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8년 11월18일(3째 일요일)
ㅇ.산행지: 의령 안산(174.8m)-갓동산(259.2m)-제물산(삼뫼봉.193m)-골안산(다음.191m)-
골안산(영진.191m)-큰산(119.1m)-수월산(다음.141.8m)-수월산(영진.131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오후1시35분(4시간35분)
ㅇ.산행코스: 오천마을입구(오천버스정류장)-여양진씨묘역-안산 정상-임도합류-갓동산 정상
(큰산정상표지)-제물산(현지:삼뫼봉 표지)정상-골안산 정상(다음지도)-골안산
정상(영진지도)--큰산 능선 분기 삼거리(현지:저세봉)-큰산 정상 왕복-수월산(다음지도)정상
-수월산(영진지도)정상-무웅목장 입구(기강로 합류)-오천버스정류장 (9.34km)
ㅇ.산행지도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정말 모처럼만에 경남 의령지방의 미답산을 답사하기 위한 나홀로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산행기점으로 잡은
의령군 지정면의 오천마을 입구 오천버스정류장 뒷쪽 갓길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봅니다.오늘 산행코스는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250m정도 떨어져있는 안산 능선
들머리로 올라 붙은뒤,시계방향으로 안산-갓동산-제물산-골안산-큰산-수월산 순으로 한바퀴 돌며 답사를
하고는,이 자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산행이 되겠습니다.
오룩스앱을 가동하고는 좌측 기강로를 따라 산행 들머리쪽으로 이동하노라니~~~
우측 들판 너머로 오천마을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그 뒤로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안산이 조망이 되네요.
8분여면 안산 능선 끝자락이자 '여양진씨'묘역 진입로 입구에 이르고~~~
이 묘역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복숭아밭(?)옆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석재로 단장이 잘된 '여양진씨' 무덤3기 가족묘역으로 올라서고~~~
묘역 좌 상단부 고사리밭옆 가지 능선상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밀양손씨'묘역과~~~
3분여후 무명 무덤2기 묘역이 잇달아 나오며, '웅곡마을산악회'의 낡은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더니~~~
이후 큰산에 이르기 까지 이 웅곡산악회 표지기가 수시로 나타나며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네요.
'여양진씨' 묘역에서 15분여 만에 산돼지 목욕탕인듯한 구덩이가 하나 있는 지도상의 117.1m봉으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청정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13분여 만에 '능성구씨'가족묘역이 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그제서야 조망이 조금 트이네요.전면으로 오늘 진행하게될 능선이 훤히 조망이 됩니다.
대체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 내리노라면 ~~~
117.1m봉에서 40여분만에,잡목속에 삼각점이 숨어있는 안산 고스락(174.8m)으로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후~~~
잠시 더 진행하노라니~~~
가느다란 로프가 걸린 절개면을 거쳐~~~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네요.지금부터 350m정도는 거의 마루금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로 진행하게 됩니다.
150m정도 진행하니 우측으로 경고문과 함께 농장 출입문이 나오고, 임도 좌측으로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데,지도를 보니 아마도 상신소류지쪽으로 내려가는 길인듯 하네요.
상태가 좋은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잠시후 벤치 두개와 임도개설 안내 표지석이 있는 또 다른 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전면 능선 끝자락으로 '오천리,큰산' 이정표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갓동산으로
이어 가노라니~~~
잠시후 '전의이씨'묘역이 2분 간격으로 잇달아 나오더니~~~
임도삼거리에서 17분여 만에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는 삼거리봉으로 올라서네요.90도 가까이 꺽여나가는
우측 능선길을 따르면~~~
10 여분만에 뜻밖에도 '큰산 정상' 표지가 붙어있는 이정목이 세워져있는 지도상의 갓동산 고스락(259.2m)에
올라 서는데, 영진지도상의 큰산 정상(119.1M)은 약 2.5Km정도 떨어져 있는 지능선상에 있는데, 이곳
지역민들은 이 산을 큰산으로 부르는듯해서 엄청 혼란스럽네요.일단은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부드러운 소나무숲 능선길을 여유롭게 이어 가노라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펑퍼짐한 안부 쉼터에 이르는데, 이곳에는 1.5m정도의 받침목 기둥위에 사각 평상형태의
쉼터까지 만들어 놓고 수납공간으로 쓰는듯 폐냉장고까지 갖추어 놓았네요.
계속해서 '웅곡마을 산악회'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등로 좌측으로 관리가 잘된 '전의이씨' 합장묘역이 한곳 나오는지라, 이곳에서 간식도 챙기며 모처럼 15분여의
긴 휴식을 취한뒤 다시 출발합니다.
7분여후 얼기설기 엮은 조잡한 긴의자와 대형 훌라후프,역기등 운동기구 몇점과 이정목 그리고 '삼뫼봉'이라는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는 영진지도상의 제물산 고스락(193m) 삼거리봉에 올라서네요.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후~~~
좌측 능선길을 따라 골안산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4분여면 비닐이 덮힌 긴 구덩이가 있는 다음지도상의 골안산 고스락(191m)에 올라서네요. 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합니다만, 웬지 기분이 개운하지가 않습니다.오늘 답사예정인 산들중에서 골안산과 수월산은 영진지도와
다음지도간에 각 각 다른 지점에 정상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느 봉우리가 진짜인지 정말 헷갈리네요.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몇발짝 안가서 '해오름언덕'이란 비닐코팅 표지와 '쉼(전망대)터'라는 표지판,
그리고 플라스틱 의자 두개와 야전침대까지 갖추어진 멋진 조망처에 도착합니다.
나지막한 야산임에도 불구하고 우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바로아래 계곡쪽으로는 웅곡마을이
살짝 내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잠시후 답사하게될 큰산이, 그리고 그 뒤 들판 너머로는 아직 미답인 안산,
소코등산,말두산,감나무골산등 야트막한 야산들이 건너다 보이고, 좌 중앙 멀리로 남강을 끼고 있는,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용화산도 조망이 되는게 정말 대단한 조망권이네요.
산돼지 퇴치용인듯 깨스통으로 만든 종도 매달려 있는게 보입니다. 아마도 이정목,운동기구,비닐코팅표지,
쉼터 시설등 이 모든게 웅곡마을 산악회원들의 애향심이 빚어낸 작품들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잠시후에는 '웅곡제일봉' 이라는 비닐코팅표지가 걸려있는
영진지도상의 골안산 고스락(191m)에 올라섭니다.마침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우측으로 90도 가까이 꺽여 내려가는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비닐이 깔려있는 움푹패인 구덩이에는
'곰 노천탕' 이라는 비닐코팅 표지가~~~
그리고 잠시후 나오는 조그마한 바위옆에는 '부엉이바위'라는 비닐코팅표지가 걸려있는등 전혀 어울리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이름의 표지들이 걸려있는게 보여 실소를 머금게 하네요.
이어서 나오는 우측으로 큰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에 이르니, 이곳에는 또 '저세봉'이라는 비닐코팅표지가
걸려있는게 보입니다.저세봉(猪世峰)이라? 산돼지세상을 뜻하는가?
웅곡마을 산악회의 표지기는 이쪽 큰산능선쪽으로 계속해서 산길을 안내하고 있고~~~
5분여면 '다솜고개'라는 비닐코팅지가 걸려있는 봉긋한 큰산 고스락(119.1m)에 내려서네요.병철아우와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분기봉으로 되돌아 올라가노라니 내려올때 보지못했던 '진달래능선'이라는 비닐코팅지가 눈에 띕니다.
분기봉 직전에 우측 사면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보여 이리로 꺽어 들었더니 잠시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좌측 분기봉(저세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게 되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잠시 오르면 다음지도상의 수월산 고스락(141.8m)에 올라서네요.서울 문정남님의
낡은 표지기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소나무숲 능선길을 이어 가노라면~~~
20여분만에 영진지도상의 수월산 고스락(131m)에 올라섭니다.병철아우의 낡은 표지기가 보여 그 위에다
'영진지도 수월산 131m'라 표시를 하고 인증샷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하기로 한 산봉우리는 모두
답사를 하고 하산할 일만 남았네요.
이쪽으로는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지 희미한 족적만이 있는 사면길을 잠시 게척산행 수준으로
치고 내려가니,7분여후 산자락을 감아도는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좌측 임도를 따라 나가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우측 아래로 무웅목장 축사가 나무사이로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 야트막한 능선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인 집열판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후 무웅목장 바로옆 시멘트 포장 임도로 내려서고, 좌측 임도를 따라 나가면~~~
얼마안가 기강로와 합류하며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 나게됩니다.우측 기강로를 따라 애마가 주차해 있는
산행기점인 오천마을 입구쪽으로 진행 하노라니,바로 무웅목장 입구 표지석이 보이고~~~
이어서 우측으로 무웅목장의 넓은 초지조성지 너머로 멀리 목장 축사와 그 뒤로 필자가 거쳐온 능선과
산봉들이 조망이 되네요.
다솜농장앞도 지나고~~~
인접해 있는 웅곡목장 입구를 지나 산모롱이를 돌아 나가니 ~~~
우측 들판 너머로 가구수가 제법 많아 보이는 웅곡마을이 건너다 보입니다.
웅곡마을 입구도 지나고~~~
잠시후 산행기점인 오천마을 입구에 도착하며, 9.34km에 4시간35분여의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고,
묵묵히 기다려준 충직한 애마를 몰고는 가뿐한 마음으로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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