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5월28일(4째 화요일)
ㅇ.산행지: 사천 옥녀봉1(지도상.170.7m)-옥녀봉2(실제.160m),진주 팔암산(315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산이조치요 번개팀(윤장석,김명근,이종서,박영식 이상4명)
ㅇ.산행시간: 사천 옥녀봉→오전9시~오전10시40분(1시간40분)
진주 팔암산→오전11시20분~오후12시50분(1시간30분)
ㅇ.산행코스: 연평교차로/고월버스정류장앞 옥녀봉등산로 입구-솔티고개-지도상 옥녀봉 정상-
임도합류-실제 옥녀봉 정상(팔각정)-직전 갈림길-부채골-임도합류-경전선 굴다리-
경서대로 합류-옥녀봉 등산로 입구(4.34Km)-차량이동-진주 수곡면 선암사 주차장-
팔암산 정상-장군바위 왕복-신선대-선암사주차장(1.6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사천 옥녀봉1(지도상.170.7m)-옥녀봉2(실제.160m)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진주 사천 지역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답사할 산인 사천
옥녀봉의 산행기점인 곤명면의 연평교차로옆 고월버스정류장에 도착한뒤, 바로 옆 옥녀봉 등산로 안내도가
세워져있는 옥녀봉 들머리옆 도롯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고는~~~
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옥녀봉 등산로 안내도옆으로 열리는 산길로 올라붙으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7분여후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고~~~
뚜렷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3분여후 시멘트 포장 임도가 능선을 가로지르는 솔티고개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 산길을 따라 오르면~~~
10여분후 이정목이 서있는 잘록이 사거리로 한차례 내려서게 되고~~~
가이드로프까지 설치된 제법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34분여 만에 국토지리정보원및 모든 지도상에 옥녀봉 정상으로 표시된 170.7m봉에 올라섭니다.
일단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는데, 이곳 현지 등산 안내도상에는 700m정도 더 진행하면 올라서게 되는
약160m봉에 옥녀봉 정상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며 실제 현지에 가서 답사해본바 그 봉우리에 대형 정상석과
옥녀봉의 전설 안내판등이 세워져 있을뿐만 아니라 조망 정자까지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조망도 탁월한게
어느모로 보나 옥녀봉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멋진 봉우리인지라, 지역주민들이 옥녀봉으로 부르고 있는
이 봉우리를 옥녀봉으로 인정해서 하나로 통일하는게 바람직 할듯합니다.
낡은 벤치가 설치된 쉼터도 두어곳 지나고 하며~~~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지도상 옥녀봉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능선을 가로지르는 시멘트 포장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건너편 산사면으로 "옥녀봉 0.2Km"이정목과 함께 산길이 열립니다.
제법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우 역갈림길이 한곳 나오고~~~
잠시후 좌측으로 희미한 능선길이 분기하는 삼거리로 올라섭니다.하산길로 한번 이용을 해볼까? 생각하며
몇발짝 내려서니~~~
전면으로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과 그 우측으로 또 다른 가파른길이 이어지는데, 어느쪽으로 올라도 옥녀봉
정상에서 만날듯 하네요. 일단 가파른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이내 육각 전망정자와 '옥녀봉 유래' 안내판 그리고 대형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실제 옥녀봉 고스락(약160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육각정에 올라가 보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며 진양호와 주변 일대의 산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요.이왕지사 조망정자 까지
갖추어 놓았으니 시야를 가리는 정면의 나무들은 정리를 좀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기며 쉼을 한후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하산길은 일단 직전
임도까지 되내려 가서 임도따라 진행하던지, 아니면 왔던 코스 그대로 되짚어 가야하는지라 둘다 마음에
들지않아,다른 길을 한번 개척해볼 요량으로 올라올때 봐두었던 능선분기 지점에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봅니다.
초반 얼마간은 우측으로 진양호도 힐끗힐끗 내려다 보이며 희미하나마 능선길이 이어지더니, 묵무덤 1기가
나오며 더욱 희미해 지는듯 하다가~~~
종내는 길이 사라져 버리네요.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좌측 위 임도를 가늠하고 계곡쪽으로
비스듬히 치고 내려 가노라니, 묵무덤 몇기를 지나게 되고~~~
일단 계곡으로 내려선후 좌측 희미한 계곡길을 따라 오르니~~~
능선분기 지점에서 12분여 만에 묵묘1기 묘역을 거쳐 포장 임도로 올라섭니다..
우측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임도 고개마루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노라니~~~
임도로 올라선지 10여분만에 "T"자형 삼거리에 이르며, 전면으로 경전선 철도가 지나가는게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 출발지점으로 이어지는 '경서대로'가 건너다 보이네요.어디로 진행해야 할지를 몰라 잠시 주변일대를
둘러봅니다.좌측길로 진행하면 절개면을 따라 나있는 계단길을 오른후 산을 다소 오르내려야 할듯하고, 그렇다고
철책 펜스가 설치된 경전선 철로를 가로질러 갈수도 없고하여, 다소 둘러 가긴 하지만 안전하게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경서대로로 접속하기로 하고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6분여면 경전선 철로옆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바로 나오는 굴다리를 통과하면~~~
몇발짝 안가서 2번 국도인 경서대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경서대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GS칼텍스 한일에너지충전소와 신흥산업이라는 벽돌 공장앞을 지나~~~
'경서대로'로 올라선지 10여분만에 출발지점인 옥녀봉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며,4.34Km에 1시간40여분이
소요된 옥녀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다음 산행지인 진주의 팔암산으로 차량 이동 합니다.
◐. 진주 팔암산(315m)
진주 팔암산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수곡면의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지대가 높고 사방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쌍여 경치가 빼어나 옛날에는 신선과 사람이 함께
살았다고 전합니다,풍광이 뛰어나 기암괴석 주위에 8개의 큰 사찰이 있어 팔암산으로 불려졌다고도 하고,
8개의 기암괴석(신선대,장군바위.배틀바위,마당바위,명성바위,,,,)이 있어 팔암산이라고 불러졌다고도
합니다. 팔암산 아래 자매마을은 옛날 이곳을 지나던 고승이 붉은꽃이 피는 매화나무를 가리키며 마을사람
들에게 1500년후에 마을은 태평성대를 누리며 잘 살거라고 예언하여 마을 이름이 자매(紫梅)로 불려지고
있으며, 매화낙지라는 풍수상 길지로 마을유래가 전해오고 있습니다,1960년대 초 까지만 해도 이 산의
중턱에 만병통치로 아름난 약수터가 있어 약수를 길러오는 사람이 줄을 이었으나,어느날 샘물이 끊어지고
그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고 하네요.선암사 앞 마당에 물은 두달이 되어도 물 이끼가 없습니다,
주차장 한쪽편에 세워져있는 팔암산 종합안내도를 일별하고는~~~
몇발짝 뒤돌아 나가면 등산로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열리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팔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으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대나무밭에는 갓올라온 죽순들이 많이 보이네요.
잠시후 나오는 임도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이어서 이정목과 함께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이정표상의 정상방향인 좌측 산길로 꺽어 오르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관정리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잠시 더 오르면 나오는 이정목 갈림길에서 마침 하산을 하고있는 진주의 산꾼 3분을 만나 잠시 수인사를
나누노라니, 한분이 필자와 영식아우의 산이조치요 표지기를 알아보네요. 알고보니 "여행같은 산행"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산꾼 블로거로써, 아마도 온라인상으로 필자의 블로그에 가끔 들리시는듯
생면부지이긴 합니다만 눈썰미가 좋으신지 용케도 알아보시네요.잠시 대화를 나눈뒤 헤어져서 그분들이
이야기 해준대로 신선대와 베틀바위를 거쳐서 팔암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기로 하고, 우측 희미한 길로
꺽어 오릅니다.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이 코스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거칠기 짝이 없네요. 희미한 산길을
한동안 오르노라니~~~
거대한 바위군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면으로 집채만한 바위가 앞을 막아서는지라 올라서보니~~~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지도로 확인해보니 관정리 일대의 산야들이네요.뒷쪽 멀리로는 산과 산사이로
진양호도 일부나마 조망이 됩니다.
길은 완전히 사라져 버려 정상을 가늠하고 개척산행으로 치고 오르니, 거대한 바위군들이 나오긴 하나
표지판이 나오지 않아 확인이 되지는 않고~~~
거대한 암벽 아래를 우회해서 한동안 치고 오르니~~~
이정목 갈림길에서 18분여 만에 널따란 공간으로 조성된 팔암산 고스락(315m)에 올라서네요.
큼직한 바위위에는 정상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
너른 공터 한쪽편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는 산신제 제단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시산제 산행지로는 아주 안성맞춤인
산이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거의 다 되었고 해서 20여분간의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등산로 안내도상에 나오는 장군바위를 확인하기 위해 서쪽편으로 보이는 등산로 들머리로 이동하니, 좌측
산길 초입에 이정목이 하나보여 다가가 봅니다.
좌측 너른길은 선암사,수안사로의 하산로이고, 우측으로 100m지점에 장군바위가 있다는 이정표이네요.
바로 우측길따라 진행해도 되나 직전 지점으로 되돌아가 큰바위옆으로 열리는 등로를 따라 장군바위로
향합니다.초입에 지난 2월달에 선답한걸로 알고있는 윤태금 아우의 표지기가 하나 보이네요.얼마 진행하지
않아 이정표와 함께 우측 장군바위가는 갈림길이 나오나 지척에 있다는 장군묘를 보고와서 내려가기로 하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큰바위 하나가 보이고 그옆에 관리가 제대로 되고있지 않아 봉분이 약간 훼손된, 조선시대
벼슬인 절충장군 도정부 도정 휘 주박 이라는 분의 평범한 무덤 1기만 있을뿐이네요, 선답자의 산행지도에
'장군묘'라고 표시가 되어있어 잠시후에 찾게될 장군바위와 관련이 있는 분의 묘역인가 했더니 그게 아닙니다.
되돌아나가 좌측 산죽지대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장군바위 안내판과
함께 큼직한 장군바위가 나오나, 이렇다할 특징은 없네요.
팔암산 정상부로 되올라와서는 정상적인 하산로(?)인 수안사로 내려가지 않고, 올라올때 잘못된 코스로
개척해 오르는 바람에 놓쳐버린 신선대와 베틀바위를 찾아보기 위해 팔암산 기원제단 뒤로 열리는 등산로를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조망이 탁트이는 명당(?)에 자리잡은 무명무덤 1기를 지나~~~
5분여 만에 표지판이 위치를 알려주는 신선대로 내려서고~~~
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베틀바위로 내려가는길을 찾아보았으나 얼른 눈에 띄지를 않아 포기하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조망바위 한곳을 더 지나~~~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진주산꾼 3분을 만났던 이정목 갈림길로 내려서게 되고~~~
다시 8분여후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1.6Km에 1시간30여분이 소요된 팔암산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마침 오늘이 모친 기일이라 여기서 일찌감치 산행을 끝내고~~~
선암사를 휘이 한번 둘러보고 나와서는 이른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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