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5월7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보성 감바우산(164.9m)-최일봉(287.0m)-초암산(576.0m)-철쭉봉((606.4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화랑산악회 보성 초암산 산행시
별동대(윤장석,김명근,오동찬 이상3명)코스 변경 별도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55분~오후3시30분(4시간35분)
ㅇ.산행코스: 사곡삼거리-감바우산 정상-최일봉 정상-압해치-압해치 삼거리 쉼터-초암산 정상
-철쭉봉 정상-임도-금천리 등산로 입구-금천복지회관 (10.55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화랑산악회의 보성 초암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3명의 별동대는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조그마한 감바우산(164.9m)과 최일봉(287.0m) 부터 먼저 답사한후 초암산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겸백치안센터 약 4Km정도 못미친 사곡삼거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보고는 정면으로 야트막한 감바우산 정상부가 빤히 건너다 보이는 사곡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감바우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유)산돌건설' 회사앞을 지나게 되고~~~
조금 더 오르니 초암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는 감바우산 정상 우측 야트막한 고개마루로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꺽어 들어가는 임도가 보여, 이리로 꺽어드니 몇발짝 안가서 나지막한 철책문이 앞을 가로막네요.
철책문 좌측 틈새로 통과한후, 우측 산사면에 보이는 무덤쪽으로 꺽어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직됩니다.
무덤을 통과하니 바로 밤나무밭이 나오고, 밤나무밭을 가로질러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 능선으로 잠시
치고 오르니~~~
임도 입구에서 불과 5분여 만에 '진원박씨' 쌍분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감바우산 고스락(164.9m)에 올라서네요.
지난달 3째주 일요일에 청산산악회를 따라와서 선답을 했다는 뫼들 후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묘역 우측 아래 진입로인듯한 희미하고 거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얼마 안내려가 포장 농로로 내려서며,
우 전면 들판 너머로 다음 답사할 산 인 최일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입니다.
최일봉을 가늠하고 포장 농로를 따라 꺽어 들어가노라니, 우측 멀리로 한참후에나 올라서게될 초암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는데, 겸백면소재지에서 출발한 우리 본대 일행들은 지금 어디쯤 오르고 있을까? 살짝 궁금해지네요.
빤히 보이는 최일봉 방향으로 포장 농로를 따라 좌로,우로 이리 저리 꺽어 들어 가노라니~~~
감바우산 정상에서 15분여 만에 최일봉쪽으로 들어가는 골짜기의 임도 입구에 이르고~~~
좌측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산자락길로 올라서면, 몇발짝 안가서 "보국수훈 국가유공자 경주김씨"묘역앞을
지나게 되고~~~
임시 가설한 농막앞을 지나 잠시 더 들어가면 무명 무덤1기 묘역이 있는 최일봉 산자락에 이르며, 다소 묵었긴 하나
그런대로 뚜렷한 산길과 연결이 됩니다.
잠시 오르니 우측 아프재골 쪽에서 이어져와 새터마을로 넘어가는듯한 뚜렷하고도 너른 산허리길과 합류를
하게 되고, 좌측 길을 따라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서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네요.산판길 수준의 너른길은 그대로 맞은편 새터마을쪽으로
넘어가고, 우리는 최일봉 정상 방향인 우측 제법 가파르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치고 오릅니다.
풀잎 혹은 나뭇닢에 묻어있던 노란 송화가루가 풀썩풀썩 피어오르는, 다소 희미한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능선 사거리에서 20 여분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최일봉 고스락(287.0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선답한
뫼들 후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달고 인증샷을 한뒤~~~
초암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왔던길을 잠시 되짚어 내려가다가 압해치 쪽으로 분기되는 희미한 능선을 따라
내려 가노라니, 이쪽 능선으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전혀 없는지 거칠기 짝이없네요. 빽빽하게 들어차서 태클을
거는 잡목들을 피해서 좌측 편백나무숲쪽으로 둘러가다 보니~~~
압해치 쪽으로 분기되는 능선을 어쩔수없이 좌측으로 많이 이탈하게 되고~~~
최일봉 정상에서 22분여 만에 산자락에 자리잡은 묘역과 차밭을 거쳐~~~
소모랭이골 포장농로로 내려섭니다.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압해치에서 좌측으로 350m정도나 벗어났네요.
건너편 멀지않은 곳에 압해치로 오르는 사곡길이 건너다 보여 그쪽으로 이동한뒤, 우측 도로를 따라 오르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압해치 고개마루로 올라섭니다. 좌측 산사면으로 산판길이 보이길레 예습 부족으로 인해
그만 이리로 올라서며, 초암산 산행에 들어갔는데, 귀가후 검토 해본바로는 이곳 압해치에서 270m정도만
더 내려가면 초암산 정규 등산로 들머리가 있는게 확인이 되네요.
잠시 오르니 무명 무덤 1기가 나오며 길은 사라져 버리고, 다행히 편백나무숲이 이어 지는지라 길은 없지만
별 어려움 없이 능선까지 올라섰는데, 우측에서 올라오리라 예상했던 능선길은 보이지를 않네요.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일단 15분여의 중식시간을 가지고는 다시 길없는 잡목지대를
2~3분 정도 헤쳐나가니~~~
그제서야 우측 압해치 남쪽 270m지점 정규 등산로 입구에서 올라오는, 잘 발달된 등산로와 합류를 합니다.
지금 부터는 이정목, 쉼터등 정비가 잘 된 등산로를 따라 초암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17분여면 본대 일행들의 산행기점인 석호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길과 합류를 하며,평상과 이정목등 쉼터로
조성을 해놓은 압해치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너댓명의 등산객들이 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널따란 우측 주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완경사길,급경사길이 갈라지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앞으로도 두어차례 더
이러한 갈림길이 나오며 그때마다 완경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압해치 삼거리에서 35분여 만에 조망이 확트이는 철쭉 군락지로 올라서는데, 만개시기를 넘겨 한물가긴
했으나 그래도 아직은 봐줄만 하네요.
잠시후 초암산 정상 직전 헬기장으로 조성이 되어있고, 철쭉 제단이 설치된 널따란 안부 공터로 올라섭니다.
이곳에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철쭉제가 열리는 모양인데, 금년도 철쭉제는 5월4일~5월6일 까지, 그러니까
어제까지 3일간 열렸다고 하네요.
10여년만에 오른 초암산 정상이라, 마침 정상에 아무도 없어서 셀카로 기념사진 한컷 남기고는~~~
한동안 천상의 화원을 비롯해서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즐깁니다.
철쭉봉을 오른후에 B팀 하산지점인 금천리로 내려가기 위해 광대코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초암산 정상에서 30여분이면 철쭉봉 고스락(606.4m)에 올라서는데, 과거에 이봉우리에 올랐는지 기억도
나지않고, 어쨋거나 산행 기록에도 빠져 있는지라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하고는~~~
북서릉쪽 금천리 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15분여면 '석호-선암'간 임도로 내려서고,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건너편 능선쪽으로 이정목과 함께 금천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다시 15분여 만에 시멘트 포장 임도와 합류합니다.포장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훼손된 이정목이 서있는 날머리를 빠져나가 선암길과 합류하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초암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목이 서있는 금천 임도 입구를 지나고~~~
몇발짝 더 진행하면 금천 버스정류장이 나오며~~~
연이어 금천복지회관이 나오는지라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 하기로 합니다.마을회관 화장실에서 대강 땀을 씻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대기 하노라니, 산행을 모두 끝낸 본대 일행들을 태우고 전세버스가 막 도착하는지라~~~
본대와 합류한뒤 귀구길에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썰렁한 설렁탕으로 하산주겸 석식을 때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