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남도

순천 감시대봉(330.4m)-여우봉(366.2m)-팔자봉(478.7m)-명산(157.0m)

산여울 2019. 5. 10. 08:29


ㅇ.산행일자: 2019년 5월9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순천 감시대봉(330.4m)-여우봉(366.2m)-팔자봉(478.7m)-명산(157.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송형익,권오양,박영식 이상 6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5분~오후 1시50분(4시간15분)


ㅇ.산행코스: 농곡새마을회관-귀빈식당옆 봉두산 등산로 입구-감시대봉 정상-여우봉 정상-

                  팔자봉 정상-계곡길 합류-장척마을(월용저수지)-명산마을-명산 정상-운곡마을-

                  운곡버스정류장(월등로합류)-농곡새마을회관 (10.46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순천지역의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월등면 농곡새마을회관앞에

       차량을 주차한뒤,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며 주변 지형을 둘러본뒤~~~




       월등로를 따라 황전면소재지쪽으로 진행하며 등산로 들머리를 찾아 이동합니다.


       300m쯤 진행하면 길좌측으로 귀빈식당이 나오고, 귀빈식당 바로 우측 골목으로 "봉두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과 함께 등산로 들머리가 열리네요.



       목책 난간과 계단등으로 정비가 잘된, 제법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들머리에서 10여분만에 무명 무덤 8기가 자리잡고 있는 널따란 묘역으로 올라서는데~~~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니 시원한 조망이 열리며 월등면 일대의 산야들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능선상으로 설치된 철망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잠시 더 오르면~~~


       나무들이 없어 조망이 탁트이는 첫번째 무명봉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전면으로 봉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네요.


       능선 우측으로 무슨 농장이 있는지 전기 철선 펜스가 설치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우 갈림길 한곳에 이어~~~


       이내 좌측으로 이정목과 함께 능곡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8분여후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반질반질하게 잘 발달된 주등산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나, 주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감시대봉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야 됩니다.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8분여 만에 서울 청산수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표지판과 선답한 안양 강일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

       감시대봉 고스락(330.4m)에 올라서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이어 가노라면~~~


       7분여 만에 우측으로 돌아 올라온 주등산로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한차례 가파른 능선길을 치고 오르면~~~


       12분여 만에 여우봉 갈림길 삼거리로 올라섭니다.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여우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

       와서 계속해서 주능선을 따라 팔자봉으로 이어가게될 지점이네요.좌측 갈림길 초입에 서울 도요새 후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좌측으로 얼마 진행하지 않아, 역시나 서울 청산수 산악회의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여우봉 고스락(366.2m)에

       올라서네요. 인증샷을 한후, 바로 직전 삼거리로 되짚어 나간뒤~~~


       주능선길을 따라 팔자봉으로 이어갑니다.


       여우봉 갈림길에서 13분여 진행하니 팔자봉  정상 직전에 이르며, 뚜렷한 주등산로는 팔자봉 정상으로 이어

       지지않고 우측 사면으로 우회를 하는지라,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 붙은후~~~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청산수 산악회의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팔자봉

       고스락(478.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이제 오늘 답사하기로 한 3개의 산봉은 모두

       답사를 완료 했는지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 예정 지점으로 이동 하노라니,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전개되며~~~


       시원한 조망이 트이네요.


       팔자봉 정상에서 20여분 진행 하다보면 나오는 펑퍼짐한 안부에서, 이제는 하산할 일만 남은 상태라 조금

       이르긴 하나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가졌는데, 식사를 하는도중 일행 한명이 하산코스를 변경해서 좌측 계곡쪽으로

       내려가면 조그마한 산봉 하나를 더 답사할수도 있고 도로따라 걷는것도 줄일수있다는 제안에 따라~~~


       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가다가 우측 계곡쪽으로 분기되는 서릉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다소 희미하긴 하나 그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거쳐~~~



       20여분만에 계곡으로 떨어지며, 주위에 머위가 지천이라 잠시 머위 채취를 한뒤, 계곡을 따라 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묵었긴 하나  뚜렷한 게곡길로 이어지더니~~~


       계류를 한차례 건너가니~~~



       시멘트 포장 임도로 연결이 되네요.


       물탱크와~~~


       제법 규모가 큰 양봉장을 지나 터덜터덜 걸어 나가노라니~~~




       잠시후 장척마을에 이르고 ~~~


       마을을 통과 하다 보면 나오는 월용저수지 직전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도 나중에 만나게 되나, 명산 하나를

       더 답사하기 위해 좌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 포장 농로를 따라 잠시 돌아오르니 우측으로 월용저수지가 시원스레 펼쳐지네요.





       장척마을에서 13분여면 명산마을에 이르며~~~


        좌측 멀지않은 곳에 나지막한 명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농로를 따라 명산 산자락으로 접근한뒤, 정상부를 가늠하고 치고 오르니 빽빽한 대나무숲이 앞을 막아서네요.


       대나무가 성긴 지대를 찾아가며 이리 저리 돌아나가니, 산자락에서 5분여 만에 제법 규모가 큰 가족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명산 고스락(157.0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묘역으로 내려가면서 묘비를 확인해보니 "강릉유씨" 가족묘역이네요.


       잠시후 내려선 명산길을 따라 우측으로 나가노라니 갈림길에 명산마을 표지석이 세워져있는게 보이는데,

       조금전 오른 명산을 기준으로 좌 소명산,우 대명산으로 마을이 갈라지는 모양이네요.



       월용 운곡 마을회관앞을 지나~~~


       명산에서 내려선후 15분여 만에 운곡버스정류장이 있는 월등로와 합류합니다.




       좌측 월등로를 따라 약 2Km정도 떨어져있는 농곡 새마을회관까지 걸어 가노라니, 그늘없는 아스팔트 도로라서

       그런지 오늘 따라 27도를 오르내리는 더위로 인해 땀이 줄줄 흘러내리네요.



       운곡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근 20여분만에 출발지점인 농곡 새마을회관에 도착하며, 10.46Km에 4시간1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마을회관 화장실에서 대강 땀을 씻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인근에 있는 중화요리집으로 이동해서, 얼큰한

       짬뽕국물과 소맥 몇잔으로 잠시 하산주를 즐기고는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