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북도

장수 마봉산(724.6m)-타관산(624.1m)산행및 주논개사당 의암사와 의암공원 탐방

산여울 2017. 8. 28. 07:45


ㅇ.산행일자: 2017년 8월27일(4째일요일)

ㅇ.산행지: 장수 마봉산(724.6m)-타관산(624.1m)산행및 주논개사당 의암사와 의암공원 탐방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장수 장안산 산행 편승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20분~오후3시40분(도로이동및 의암공원탐방시간포함:6시간20분)


ㅇ.산행및 탐방코스: 장수읍동촌리 산55의4(장수 덕산로)-들머리-마봉산 정상-태산농원(과수원)-발방골

                            -상평경로당-수남식당(중식)-용계리1584의1 임도 입구-수원백씨묘역-타관산 정상-

                            송천리543의7임도합류-구락마을쉼터-의암공원-주논개사당 의암사-장수공용버스터미널(13.72Km)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 마봉산 상세 산행지도


       ♣. 타관산 상세산행지도


       ♣.의암공원 상세지도


       바우들산악회의 8월 둘째 정기산행인 장수 장안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장안산은 금남호정정맥종주를

       비롯 일반산행등으로 몇차례 산행을 한바가 있는지라, 장수지방의 미답산인 마봉산(724.6m)과 타관산

       (624.1m)답사산행을 하고, 시간을 봐가면서 장수읍내의 주논개사당인 의암사와 의암공원을 탐방하기로

       합니다.장안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무릉고개 주차장에 본대 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는, 하산 지점인 덕산리

       법년동으로 이동하던중에, 마봉산 산행기점으로 미리 오룩스맵에 표시를 해온대로 장수읍과 장안산군립

       공원을 잇는 덕산로상의 "동촌리 산55-4" 곡각지점에서 하차합니다.버스내에서 이미 산행채비는 모두

       갖추었는지라 주변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우측 계곡쪽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들어서며 산행에 들어

       갑니다.몇발짝 안들어가 좌측 계곡쪽으로 온갖 잡초와 덩굴식물등으로 뒤덮히다 싶이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여 오룩스맵을 확인해보니, 다음지도상의 길표시를 보고 미리 그어온 예상루트와 일치하는지라

       옳다구나! 하고 쾌재를 부르며 다가가 들머리로 들어서려고 하니, 그 정도가 너무나 심해 뚫고 들어갈

       엄두가 나지않네요.할수없이 되돌아나와 국립지리원 지도상에 점선으로 표시된 길 들머리를 찾으러~~~


       덕산로를 따라 왔던길을 되짚어가며 유심히 살펴보나 산길 들머리는 보이지를 않고, 길 비슷한 흔적이 보여

       치고 들어가보나 얼마 안들어가 빽빽하게 스크럼을 짜고 완강하게 진입을 거부하는 잡목과 잡초들에게

       항복을 하고는 뒤돌아 나오는등 들머리 찾느라 근 16분여의 시간을 소모한끝에, 하차 지점에서 북쪽으로

       230m정도 지점의 옹벽이 끝나는 지점 바로 옆으로, 가파른 산사면으로 오르는 희미한 산길을 발견하고는

       이리로 치고오르며 가까스로 산행에 들어가게 됩니다.서너발짝 오르자 야트막한 능선상에 올라서며,벌초가 

       되어있는 묘1기가 자리잡고 있는 무명 묘역이 나오고, 좌측 능선상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길 흔적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짐승길 수준의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오르노라니, 그나마 가시잡목이 없어서 오를만은 하고~~~


       들머리에 붙은지 13분여 만에 조망이 탁드이는 능선상으로 올라섭니다. 능선 좌측 사면은 벌목지대인지

       큰 소나무는 없고 어린 소나무들만이 들어차 있네요.전면으로는 마봉산 정상부가 저만치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장안산군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덕산로가 산사면을 따라 돌아나가는게 내려다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본대일행들이 현재 산행하고 있을 장안산이 조망됩니다.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을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들머리에서 20 여분만에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합류하네요.좌측 능선길을 따라오르면 5분여후 묵무덤 1기를

       지나고~~~


       잠시후 깨끗하게 벌초가 된 무명 무덤 2기가  온통 차지하고있는 마봉산 고스락(724.6m)에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마루한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필자가 올라온 방향이 논개사당 방향이고

       맞은편인 좌측 능선방향이 밀목치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후~~~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서쪽으로만 조망이 조금트이며 멀리 호남정맥 마루금상의 팔공산(1149.4m)과

       바로 그 앞으로 한참후에나 오르게될 타관산(624.1m)이 조망되네요.가지고 간 막걸리를  마시며

       잠시 쉼을 합니다.


       참고로 "마루한길"은 귀가후 검색해본 결과 "용림제(덕산제)~(1.4km)밀목치~(2.6km)마봉산~(3km)

       논개사당~ (5.5km)노하숲"까지 조성된 장수 마실길중의 하나로  거리가 12.5Km에 소요시간이 4시간

       정도 되는 둘레길입니다.진즉에 알았더라면 좀더 편안하게 하산을 했을텐데~~~ 어쨋거나 당시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라 이정목옆으로 열리는 능선길을 따라 밀목치 방향으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잠시 진행하다가 봉긋한 능선분기봉에서 미리 그어온 예상루트대로 우측 능선 따라 개척해 내려가니~~~


       7분여후 묵은 산판길과 합류하게 되고~~~


       잡목을 헤치며 다소 거친 산판길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내려 가노라니~~~


       10 여분후 전면이 트이며 비로소 과수원내로 내려서네요.


       과수원 포장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잠시후 검은 그늘막천이 덮힌 비닐하우스 몇동을 지나고~~~


       과수원으로 내려선 지점에서 10 여분후에는  반대편으로 돌아나온 농로와 합류하는 농로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도 마루한길 이정목이 서있는게 보이고, 그옆에는 태산농원 표지판도 있는걸로 보아

       지금 이 과수원이 태산농원인듯 합니다.이정표를 보니 마봉산까지 0.5Km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마루한길을 따라 이리로 내려 왔더라면 좋았을듯 합니다.


       우측길 따라 내려가면 좌우로 과수원이 펼쳐지는데, 과수원마다 사과모양의 농장명을 표시한 통일된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잠시후 두산마을에 이르며, 전면으로 팔공산에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이 건너다 보이네요.


       마을로 내려서면 바로 나오는 "T"자형 삼거리에서 타관산 쪽으로 가기위해, 좌측 상평마을 방향으로

       꺽어 한차례 돌아 오르면~~~


       잠시후 마을을 벗어나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한누리로"와 합류하게 되고, 좌측 상평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또 다시 좌우로는 사과 과수원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우측으로 보이는 은비농장 과수원에는 관상용

       사과인지? 가공용인지? 자그마한 사과알들이 가지가 불어질듯이 주렁주렁 많이 매달려 있는게 보이네요.


       우측 과수원 너머로는 신무산에서 자고개를 넘어 팔공산으로, 그리고 서구이재를 넘어 다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집니다. 팔공산 바로 앞으로는 독립된 산이자 잠시후에

       답사하게될 타관산도 모습을 드러내네요.


       과수원옆에는 주인집인듯한, 정원이 잘 가꾸어진 예쁜 양옥집도 보이네요.사과가 이곳 장수군의 특산물이라

       주위에는 온통 사과 과수원이고, 또 다른 특산물인 한우와 함께 9월이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도 

       성대하게 열린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펼쳐지는 과수원과 주변 산야들을 감상하며 들판을 가로질러 가는맛도, 다행히 햇살이

       따갑지는 않아 나름 괜찮네요.



       한동안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타관산 방향인 우측 상평마을쪽으로 꺽어듭니다. 목적지인

       타관산이 빤히 건너다 보이니 길을 헤맬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잠시후 나오는 상평경로당앞 사거리에서는 

       직진해서 하평마을로 진행하고~~~


      빨갛게 잘익은 탐스러운 과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과수원옆을 지나노라니 저절로 입에 침이 고입니다.




       잠시후 하평마을로 들어서니, 이제 타관산이 지척이네요.


       하평마을을 벗어나 13번 국도인 장수로와 합류하는 삼봉교앞 삼거리에 이르니, 수남식당이라는

       중화요리를 겸하는 식당이 하나 보이길래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타관산 산길에 대해서도

       문의해볼겸 들어갔더니, 시골 식당치고는 손님들이 꽤나 많은편이네요. 냉콩국수 한그릇 시켜놓고

       타관산 오름길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주인 아주머니는 잘 모르고 이 지역 주민인듯한 남자손님 한분이

       확실한 산길은 없고,좌측 용계리의 안양마을쪽으로 돌아가면 오를수는 있을거라고 알려줍니다.


       참고로, 타관산은 향토지에 의하면, 과거 어느해 홍수 때 타관에서 떠 내려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즉 고향에 있는 산이 아니고 객지에서 온 산이라는 뜻이지요. 장수읍의 주변은 장안산에서 뻗은

       호남정맥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서 지형이 천옥에 해당하는데, 풍수지리에서 천옥의 터는 집터나 묘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면하기 위해 타관산으로 칭했다고 합니다. 한편, 산맥이 연계되지 못하고 들 가운데

       홀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냉콩국수 한그릇을 후딱 비우고는 도로를 건너가니,

       삼봉교 초입에 "뜬봉샘가는길" 이정목이 서있는게 보이네요.혹시나 싶어 그대로 맞은편 타관산 산자락쪽으로

       이어지는 이정표상의 "노포숲 가는길"로 잠깐 진행해 봅니다만, 역시나 금강이 타관산 산자락을 길게 에워싸고

       흐르고 있어서 건너갈수가 없네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뜬봉샘가는길" 역시 "마루한길"과 마찬가지로 장수 마실길중 하나입니다. 

       “‘뜬봉샘 가는길’은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선정된 노하숲에서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잇는 12.5Km의

       둘레길로 자연생태뿐만 아니라 지역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생태

       탐방로 이지요. 이정목이 서있는 직전 사거리로 되돌아나와 우측 삼봉교를 건너갑니다.삼봉교를 건너가자

       말자 나오는,우측 "뜬봉샘가는길" 방향 포장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몇가구 되지않는 용머리 마을을 지나 하용교를 건너게 되고~~~


       잠시 더 진행하면 "뜬봉샘가는길"이 좌측 농로로 꺽이는 "ㅓ"자 삼거리를 지나고~~~


       200m쯤 더 진행하면 나오는 다리앞 사거리에서는 우측  다리를 건너 산자락쪽으로 접근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면 농가 몇채를 지나게 되고~~~


       잠시후 포장농로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서너발짝이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비행로와

       합류하게 되고,타관산 방향인 우측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우측 산사면에 자리잡고있는 수원백씨 묘역으로 올라서며 길도 끝나 버립니다.


       잘 관리되고있는 수원백씨 묘역 좌 상단부의 희미한 능선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타관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희미한 능선길 흔적을 따라 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면~~~


       15분여 만에 묵은 산판길과 합류하게 되고, 잡초가 무성한 거친 산판길을 잡목을 헤치며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수원백씨 묘역에서 30 여분만에 지도상의 597.4m봉에 올라서며, 건너편 개정리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주능선상에 올라서도 길은 역시나 제대로 없이 희미한 길흔적만 보이고~~~


       잡목숲속으로 겨우 흔적만 보이는 거친 좌측 능선길을 따라 타관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울창한 잡목 때문에 윗쪽으로 하늘만 빼꼼히 올려다 보이네요.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노라니 전면 멀지않은곳에 타관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고, 능선 우측사면으로는

       벌목지가 전개됩니다.


       10 여분 더 치고 오르니 전위봉에서 17분여 만에 비로소 삼각점과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제법 많이 걸려있는

       타관산 고스락(624.1m)에 올라서는데,뜻밖에도 물치와 귀걸이 아우의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보이네요.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오늘 예정된 산은 모두 답사했는지라,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가 제법 많은지라, 이곳에서 남아있는 막걸리를 마저 비우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뒤~~~


       타관산 정상에 올라선지 13 분여 만에 맞은편 북릉길을 따라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잠시후 전면이 탁트이는 능선상에 이르며 멀리 장수읍이 내려다 보이고, 약간 우측으로는 한참전에

       올랐던 마봉산과 그 뒤로는 장안산 능선상의 백운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잠시 더 진행하니 능선분기 지점이 나오는데, 예상루트는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만나게되는 지도상

       표시된 길을 만나 내려가게 되어있으나, 빤히 내려다 보이는 직진 능선길따라 내려가면 더 빠를듯해서

       직진 능선길을 따라 내려섰는데~~~


       몇발짝 안내려가 좌측으로 올라오는 묵은 산판길이 보여 그만 또 이리로 내려서고 말았는데, 결론적으로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잠시 이어지던 산판길은 잡목이 슬슬 진행을 방해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칡넝쿨이 잡목과 뒤엉켜 더이상 뚫고 나갈수가 없어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올라서는등 악전고투끝에~~~


       전면이 탁트이는 개활지로 빠져 나오긴 했는데, 이곳 또한 칡넝쿨이 완전히 밭을 이루고 있어서

       빠져나가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그나마 짐승들이 다닌듯한 희미한 족적이 있어서 어렵사리 빠져나가

       포장농로와 합류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타관산 산행은 끝나게 되고~~~


       장수읍내를 바라보며 시골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 나가노라니, 이곳도 어김없이 주변으로는 온통

       사과과수원이 펼쳐집니다.


       잠시후 구락마을 노인복지관앞을 지나고~~~


       조금더 진행하니 느티나무 노거수 보호수가 있는 구락마을숲 쉼터가 나오네요.



       보호수 안내판을 보니 수령이 350 년이라고 되어있는데, 1982년도에 지정이 되었으니 ,지금은 385년이

       된셈입니다..



       한동안 쉼을 하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장수군민들의 농가소득이 전국 평균치 보다 상당히 높다고 하더니, 농가 주택들이 하나같이 아주 예쁜

       전원주택풍으로 잘꾸며져 있네요.


       20 여분후 장수읍내 송천삼거리에 도착함으로써 5시간 30 여분에 걸친 산행및 트레킹 공식일정은 모두

       끝나는 셈입니다. 전세버스 구기사에 핸폰을 연결해서 하산식 장소를 알아보니, 멀지않은 장수공용버스

       터미널 부근 식당이라고 하네요. 불과 이 지점에서 5~6백m밖에 안되는 거리라 지금부터 본대에서 연락이

       올때까지는 예정대로 의암공원과 주논개사당을 탐방하기로 합니다.좌회전해서~~~


       잠시 진행하니 "의암 주논개사당" 대형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네요.


       의암 주논개사당 표지석


       우측으로 꺽어 잠시 오르니 공원으로 예쁘게 조성이 된 아름다운 의암호가 펼쳐집니다.


       의암호반길로 접어드니 이내 우측으로 장수한누리전당과 사과모양의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된

       장수 다목적체육관이 시선을 끄네요.한누리전당은 예술의 가치를 높여주는 특별한 아트센터로서

       큰세상을 경험하여 크게 살라는 우리말입니다. 각종 운동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산디관이 있고,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이 있는 너울관이 있으며, 한누리시네마, 다목적실, 소공연장,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원센터, 작은도서관이 있는 가람관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수 다목적체육관은 체육관과 무대, 준비실, 기구보관실, 동호인실, 관람석 등이 들어서 있으며, 테니스,

      족구, 농구, 배구,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행사개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의암공원으로 들어서니 바로 의암공원 야외무대가 나오네요.






       의암호 수변데크산책로


       의암호 건너편으로 논개사당인 의암사가 멀리 건너다 보이네요.








       논개사당 의암사는 장수 현감 정주석이 주(朱)논개의 충절을 찬양하며 장수 탄생일을 기리기 위하여

       1846년 논개생장향수명비를 세운 후 1955년에 군민들의 성금으로 남산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1974년에

       현 위치로 옮겨왔습니다. 경내에는 "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 가 있고,

       "의암사"라는 현판이 걸린 사당에는 논개의 영정(김은호 화백 작)이 있으며 외삼문과 내삼문, 충의문이

       차례로 있습니다. 기념관에는 약간의 논개의 유품과 남편 최경회 장군의 유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외삼문인 숭앙문(崇仰門)



       기념관과 "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 비각


       계단을 오르면 첫번째 나타나는 휘광문(揮光門)..


       충의문을 들어서면 의암사(義巖祠)가 나옵니다.



       논개영정



       내려오는길에 논개사당 기념관 관람에 들어갑니다.












       논개 사당을 빠져나와 우측 소롯길을 따라 오르면 장수 충혼비가 나옵니다.한국전쟁시 향토를 지키다가

       전사한 528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장수군민의 성금으로 이 비를 건립하였다고 하네요.



       충혼비에서 내려다 본 의암공원 과 일대 조망




       충혼비 맞은편에 있는 의암루를 구경하고 있노라니, 본대일행들이 예약한 식당에 거의 다 도착해간다는

       정대장의 핸폰 연락이 오네요.


       읍내에 있는 방촌공원


       발길을 서둘러 장수공용버스터미널앞에 도착하니, 우리의 애마가 터미널 건너편 멀지않은곳에 주차해

       있는게 보입니다.


       잠시후 예약한 식당에 도착해서 본대 일행들과 합류한뒤, 석식과 함께 하산주를 푸짐하게 즐기고는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