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북도

순창 삼내산(396.5m)-백방산(418.1m)-장대봉(444.1m)-동산(331.1m)-안산(336.0m)

산여울 2019. 11. 11. 07:12


ㅇ.산행일자: 2019년 11월10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순창 삼내산(396.5m)-백방산(418.1m)-장대봉(444.1m)-동산(331.1m)-안산(336.0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산악회 내장산 산행 편승

               김명근,김종태 2명 별도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55분~오후2시10분(4시간15분)


ㅇ.산행코스: 복흥면 복흥교-복흥개인택시-삼내산 정상-백방산 정상-장대봉 정상-백방로 합류

                  -동산교-동산  들날머리-동산 정상 왕복-동산초등학교-안산 들머리-안산 정상 왕복

                  -동산초등학교-동산버스정류장 (7.99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 바우들 산악회의 정읍 내장산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2명의 별동대는 오늘도  변함없이 내장산

       인근에 있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답산 5개 정도를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서래봉 탐방지원센터

       약20Km 정도 못미친 복흥면소재지의 복흥교앞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 


       주변 지형을 잠시 파악하고는 복흥교를 건너가며 산행에 들어가는데, 건너가자 말자 나오는 우측  갈월천변길을

       따라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삼내산 방향으로 꺽어들어~~~


       130m정도 진행하면 갈월천과 추령천의 합수지점이 나오고~~~


       합수 지점의 추령천에 놓여있는 삼례교를 건너간뒤~~~


       우측 추령천변길을 따라 160m정도 진행하니 김삿갓 모습의 조형물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네요.이곳에서

       삼내산 산자락쪽인 좌측 갈림길로 꺽어드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으로 입구에 아치형의 철제 구조물이 설치된, 전원 주택풍의 이층가옥과 제법 규모가   

       큰 부속건물등이 나오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귀가후 다음지도를 검색해본바 '복흥개인택시'로 표시가

       되네요.



       맞은편 포장 농로를 따라 꺽어드니 전면으로 삼내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잠시후에 우리 일행들이

       진행한 궤적을 참고삼아 노란선으로 미리 표시해봅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나오는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길을 따라 산자락으로 접근한뒤, 컨테이너 농막 우측으로

       열리는 산길을 따라 들어가니~~~


       몇발짝 안들어가 무명 무덤 3기가 있는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버리고~~~


       묘역옆 밭을 따라 들어가니 그나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밭도 끝나버리며 계곡쪽으로는 잡목이 빼꼭하게

       들어차 있어서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 한지라, 좌측 산사면의 잡목이 성긴 지점을 찾아가며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며 본격적인 삼내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기는 하나 청미래 덩굴과 같은 가시잡목이 없어서 최악의 경우는 아니고~~~


       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니  무명무덤3기 묘역에서 15분여 만에 묵묘1기 묘역이 나오며 능선상으로 올라서더니~~~


       몇발짝 안가서 좌측 우리농장 쪽에서 올라오는것으로 추정되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우측길을 따라

       서너발짝 이동하니 좌측 삼례보쪽에서 올라오는듯한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를 하네요.완만한 우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잠시후 지도상의 봉긋한 삼내산 고스락(396.5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 표지기만 하나 달랑 매달려

       삼내산 정상임을 알려주네요. 바로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산길을 이어 가노라니 몇발짝 안가서 녹쓴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막아서는데 타넘고 진행하노라니~~~


       이번에는 또 철근으로 얼기 설기 엮어놓은 철제 울타리가 나오며 전면으로 농장으로 개간된듯한 넓은 벌목지대가

       전개 되네요.농장 안으로 진행하는게 수월할듯해서 철제 펜스를 타넘고 들어가서 펜스따라 진행하노라면~~~


       우 전면 멀리로 다음 답사할산 인 백방산과 장대봉 능선 분기봉인 뾰족한 522.2m봉이 조망됩니다.



       우측 아래 계곡쪽으로는  내오 마을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네요. 


       농장 울타리가 능선을 벗어나 우측 사면으로 꺽여내려가는 지점에서, 다시 한번 철제 펜스를 타넘어 농장을

       벗어난뒤,잡목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능선상으로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노송들이 너댓그루 자리잡고 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좌측 으로 복흥면 소재지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백봉산 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분기봉으로 올라서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지도상의 434m봉으로 올라서며~~~


       조망바위가 나오는데 진행 방향으로 백방산 정상부가 멀지않은 곳에 건너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호남정맥상의

       치재산이 어림이 되네요.


       큼직한 바위들이 수시로 나타나고~~~


       암봉도 가끔씩 나타나는 능선을 따라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능선 분기봉에서 25분여만에 펑퍼짐한 백방산 고스락(418.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다시 청정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백방산 정상에서 32분여 만에 오늘의 최고봉이자 우측으로 순창 소백산(540.1m) 능선이 분기하는 522.2m봉으로

       올라서며~~~


       시원한 조망이 트이고~~~

 


       좌측 서릉을 따라 장대봉 쪽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문인석을 비롯 석곽 봉분등으로 조성은 잘 해놓았으나

       후손들이 끊어졌는지, 아니면 멀리 이민이라도 가버렸는지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않아 봉분을 뚫고 잡목들이

       마구 자라고 있는 "전주이씨" 묵묘 1기가 나오네요.


       몇발짝 진행하면 나오는 조망처에 서니 진행방향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장대봉이 저만치 아랫쪽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동산 저수지와 역시나 오늘 답사 게획에 들어있는 자그마한 안산과 동산도 확인이 되며, 그 뒤

       멀리로는 본대 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내장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거대한 암봉이 나오면 우회도 하고~~~





       때로는 직등도 하며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펑퍼짐한 안부 한곳을 거쳐~~~


       백방산 정상에서 56분여만에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장대봉 고스락(444.1m)에 올라서네요.


       연이어 있는 두번째봉이 조금 더 높은듯해서 그곳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아래 봉분이 납짝한 무명무덤 1기가있는 묘역 바위 아래 바람 불지 않는곳에 자리잡고 25분여 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즐긴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희미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듯 마는듯 하더니 13분여 만에 '백방로'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백방로

       바로 옆으로 나란히 이어지는 임도가 나오는지라 ~~~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좌측 백방로 아래로 통과하는 지하통로와 연결이 되고~~~


       지하통로를 통과한뒤 농로 따라 동산마을쪽으로 진행하노라면, 우 전면 멀지않은 곳에 나지막한 동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동산교를 건너 추령로와 합류를 하고~~~      


       애기 단풍이 샛빨갛게 물들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는 우측 추령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니~~~ 


       얼마 안가서 동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에 이르네요.      


       좌측 골짜기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서너발짝 들어가면,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잔디가 자라지 않아  헐벗은 봉분의 무명 무덤 2기 묘역이 나오며 길은 끝나 버리고~~~


       묘역뒤 희미한 족적을 따라 잠시 오르면, 잡목투성이의  동산 고스락(331.1m)에 올라섭니다.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길을 따라 되짚어 내려가니 왕복 12분여 만에 추령로와 합류를 하고, 마지막 답사할 산 인 안산으로

       이어가기위해 우측 추령로를 따라 동산초등학교 쪽으로 진행합니다.






       7분여후 옥천장어 식당과 동산버스정류장이 있는 동산마을 입구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동산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면~~~


       100m정도 들어가니 동산보건진료소가 나오고 조금 더 들어가니~~~~~~


       면소재지도 아닌 시골 학교 치고는 제법 규모가 큰 동산초등학교가 나오네요.


       동산 초교 울타리를 따라 돌아 들어가면~~~


       동산초교 뒷담장을 돌아 나가니~~~

   

       "옥천정"이라는 사각정자 쉼터가 나오고~~~



       옥천정 앞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우측 멀지않은 곳에 안산이 건너다 보입니다.화양로를 따라 우측으로 120m정도

       진행하면 안산 산자락에 이르며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산길 들머리로 올라붙어 한차례 치고 오르면~~~



       들머리에서 7분여 만에 잡목이 들어차있고 가운데 움푹 꺼진 묵묘 1기가 있는 안산 고스락(331.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도로와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북쪽 사면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니,5분여만에 우측 논바닥으로 내려서게

       되고, 제방길을 따라 산행기점으로 이동하니 18분여가 소요되었네요.옥천정으로 회귀한뒤~~~


       동산초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나가서~~~


        동산마을 어귀 동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7.99Km에 4시간15분여가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바로앞 식당에 가서 내장터미널 방면 농어촌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3시30분경에나 있다고 하네요.

       1시간20여분 정도나 지루하게 기다린끝에 오후 3시35분경에 도착한 농어촌 버스에 탑승해서 내장터미널로 운행해

       가는데,내장 터미널 몇백미터 앞에서 부터 차량들이 정체현상을 빚으면서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어렵사리 내장

       터미널 입구에 하차하니 주변 일대가 온통 단풍 관광을 온 행락객들과 산행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이곳에서도 2.4Km나 떨어져있는 제4주차장에 우리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다고 하는지라,셔틀버스까지 이용해

       가며 어렵사리 제4주차장에 도착한뒤,맥주로 목을 축이며 무려 2시간여나 기다린끝에 하산을 완료한 본대 일행들과

       합류해서 담양의 "구름다리"라는 맛집으로 이동한뒤, 떡갈비 정식으로 하산주및 석식까지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