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7월28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산청 석당산(291.2m)
ㅇ.날씨: 흐리고 습도 높으며 오후 한때 소나기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 "산청 시무산-수양산 및 백운계곡산행" 동참
필자 단독 별도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8시50분~오전 11시40분(2시간 50분)
ㅇ.산행코스: 창촌 삼거리(칠정 버스정류장) 임도 들머리-석당산 정상-웅석지맥 분기봉
-임도 합류-지리산 청소년수련원 도예체험 학습장-지리산 라비에벨 오토 캠핑장
-지리산대로 합류-백운계곡입구 삼거리-백운계곡 대형버스 주차장(번덕마을) (4.9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바우들산악회의 7월 2차 정기산행인 "산청 시무산-수양산-백운계곡"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인근에 있는 미답산인 석당산(291.2m)을 먼저 답사한후 백운산을 거쳐 백운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덕산교 약 5km전 지점인 창촌삼거리의 칠정택시 컨테이너 사무실앞에서 본대에
앞서 먼저 하차합니다. 맞은편 횡단보도 건너에는 칠정 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조해서 오룩스맵에 그어온 석당산 산행 예상루트상의 산행들머리를 찾아 부근 산자락을
여기저기 살펴보나 녹음기라 풀이 우거져서 그런지 눈에 잘띄지를 않아~~~
한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하차지점에서 단성IC방향으로 170m정도 되짚어 가니~~~
두방재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 바로 뒤에 잡초가 무성해서 초입이 희미한 임도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석당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아래 사진중 하단부 사진은 미처 들머리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지를 못해 다른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사진을 빌려왔음을 밝혀둡니다.
웃자란 잡목과 잡초를 헤치며 진행하노라니 아침 까지도 비가 내렸는지 나뭇닢과 잡초에 맺혀있던 빗물때문에
옷과 등산화는 금방 젖어버리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무덥기는 또 얼마나 무더우며, 습한 기후 때문인지 풀모기가
또한 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얼굴이며 팔, 등어리등 풀모기 한테 물린 부위가 얼마나 가려운지 정말 산행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네요.
모기 진드기 기피제를 몇번이나 뿌려가며 진행을 하노라니,차츰 묵은 임도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하고~~~
잠시후 묵묘 1기가 나오더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봉분이 납작한 무명묘 1기 묘역이 있는 야트막한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묵은 임도는 그대로
맞은편 계곡쪽으로 넘어 가는듯해서, 이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무명 묘역으로 올라선뒤, 길없는 능선을 따라
석당산 정상을 가늠해서 개척산행을 시도합니다.
간간이 나오는 영지버섯도 채취해가며 천천히 오르노라니~~~
산판길을 벗어난지 25분여 만에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완만한 좌측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돌담형태의 석축을 지나~~~
넓게 자리잡은 무명묘역으로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을 따르면 바위 무더기를 거쳐~~~
7분여 만에 선답자의 표지기가 몇개 걸려있는 석당산 고스락(291.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웃자란 잡목들을 헤치며 맞은편 능선길을 따르면~~~
성터 흔적인듯한 너덜지대를 한차례 거쳐~~~
무명 묘역으로 내려서고~~~
잠시후 거대한 암봉 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무한도전클럽' 표지기가 드문드문 내걸려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잠시후 정상부가 살짹 패여 바위로 둘러싸인듯한 웅석지맥 분기봉(약337m)으로 올라서네요.
바로 아래 평탄부로 내려서니 지리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설치한듯한 "도착지" 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아마도 수련생들의 체력 단련 코스인듯 하네요.
맞은편 평탄한 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서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 구역내 임도외 합류하게 되고, 우측 포장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 안내도가 하나 보이더니~~~
이내 안내도상에 운동장이라고 표시된 널따라 공터로 올라서네요. 전면으로 통신 중계탑이 3~4기가 서있는
지도상의 356.6m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는데, 일부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이 중계탑봉을 석당산 정상으로
표시해 놓은것을 볼수있는데 아마도 오류인듯 하네요.이 지점에서 중계탑봉까지는 임도가 개설되어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원래 예정대로 백운산 까지 가서 하산을 하느냐, 아니면 이곳에서 임도 따라 바로
하산을 하느냐 하는 갈등이 생기네요.
일단은 바로옆에 있는 도예체험학습장을 둘러보며 잠시 생각을 해본뒤, 백운산이 미답사산이면 망설일것도
없이 에정대로 진행하겠지만, 기 답사한 산봉우리인데다 등산로 상태도 좋은편이 못되고, 산행여건도 최악인지라
바로 임도 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조금전 임도 합류지점으로 회귀한뒤,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내 포장 임도를 따라 느긋하게 내려 가노라면~~~
생활관 시설을 필두로~~~
글램핑장이 잇달아 나오고~~~
사무실을 지나~~~
잠시후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을 빠져 나가게 되고~~~
좌측 '지리산대로 2395번길'을 따라 내려가면~~~
몇발짝 안내려가 구만마을 경로당앞을 지나게 되고~~~
잠시후 20번 국도인 '지리산 대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우측 '지리산 대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면 자그마한 가피암이라는 절집도 지나고~~~
잠시후 나오는 백운계곡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 '백운로'를 따라 터덜터덜 진행 하노라니~~~
백운계곡 입구 삼거리에서 15분여 만에 번덕마을로 들어선뒤 바우들 산악회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대형버스주차장에 도착하며,짧았지만 무더위와 풀모기 때문에 엄청 힘들었던 석당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시원하게 냉장이 잘된 맥주 펫트병 하나를 꺼내 들고 멀지않은 백운천 다리 아래로 이동해서 맑은 계곡물에서
알탕을 즐겨가며 맥주로 하산주를 즐기노라니 무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물러가버리네요. 근 두시간 가까이
피서를 즐기다가 전세버스로 회귀한뒤, 또 한동안 오수를 즐기고 나니 그제서야 본대일행들이 도착합니다.
시천면소재지에 있는 지리산 산나물 정식 뷔폐식당으로 이동해서 하산주겸 석식까지 푸짐하게 즐기고는
귀가길에 보너스로 멀지않은 "남사예담촌"에 들려 잠시 관람을 한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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