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산(292m)-유건산(453m)-갈비동산(173m)

산여울 2015. 4. 29. 04:57

 

ㅇ.산행일자: 2015년 4월28일(4째 금요일)

ㅇ.산행지: 수성구 욱수산(292m)-유건산(453m)-갈비동산(173m)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후 2시30분~오후5시30분(도보이동40분,사직단관람10분 포함: 3시간)

ㅇ.산행코스: 지하철2호선 신매역 3번출구-노변동 사직단-중앙고속도 노변교-욱수산-유건산 정상-바위전망대

                  -갈비동산-날머리(산불감시초소)-유니버시아드로 지하통로-지하철2호선 신매역2번출구

 

ㅇ.산행지도

 

 

       번개산행이 사정상 취소되는 바람에 막간을 이용해서 집에서 멀지않은 월드컵 경기장 뒷쪽의 욱수산

       -유건산-갈비동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점심식사후 오후 2시가 넘어 느지막히 카메라와 물병만 챙겨든채 

       지하철을 이용하여 신매역에 하차합니다. 3번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이마트가 나오고~~~

 

       이마트 앞을 지나 고산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이마트 건물이 끝나는 지점에 새(?)형상의 조형물이 하나 보이네요.

 

       청림초교와 연결이 된 육교 아래를 지나 축대 따라 잠시 진행하면~~~

 

       청림초교 정문이 나오고~~~

 

       잠시후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담벼락 역할을 하는 조경이 잘된 높다란 축대옆 인도로 올라섭니다

 

       내려서면 바로  10차선 대로인 유니버시아드로와 만나는 삼거리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좌측으로 사각 입간판과 함께 노변동사직단이 나옵니다.

 

       잠시 둘러본후 산행을 시작 하기로 하고 좌측 소주차장으로 올라서니 노변동 사직단 종합안내판이 보이네요.

 

       좌측으로 조경이 잘 되어있는 사직단이 올려다 보입니다.

 

       관리가 잘된 잔디 사이로 난 보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유건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이내 사직단에 올라섭니다.사직(社稷)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을

       가리키며, 두 신을 제사지내는 단(檀)을 만들어 모신 곳이 사직단(社稷壇)입니다.

 

       남서쪽 홍살문 뒤로 유건산이 올려다 보이고~~~

 

       북서쪽으로는 월드컵 경기장과 노변동 아파트 단지가 건너다 보이네요.

 

       뒷쪽(동쪽)에서 본 사직단

 

       동쪽인 시지방향 조망입니다.

 

       덕원중고등학교쪽 조망. 사직단이 위치한 지점이 나지막한 구릉에 지나지 않지만 조망 하나만은

       멋들어집니다.

 

       한바퀴 휘이 돌아보고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인접한 중앙고속도로 너머로 유건산 등산로 들날머리인

       목책계단이 산불감시초소와 함께 건너다 보이네요.

 

       노변동 고분군 유적 안내판

 

       노변동 사직단 관람을 끝내고 주차장을 빠져나가 중앙고속도 고가교인 노변교 아래로 진행하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내 우측으로 유니버시아드로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보이고, 좌측으로 노변교 아래를

       통과하면 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욱수산 부터 먼저 오른후 유건산 찍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해서

       갈비동산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직진하는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농장 진입로인듯하고,

       우측길 따라 오르니 좌우로 과수원과 밭이 연이어 나오더니, 농로 우측으로 허름한 농막 하나가 나오며,

       우측으로는 밭이 끝나고 농로는 좌측 대추나무 과수원 따라 휘어져 오르더니~~~ 

 

       얼마 안가 과수원도 끝나며 농로는 숲속 임도로 이어집니다.

 

       완만한 임도를 따라 오르노라니 5분여후 전면으로 "학생청주정씨와 유인달성서씨" 합장묘가 올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길레, 그대로 묘역 좌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소롯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오르노라니 우측으로 철조망을 두른 묘역이 올려다 보이는데, 아마도 산돼지의 피해를 막기위함인듯하네요.

 

       돌탑 2기를 연이어 지나 오르니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로 올라서고 우측길 따라 진행하니~~~

 

       완만한 오름길로 바뀌며 산허리를 따라 나가다가 야트막한 능선을 넘어선후 얼마 안내려가 좌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GPS를 확인 하니 좌측 멀지않은 지점에 욱수산 정상을 가리키고 있어서 

       좌측으로 꺽어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오르니,잠시후 철망 울타리를 둘러친 청주정씨 가족묘역이 나오고~~~    

 

       계속해서 된비알 급사면길을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전면으로 무덤2기 너른 묘역이 올려다 보이며, 또다시

       산사면을 감아도는 뚜렷한 산허리길로 올라섭니다.GPS를 확인하니 이 부근 어디쯤이 욱수산 정상으로

       표시가 되고 있으나 ,주변을 이리저리 한동안 돌아 다녀보아도 봉우리 같은 지점은 찾을 수가 없고 ~~~ 

      

       그나마 바로위 청주정씨 쌍분묘가 들어서있는 묘역이 도톰해 보여 이곳에다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합니다만,웬지 모르게 마음이 개운하지가 못하네요.집에서 산행자료를 준비할때, "다음" 혹은 "네이버"

       지도상의 산봉우리 위치를 오룩스앱 지도에 옮겨 포인트를 설정해서 오긴 왔는데, 지도 자체의 산봉우리

       위치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이 역시 믿을수가 없네요.

 

       욱수산 정상을 찾느라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20 여분 이상이나 시간을 까먹고, 다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오르노라니~~~

 

       큼지막한 바위도 나오고~~~

 

 

       한동안 치고오르니 17 분여 만에 삼각점과 이정목이 설치되어있는,암봉으로 이루어진 유건산 고스락(453m)에

       올라섭니다.주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열리지 않네요.

 

       산할아버지인 서울 이종훈님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다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한동안 쉼을 한후 사직단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잠시 내려가니 큰바위가 하나 나오고~~~

 

       이어서 목책 안전펜스가 설치된 가파른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갈림길이 두어곳 나옵니다.첫번째는

       좌측으로, 두번째는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좌측으로 목책계단이 설치되어있고, 멋들어진 바위 전망대가 있는 너른 공터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는 목책계단

 

       바위 전망대에 서니 대구시 일원과 경산시까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네요. 날씨가 흐려 선명한 조망을

       즐길수가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지는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전망대 끝으로 바짝 나가보니 좌측으로 월드컵 경기장도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욱수골과 성암산 까지 조망이 됩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긴 목책계단을 따라 돌아내려가면~~~

 

       이내 바위 전망대 하단부로 내려서는데, 기도처로 이용한듯한 흔적이 보이고~~~

 

       몇발짝 안가 바위 전망대 바로 아랫쪽 능선상의 쉼터로 올라섭니다.간이 장의자와 훌라후프가 걸려

       있는게 보이네요.

 

       송림사이로 이어지는 반질반질 잘 발달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잠시후 우측 불광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벤치 두어개가 놓인 쉼터도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 자동차 극장 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지도상의 갈비동산이 다 와가는것 같아서 연신 GPS를 확인해가며 내려가나, 갈비동산 역시

       욱수산과 마찬가지로 근처에 봉우리 같은게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를 않네요.

 

       할수없이 GPS에 설정해놓은 포인트가 가리키는 지점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이 지점 역시 부정확한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능선 평탄부에 이르며 무슨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란 꽃이 활짝핀 사거리에 이르는데, 이정표를 보니

       우측길은 두꺼비로 일약 유명해진 망월지로 내려가는 길이네요. 그대로 직진길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또 하나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사직단 쪽으로 내려설듯 하나, 일단은

       왼쪽으로 진행하니 얼마안가 등로 우측 숲속에 삼각점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몇발짝 안내려가 전면이 훤히 트이더니 산불감시초소와 목책계단이 설치된 날머리에 이르고, 계단을

       내려가노라니 우측 중앙고속도로 너머로 사직단이 건너다 보입니다.

 

       비포장 수렛길로 내려선후 뒤돌아본 날머리 모습입니다. 좌측 수렛길 따라 나가면~~~

 

       잠시후 중앙고속국도 고가교인 노변교앞 삼거리에 이르며 오늘 산행시 들머리와 합류하고, 노변교 아래를

       통과한뒤, 우측 사직단으로 가지않고 유니버시아드로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올라가니 전면으로 노변대백아파트인 아이프라임 고층 아파트가 올려다 보이네요.

 

       우측노변로 따라 진행하면 수성자동차검사소 앞도 지나고~~~

 

       넓게 자리잡고있는 대구자연과학고교 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정문을 거쳐 달구벌 대로로

       나서게 됩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농협앞을 지나~~~

 

       지하철 2호선 신매역 2번출구에 이르며, 점심먹고 느지막히 출발한 도심근교산 틈새산행을 모두 마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