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 3월21일(3째 목요일)
ㅇ.산행지: 산청 기산(616.1m)-웅석봉(1099.9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산악회 웅석봉-수리봉-석대산 산행 편승
별동대(김명근,이종서,송형익,오동찬,이정미 이상5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20분~오후3시35분(6시간15분)
ㅇ.산행코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산청 금서 제2농공단지내 대장마을입구-대장마을-기산 정상-
밤머리재 삼거리-달뜨기능선 분기 삼거리-웅석봉 정상-웅석봉 하부 헬기장
(지리산둘레길 임도 합류)-청계계곡-청계저수지-청계마을(16.19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의 산청 "웅석봉-수리봉-석대산" 종주 정기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5명의 별동대는
코스를 조금 바꾸어 아직 미답산봉으로 남아있는 웅석봉 지능선상의 기산(616.1m)을 먼저 답사한후,
웅석봉을 거쳐 B팀 하산 종료지점인 청계마을로 하산하기로 하고, 본대의 산행기점인 밤머리재 약10Km전
지점인 "산청 금서 제2농공단지"내 "친환경로"상의 대장마을 입구에서 본대에 앞서 하차합니다.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 보노라니,바로 도로 건너편에 규모가 엄청 큰 "한국 항공 우주산업(주) 산청공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도로를 건너가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산청공장의 울타리를 따라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니,도로 표지판과
함께 대장마을 입구가 나오고~~~
역시나 한국항공우주산업 의 담벼락을 따라 대장마을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금서천과
마주치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이내 금서천에 놓여있는 대장교를 건너~~~
대장마을로 올라서며 "지리산 둘레길"과 합류합니다.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나오는 대장마을 사거리에서,
기산 방향인 우측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기산-웅석봉 종주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노라니 길은 산사면을 따라 일직선으로 나있는 포장 임도로 이어지며, 전면으로 기산 정상부가
빤히 올려다 보이고~~~
조성이 잘되어 있는 "의성김씨 가족묘역"과~~~
밤나무 단지를 지나~~~
대장마을 사거리에서 18분여 만에 임도는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휘어져 오르며 비포장으로 바뀝니다.
몇발짝 오르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어느새 제법 높은 지점까지 올라왔는지, 출발 지점인 산청 금서
농공단지가 저만치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산청읍내가 멀리 조망이 되네요.
5분여 더 오르니 '국제신문'표지기가 걸려있는 능선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좌측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기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잠시 오르니 '김해김씨,남평문씨'합장묘가 나오고~~~
국제신문 표지기가 총총 달려있는 다소 묵은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노라니, 대장마을에서
부터 시종일관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와서 그런지 온몸에 땀이 흐르며 엄청 힘이 드네요.
된비알로 이어지는 희미하고 가파른 사면길을 따라 국제신문 표지기를 참조해가며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기산 전위봉격인 삼각점봉(612.9m)과 기산 정상 사이의 능선상으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니 봉우리 같지도 않은 펑퍼짐한 기산 고스락(616.1m)에 올라섭니다.국제신문
표지기와 또 하나의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약간 뒤쳐진
후미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바위지대도 한차례 지나고~~~
좌측 나무 사이로 산청군 일대가 간간이 조망이 되는, 한점 오염되지 않은 청정 소나무 숲길을 따르노라니~~~
기산 정상에서 40여분만에 우측 밤머리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웅석봉 정규 등산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이정표상에는 웅석봉까지 4.3Km라 표시가 되어있네요. 지금 부터 한동안은 널널한 좌측 주 등산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을 하게 됩니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전망봉(857.6m)에 올라서니~~~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니, 잠시후 헬기장 한곳을 지나고~~~
사면길을 잠시 거쳐~~~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니 그제서야 웅석봉이 저만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암릉구간도 통과하고~~~
지리산 천왕봉쪽이 훤히 조망되는 전망바위도 지나고~~~
갈림길 도 몇개 지나고 하며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니~~~
밤머리재 삼거리에서 중식시간 20여분을 제외하고 근 1시간 20여분 만에 달뜨기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이제 웅석봉도 지척에 보입니다.
한차례 내려가면 우측으로, 웅석봉 하부 헬기장으로 내려가는 임도와 연결이 돠는 갈림길이 있는 웅석봉
상부 헬기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맞은편 침목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5분여후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어천 방향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지척에 있는 웅석봉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서는 이쪽길로 해서 하부 헬기장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몇발짝 더 오르니 산불감시카메라와 감시초소가 있고~~~
낯익은 정상표지석이 아직 그대로 세워져 있는 웅석봉 고스락(1099.9m)에 올라서네요.정말 오랫만에 오른
웅석봉이라 정상석을 부등켜 안고 기념사진 부터 한컷 찍고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 정상주위에는 앞뒤로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게 전과는 조금 달라졌네요.
동쪽 전망데크에는 제단까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시산제를 지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한동안 주변 조망을 즐기며 머물다가~~~
직전 어천 갈림길로 되내려가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웅석봉 하부 헬기장으로 내려가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길은 엄청 가파른 된비알인데다 등로 상태도 좋지않아, 조금 두르는듯해도 상부 헬기장으로 되내려가서
임도를 따라 하부헬기장으로 이동하는게 좋을듯하네요. 산불감시아저씨의 권장사항이며, 특히나 겨울철 설빙시나,
이른봄 해빙시 질척거릴때는 반드시 후자를 택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가파른 된비알길이라서 그런지 조망 하나만은 탁월하네요.본대가 진행하고 있을 수리봉,석대산 능선이 길게
뻗어가고 있는게 조망이 되고,우리 일행들이 하산로로 잡은 청계계곡과 청계저수지도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삼거리에서 10여분만에 우측으로 돌아 내려온 임도와 1차로 합류를 하며 지리산 둘레길과 만나고, 이 지점에서
다시 임도를 버리고 맞은편 지름길로 내려서면~~~
얼마 안내려가서 웅석봉 하부 헬기장으로 내려서며, 다시 우측으로 돌아 내려온 임도이자 지리산 둘레길과
합류하게 됩니다.이 지점에서 지리산 둘레길은 좌측으로, 그리고 석대산으로 이어가는 길은 맞은편 능선이나
우측 임도로 이어지며 한재에서 서로 만나게 되고, 우리 일행들은 예정대로 우측 청계계곡으로 내려서며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이쪽으로는 등산객들의 이용이 많지는 않은듯 길은 다소 희미하나 묵은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더니, 5분여후
계곡으로 떨어지고~~~
계류를 몇번 건너며 다소 거친 계곡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 가노라면~~~
하류로 내려가면 내려 갈수록 작은폭포를 비롯 소(沼)와 담(潭)등 청계계곡의 비경이 잇달아 나타나며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히어리도 꽃망을을 터뜨리고~~~
진달래도 막 피어나기 시작하며~~~
얼레지도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고 피어있는 계곡을 따라 한동안 내려 가노라니~~~
웅석봉 하부 헬기장에서 1시간12분여 만에 청계저수지 상류에 자리잡고 있는 전원주택이 눈에 들어오더니~~~
이내 전원주택 진입로인듯한 포장 임도와 연결이 되며, 푸른 물이 가득차서 넘실거리는 청계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청계저수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렛길 삼거리에 이르러, 좌측 호반길을 따라 청계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아름다운 호반에 지어놓은 여러채의 펜션을 지나~~~
15분여 만에 1001번 지방도인 호암로와 합류를 하는 점촌마을 입구 삼거리로 올라서고~~~
아름다운 청계저수지의 풍광을 감상하며 우측 호암로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12분여 만에 본대의 B팀 하산지점인 청계마을에 도착하며, 예상외로 길었던, 16.19Km에 6시간15분여가
소요된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산행대장과 연락을 취해보니 마침 하산주및 석식 장소를 청계마을 어귀의
청계마을식당으로 예약을 해놓아서, 본대일행들이 도착 할때 까지는 제법 많이 대기해야 될것 같아서
별동대끼리 먼저 하산주를 즐기는데, 식당 할머니의 손맛이 좋은지 배가 출출해서 그런지 밑반찬을 비롯
오늘의 주메뉴인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청국장 찌개의 맛이 집밥같이 입에 착착 감기는게 감칠맛이 나네요.
1시간 30분 이상이나 더 기다려서야 본대 일행들이 도착을 해서, 다시 같이 어울려 푸짐한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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