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단지봉(508.1m)-만봉(517.9m)-망봉① (745.2m)-망봉② (1047.8m)

ㅇ.산행일자: 2017년 1월8일(2째 일요일)

ㅇ.산행지: 무주 단지봉(508.1m)-만봉(517.9m)-망봉① (745.2m)-망봉② (1047.8m)

ㅇ.날씨: 오전 구름약간 오후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무주 덕유산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9시20분~오후4시(도로이동시간 약1시간 포함: 6시간40분)

ㅇ.산행코스: 중산교차로-단지봉 정상-단지봉체육공원 입구-19번국도 무주로 지하통로-골곡소류지

                  -한우농장(원통사로157-55)옆 임도오거리-삼각점봉-만봉 정상-도로이동- 용추사거리

                  -임도입구-산판길입구-고개-망봉① 실제정상(삼각점)-망봉① 지도상 정상-통안마을-

                  안성탐방지원센터-망봉②정상-칠연폭포 삼거리-칠연폭포 왕복-안성탐방지원센터<14.58Km>

ㅇ.산행지도

       대구바우들 산악회의 무주 덕유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오늘도 인근에 흩어져 있는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 A팀 일행들을 덕유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삼공리 주차장에 먼저 내려주고

       하산지점 이자 본대 B팀의 기종점인 안성탐방지원센터로 가던중 중산 교차로에서 나홀로 하차합니다.

       잠시 주변 지형을 둘러본후 안성면소재지 쪽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천주교구 무주성당 안성공소가

       보이고~~~

       길 우측으로는 잘 관리된 묘역과 팔각정이 자리잡고 있는 송림숲 쉼터가 보이네요.

       잠시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첫번째 답사할 산 인 나지막한 단지봉이 올려다 보입니다.정상쪽에

       팔각정이 세워져 있는게 언뜻 올려다 보이는 걸로 보아 제대로 된 등산로가 있을것 같았으나, 확실히

       모르는 상태라 좌측 능선 잘록이 지점으로 오를 요량으로 좌측 밭두렁을 따라 산자락으로 접근합니다.

       참고로, 잠시후 진행한 궤적을 미리 노란선으로 표시해봅니다.다행히 희미하긴 하나 길흔적이 있어서~~~

       수월하게 능선 잘록이로 올라서니, 관리가 잘된  경주이씨 가족묘역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며,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

       멀리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덕유산이 조망됩니다.

       묘역 상단부에서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소나무 사이로 정상부에 자리 잡고있는 팔각정이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멋진 팔각정이 자리 잡고있는 단지봉 고스락(508.1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뒤~~~

       팔각정으로 올라가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만, 잔뜩 흐린 날씨라 덕유능선이 정상부는 온통 구름에 휩싸인채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안성면소재지가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그 뒤로 봉화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동쪽으로 덕유산 주능선상의 봉우리들이 가늠이 되고, 우측으로는 언젠가 답사한적이 있는 매방재산이

       건너다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팔각정을 뒤로 하고 진입로 따라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바로 맞은편 능선상에 비석이 보여 다가 가보니~~~

       단지봉 경찰전적비이네요.

       시멘트 포장이된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4 분여 만에 "단지봉 체육공원" 표지판이 서있는 날머리로 내려서고, 다음 답사할 산 인 만봉으로 가기위해

       좌측 농로 따라 진행합니다.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인 무주로 지하통로를 건너 골곡소류지 쪽으로 진행합니다.

       골곡소류지옆을 통과해서 농로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야트막한 능선을 넘어서고, 이어서 나오는 한우 사육농장 축사옆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임도 오거리가 나오며 전면으로 만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이곳 오거리에서 좌측 임도 따라 오르니, 무슨 공사인지는 몰라도 주변 야산 일대가 온통 파헤쳐져

       있네요.어렵사리 만봉 능선으로 올라붙으니 능선상으로는 길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아 개척산행으로

       진행하려니 잡목의 저항이 대단합니다.

       능선 좌측 아래로는 엄청 넓은 전원주택단지가 조성이 거의 끝나가고 있고, 한쪽편에는 이미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는게 내려다 보이네요.

       노송도 이따금씩 나오고~~~

       마른 덩굴지대도 통과하는데, 계절이 겨울이라서 통과를 하지 여름이면 엄두도 못낼듯 합니다.

       능선으로 올라 붙은지 22분여 만에 삼각점과 삼각점 표지판이 설치된 지도상의 삼각점봉(517.9m)에 이르는데,

       뜻밖에도 서래야 박건석님의 신평봉 이라는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네요.지도상에 없는 산이름인데,

       아마도 아랫마을이 신평리라서 신평봉으로 명명한듯 보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계속해서 능선을 이어가면 잔솔지대도 통과하고~~~

        잘 관리된 묘역도 지나고~~~

       노송 지대도 지나고 하더니~~~

       삼각점봉에서 18분여 만에 만봉 고스락(515.9m)에 올라섭니다.서울 만산회의 신상호님과 박건석님의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걸려있어서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우측 사면으로 내려와 농로에 이르고, 농로 따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이자 727번 지방도인 덕유산로와 합류하네요. 덕유산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명천마을 입구도 지나고~~~

       10 여분후 안성탐방지원센터 입구인 용추사거리에 이릅니다.

       오늘 답사할 산봉중에 망봉이 두곳이나 되어, 편의상  망봉①,망봉②로 구분해서 부르기로 합니다.

       망봉①을 답사하기위해 들머리를 찾아 직진해서 용추교를 건너 진행합니다.

       용추교를 건너가노라니 우측으로 아름다운 용추폭포가 내려다 보이네요.

       용추교를 건너면 바로 우측으로 용추교 안내판과 이정목 그리고 용추마을 표지석이 나옵니다.

       경복궁이라는 식당도 지나고 산들펜션도 지나~~~

       도로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 전면으로 잠시후 오르게될 망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는게 올려다 보이네요.

       그 뒤로 멀리 두문산도 살짜기 머리를 내밀고 있는게 보입니다.

       용추교에서 10 여분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우측 포장농로 갈림길을 따라, 산허리를 에돌아 가는 임도로

       오르다보니 농로는 임도에 이르기전 끝나버리고 임도와 이어지지를 않네요.되돌아 나오기도 그렇고 하여 

       좌측 갈림길을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좌측 727번 지방도인 덕유산로에서 올라오는듯한 포장 임도와 만나고

       우측 임도 따라 오르면~~~ 

       대형 비닐하우스옆을 지나, 조금더 오르니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하게 됩니다.지금 부터는

       개설한지 오래되지 않은 듯 산뜻하게 시멘트 포장이된 임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임도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내려다 보니 안성면 일대의 산야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되네요.

       우측으로 오름길이 있나 유심히 살피며 한동안 임도 따라 진행 하노라니, 임도 삼거리에서 12분여 만에

       우측 얕은 계곡쪽으로 이어지는 산판길 들머리가 나오네요.우측 묵은 산판길을 따라 오르다가 보니~~~

      

       배꼽시계가 점심시간임을 알려와 산판길에 퍼질러 앉아 18분여에 걸친 나홀로 만찬을 즐긴뒤, 다시

       산판길을 이어갑니다.

       7분여후 능선 안부 고갯마루로 올라서며 건너편으로 덕유능선들이 조망이 됩니다.

       우측 솔갈비가 푹신하게 깔려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노란 국가기준점 표지기도 보이고~~~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며  한참후에나 오르게 될 망봉②가 건너다 보이고, 그 뒤 우측 멀리로는 덕유

       주능선상의 삿갓봉이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별로 없어서인지 그야말로 한점 오염되지않은 청정산길을 걷노라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는듯하고 기분이 업되네요.

       고갯마루에서 10 여분만에 삼각점과 삼각점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망봉①고스락(745.2m)에 올라서는데,

       근래에 다녀가신듯 서울 만산회 맴버들의 산뜻한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에는 무려 14,325산봉 표시가 되어 있네요.정말 대단하시고 앞으로 아마도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필자의 표지기도 그 옆에 달고 인증샷을 한후 능선길을 이어가면~~~

       4 분여 만에 지도상의 망봉①정상 지점에 이르는데, 봉이 아니라 능선상인데다 고도도 낮아 아무래도 직전

       삼각점봉을 망봉으로 인정하는게 타당할듯 하네요.조망은 그런대로 트이는데 안성면 들판너머로 멀리

       어둔산이 조망됩니다.

       길없는 남릉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들면, 소나무숲이라 잡목이 없어서 내려가는데 큰 불편은

       없고~~~

       8 분여 만에 전면이 탁 트이며 너른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억새 군락지를 빠져나가노라니~~~

       전면으로 통안마을과 그 뒤로 망봉②와 명천안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관광버스 서너대가 주차해있는 통안마을에 이르고, 좌측 안성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진행합니다.

       바로 길건너편 소나무숲이 아주 운치가 있네요.

       통안마을을을 빠져나가면~~~

       아치형의 다리가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통안교를 건너게 됩니다.

       잠시 더 도로 따라 진행하면 대형 덕유산국립공원 입간판이 나오고~~~

       잠시 더 터덜터덜 걸어 가노라니 좌측 계곡건너 둔덕위로 전라북도 자연환경 연수원 건물이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본대의 하산 종료지점인 안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이르네요.평소 같았으면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나 필자는 아직 계획된 산행을 덜 마쳤기에 우리의 애마에 배낭을 벗어놓고, 간편복장으로

       인근에 있는 망봉② 산행에 들어갑니다.

       안성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며, 망봉 등산로에 대해 국공직원에게 문의를 해볼까? 하다가 망봉이

 비탐방지역이라 오히려 제지를 당해서 산행을 못할까봐 그냥 게이트를 통과한뒤~~~

       잠시 진행하니 우측 산자락으로 희미한 길흔적이 보여 옳다구나! 하고 이리로 올라서며 망봉② 산행에

       들어갑니다만, 얼마 진행하지않아 길흔적은 사라지고~~~

       개척산행이 시작됩니다.

       거대한 바위가 앞을 막아서면 우회하고~~~

       때로는 바위 타는맛을 만끽하며 직등도 하고 하며, 한동안 치고오르면~~~

       산자락으로 올라붙은지 52분여 만에 주능선상에 올라서며, 그런대로 길다운 능선길을 만납니다.

       좌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뫼산(山)자 말뚝표지와 "배창랑과 그 일행들" 낡은 표지기도 보이고 하더니,  또다시 가파른

       암벽지대와 맞닥뜨립니다.

       우측으로 우회하며 새미클라이밍으로 암벽을 올라서고~~~

       우회도 하며 오르노라니~~~

       주능선에 올라선지 20여분만에 삼각점이 박혀있고, 서울 청산수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노란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망봉② 고스락(1047.8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봅니다만 주위의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별로라, 예상루트 따라 북동릉으로 하산할려고 하니

       들머리가 보이지를 않네요.

       할수없이 방향만 가늠하고 가파른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잠시후 능선의 윤곽이 드러나며 노란색

       "백두대간 늑대" 표지기가 간간이 나타나며 길라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희미한 길흔적이 이어지는듯 하더니 사라지고를 수차례 반복해가며, 내려가노라면~~~

       정상에서 25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서며 고로쇠 채취용 검은 호스도 보이고 하더니~~~

       다시 5분여후 칠연폭포입구 간이화장실과 홍수대피방송시설, 이정목등이 있는 쉼터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이렇게 해서 산행은 모두 끝이나고 칠연폭포 관람을 위해~~~

       우측 칠연폭포 들머리인 목책계단으로 올라서며 칠연폭포로 진행합니다.

       5분여후 나오는 좌 갈림길로 내려가서~~~

       칠연폭포 하단부에서 부터 차근차근 구경하며 계곡따라 올라 갑니다.

       계곡 중간중간 조망처가 설치되어 있네요. 몇차례 이곳 칠연폭포가 있는 용추계곡으로 오르내린적이

       있지 싶은데,칠연폭포는 어째 처음 구경하는것 같습니다.

       칠연포포의 비경을 샅샅히 감상하고~~~

       셀프로 기념사진을 한컷 남기고는~~~

       삼거리 쉼터로 되내려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향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문덕소에도 들려~~~

       기념사진도 한컷 남기고~~~

       안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며, 장장 6시간40여분에 걸친 오늘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잠시 대기하다가 본대일행들이 모두다 하산완료 한후, 삼공리 모 식당으로 이동해서 산채비빔밥으로

       석식을 겸한 하산주를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