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0년 12월21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거제 중봉산(282.5m)-상금산(286m)-율천산(233m)-제석산(268m)-용등산(231m)
ㅇ.날씨: 대체로 맑음(박무현상)
ㅇ.참석자: 윤장석.김명근.김종태 3명(일심산악회 거제 앵산 산행 동참)
ㅇ.산행시간: 오전12시 05분~오후 4시05분(4시간)
ㅇ.산행코스: 율천마을-금수사-중봉산 고스락-상금산 고스락-율천고개-율천산 고스락-제석산 고스락
-분기봉-용등산 고스락-성동마을 버스정류장
ㅇ.산행지도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율천마을 어귀 작은다리 앞에서 하차.중봉산 산행 의 확실한 들머리 를 몰라
지형도 상의 금수사 를 목표 로 개천을 끼고 나있는 시멘트 포장 농로 를 따라 들어 가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우측 으로는 중봉산 이 봉긋이 솟아 있고 좌측 으로는 율천마을 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 진행 하면 우측 산자락 쪽으로 울창한 대나무숲 과 유자나무 에 둘러싸인 이층 양옥 한채 가 보이고~~~
그 집 진입로 를 따라 들어가니 계속해서 산쪽 으로 잘 발달된 소로 가 이어지고
한차례 좌측 으로 꺽어 오르니 울창한 편백나무숲을 배경 으로 널따란 묘역 이 전개 되고
우측 으로 조금 꺽어 오르니 금수사 인듯한 절집 이 나무 사이로 모습 을 드러 냅니다.
좌측 에서 올라 오는 진입도로 와 만나 경내 로 돌아 오르니 절집 입구 우측 축대위 대나무숲
사이로 산으로 오르는길 초입이 보입니다.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가면 이내 커다란 파란색 물탱크 를 지나고 연이어 편백나무숲 사이
희미한 산길 을 따라 오르면 ~~~
3 분여 만에 산허리 를 가로 지르는 임도 위로 올라 서는데 임도 좌우 어느쪽으로 든지
중봉산 오름길 이 있을듯 했으나 확신 할 수 없어 맞은편 급사면 절개지 의 희미한 족적 을
발견하고 그리로 치고 오릅니다.
15 분여 희미한 족적을 더듬으며 이리저리 돌아 오르니 성터 인듯한 돌축대 를 올라 서며
억새 가 무성한 평탄부 에 올라 서는데~~~
벤치 와 운동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전면(동쪽) 으로는 시원한 바다 가 옅은 해무(海霧) 속으로
모습 을 드러내는데 주변에 더 높은봉 이 없는걸로 보아 중봉산 고스락(282.5m) 임 이 분명 합니다.
바로옆 잡초무성한 둔덕위 를 이리저리 살펴 보나 삼각점 은 보이지 않고 근래 에 다녀 가신듯한
"서울 개척 산악회" 문정남 님 의 작고 하얀 표지기 와 "희망근로 일동" 이라 쓰인 낡은 표지기 만 보이네요.
부근 에 굴러 다니는 적당한 크기 의 돌멩이 하나에다 윤대장 특유 의 즉석 정상표지석 을 제작.
나무 에 올려 놓고는 정상 등정 기념 사진 을 박은뒤 상금산 을 향해 반대쪽 으 로 진행 하니~~~
이내 좌측 복항 마을 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 와 합류 하며 뚜렷한 등산로 가 이어지고
전면(남쪽) 으로 철쭉 군락지 로 명성 이 높은 대금산 이 뾰족히 솟아 있는 모습이 조망 됩니다.
성터 흔적 과 "칠원 윤씨" 무덤 1기 가 있는 묘역 한곳 을 지나 내려서면~~~
5 분여 만에 억새 무성한 사거리 안부에 내려 섭니다.
직진 능선길 을 이어 가면 이내 편백나무숲 속으로 널따란 등로 가 이어지고
한차례 오름짓 을 하면 6 분여 만에 대금산 과 상금산 사이 안부 쉼터 에 올라 섭니다.
벤치 가 놓여 있는 안부 에 올라 서니 많은 표지기 들이 보이고 그너머로
대금산 이 올려다 보입니다. 우측 으로 방향 을 잡고 잠시 오르면 야트막한 봉우리 앞에서
뚜렷한 길 은 우측 으로 돌아 나가고 직진 하는 희미한길 은 봉우리 쪽으로 바로 올라 가는데~~~
직진길 을 따라 오르면 이내 아무런 표시도 없는 상금산 고스락(286m) 에 올라섭니다.
땅바닥 에 박혀 있는 돌멩이를 이용 두번째 정상표지석 을 제작하고는 증명 사진 찍고, 중식 시간도
이미 지난 시각 이라 후딱 민생고 를 해결한뒤 다시 산길 을 이어 갑니다.
완만한 산길 에 이어 한차례 급하게 내려 서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 가 넘어 가는 율천고개 에
내려 섭니다. 대금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 과 모 산악회 버스 가 대기 하고 있는게 보이고 대각선 방향
맞은편 멀지 않은 옹벽 위로 이정표 와 함께 율천산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들머리 맞은편 대금산 산행 들머리 주차장 에는 때가 아닌데도 불구 하고 많은 산악회 버스 들이
주차해 있는게 보입니다. 아마도 최근 개통된 "거가대교" 바람 으로 이곳 거제도 로 몰려든
각지 의 산악회 들이 타고온 전세버스 들 인것 같네요.
통나무 흙계단을 올라 서면 잘 정비된 산길 이 이어지고 한차례 올라서니 우측 아래로
율천 소류지 가 내려다 보이고 이내 무명봉에 올라서며 산길 은 좌측 으로 약간 휘어져 가다가~~~
넓게 펼쳐진 억새 군락지 로 내려 섭니다.
안부 를 가로 지르는 고개 를 지나 운치 있는 억새숲 을 따라 오르노라니~~~
무덤 1기가 자리한 삼각점 봉 에 올라 섭니다. 율천산 정상 인가 했더니 지형도 상 의 율천산 고스락 은
지척 의 바로 다음 봉우리 인듯 하네요.
4~5분 진행 하면 철제 삼각대 형 의 풍향계 가 세워져 있는 율천산 고스락(233m) 에 올라 섭니다.
이곳 역시 정상표지가 없어서 돌대신 이번에는 옆에 나딍굴고 있는 통나무 토막 을 조금 다듬어 정상표지목 을
만들어 세우고는 증명 사진 을 박습니다.우리 의 호프 윤장석 대장 의 활약이 오늘 대단합니다.
율천산 고스락 을 뒤로 하고 20 여분 능선길 을 오르 내리면 임도 가 능선 까지 올라와 있는
도천골 고개 마루 사거리 에 내려 섭니다. 맞은편 능선길 로 올라가면~~~
3 분여 만에 우측 조망이 훤하게 펼쳐지는 능선상 에 올라서는데 바로 아래로는 장목면 소재지가
북동쪽 멀리로는 박무 속에 최근 개통된 거가대교 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몇발짝 안가 나오는 긴 통나무 흙계단을 따라 오르면 식탁 시설 이 갖추어진 쉼터 에 올라서고
우측 으로는 조금전 보다 더넓은 시계 의 장목면 일대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입니다. 독도 요주의 지점 으로
언뜻 북쪽으로 200 여m 앵산 방면 능선길 에서 벗어나 있는 제석산 찍고 되돌아 와 이곳에서 남쪽 으로 뻗어 내리는
능선 으로 가기 쉬운 지점 으로 앵산 방면 능선길 은 50 여m 더 진행한 얕은 봉우리 에서 좌측 능선 으로
갈라져 나갑니다.
앵산 분기갈림길 을 지나 3 분여 면 사방팔방 시원한 조망 이 펼쳐지는 제석산 고스락(268m) 에
올라 섭니다. 이곳 쯤 에는 정상표지석 하나 정도는 있을법도 한데 벤치 시설만 되어 있네요. 할 수없이 또다시
바닥에 박혀 있는 작은 자연석을 이용한 정상표지석 을 즉석 제작 합니다.
북동쪽 으로 거제도-저도- 가덕도 를 잇는 세계 최장의 침매터널 과 연결이 된 거가대교 가
잔뜩 끼어 있는 해무(海霧) 로 인해 희뿌옇게 겨우 그 형체 만 보여 못내 아쉽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 질텐데~~~
아쉬운 발길 을 돌려 조금 내려선 앵산 분기지점 에서 우측 능선 으로 꺽어 들면 7 분여 만에
바위들이 듬성듬성 놓인 얕은봉 에 이르고~~~
완만한 능선길 을 진행 하노라면 우측 멀리로 잠시후 오르게 될 용등산 이 제법 고도감 을 느끼게 하며
우뚝 솟아 있는게 보입니다.
제석산 출발 20 여분 만에 용등산 분기봉 에 올라 서는데, 지금까지는 등로 가 양호 했으나
용등산 방향 능선상 으로는 산꾼들의 발길 이 별로 없는듯 희미한 길 흔적 만 보일뿐 잡목 이
진행 을 가로 막습니다.
발길을 재촉 한차례 안부로 내려 섰다가 다시 올라붙으면 분기봉 출발 17 분여 만에
잡목과 돌들이 널부러져 있는 널따란 평탄부 의 용등산 고스락(231m) 에 올라 섭니다.개척 산악회 의
문정남 님 의 표지기 가 이곳에도 보이네요.전국 의 5,000 여 산봉 을 오르신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마지막 5번째 표지석을 만들어 세우고는 정상 등정 증명 사진 을 박은뒤 곧바로 맞은편 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희미한 족적 을 더듬으며 좌측(남서쪽) 으로 약간 휘어지는 능선을 따르면 "원주 원씨"
묘역 에 이어 대나무 숲 과 맞닦드리고~~
대나무 숲속 을 이리저리 빠져 나가니 유자밭 을 거쳐~~~
성동마을 "꼬마사랑 어린이집" 옆으로 내려 섭니다. 실질적인 산행이 끝나는 시점 으로
전면 으로 하청면 소재지 가 눈에 들어 오고 우측 으로 꺽어서 수렛길 을 따라 나가니
2~3 분만에 1018번 지방도상 의 성동마을 버스 정류장 에 닿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본대일행 의 산행 시간 에 맞추느라 산행 말미 의 하산길 능선 은 거의 산악 마라톤 수준 으로
내려 섰더니 장단지 가 뻐근 하긴 했지만 오늘 또 1타 5피 라는 수확 을 거둔 뒤끝 이라 그 성취감 이
대단 합니다. 함께한 일행 들 수고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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