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남도

진주 판문산(105.0m)-숙호산(141.1m)-석갑산(153.0m)

산여울 2019. 3. 6. 06:30


ㅇ.산행일자: 2019년 3월5일(1째 화요일)

ㅇ.산행지: 진주 판문산(105.0m)-숙호산(141.1m)-석갑산(153.0m)

ㅇ.날씨: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산이조치요 번개팀(김명근,송형익,박영식 이상3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55분~오후2시5분(4시간10분)


ㅇ.산행코스: 진양호 입구 평거초등학교-판문산 정상-통영대전고속도로 당산재 지하통로-

                  삼각점봉(168.1m.쉼터)-서진주IC 지하통로-숙호산 등산로 입구(서장대로)-

                  새오리 안부사거리-쌍재골-숙호산 정상-용조각 정원-석갑산 정상-진주 평거동

                  고려 고분군-대전통영고속도 진주대교-평거초등학교(10.86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외지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진주 도심 근교산인 판문산(105.0m)-숙호산(141.1m)-석봉산(153.0m)

       3개산 종주산행의 산행기점으로 잡은 진주시 평거초교 후문 주차장에 도착한뒤,잠시 산행채비를 갖추고는~~~


       후문 바로옆 산길들머리로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7분여면 이정표가 서있는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며, 우측 '평거한보타운'과'현대아파트'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고,좌측 텃밭 사이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서 우측 평거한보타운에서 바로 올라오는 갈림길과 합류하게 되며,이어서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있는 체육쉼터 한곳을 지납니다.


       몇발짝 더 진행하면 사각정자까지 갖춘 좀더 규모가 큰 체육장쉼터(약95m)로 올라서게 되는데,어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이 지점을 판문산 정상으로 호칭하고 있으나,우리 일행들은  또 다른 선답자의 산행지도를

       참조하여 약 200m뒤에 나오는, 이 부근에서 가장 높은 평거정수장 정상부를 판문산 정상(약105m)으로

       인정하기로 합니다.


       이어서 먼지털이 에어건과 이정표 그리고 "판문산,숙호산,석갑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있는 정수장 갈림길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에 세워져있는 등산안내도를 잠시 들여다 보니,정확하게 표시를 해놓진 않았지만 지나온 체육장 지점이

       판문산 정상이 맞는듯 하기도 하고 하여 한참이나 헷갈리네요.



       좌측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등산로는 산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나있는지라, 길없는 우측 사면을 잠시 개척해 오르면, 평거정수장

       철책 펜스가 설치된 정상부(약105m)로 올라서며.펜스 안쪽으로 감시초소가 보이네요.이곳 철책 펜스에

       판문산 정상(105m)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정규 등산로로 회귀한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잠시 내려가면 나오는 좌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 갈림길 삼거리에서는 통영 대전 고속도로 건너편에 있는

       숙호산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정표상의 석갑산 방향인 우측길로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당산재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더 내려가면 나오는~~~


       당산재 지하통로를 거쳐~~~


       통영 대전 고속도로를 건너간뒤, 바로 만나는 "T"자형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매화꽃이 만개한 매실밭옆을 잠시 따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잠시후 능선상에서 만나게 되나, 목장승 한쌍이 반기는 뚜렷한 우측길을 따라 오르면~~~


       또 한곳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두길 역시 잠시후 능선상에서 만나므로 그대로 뚜렷한 직진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서 좌측으로 돌아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 오르면~~~


       6분여후 좌측 서진주IC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가면 조금 빠르긴 하나 바로 윗쪽에 있는

       삼각점봉(168.1m)이 지척이라 들렸다 가기로 하고 그대로 직진해 오르니~~~


       이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벤치 너댓개의 쉼터로 조성이 된 삼각점봉(168.1m)으로 올라서는데, 어떤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이 봉우리를 판문산 정상으로 표시한것도 있더군요. 


       주민 몇명이 산책을 나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게 보입니다.그대로 진행해도 숙호산으로 이어지긴 하나,

       석갑산으로 가기위해서는 갔던길을 되짚어 돌아 나와야 하는지라 ~~~


      산행코스도 조금 늘려 잡을겸 좌측 "숙호산.서진주IC 0.5Km)"방향으로 꺽어 내려가면, 이내 또 다른 쉼터

      한곳을 거치며 선답자의 표지기도 간간이 보이네요. 


       잠시후 조성이 잘 되어있는 "밀성박씨 아당공파 소문중" 납골 평장공원을 지나~~~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잠시후 통영대전 고속도로변 농원 한곳을 거쳐 지하통로쪽으로 이어집니다.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건너가면, 바로 서장대로와 합류하게 되고, 도로 건너편으로 등산로

       이정표와 등산 안내도가 서있는 숙호산 등산로 입구가 보이네요.


       침목 계단으로 된 등산로 들머리를 따라 오르며 지금 부터 숙호산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8분여후 올라선 능선 삼거리에서는 이정표의 "널문바위 갈림길"방향인 우측 능선길을 따르다가~~~


       벤치 두개가 놓여있는 간이쉼터에서 조금은 이른 시각이긴 하나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13분여후 내려선 우측 새노리(문화와 예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단체)방향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에서

       우측 길로 내려서면~~~



       잠시후 쌍재골로 내려서게 되고,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한후 건너편 산자락으로 보이는~~~


       산사면길을 따라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붙으며 숙호산으로 이어갑니다.


       한차례 치고 오르면~~~


       우 갈림길 한곳을 거쳐~~~


       잘록이 안부 사거리로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목책 데크 계단과 이정표 등으로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네요.


       우측 목책 데크 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후~~~


       이정표상의 대아고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반질반질 잘 발달된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 내리노라면~~~






       잘록이 안부 사거리에서 25분여 만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 여러점과 벤치등이 갖추어진

       숙호산 고스락(141.1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대아고등학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 갈림길에서는 우측 석갑산,정자쉼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숙호 실내 베드민턴장이 설치된 체육장과~~~



       여러가지 운동시설과 '숲속의 작은 도서관'까지 갖춘 체육 쉼터봉(127.8m)을 잇달아 지나면~~~



       서진주 터널이 아래로 지나가는 '돌개비고개'의 정자나무 쉼터로 내려서게 됩니다.


       우측으로는 비닐하우스 형태의 큼직한 농막도 한채 보이고~~~


       등산안내도를 보니 이 지점이 숙호산과 석갑산의 경계지점이기도 하네요. 


       잠시 쉼을 한후 등산안내도 옆으로 열리는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서며 석갑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편백숲도 지나고~~~


       정자나무 쉼터에서 12분여면 우측으로, 이곳으로 진행해올 당시 앞서 통과한 서진주 나들목 동쪽의

       삼각점봉(168.1m)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체육쉼터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는데~~~


       바로 우측에 목장승 조각과~~~


       용조각등이 전시되어 있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쉼도 할겸 잠시 둘러봅니다.


       여의주 까지 물고있는 예삿솜씨가 아닌 용조각 작품


       멧돌과 분재까지 전시되어 있는등 엄청 정성을 드려 가꾸어 놓은  정원을 한바퀴 휘 돌아 보노라니~~~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새겨진 편액이 걸려있는게 보였는데, 보아하니 "지산거사(芝山居士) 김영근(金永根)"

       이란 분이 이 정원을 조성했다고 되어 있네요.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한 사람의 각고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즐거움을 누릴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보시는 없을듯 하네요.



       다른 각도에서 용조각을 한번더 감상 한뒤~~~


       남동쪽 능선길을 따라 석갑산으로 진행 하노라니~~~


       몇발짝 안가서 간이휴게소가 나오며 차와 커피등 음료수등을 판매하고 있고, 주위에는 아름다운 글귀가 새겨진

       비닐 코팅지들이 여기 저기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좌측 편백나무숲 안으로도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진주시에서 세워놓은 등산로 안내판을 보니

       이 주변 일대가 사유지로 산주가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이 무분별하게 샛길로 다님으로 인해

       피해가 막심하니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달라고 하는 협조 안내문이네요.





       간이 휴게소에서 5분여면 역시나 체육쉼터로 조성이 되어있고, "석갑산 체육공원(石岬山 體育公園)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석갑산 고스락(151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하노라니~~~


       한쪽편에는 커다란 돌탑 2기도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이제 오늘 계획된 산봉우리는 모두 다 답사를 했는지라

       잠시 쉼을 한후~~~


       원점회귀 산행을 위해 남릉길을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석갑베드민턴장을 지나니~~~


       "평거동 고려고분군"안내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석갑산 정상에서 13분여 만에 "진주 평거동 고분군 제6호분 시중공 정양의 묘"가 있는 능선 끝자락에 이르고~~~





       이내 '진주 평거동 고분군' 안내문각을 지나~~~




       농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됩니다.


       차량회수를 위해 평거초교 방향으로 진행 하노라면~~~


       생각나무꽃이 노랗게 피어있는등 바야흐로 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섰음을 느끼게 됩니다.


       통영 대전고속도로 고가교인 진주대교 아래를 통과한후~~~ 


       산자락을 따라 형성된 시가지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판문산,숙호산,석갑산 등산로" 안내판과 함께 두어곳의 등산로 들날머리가 더 나오더니~~~


       날머리인 진주 평거동 고분군 입구에서 25분여 만에 애마를 주차해둔 평거초교 후문 주차장에 도착하며,

       10.86Km에 4시간10분여가 소요된 산행을 마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