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9년1월6일(1째 일요일)
ㅇ.산행지: 의령 가막산(봉수대.177m)-봉화산(186.5m)-안산1(152.5m)-노루봉산(133.0m)-
용두산(200.7m)-안산2(128.9m),부흥산1(114.8m)-부흥산2(151.0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김명근,이종서,송형익,박영식 이상4명
ㅇ.산행시간: 오전9시30분~오후3시15분(차량이동시간20분제외 5시간25분)
ㅇ.산행코스: 정남지구노인회관-중촌마을회관-골안마을입구 산길들머리-가막산 봉수대-분기봉(삼각점)-
봉화산 정상 왕복-안산1 정상-노루봉산 분기봉(145.1m)-노루봉산 정상 왕복-용두산 정상-
안산2 정상-신기마을회관-정남지구노인회관(9.86Km)/-차량이동-독대마을버스정류장 삼거리-
부흥산1 정상-부흥산2 정상-독대마을-독대마을버스정류장 삼거리 (2.96Km) 총산행거리:12.82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가막산(봉수대.177m)-봉화산(186.5m)-안산1(152.5m)-노루봉산(133.0m)-용두산(200.7m)-안산2(128.9m)
모처럼 새로운 번개팀이 구성이 되어 의령지방의 자그마한 미답산 답사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 원점회귀
산행의 기종점으로 잡은 정곡면 백곡리의 '정남지구노인회관' 앞마당에 애마를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한뒤~~~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봉화산의 들머리가 있는 중촌마을 방향 '법정로2길'을 따라 들어가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정남지구 노인회관 우측 뒷편에 재실인듯한 건물이 한채 보였으나, 산행후에 들려 보기로하고~~~
'법정로2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중촌마을 방향인 우측 수렛길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면 전면 멀지않은 곳에 중촌마을이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봉화산이 봉긋하게 솟아있는게
올려다 보이네요.
중촌마을 어귀 삼거리에 이르러 오룩스맵에 미리 작성해온 예상루트를 따라 좌측으로 꺽어들면~~~
잠시후 중촌마을회관이 나오고~~~
뒤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골안마을 방향인 좌측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또다른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는데,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으로 조성이 잘되어있는 사각봉분의 '담양전씨' 묘역이 보이고~~~
잠시 더 오르니 좌측으로 골안마을이 내려다 보이며, 그 뒤로는 오늘 답사할 예정인 용두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널따란 산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위해서 설치한듯 철망 울타리가 삥 둘러쳐진, 제법 규모가 큰 '담양전씨' 가족묘역이
나오는데, 이후로도 담양전씨 묘역이 수시로 나오는걸로 보아 이 산 일대가 담양전씨 문중의 선산인듯합니다.
한차례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산길 들머리에서 20여분만에 역시나 담양전씨 묘역이 자리잡고 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묘역 옆에 '의령 가막산 봉수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안내판을 보니 이 산봉우리가 가막산 정상(약177m)으로 이곳 의령 가막산 봉수대(宜寧 可莫山 烽燧臺)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봉수대터에 무덤까지 들어서 있는등 보존상태가
엉망이라 안타깝기 짝이 없네요.
맞은편 신우대숲을 한차례 뚫고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
얼마 진행하지 않아 봉화산 분기봉인 삼각점봉(184.9m)으로 올라섭니다.우측으로 100m정도 떨어져있는
봉화산 정상을 찍고 되돌아와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해야할 지점이네요.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니 펑퍼짐한 봉화산 고스락(186.5m)에 올라섭니다.어찌된 셈인지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들의 표지기를 비롯 그 어떤 선답자의 흔적도 찾아볼수가 없네요.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분기봉으로 되돌아가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안산으로 이어갑니다.
우측으로 남강이 조망이 되는 안부로 한차례 내려섰다가~~~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니 잠시후 '의령남씨'묘역이 나오고~~~
이어서 분기봉에서 10여분만에 잡목 투성이의 안산1 고스락(152.5m)에 올라섭니다.오늘 답사할 예정인
산들중에는 같은 이름의 안산이 두개 있는지라 편의상 '안산1','안산2'로 구분하기로 하고,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지도상의 127.7m봉 직전의 능선 분기봉으로 올라서는데,이 지점에서 상기 산행지도상의 점선따라 좌측으로
꺽어 127.7m봉을 경유해서 진행하는게 정석이나, 무심코 직진 능선길을 따르다 보니~~~
우측 능선으로 진행해서 산사면을 따라 나있는 산판길로 내려서게 되네요.지도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다행스럽게도
이 사면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127.7m봉을 지난 지점에서 주능선과 합류를 하게 되는지라,완만하고 너른
사면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니~~~
본의 아니게 127.7m을 우회해서 잠시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게 되고~~~
펑퍼짐하고도 완만한 능선을 한동안 따르다가~~~
노루봉산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145.1m)를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시간 단축을 위해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우횟길로 꺽어들어 노루봉산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던 사면길은~~~
무명무덤 1기 묘역에 이르며 사라져 버리고, 우측 노루봉산 능선을 가늠하고 잠시 개척해 오르니~~~
덤불지대를 한차례 거쳐 잠시후 노루봉산 능선으로 올라서며, 전면 나무사이로 노루봉산 정상부가 모습을 드러내네요.
능선으로 올라붙은지 13분여만에 별 특징없이 펑퍼짐한 노루봉산 고스락(133.0m)에 올라서고,선답한 병철아우의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바로 직전 분기봉으로 뒤돌아 나온뒤, 우측 능선길을 따라 용두산으로 이어갑니다.
분기봉에서 10 여분이면 담양전씨 무덤4기가 능선상에 길게 자리잡고 있는 묘역에 이르고~~~
또 다른 무덤과~~~
송전철탑 1기를 지나 한동안 더 진행 하노라니~~~
전면으로 용두산 정상부가 멀지 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네요.
잘록이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한차례 바짝 치고 오르니 ~~~
노루봉산 정상에서 40여분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오늘의 최고봉 용두산 고스락(200.7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걸려있는 병철아우의 표지기옆에 우리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23분여에 걸친 느긋한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 '경주김씨'묘역이 자리잡고있는, 정상과 비슷한 고도의 능선 분기봉에 오르니, 이곳에
서울 만산동호회 멤버인 양천 심용보님의 낡은 표지기와 종태,병철 아우의 표지기가 달려있어서 의아하기
짝이 없네요.다음,네이버,국토지리정보원 지도등 모든 지도에 직전 봉우리를 용두산 정상으로 표시해 놓았는데~~~
안산2로 이어가기 위해 좌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어서 길이 보이지 않는 남서릉을 따라 개척해 내려가노라니,
8분여후 '죽포(?)전씨' 무덤을 지나는데, 죽포(竹圃)는 본관이 아니라 아호(雅號)인듯 합니다.
몇발짝 더 내려가니 쓴지가 오래되지 않은듯한 '담양전씨'묘역이 나오며, 임도 수준의 너른 묘짓길로 이어지는데,
묘짓길을 따르자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이 묘짓길은 능선을 벗어나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는지라,그대로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9부능선상으로 희미하게 이어지던 능선길은~~~
그나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사라져 버리고~~~
마른 덩굴식물들이 뒤엉켜 있는 지독한 덤불지대가 앞을 막아섭니다.우회를 하기도 하고 일부구간은
그대로 뚫고 나기기도 하며 한바탕 곤욕을 치룬뒤 어렵사리 통과해서 한차례 치고 오르니~~~
웬 허름한 움막이 자리잡고 있는 안산2 정상부로 올라서고~~~
몇발짝 더 진행하니 안산2 고스락(128.9m)에 올라서네요.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을 찾느라 주위를 둘러
보노라니 우측 아래로 산짐승 피해를 막기위해 윤형 철조망을 둘러친 너른 묘역이 보이고~~~
바로옆 잡목숲에 숨어있는 삼각점을 찾아낸뒤,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합니다.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얼마 안내려가 관리가 잘되고있는 '진양강씨'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임도 수준의 묘역 진입로를 따라 여유롭게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김해김씨' 가족묘역앞을 지나~~~
폐기물 처리업체인 청도산업 앞 날머리로 내려서서 법정로와 합류하며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됩니다.
날머리에는 '진사어은김해김씨'유허비가 새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차량회수를 위해 법정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잠시후에 나오는 좌 상신기마을 입구에서 조금이라도 거리를 단축 하기위해 좌측으로 꺽어들어 진행 하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신기마을회관앞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개울옆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7분여후 애마를 주차해둔 정남지구노인회관 바로 옆에 이르나, 개울이
가로막고 있는데,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보이지를 않아 그대로 물이 약간 흐르고 있는 개울을 건너간뒤~~~
노인회관 뒤에 있는 묘역을 거쳐~~~
의우정(宜友亭) 이라는 현판이 붙은 재실옆으로 해서~~~
정남지구노인회관 앞마당으로 내려서며 4시간10분여에 걸친 1차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시각을 보니 오후
1시40분밖에 되지 않았는지라,예정대로 1차산행을 일찍 마치면 하나 더 답사하기로 한, 인근에 있는
부흥산쪽으로 차량이동합니다.
◐.부흥산1(114.8m)-부흥산2(151.0m)
10여분후 부흥산 산행 들머리로 잡은 지정면 득소리의 독대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 도착한뒤,
독대마을 진입도로상의 작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몇발짝 뒤돌아나가 버스정류장과 '순흥안씨세거지' 표지석 사이 능선끝자락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로 올라서며
부흥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부흥산은 지도에 따라 위치가 서로 달라 오늘 500m정도 떨어져있는 두개의 부흥산
산봉우리를 모두 다 답사하기로 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어 웃자란 나무가지들이 진행을 방해하는 묵은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몇발짝
안올라가서 '경주김씨'가족묘역이 나오고~~~
2분여후 또 다른 경주김씨 묘역이 나오더니~~~
들머리에서 17분여 만에 다음과 영진 지도상에 부흥산으로 표시된 송전탑 지점으로 올라서는데, 직전에
통과한 봉긋한 봉우리가 조금 더 높은지라~~~
몇발짝 뒤돌아가서 그 봉우리에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또 다른 부흥산 정상을 찾아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우측으로 남강이 조망이 되는 안부지대를 지나 한동안 오름짓을 하노라면~~~
10여분후 '순흥안씨'쌍분묘역으로 올라서고~~~
5분여 더 오르니 국토지리정보원과 네이버 지도상에 표시된 부흥산 고스락(151m)에 올라섭니다.이곳에
병철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하므로써 이제 오늘 답사하기로한
산봉은 모두 다 오른 셈이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웃자란 나무가지들이 진행을 엄청 방해하는, 올라왔던 능선을 되짚어 내려가기가 싫어 우측 길없는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12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서며 대나무숲길과 합류하네요.
제법 운치가 있는 대나무숲이라 기념사진도 한컷 남기고~~
대나무숲을 빠져 나가노라면~~
잠시후 독대마을에 이르며 '흥산재'라는 재실앞을 지나게 되고~~~
이어서 독대마을회관 앞을 지나~~~
잠시후 애마를 주차해둔 독대마을 입구에 도착하며, 1시간10여분에 걸친 부흥산 산행을 끝냄과 동시에
오늘의 번개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됩니다.
귀가길에 송년산행때 들렸던, 멀지않은 강변횟집에 들려 송교수가 협찬한 향어회와 소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기고는 기분좋게 귀가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