 다시

       맞은편 산자락 으로 올라 붙으며 국사봉 으로 향합니다.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길 에 이어 한차례 치고 오르면 임도 출발 30 여분 만에 산불감시 초소 와 삼각점 이

       자리한 국사봉 고스락(547.2m)에 올라 섭니다. 오늘 같이 동행한 문암 아우 가 준비해간 국사봉 정상 표지판 을

       산불감시초소 에 부착 하고 등정 기념사진 을 남기고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조망 1

 

       조망 2.  멀리 순천만 갈대숲 과 그뒤 앵무산 까지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

 

       조망 3

 

       한동안 조망 도 즐기고 휴식 을 취하며 25 분여 나 지체 한뒤 왔던길 을 되짚어 내려 가며

       난봉산 으로 향합니다. 내려 서자 말자 좌측 으로 깃대봉 갈림길 지점 을 지나고~~~

 

       25~6분 만에 중식 시간을 가졌던 임도 를 거쳐~~~

 

       12 분여 만에 난봉산 갈림길 삼거리 지점 에 이릅니다. 국사봉 에서 여기 까지가 갔든길 을 되짚어

       내려온 셈이고 이제 부터 새로운 길 을 가게 됩니다.

 

       서서히 경사도 를 더해 가는 널따란 등로 를 따라 오르면 10 분 만에 사방팔방  일망무제 의

       조망이 펼쳐 지는 난봉산 고스락(일명:박난봉산.423m)에 올라서게 됩니다. 산불 감시초소 와

       벤치 까지 갖추어진 이곳 고스락 에서 또 한동안의 여유 를 부려 본뒤 에  본격적인 하산길 로 접어 듭니다.

 

       정상 조망 1

 

       정상조망 2

 

       국사봉 고스락 을 뒤로 한뒤 능선길 을 따르면 우측 아래로 와룡 저수지 와 와룡동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제법 우람한 산세 의 수리봉(542m) 도 조망이 되네요.

 

       로프 가 드리워진 제법 급사면 통나무 흙계단길을 오르면 벤치 두어개 가 놓인 정수장뒤 정상 에

       오르고  내려서면 5 분여 만에 체육시설 쉼터 를 지납니다.

 

       천천히 내림길을 이어가면 10 여분만에  파크빌 건물이 보이고~~~

 

      이내 계단길 을 거쳐 날머리 를 빠져 나와 임시 주차장 과 파크빌 앞으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종료 하게 됩니다.

 

       파크빌 빌라 앞을 지나 참샘 약수길 을 이리 저리 돌아 나가니 5~6분 만에

       구멍가게 수준의 공마당 슈퍼 옆 삼거리 에 주차해 있는 애마 가 보입니다.

        오전중에 하차 했던 바로 그 지점 이네요.

        구수한 냄새 가 후각 을 자극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늘 우리 화랑산악회 의 송년산행 을 맞이하여

        그간의 여러 회원님들 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 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보양탕 이 끓는 냄새 이네요.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보양탕 을 앞에 놓고 하산주 를 즐기며 희희닥 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화랑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았구요. 

        신묘년(辛卯年) 새해 건강한 모습 으로 다시 뵐때 까지 내내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