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고성 적석산(496.8m)-창원 국수봉(474.9m)-옥수봉(434.4m)-문도산(오봉산.371.1m)-으봉산(357.9m)-깃대봉(325.1m)

산여울 2019. 4. 19. 17:33


ㅇ.산행일자: 2019년 4월18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고성 적석산(496.8m)-창원 국수봉(474.9m)-옥수봉(434.4m)-문도산(오봉산.371.1m)

                      -으봉산(357.9m)-깃대봉(325.1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산악회 창원 옥녀봉-인성산 정기산행 편승

               별동대(김명근,이종서 2명) 별도 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오후2시10분(4시간20분)


ㅇ.산행코스: '진마대로'상 일암1교-적석산 공영주차장-일암2소류지 주차장/ 도솔암 등산로입구- 

                  주능선사거리-적석산 정상-구름다리 왕복-주능선사거리-국수봉 정상-옥수봉 정상-

                  문도산 능선 분기봉-문도산(오봉산)정상 왕복-으봉산 정상-깃대봉 정상-동산교차로-

                  동산마을 입구 쉼터 (7.73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산이좋아산악회의  "창원 옥녀봉-인성산" 4월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2명의 별동대는,이 코스는 

       이미 오래전에 답사를 했는지라,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고성 적석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본대 일행들을 옥녀봉 산행기점인 여항우체국 부근에 먼저 내려 주고는 하산 종료 지점인 동산마을로 이동 

       하던중 '진마대로'상의 '일암1교'를 막 통과한 지점에서 하차합니다.가드레일을 타넘고~~~


       잡목을 헤치며 도로 사면을 따라 몇발짝 내려가니 '일암1교' 아래 '적석산길'과 합류하게 되고~~~


       좌측 도로를 따라 적석산 산행 들머리로 이동하노라니, 전면으로 적석산 정상을 비롯해서 그 좌측으로 오늘

       거쳐 가게될 국사봉과 문도산(오봉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적석산 역시 16년여 전인 2003년 3월에 처음

       답사를 하고,그 후에도 한두차례 정도 더 답사를 한것 같은데 당시에는 구름다리도 없었고, 또한 산행 기록을

       뒤져보니 적석산 정상 이외의 산봉우리 이름은 모두 기록에서 누락되어 있는지라, 산봉우리 확인 답사도 할겸

       추억을 되씹어 보며 하는 아주 여유로운 산행이 되겠습니다.







       일암1교에서 10여분이면 일암마을내 적석산 공영주차장을 지나게 되고~~~








       6분여 더 진행하니 산불예방 출입통제 초소가 있는 일암2저수지 둑 옆에 조성된 소주차장으로 올라서네요.



       소주차장에 세워져있는 적석산 등산안내도를 일별한후,이곳 등산안내도상의 갈림길에서~~~



       좌측 도솔암 입구쪽 포장 임도 코스를 따라 오르며 적석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몇발짝 안오르면 나오는 이정목 갈림길에서 도솔암 관람은 생략하고, 좌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적석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려 반질 반질하게 잘 발달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연초록으로 물든 주변 풍광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가파른 된비알 암벽구간과~~~



       긴 목책데크 계단길을 거쳐~~~





       들머리에서 40여분만에 적석산 정상 직전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적석산 정상에 올랐다가 되내려와서

       좌측 국사봉 쪽으로 진행하게될 지점이네요.






       다시 우측 가파른 목책 계단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이내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적석산 정상부로 올라서며~~~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정말 오랫만에 다시 오른 적석산 정상이라 기념사진부터 한장 남기고는~~~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기고는~~~




       지척에 있는 구름다리를 관람 하기위해 가파른 암릉 구간을 통과합니다.



      

       적석산 정상인 적삼봉과 칼봉 사이에 설치된 구름다리










       구름다리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한껏 즐기고는 적석산 정상으로 회귀한뒤~~~


       암릉 구간을 거쳐 국수봉으로 이어갑니다.









       적석산 정상에서 16분여면 국수봉 고스락(474.9m)에 올라서고~~~


       산행 기록에 누락이 되어 있는지라 인증샷 한컷하고는~~~


       옥수봉으로 이어갑니다.




       우회 갈림길 한곳을 지나 5분여만에 옥수봉 고스락(434.4m)에 올라서네요. 이봉우리 역시 과거 산행시에 올랐는지

       우회했는지 기억도 나지않고 또한 산행기록에도 빠져있는지라 인증샷 한컷 찍은뒤, 때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7분여에 걸쳐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합니다.



       우측으로 옥수골 갈림길 두어곳을 지나~~~



       임도가 우측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 지점에서 으봉산과 깃대봉쪽으로 바로 진행을

       하려면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진행을 해도 무방하나, 좌측 능선상의 문도산을 답사하고 오려면 그대로 능선길을

       따라야 합니다.


       5분여후 좌측으로 깃대봉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약375m)에 이르는데, 좌측 문도산(오봉산) 정상 방향으로는

       길이 뚜렷하나 우측 으봉산과 깃대봉 능선쪽으로는 희미한 족적만 보이네요. 어쨋거나 문도산(오봉산)정상을

       찍고 되돌아와서 깃대봉쪽으로 진행해야할 지점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뚜렷한 좌측길을 따르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문도산 고스락(영진지도,다음지도.371.1m)에 올라섭니다.문도산 역시

       과거 산행시에 거쳐간 봉우리 이긴 하나, 기록이 누락이된 상태라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조망처로 나가 잠시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바로 아래로 하산지점인 동산마을이 빤히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본대 일행들이 한창 산행하고 있을 인성산 정상부가 보이며, 좌측 뒤 멀리로는 낙남정맥 마루금상의 서북산과

       여항산 까지 아스라이 조망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기고는~~~


       직전 능선분기봉으로 되돌아 가서 ~~~


       좌측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으봉산,깃대봉으로 이어갑니다.


       잠시 개척산행 수준으로 잡목 사이를 비집고 내려가니, 이내 임도와 합류하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 2013년 창원.고성 지역 '와우산-금봉산-탑곡산-깃대봉' 답사 번개산행시 무명봉으로 알고

       그냥 올랐다가 깃대봉으로 이어간 으봉산을 확인할겸 좌측 능선으로 붙어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니~~~


       잠시후 송전 철탑이 자리잡고 있는, 이름도 이상한 으봉산 고스락(357.9m)에 올라서네요. 선답자들의 여러

       자료들을 검토해본바 응봉산의 오기(誤記)인듯도 하나, 다음,네이버, 국토지리정보원,부산일보 '산&산'팀에서

       그대로 인용을 하고있는바 으봉산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맞은편 능선을 따르다 다시 임도로 내려선후, 깃대봉은 기 답사산인데다 기록에도 올라있는지라 그냥 임도 따라

       통과해서 하산할까? 하다가 거리, 고도 모두 얼마되지 않는지라 올랐다가 가기로 하고 능선으로 올라붙습니다.


       잠시후 잡목이 들어차있는 깃대봉 고스락(325.1m)에 오르니, 6년여밖에 되지않았는데 필자의 표지기는 그새

       낡아서 떨어져나가 버렸는지 보이지를 않고, 같이 답사한 병철아우의 낡은 표지기와 후답한 도요새님의

       표지기, 그리고 서래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만이 보이네요.


       산나물을 채취해가며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안내려가서, 깃대봉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이어져 온

       임도가 다시 우측으로 크게 꺽여 나가는 임도 곡각지점으로 내려서게 되고, 과거 산행시와 마찬가지로 산행거리

       단축을 위해 임도를 벗어나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비교적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거대한 암벽옆을 지나~~~


       조성이 잘되어있는 '초계변씨' 평장 가족묘역과~~~


       '진주정씨'평장 문중 묘역을 거쳐~~~


        깃대봉 정상에서 30여분만에 계곡 임도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게 됩니다.


       좌측 임도를 따라 나가노라면~~~


       잠시후 '진마대로'와 '팔의사로'가 만나게 되는 동산교차로에 이르고, 동산교차로상의 지하통로를 거쳐

       진마대로를 건너간후~~~


       다시 진전천에 설치된 보(湺)를 이용해서 진전천을 건너 '팔의사로'로 올라선후~~~


       좌측 팔의사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동산교차로에서 15분여 만에 본대의 산행종료지점인 동산마을의  마을어귀 소공원쉼터에 도착하며, 7.73Km에

       4시간 20여분이 소요된 적석산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쉼터에 설치되어 있는 수도간에서  간단하게 씻고 티셔츠만 갈아입고는 한동안 대기하다가, 본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종료한후, 귀가길에 진북면에 있는 "시골밥상" 이라는 한정식 식당으로 이동해서 석식을 겸한 푸짐한

       하산주 시간을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