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11월12일((2째금요일)
ㅇ.산행지: 광주 용진산(349m)-내왕산(17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백호 산악회 43명
ㅇ.산행시간: 오전11시05분~오후2시25분(3시간20분)
ㅇ.산행코스: 용진정사 주차장-용진정사-능선사거리-쇠우개재-용진산 고스락(토봉349m)
-원사호 마을-쇠우개재-석봉 고스락(337m)-내왕산 고스락(170m)-주차장
ㅇ.산행지도
작지만 아주 옹골찬 산세 를 자랑하는 광주 의 용진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기점 으로 잡은 용진정사
주차장 에 하차. 잠시 산행채비 를 한뒤~~~
용진정사 로 올라 가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용진정사(湧珍精舍) 란 사찰 이 아니고 한말(韓末)의 우국지사 인
오준선(吳駿善) 이 후학을 가르친 강당(講堂) 으로 아름다운 단풍 에 둘러쌓인 고풍스런 사당 입니다.
주위 의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 모습들.
산행 시간 이 짧은 탓에 안내판 도 읽어 보며 느긋 하고도 여유로운 행보 로 진행 합니다.
용진정사 1
용진정사 2
용진정사 우측 으로 돌아 나가면 대숲 사이로 산길 이 열리고 작은 돌다리 를 건너~~~
산책로 같은 널따란 산길로 접어 들며 본격적인 산행 에 들어 갑니다.
온통 단풍 터널 속 으로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10 여분만에 능선 사거리 쉼터 에 올라 섭니다. 오늘 예정된 산행코스 는 먼저 좌측 석봉 오름길 로 올라야 되나
필자 포함 4명의 극성꾼 들은 오늘 산행코스 가 짧기도 하거니와 이웃하고 있는 작은 산봉 인 내왕산 을 하나 더
답사 할 작정이라 석봉은 돌아 올때 오르기로 하고 그대로 맞은편 석봉 우회길 로 접어듭니다.
거대한 바위 와 단풍들이 어우러진 평탄한 사면길 을 거쳐~~~
8 분여 만에 석봉 과 토봉 사이의 안부 인 쇠우개재 에 올라 섭니다.
좌측 으로는 석봉 오름 계단이 보이고 우리 일행들 은 우측 토봉 방향 으로 오릅니다.
첫암봉 에 올라서서 되돌아본 석봉의 위용. 창날처럼 뾰족하게 솟아있는 석봉 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면 우측 으로 펼쳐지는 경관.
전면 능선 좌측 으로 펼쳐지는 멋진 조망.
전면 암릉 저끝에 뾰족한 토봉의 정상부 가 보입니다.
암봉에 올라서서 포즈도 한번 잡아보며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용아릉 의 축소판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날카로운 암릉 이 한동안 이어 지는데
위험 구간에는 안전 철책 과~~~
"위험 경고판" 이 요소 요소 에 부착 되어 있네요.
쇠우개재 출발 15~6분 만에 용진산 정상 인 토봉 고스락(349m) 에 도착 합니다.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와 삼각점 그리고 작은 돌탑 만이 자리 를 지키고 있네요.주변 에 있는 제법 커다란 바윗돌 에다
"용진산 토봉 349m" 라고 써서 즉석 정상표지석 을 만들어 돌탑 위에 올려 놓고는 증명사진 을 박습니다.
토봉 정상 에서의 시원스런 조망. 사방 팔방 한점 막힘 이 없습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반대편 으로 내려서면 가파른 내림길 에 이어 이내 잘 단장된 묘역 한곳을 지나고~~~
정상출발 15분 여 만에 원사호 마을 로 내려서게 됩니다. 동네 안길 을 한바퀴 돌아 좌측 90도 정도 로 되꺽어
계곡쪽 으로 접어 들면 갈림길 이 한곳 나오는데, 직진 하는 방향으로 작은 등산로 안내판 이 길을 안내 하네요.
잠시 억새가 하늘거리는 수렛길 을 따라 들어가니 2분여 만에 좌측 으로 등산로 안내판 과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이고, 우측 으로 주차장 과 체육시설 등 이 갖추어진 쉼터 에 이릅니다.
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5분여 의 중식 시간을 가진뒤 산길로 올라 붙습니다.
들머리 들어선뒤 10 여분이면 약수터 가 있는 쉼터 에 올라 서는데 약숫물 한바가지 들이키니
물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바로 옆에는 폐광 흔적인지 동굴 도 보이네요.
잠시 쉼을 한뒤 되돌아 나와 산길 을 이으면 10 여분후 가파른 통나무 흙계단길 이 시작 되더니~~~
이내 토봉 오름길 에 지나쳤던 쇠우개재 에 다시 올라서게 됩니다.
이번엔 우측 석봉 오름 계단길로 올라 섭니다.
잠시만 올라서면 주변 조망이 훤히 트입니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오전중 올랐던 토봉 능선이 훤히 보이네요.
안전철책 난간 을 따라 암릉길 을 진행 하노라니 흔들바위(?) 도 나타나고 주변 조망도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칼날처럼 뾰족하게 솟아 있는 석봉 의 위용 이 대단 합니다.우측 아래로는 수천길 낭떠러지 라 오금 이 저려 오네요.
천길 벼랑 과 그우측 뒤로 펼쳐지는 나지막한 산군들
칼날릿지 를 오르다 멀리 토봉 을 배경 으로 또 한포즈 잡아 봅니다. 작은산 이라고 얕보았다가는 큰코 다칠수 있는
암릉 이 정말 아름다운 용진산 이네요.
조금더 오르다 다시 한컷 더 아름다운 암릉 을 잡아봅니다.
잠시후 이정표 가 서있는 석봉 고스락(337m) 에 올라 서는데 선답자 인 누군가 가 이곳 이정표 에다
매직으로 "용진산 349m" 라 써놓은게 보이네요.
석봉 에서의 조망. 건너편 남봉 너머로 왕동 저수지 의 수면이 햇빛에 반짝이고 있네요.
좌측 아래 로는 출발 지점 인 용진정사 주차장 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고~~~
남봉 을 좀더 가까이 당겨 봅니다.
맞은편 철계단 을 내려 가면 협곡 삼거리 에 좌측 으로 안전시설 이 되어 있는 내림길 이 보이네요.
건너편 남봉 에 올라가서 뒤돌아본 석봉. 철계단 각도 가 거의 수직에 가까워 내려서기가 엄청 까다롭데요.
남봉 에서 내려다본 조망. 전면 으로 잠시후 오르게될 나즈막한 내왕산 이 보이고
그 너머로 왕동 저수지 가 길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내왕산 으로 가기 위해 남봉 너머로 내려 갈곳이 없나 둘러 보나 사방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네요.
할수 없이 직전 협곡 삼거리 로 되돌아 내려와 우측 용진정사 내림길 로 내려 섭니다.
목책 계단길 이 길게 이어지고 그 중간쯤에 바위가 돌출되어 있는 지점 이 있어서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서 내려서야 됩니다.(돌출바위 를 붉게 칠을 해 놓았네요)
목책 계단이 끝나는 지점 에 마치 용바위 같은 큼직한 바위 가 보이고 우측 산사면 으로 희미한 길흔적 이 보여
그리로 접어 듭니다.
남봉 좌측 아래로 잠시 에돌아 나가면 다시 남릉상 에 올라서며 다소 희미하긴하나 능선길 과 연결이 되고~~~
남릉 을 조금 내려서다 전면 조망 이 탁트이는 지점 에서 내왕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을 잠시 확인한 후에
내려가면 이내 우측 으로 내왕산 으로 의 갈림길 분기 지점이 나오는데, 워낙 초입이 희미해서 모르고
그대로 직진 해서 내려 가다 되올라와 ~~~
가파른 서능길로 꺽어 듭니다.(독도 유의지점) 조금 내려 가니 선답자 의 표지기 도 하나 보이네요.
희미한 족적 을 더듬어 가며 잠시 진행하다 다시 내왕산 으로의 갈림길 분기봉 에 이르면
역시 좌측(남쪽) 으로 희미한 갈림길 이 보이고(독도유의지점)~~~
잠시 내려서다 한차례 치오르면 비로소 묘 1기가 있는 묘역 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내왕산 고스락(170m) 에 올라 섭니다.묘역 바로 옆에 그럴듯한 바위가 보여 즉석 정상표지석 을 하나 만들고는
증명사진 남기고~~~
뻔히 내려다 보이는 용진정사 주차장 을 기준 삼아 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 들면~~~
7분여 만에 용진정사 주차장 약 300m 전방 진입도로상 에 내려서게 되고 좌측 으로 잠시 진행 하니~~~
3 분여 만에 산행 출발 지점 인 용진정사 주차장 에 닿으며 짧지만 아주 알찬 산행 을 마감 합니다.
함께 하신 백호 산악회원님 들 수고 많으셨고 필자 와 걸음 을 같이한 내왕산파 산우님들 더더욱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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