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산청 집현산(572.2m) 7봉

산여울 2010. 12. 13. 16:07

 

ㅇ.산행일자: 2010년 12월10일(2째금요일)

ㅇ.산행지: 산청 집현산 정상(572m.1봉)-장군봉(549m.동봉,5봉)-구시봉(530m.7봉)-까치봉(530m.7봉)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 산청 적벽산 정기산행 편승 윤장석,김명근,김종태,주인식 4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0분~오후1시(3시간30분)

ㅇ.산행코스: 도리저수지-집현산 1봉-2봉-오봉 삼거리(3봉)-정상석(4봉)-장군봉(동봉,5봉)

                  -구시봉(6봉)-까치봉(동봉.7봉)-도리저수지

 

 ㅇ.산행지도

 

 

       대구 백호산악회 의 산청 적벽산-백마산-월명산 정기산행 에 동참한 필자 포함 4명의 이단자 들은 본대 를

       이탈 해서 멀지 않은곳에 소재한 산청 집현산 7봉 답사 산행 에 나섭니다.마침 박대장의 산악후배 이자 몇번 산행에

       동행 한적이 있는 안양의 강일 아우 가 적벽산 산행 에 동참 하기 위해 내려 온다기에 핸폰 으로 연락을 취한뒤

       집현산 산행 들머리 가 되는 생비량면 장란교 부근 물장구 휴게소 에서 도킹 한후 강일 아우 의 승용차 를 이용 해서

       본대 와의 산행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단축코스 를 실시 하기로 합니다.

       일반적인 집현산 산행 들날머리 인 생비량 유래비 에서 1.5Km 정도 골짜기 안으로 더들어가면 나오는 도리 저수지 를

       산행 기종점으로 하기로  하고 차량 으로 이동 합니다.

 

       8 분여 만에 도리저수지 제방 서쪽 끝단 에 도착. 차량 을 주차해 놓고 산행채비 를 한뒤 바로 절개지 좌측

       호반으로 이어지는 널따란 길을 따라 들어 가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우측 땜 아래 로는 논밭이 전개 되고  좌측 으로는 드넓은 도리저수지 의 푸른 수면이 물안개 를 피어 올리며

       햇빛에 반짝입니다.

 

       잠시 호반길 을 따르면 이내 우측 골짜기 안으로 염려 와는 달리 그럴듯한 산길 이 열리더니

       12~3분만에 나타나는 묵무덤 묘역 에 이르면서 길은 자취를 감추고 할수 없이 개척 산행 으로 치고 오르면

       돌축대 를 두른 무덤터 두어곳을 더지나 한차례 치고 오르니 첫무덤 지난지 10 여분만에 산허리 를

       가로 지르는 제법 뚜렷한 산길 과 합류 하고 좌측 으로 평탄한 산길 을 따르면~~~

 

       4 분여 만에 우측 으로 빨간 "부산 해병산악회" 표지기 와 함께 갈림길 이 나옵니다. 우측 으로 꺽어 오르면~~~        

 

       5 분여 만에 우측 생비량 유래비 방면 에서 올라 오는 뚜렷한 주능선상의 등산로 와 합류가 됩니다.

 

       뚜렷한 등로 를 따라 쉬엄 쉬엄 오르면 10 여분만에 고압선 철탑 옆을 지나 이내 묵무덤 1기 를 지나게 되고~~~

 

       4 분여면 큰바위 들이 듬성듬성 자리 잡고 있는 암괴 지대 를 올라 서게 됩니다.  

 

       12 분여 더 완만한 산길을 진행 하면 청현 마을 에서 올라 오는 산길 과 만나는 삼거리 에 이르고~~~

 

       좌측 으로 꺽어 4분여 더진행하니  삼각점 이 설치 되어 있는 봉우리(572.2m) 에 이어~~~

 

       2분여 더 오름짓을 하니 전망데크 와 예쁜 정상표지석 이 설치 되어 있는 제1봉인 집현산 고스락(577m) 에 올라 섭니다.

       전망데크 가 설치 되어 있긴 하나 조망이 그리 시원하지는 못하네요.  잠시 쉼 을 한후 반대편 으로 내려 서면서

       산길 을 이어 갑니다.

 

       내려 서면서 뒤돌아본 정상부.

 

       부드럽고 완만한 산길을 이어 가노라면 15~6분 만에 제2봉 인 563m 이정표봉 삼거리 에 이릅니다.

       우측 으로는 언젠가 오른적이 있는 광제산(봉수대) 가는길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은 좌측  동전마을 방향입니다.

 

       낙엽 이 수북히 쌓인 완만한 능선 내림길 에 이어 7 분여 만에 무너미 고개 사거리 안부에 이르고~~~

 

       그대로 직진 오름길 을 따라 오르면 10 여분만에 제 3봉인 오봉(526m) 삼거리 에 올라 섭니다.

       우측 능선길 은 역시 광제산 산행시 내려섰던 동전 마을 명석각 가는길. 좌측 능선길 을 따르다 한차례 치오르면~~~

 

       7 분여 만에 산불 감시 초소 와 또다른 집현산 정상 표지석,그리고 ~~~ 

 

       집현산 등산로 안내도 와 조망도, 해맞이 제단 등 여러 가지 시설물 들이 설치 되어 있는 집현산 제4봉(548m) 에

       올라 섭니다. 

 

       산불감시초소 가 설치될 정도로 주변 조망 이 탁월 합니다. 때마침 근무중인 산불감시요원 아저씨 가

       우리 일행 들을 반가히 맞아 주시며 일망무제 의 주변 조망 에 대해 일일히 설명 을 해주십니다.

        한우산,자굴산쪽 조망.

 

       지리산 쪽 조망.

 

       황매산 쪽 조망

 

       하동 금오산쪽 조망.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10 여분 이상 머문뒤  맞은편 으로 내려 서며 산길 을 잇습니다.

        이내 응석사 방면 우 갈림길 한곳을 지나고 이어  참호 와 헬기장 을 연이어 지나니~~~

 

       능선 좌측 아래로  나무사이로 현동마을 과 도리 저수지 가 힐끗 힐끗 내려다 보이더니

       5 분여 만에 억새숲 으로 변한 폐헬기장 에서 현동 방면 좌갈림길 한곳 이 나옵니다.

 

       완만한 산길 을 진행 하노라니 4분여 만에 우측 응석사 방면 갈림길이 한곳 더 나오고~~~

 

       8 분여 면 우측 으로 월명암 갈림길 안부에 이르는데, 집현산 등산 안내도 와 그외에도

       여러개 의 또다른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는  지형도 상의 진양기맥 분기점 이네요.

 

       직진해서 3 분여 오름짓을 하니  제5봉 이자 집현산 동봉 이기도 한 장군봉(549m) 고스락 에 올라 섭니다.

      노송 몇그루 가 서 있고 돌맹이 로 울타리 를 친 내부 공간에는 제단형태 의 돌 과 "집현산 동봉", "장군봉" 등

       2 개 의 정상표지석 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군봉 을 뒤로 하고 8 분여 더 진행 하노라니 등로 좌측 으로 잡목이 무성한 나즈막한 봉우리 에

       "구시봉"이란 표지판 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무심코 진행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제6봉 인

       구시봉 고스락(530m) 이네요. 7분여 더 진행하다 바람 불지 않는  아늑한 폐헬기장 에 자리 잡고

       25 분여 의 중식 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 합니다. 등로 우측 으로 철조망 이 잠시 따라오더니~~~

 

       이내 큰 소나무 한그루 와 돌무더기 가 널부러져 있는 제 7봉 까치봉 고스락(530m) 에 올라 섭니다. 

       집현산 7봉 중 마지막 봉이네요.  등정 기념 사진 남기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좌측 내림길 이 있나 유심히 살피며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 만에 우측 철조망 에 표지기 들이 주렁 주렁

       매달린 갈림길 한곳이 보이고, 10 여분 더 진행 하면 좌측 으로 능선분기 지점 에 이르러 좌측 희미한 능선길 로

      꺽어 내리면~~~

 

       다소 희미하긴 하나 능선길 이 이어 지다 10 여분 후 만나게 되는 고압선 철탑 부근 부터는

       제법 뚜렷한 길로 바뀝니다.

 

       가파른 사면길을 5분여더 내려 가니 전면 이 탁트이며 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급사면 절개지 를 타고 내리면

       이내 철망펜스 옆 신작로 로 내려 서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니 도리저수지 높다란 제방 둑이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 도리지" 표지석 이

      서있는 제방 뚝 동쪽 끝단에  올라서며  집현산 7봉  원점회귀 산행에 마침표 를 칩니다.

 

       도리지 제방 서쪽 끝단에 세워둔 승용차 로  백호 산악회 본대 일행들의 적벽산-월명산 하산지점인

       신안면 수월 마을로 이동하니 본대 일행들도 이제 막 하산을 완료 한듯 해서 저으기 마음이 놓입니다.

       잠시 하산주 안주인 오뎅탕 이 익을 동안 지척 의 "수월폭포" 를 다녀 옵니다.

 

 

 

 

 

 

 

       본대 의 산행 시간에 맞추기 위해 거의 휴식 시간도 없이 강행군 하신 집현산 7봉 산행팀 일행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본대 를 이탈. 별도의 산행지 를 탐방 할 수있도록 배려 해준 회장님 이하 산대장 에게도

       고마운 마음 을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