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7년 6월8일(2째 목요일)
ㅇ.산행지: 부안 변산 마실길 3-1코스 트레킹및 산발이봉(86.5m)-수리봉(124.9m)
-닭이봉(85.7m)산행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백호산악회원님들과
ㅇ.산행시간: 오전 11시10분~오후3시10분(4시간)
ㅇ.산행코스: 운산리고개(변산면 마포리 산32의3)-산발이봉 정상-변산해변로-수리봉 들머리
-수리봉 정상-반월마을-적벽강 전망데크(소원펜션)-죽막마을쉼터-수성당 왕복
-후박나무군락지-격포해수욕장(대명리조트)-격포탐방지원센터-바다호텔-능선사거리
-닭이봉 정상 왕복-격포항-채석강 전망대(격포항 북방파제)-수협주차장 (10.07Km)
ㅇ.변산 마실길 3-1코스 변형 지도 및 마실길 안내도
▣. 아래 지도와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대구백호산악회의 6월 정기산행인 부안 "변산 마실길 3-1코스" 트레킹에 동참한 필자포함 6명의
별동대들은 본대와 같이 트레킹을 시작하되, 트레킹 중간 중간에 마실길과 근접해있는 서너개의
야산들을 추가로 더 답사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전세버스 이기사의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변산
마실길 3코스 출발지점인 성천항 배수갑문 입구를 지나치는 바람에 약 300 여m정도 더 진행한
운산리 고갯마루에서 일단 우리 별동대팀만 먼저 하차하는데,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우리 별동대팀이
첫번째 답사할 산 인 산발이봉을 오르기에는 더 가깝고 편한 고갯마루에 내린터러 오히려 우리에게는
전화위복이 된셈이네요.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니 바로 우측으로는 변산마실길로 연결이 되는듯한
갈림길이 한곳 보이고, 도로 건너편 산발이봉 능선쪽 절개면쪽으로는 낙석방지용 펜스만 보이고,
산길 들머리는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지를 않습니다.할수없이 펜스와 옹벽이 끝나는 지점의
삼각도로표지판옆 나무들이 다소 성긴지점으로 개척해 오르며 산발이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치고오르니 뜻밖에도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듯한 산판길로 올라서는데,산판길은 그대로
좌측 산허리를 따라 돌아 나가는지라, 맞은편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잡초가 무성하긴 하나, 그나마 희미한
길흔적이 있어 걸리적거리는 나뭇가지들을 헤치며 진행하니~~~
10 여분만에 지도상의 86.7m봉에 올라서고, 계속해서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넙쩍한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비숫한 높이의 봉우리 한곳을 지나고~~~
7분여후 잡목이 들어차있는 산발이봉 고스락(86.5m)에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네요.필자의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하고는 계속해서 맞은편 능선길을 이어가면~~~
8분여후 잡초속에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능선분기 삼각점봉(94m)에 올라섭니다.우측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주위의 나무들이 간벌이 되어 제법 시야가 훤히 트이는 펑퍼짐한 능선에 이르고, 이어서 능선길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잠시후 묵은 산판길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몇발짝 안가서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변산해변로로 내려섭니다.
좌측 도로 따라 격포항 방면으로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바다 조망이 열리며 하섬이 건너다 보이고~~~
도로 우측 아랫쪽에서 우리 본대 일행인듯한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더니,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에서 마실길과 합류하며 본대 일행들 선두그룹 몇명과 만나게 되네요. 그대로 도로를 따라가는게
빠르긴하나 마실길 트레킹을 즐기고자 지금부터는 오솔길 수준의 마실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간간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호젓한 오솔길을 따르자니~~~
얼마 진행하지 않아 다시 도로와 합류하게 되고, 잠시 도로따라 진행하노라니, 좌 전면 멀지않은 곳에
봉긋한 수리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다 마실길이 다시 도로와 우측으로 분기해 나가는 지점의 좌측 도로 건너편 수리봉
능선 끝자락을 기점으로 우리 별동대팀은 다시 본대와 헤어져 수리봉 산행에 들어갑니다.초입부에는
길이 보이지 않더니, 잠시 진행하니 희미하나마 능선길로 이어지고~~~
20 여분후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구덩이가 패여있는 분기봉으로 올라섭니다. 수리봉 정상 찍고
되돌아와 우측으로 하산하게될 지점이라 유심히 보아두고,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넘어진 나무가 진행을 방해하는 지점도 한차례 지나고 하더니~~~
능선 분기지점에서 4분여 만에 잡목이 들어차있는 수리봉 고스락(124.9m)에 올라섭니다. 수리봉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네요.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직전 분기지점으로 되내려 가다가~~~
마침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평탄한 곳에 자리잡고 15분여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 능선 분기지점에
이르러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산죽지대도 한차례 지나고~~~
3 분여후 전면이 훤히 트이며 반월마을과 바다가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 이르네요.몇발짝
안내려가 콘크리트 포장이된 신설도로가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절개면을 좌측으로 에돌아 내려가니, 이내 신설도로 끝지점으로 내려섭니다. 그대로 우측 신설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하섬펜션을 기준해서 내려갔으면 더 좋았을걸, 좌측 숲사이로 산길이 보여
그쪽으로 들어섰더니~~~
몇발짝 안가 산판길 수준의 너른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좀더 진행하니 묵밭과 연결이 되며 길은 끝나
버립니다.바로 아래로 반월마을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경지정리가 잘된 너른 격포리 들판 너머로는
멀리 격포해수욕장 바로옆에 있는 대명리조트와 닭이봉, 그리고 그 좌측으로는 변산 마실길 3코스 종점인
격포항의 뒷산이자 4코스에 속하는 봉화봉이 조망이 되네요.오늘 시간이 허락되면 답사할 예정입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잡초 무성한 묵밭을 가로질러 텃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반월마을 안길로 내려서고~~~
잠시 골목길을 돌아나가면 바다펜션앞 반월마을 안길 사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 오르면~~~
몇발짝 안올라가 변산해변로로 올라서며 변산 마실길과 다시 합류합니다.좌측 격포항 방면 으로
꺽어들자 말자 길 우측으로 전망데크가 한곳 나오네요.
잠시 뒤돌아 보니 하섬펜션이 지척이고, 그 우측 뒤로 조금전 내려섰던 수리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전망데크에 이르니 "저곳에 가고싶다" 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전면으로 시원한 서해바다 조망이 펼쳐지며, 우측 멀리로 하섬이 떠있는게 보이네요.
연이어서 "순직 연구원 추모비"와~~~
변산마실길 반월안내소~~~
변산사랑 노래비~~~
그리고 수명을 다해서 밑둥치만 남은 "회화나무 고사목"이 자리잡고 있는 소공원이 나오네요.
도로 건너편 반월마실장터에 있는 두 그루의 후박나무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우측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진행 하노라면~~~
잠시후 컨테이너 가건물이 있는 지점에서 마실길은 다시 도로와 분기해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꺽어들자 말자 육각정 쉼터가 하나 나오고~~~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역시나 우측으로는 시원한 해안풍광이 펼쳐집니다.
좌측 으로 잠시 돌아오르니~~~
이번에는 누렇게 잘 익은 밀밭이 전개 되네요.어릴쩍 친구들과 밀서리 하던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신우대숲 터널도 한차례 지나고~~~
몇발짝 안가서 전면으로 철조망으로 차단된 지점이 나오며, 오솔길은 좌측 신우대숲 속으로 꺽여
올라갑니다.
, 다시 한차례 더 신우대 터널을 통과하니~~~
그제서야 전면이 탁트이며 시원한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좌측으로 잠시 돌아오르니 이정목과 함께 우측으로 목책계단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를 보니 "성천항"으로
되어있는바, 필자가 진행해온 길 아래쪽으로도 또 하나의 해안길이 있는듯 하네요.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다시 변산해변로와 합류하고~~~
우측 도로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목재데크 쉼터가 한곳 나옵니다.물한모금 하며 잠시 쉼을 한후
다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다시 마실길이 우측으로 분기합니다.임도 수준으로 이어지던 마실길은 얼마 안가~~~
부드러운 오솔길로 바뀌고~~~
잠시후 전망데크가 한곳 나오며, 저만치 적벽강 해안 일대가 조망이 되는데~~~
물때가 만조시기라 바닷물이 해안 가까이 까지 바짝 들어와 있어서, 오늘 적벽강과 채석강의 아름다운
풍광은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려울듯 하네요.
모래사장으로 내려서서 잠시 걷다가~~~
좌측으로 목재계단이 보여 오르니 "밀물시 격포항, 썰물시 격포항"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간조시에는 그대로 해변을 따라 적벽강쪽으로 진행이 가능한듯 합니다.
다시 변산해변로로 올라와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으로 적벽강,수성당,후박나무군락지등 여러가지 안내판이 세워져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꺽어들어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소원(So,One)펜션"옆 전망데크와 아래 적벽강 해안으로 내려가는
목책계단이 나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3호 적벽강
적벽강은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는 격포리부터 용두산을 감싸는 약 2km의 해안선을 일컫는데, 기괴한
암벽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절경을 이루는 이곳의 아름다움은 흔히 중국 시인 소식(호-동파)이 놀았던
적벽강(중국 황주)과 비유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도 이 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만물의 형상을 한
붉은색의 기묘한 바위, 높은 절벽과 동굴은 조물주의 빼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듯 합니다. 숱한 전설을
안고 있는 이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금더 진행하면 다시 적벽강을 조망할수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적벽강의 또 다른 설명으로
적벽강은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쳐 침식하면서 생긴 급경사면(해식애)으로,
그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숫사자를 닮았다고 하여 '사자바위'라고 불리는 일종의 해안 절벽입니다.
잠시더 진행하니 우측 적벽강 해안에서 올라오는듯한 목책계단이 나오고. 이어서 널따란 주차공간이 있는
죽막마을쉼터가 나오네요.수성당을 들렸다 가기위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 임도 따라 잠시 진행하면 "ㅓ"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쪽으로는 군사보호지역이라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 한다는 경고판이 보이고, 좌측으로 "수성당 가는길 전방50m"표지판이 보이네요.
좌측 수렛길을 따라 들어가노라니 멋진 조망이 펼쳐져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바로 좌측 아래 죽막마을
쉼터,중앙멀리로 격포해수욕장과 대명리조트 변산, 그리고 그 우측으로 격포항과 봉화봉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좌측 아래로 누렇게 드러나있는 사면은 유채꽃 단지이나 개화시즌이 끝나 갈아엎어
놓은듯 합니다.
잠시후 수성당 입구 전망데크에 이르네요.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해안 협곡의 아름다운 풍광
수성당 입구에는 자세하게 설명한 각종 안내문들이 세워져 있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습니다.
배 형상의 제단
젊은 아낙네 한사람이 제물을 앞에놓고 눈을 지긋이 감은채 두손을 모으고,서해를 다스린다는 바다의 신
개양할머니에게 무언인가를 열심히 갈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발걸음 소리를 죽여가며 조용히 수성당내를
한바퀴 돌아보고는 되돌아 나옵니다.
수성당 입구에서 시즌이 끝나 깨끗하게 갈아 엎어놓은 유채꽃단지 사이로 나있는 지름길로 죽막마을
쉼터로 되내려 선뒤~~~
우측 화장실옆으로 이어지는 마실길을 따르면~~~
몇발짝 안가 후박나무군락지가 나옵니다.
후박나무군락지를 지나 잠시 돌아 나가면 죽막마을 안길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길따라 진행하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정문앞을 지나 죽막마을 입구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우측 변산해안로를 따라 한동안 진행하면~~~
"대림리조트 변산" 입구 삼거리에 이르는데, 마실길은 우측길로 이어지고~~~
잠시후 해넘이 채화대에 이르며, 격포해수욕장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네요.
바로 아래 해안가 갯바위 위에는 인어상도 보이네요.
해수욕장 건너편으로는 잠시후에 올라서게될 닭이봉 전망대도 건너다 보이며, 그 우측 아래 채석강
일대도 보이는데, 역시나 바닷물이 만조인 상태라 오늘은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가서 좌측으로 오르면, 많은 횟집과 조개구이집옆을 지나 격포탐방지원센터 앞
삼거리에 이르고, 어느쪽으로 진행해도 닭이봉 전망대로 오를수가 있으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전면으로 청상어횟집이 보이고, 그 직전 우측 바닷가 쪽으로 전망데크 쉼터가 나오는데, 우측
채석강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데크쉼터에는 "2017년 격포 채석강 물때 시간표"와 "채석강 낙석위험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채석강쪽 해변으로는 물이 완전히 들어차 있는게 보이네요.이미 예상은 했지만 조금은 허탈합니다.
격포해수욕장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닭이봉 전망대로 오르는길은 이정목 뒤로 보이는 청상어횟집옆 수렛길을 따라 오르는게 정석이나,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너른 바다호텔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니~~~
잠시후 바다호텔 주차장으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꺽어 후문쪽으로 나가니 청상어 횟집 옆으로 해서
올라오는 닭이봉길과 합류하네요.
좌측 닭이봉길을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쪽에서 올라오는 닭이봉과
합류하는 삼거리로 올라서고 우측 닭이봉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이정목이 두개 세워져 있는 능선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닭이봉 정상을 찍고 되내려와 격포항으로
내려서야 하는 지점이지요.
우측 닭이봉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중간 중간 서너개의 시판(詩板)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고~~~
운동기구 몇점이 설치된 체육쉼터를 지나 돌아오르니 ~~~
청상어 횟집앞 들머리에서 12분여 만에 닭이봉 전망대가 자리잡고있는 닭이봉 고스락(85.7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연리목인 닭이봉 사랑나무 아래 목각인형 남녀한쌍과 안내판이 보이네요.
첫번째 전망대 계단을 오르니~~~
널따란 데크 쉼터가 나오는데, 주변 난간과 나무가지에는 온통 가리비 조개 껍질에 소원을 적은 소원패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 보입니다.
닭이봉 유래판도 걸려있는게 보입니다.
3층 전망대로 올라가니 사방팔방으로 환상적인 조망이 펼쳐 지네요.우리가 진행해온 북쪽 조망
그리고 격포항 방향인 남쪽 조망입니다.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능선 사거리로 되내려와서 우측 격포항 방향으로 내려가면~~~
닭이봉 정상에서 불과 8분여 만에 격포항쪽 들날머리로 내려서고~~~
상두동천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 방파제길을 따라 진행하면, 채석강쪽으로 들어갈수 있는 채석강교가 멀지않은곳에 보입니다.
잠시후 채석강교에 도착해서 건너 가노라니 다리 가운데쯤에 분수대가 좌우로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다리위에서 내려다본 격포항 모습입니다.
우측으로는 채석강이 시작되네요.이곳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라고 합니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여
채석강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또한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방파제 공원 조망처에서 파노라마로 담아본 채석강 사진입니다.
이곳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하네요..
해식동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찍은 사진을 참고삼아 다른님의 블로거에서 빌려왔습니다.
물때가 맞지않아 채석강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감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곳 격포 북방파제에서 나마
채석강의 아름다움을 일부나마 즐길수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방파제를 빠져나와~~~
지척에 있는 부안수협 바다마트앞을 지나서~~~
널따란 수협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애마에 도착하니, 주어진 하산종료시간을 1분 정도 초과한, 거의
정시에 도착하며 4시간여에 걸친 부안 변산 마실길3-1코스 트레킹및 산발이봉,수리봉,닭이봉 답사
산행을 마칩니다.
하산주및 석식 장소로 예약해놓은 곰소만의 모 젓갈집으로 이동하는중에, 변산 마실길 3,4코스를 연계해서
하려다가 시간관계상 중단한채 대기하고있는 본대 A팀 일행들을 태워서 곰소로 이동한뒤, 간단하게
석식및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가길로 듭니다.
'산행기 > 전라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수 마봉산(724.6m)-타관산(624.1m)산행및 주논개사당 의암사와 의암공원 탐방 (0) | 2017.08.28 |
---|---|
완주 신선남봉(372.9m)-신선봉(368.6m) (0) | 2017.07.21 |
임실 회문산(550.8m)-깃대봉(774.9m)-순창 천마봉(745m)-삼연봉(619m)-회문산 큰지붕(837.1m)-작은지붕(786.1m)-시루봉(682m)-돌곳봉(680.4m) (0) | 2017.02.08 |
무주 단지봉(508.1m)-만봉(517.9m)-망봉① (745.2m)-망봉② (1047.8m) (0) | 2017.01.09 |
순창 화개산(621m)-정읍 내장산 신선봉(763.5m)-까치봉(715.8m)-영현봉(535.2m)-영취봉(460.6m) (0) | 2016.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