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부산 서구 아미산(부민산.162.5m)-사하구 옥녀봉(246.9m)-동매산(동묘산.210.5m)

산여울 2017. 7. 7. 15:34


ㅇ.산행일자: 2017년 7월6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부산 서구 아미산(부민산.162.5m)-사하구 옥녀봉(246.9m)-동매산(동묘산.210.5m)

ㅇ.날씨: 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10시15분~오후3시15분(5시간)


ㅇ.산행코스: 지하철1호선 토성역-임시수도 기념관-부민이편한세상A 정문-아미산(부민산) 정상

                  -까치고개-아미까치공영주차장(낙동정맥 마루금합류)-괴정공동묘지-우정탑봉-

                  옥녀봉안부사거리-옥녀봉정상 왕복-감천삼거리(괴정고개.낙동정맥 마루금 이탈)-

                  배고개사거리-동매산(동묘산)정상-하단고개-지하철1호선 신평역


ㅇ.산행지도 

      

       ▣. 아래 지도 및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 대로 확대됩니다.


       산행지인 부산광역시 전체가 비올 확률이 70%라는 일기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28일에 이어

       8일만에 다시 부산 도심의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위해 나홀로 번개산행에 나섰습니다.경산역에서

       무궁화호에 탑승한뒤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1시간 10분여 만에 구포역에 도착하네요.지난 두어번의

       부산지역 산행시에는 부산역을 이용한 탓에 모처럼 구포역을 찾은셈입니다.


      역사를 빠져나와 맞은편 육교를 이용해서~~~


       도로 건너편에 있는 지하철 구포역으로 이동한후, 지하철 3호선 수영방면에 탑승한뒤,연산역에서 다시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방면으로 환승하니~~~


       경부선 구포역에서 1시간10 여분 만에 목적지인 서구의 토성역에 도착하네요.2번 출구를 빠져나오니

       바로 부산 아미동 우체국앞으로 올라서고~~~


       구덕로를 따라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150m정도 진행하니~~~


       부민사거리가 나오며 진행방향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전차모형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거리"라는

       큼지막한 아치형의 표지석이 눈길을 끄네요.


       좌측 임시수도기념거리로 꺽어들자 말자 훈민정음과 공부하는 학동의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연이어서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정문앞을 지나~~~


       정비가 잘된 도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전면으로  부민 이편한세상  고층아파트 단지가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아미산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게 보입니다.


       추억의 간식거리인 또뽑기 형상의 조형물도 보여 잠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잠시후 부민동 제2공영주차장 입구를 지나며 계단과 마주치고~~~


       한차례 계단을 오르니~~~


       "2017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사진전. 1950's 부산엘레지" 대형 홍보 현수막이 내걸린 임시수도 기념관

       담벼락과 마주치는 "T"자형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우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임시수도 기념관 정문이 나옵니다.오늘 산행 일정상 시간여유가 다소 있는데다

       때마침 특별 사진전도 열리는지라 예정대로 임시수도 기념관 관람에 들어갑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이라는 국난의 시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로서 소명을 훌륭하게 마친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기념하고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84년 6월 25일 개관하였다고 하네요.


       개관 당시 중심 건물이었던 대통령관저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926년 8월 10일 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벽돌조의 2층 가옥으로,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부산이 대한민국의 임시수도로 기능하던 기간(1950~53년)에는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셨던 곳입니다. 현재 근대건축물로서의 역사성이 인정되어 부산시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으며, 잘 가꾸어진 야외정원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운치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대통령 관저부터 나오네요.


       관저 입구에는 사빈당(思邠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문 바로옆 벽에는 사빈당(思邠堂)의 유래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신발을 벗어야 하기에, 야외 정원에서 열리는 특별 사진전과 전시관 부터 둘러본후

       마지막에 관람하기로 하고 되돌아 나와 특별 사진전부터 관람에 들어갑니다.


       해방공간 부산



       바라크촌 사람들



       눈물겨운 피난살이


       화마의 도시 부산


       최후의 교두보 임시수도 부산



       또다른 전장 포로수용소




       "이대"라는 대나무의 모습이 특이해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항도의 블랙마켓 국제시장


       욕망하는 거리 부산PX


       야외 사진 전시장을 휘이 둘러보고는 전시관 관람에 들어갑니다.


       벽보판





       판자 조각으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부산 피난시절의 판잣집




       꿀꿀이죽과 부산밀면의 유래에 대한 안내문







       피난시절의 천막 가교사




       여기저기 둘러보노라니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대통령 관저 관람은 패스하고~~~ 


       아미산 산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임시수도 기념관을 빠져 나가노라니 조금은 아쉽네요.나오기전에

       경비실에 들려 경비 아저씨에게 아미산 등산 들머리에 대해서 한번 더 확인을 한후~~~


       정문을 빠져나와 바로 좌측 담벼락길을 따라 멀지않은곳에 올려다 보이는 부민 이편한세상 아파트 쪽으로

       올라갑니다.



       잠시후 아름다운 꽃이 그려진 긴 계단을 한차례 오르니~~~


       부민 이편한세상 아파트단지앞 도로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몇발자욱 이동하니 아파트 단지 정문 입구에

       이르며, 경비실 바로 우측 옆으로 아미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보이네요.참고로 무궁화꽃이 그려진 위 사진의

       계단을 올라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부민 이편한 세상 아파트 좌측 옆으로 해서 아미산으로 오르는

       조금 더 빠른길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파트 입구 건너편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버스정류장도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경비실 우측 옆 계단을 따라 오르며 본격적인 아미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지난 6월말경에 답사한적이 있는 중앙공원내의 충혼탑과 민주공원의

       민주항쟁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는 보수산 정상부가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뒷쪽으로 눈을 돌리니 시가지

       너머로 영도의 봉래산도 희끄무레하게 조망이 되네요.


       계속해서 시멘트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잠시후 시멘트 계단길이 끝나며 등로 우측으로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히말라야시타 숲이 나오고~~~



       잠시 더 오르니 이편한세상 아파트 펜스가 끝나며, 우측으로 여러가지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된

       체육쉼터가 나옵니다.무더운 날씨에다 습도까지 높아 긴 계단을 올라오는데 벌써 땀이 줄줄 흘러내려

       티셔츠가 흠뻑 젖어 버리네요.벤치에 앉아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쉼을 한뒤 다시 출발합니다.


       한동안 오르니 아주 환상적인 벚나무 숲길이 산사면으로 이어지더니~~~



       잠시후 화장실 한곳을 거쳐 앞에서 잠깐 언급한 이편한 세상A.좌측 옆으로 해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능선 고개마루 쉼터로 올라서네요. 맞은편으로는 주택들과 함께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이곳 고개마루까지

       올라와 있는게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소운동장 시설이 되어있고 그 뒤로는 아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운동기구 몇점과 육각정이 있는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우측 능선길은 "묘음자연농원" 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목책문으로 차단이 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전면으로 시선을 돌리니 까치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구덕산 능선 끝자락 너머로 멀리 승학산이

       희뿌옇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좌측 소운동장으로 들어서니 "부민산 훼손지 복원을 통한 낙동정맥 생태축 회복"안내판과~~~


       에어건 먼지털이 시설과 쉼터 그리고 각종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였는데, 이곳 안내판에는 한결같이

       지도상의 아미산을 부민산으로 표기를 해놓았네요.이곳 아미산 일대를 많은 예산을 들여 근린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을 해놓은듯 합니다.


       생태습지 이정표 방향으로 오르며 아미산 정상으로 진행하노라니~~~


       수국이 활짝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군락지를 지나~~~



       알마 안올라가 널따란 체육공원으로 조성이 된 아미산 정상부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몇발짝 더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서있고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탁트이는 아미산 고스락

       (162.5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부터 한후~~~


       주변 조망을 즐기며 경관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흐린 날씨라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가슴이 탁트이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네요.


       전면(남쪽)으로 천마산과 잠시후에 오르게될 옥녀봉이 건너다 보이고~~~


       약간 우측(북서쪽)으로는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과 좀 더 우측으로 낙동정맥 마루금상의 시약산,

       구덕산이 그 정상부를 구름속에 감춘 채 희뿌옇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게 보입니다.


       200m도 채 되지않는 산높이에 비해 참으로 대단한 조망권인데, 날씨가 흐려 반쪽 조망밖에 감상 할수가

       없어서 못내 아쉽네요.


       한동안 조망을 즐기고는 맞은편 까치고개를 기준으로 해서 하산길로 접어들면, 건너편으로 잠시후면

       진행하게될 낙동정맥 마루금이자 옥녀봉 오름길 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산사면에 빼곡히 들어서있는 주택 밀집지대를 통과해서~~~


       잠시후 까치고개 표지석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길잡이가 세워져 있는 87번 시내버스종점으로

       올라섭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오르면, 얼마 안올라가서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인 까치고개 마루로 올라서며 낙동정맥

       마루금과 합류하게 됩니다.지금 부터 한동안은 낙동정맥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과거 낙동정맥

       종주시에 이곳에서 250m전쯤의 대티고개로 내려선후, 34Km나 되는 종주거리에 시간도 여의치 않을뿐더러

       마루금이 훼손된 시내구간을 걸어서 통과한다는게 그닥 큰 의미도 없을것같아 전세버스로 종착지인

       몰운대로 이동해서 구간종주를 마치는 바람에, 건너뛰어 버린 까치고개인지라 항상 마음 한구석이 찜찜

       하던차에 이번 기회에 건너뛴 구간도 이어볼겸, 마루금상에 있는 몇개의 미답봉도 답사할 예정입니다.


       고갯마루 좌측에 있는 "아미까치 공영주차장"을 거쳐 정맥길인 우측 골목을 따라 진행하면~~~


       얼마 안가 표지기 몇개와 함께 산길로 연결이 됩니다.


       몇발짝 오르면 나오는 우측 공터에서 잠시 뒤돌아 보니, 승학산,시약산,구덕산이 흐릿하게 조망이 되네요.


       진행 할수록 낙동정맥 종주자들의 표지기들이 점점 눈에 많이 띄기 시작하고~~~


       온통 녹색으로 물든 숲터널 속으로 일직선으로 쭉뻗은 널따란 능선길이 한동안 기분좋게 이어집니다.


       제법 경사도가 있는 산길이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잠시후 능선 평탄부로 올라서며, 잡초로 뒤덮혀 있는 넓은 괴정공동묘지가 펼쳐지네요.



       공동묘지를 가로질러 가노라니 잠시후 묘역 끝지점에 이르러 좌측으로 몇개의 국제신문 표지기와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도를 확인해보니 천마산능선 분기지점 입니다.


       계속해서 마루금을 이어가면 앉아서 쉬기좋은 작은 바위가 하나 자리잡고있는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한차례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제법 규모가 큰 돌탑이 서있는 쉼터봉으로 올라서는데, 돌탑 꼭대기에

       "우정탑"이라 새겨진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서 종주자들 사이에 우정탑봉으로 불리우는 돌탑봉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내려가니 이내 안부 사거리가 나오는데, 독도 유의지점으로 낙동정맥 마루금은 이곳

       사거리에서 표지기들이 몇개 걸려있는 우측으로 꺽여 내려가고, 직진 방향 뚜렷한 능선길은 옥녀봉으로

       가는길입니다.옥녀봉을 찍고 되내려 와서 우측 마루금 따라 진행하기로 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을 거쳐~~~


       100 여m정도 진행하니 "함안조씨" 무덤 1기가 있고 삼각점이 설치된, 제법 너른 공간의 옥녀봉

       고스락(246.9m)에 올라섭니다.한쪽옆 소나무 둥치에 준희님의 "246.9m"라 표시된 작은 표지판이

       숨은듯 걸려 있었는데,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 나오는 산 이름인데도 불구하고 고도만 표시되어 있고,

       누군가 매직으로 "천마산" 이라고 써놓은게 보이네요.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직전 사거리 안부로 되내려와서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합니다.


       가파른 사면길을 지그재그로 잠시 내려가면~~~


       산허리를 감아도는 임도 사거리로 내려서는데~~~


       내려서서 되돌아보니 옥녀봉 숲길(등산로)안내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서너발짝 이동하면 맞은편과 좌우로 임도가 갈라져 나가는 사거리 쉼터이고, 마루금은

       에어건 먼지털이 시설 우측 아래 철책문옆으로 이어집니다.카메라 배터리도 교환할겸 잠시 쉼을 한후~~~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철책문옆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노노라면~~~


       우측 아래로 극락암이 지척에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괴정동 일대가 조망이 되네요.


       한차례 오름짓을 하노라니~~~


       이번에는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감천항이 흐릿하게 내려다 보이고~~~


       야트막한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넘어가면 노송 한그루가 반겨줍니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사찰이 하나 나오고 전면으로는 규모가 꽤나 큰 부영 벽산 블루밍 아파트가 보이는데, 잠시후면

       알게 되겠지만 이 아파트 이름이 건물벽에는 "블루밍"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현지의 아파트 표지석이나

       각종 지도등에는 '파라빌"아파트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혼란스럽네요.검색을 해보면 두 아파트는

       시공회사는 벽산으로 같지만 엄연히 구분이 되던데~~~


       사찰옆을 지나노라니 성불사란 표지석이 보이고~~~


       이내 문제의 블루밍 아파트 106동앞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마루금은 전면의 열려진 철책문 안으로 이어지나 마루금상으로는  장평중교와 옥천초교가 차지하고

       있어서 차단이 되는지라, 부득불 우회를 해야되는데, 우측 흥아 거북아파트 쪽으로 우회해서 감천삼거리가

       있는 괴정고개로 이어가는게 정석이나, 예습부족으로 철책문 바로 좌측 이곳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샛문을 거쳐 블루밍 아파트 안으로 통과하는 바람에~~~


       아파트 단지내를 빙빙돌아 나오느라 다소 시간을 지체한뒤 정문을 빠져 나가노라니, "감천 부영 벽산파라빌"

       이라는 아파트 표지석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우측으로 잠시 돌아 오르면 감천삼거리 부근 괴정고개 육교에 이르고, 낙동정맥 마루금은 육교건너로

       보이는 "타이어테크" 건물 좌측 골목길로 이어지나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훌쩍 벗어나 있는 동매산을

       답사하기 위해, 나머지 구간은 다음날 이어가기로 하고 이곳에서 낙동정맥 마루금과 이별을 고하고~~~


       우측 사하로를 따라 동매산 산행기점인 배고개 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잠시 진행하다가

       도로를 횡단해서 사하로 141번길로 꺽어들어 진행하다가~~~


       휴식도 취할겸 편의점에 들려 시원하게 냉장이 잘된 캔 맥주로 더위와 갈증을 달래며 10 여분 정도 

       휴식을 취한뒤,다시금 장평로를 따라 터덜터덜 발길을 옮깁니다.


       사남초교 정문앞을 지나노라니, 저만치 동매산 정상부가 건너다 보이네요.


       잠시후 배고개 사거리에 도착해서 횡단보도를 건너가니~~~


       신평 협성 엠파이어 아파트 105동과 사하 오성맨션 입구 입간판 사이로 동매산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배고개 사거리 건너편으로 제법 규모가 큰 신평로교회가

       건너다 보이네요.


       긴 받침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동매산 숲길(등산로) 안내판과 벤치가 몇개 놓여있는 쉼터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정상 방향인 우측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면~~~


       8 분여 만에 송전철탑 1기를 지나고~~~


       이어서 얼마 안올라가 성황당 돌무더기 형태의 돌탑 1기와 벤치가 있는 쉼터봉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른후 내려가노라면~~~


       바로 좌 갈림길 합류 삼거리를 지나 우 갈림길 안부 삼거리로 내려서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름짓을

       하노라면 연이어 좌갈림길을 만나게 되나, 그대로 직진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평탄한 능선길로 바뀌며~~~


       운치있는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다가, 벤치가 하나 놓여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서며 좌측으로 돌아 올라온

       우횟길과 합류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좌측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이는 조망 쉼터 한곳을 지나고~~~



       3분여후 규모가 제법 큰 체육쉼터로 조성이 된 동매산 정상부로 올라서네요.


       체육쉼터를 가로질러 몇발짝 더 진행하니 정상표지석과 이정목 그리고 원형 전망데크가 설치된

       동매산(동묘산)고스락(210.5m)에 올라섭니다.산불감시카메라 철책에 표지기 하나 걸고 인증샷을 한뒤~~~


       전망데크로 올라가 조망을 즐깁니다만~~~



       잔뜩 흐린 날씨에다 주변의  나무숲들 때문에 조망은 전혀 열리지를 않네요.


       전망데크를 뒤로 하고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잔뜩 흐리던 날씨가 갑자기 컴컴해 지며 잠시 빗방을을

       후두둑 뿌려대더니 이내 소강상태로 바뀝니다.


       "통훈대부 장릉참봉 파평윤씨" 묘역을 지나 발길을 재촉 하노라니~~~


       좌 역갈림길 삼거리 한곳을 지나~~~


       하단고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네요.


       신평역으로 가기위해 좌측 신평한신아파트 쪽으로 꺽어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날머리인 "모래톱마을 행복센터" 옆으로 내려서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보이는 신평한신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잠시후 아파트 샛문을 거쳐 한신아파트내로 들어섭니다.정문을 빠져나가~~~


       진입도로를 따라 나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 않아 서원유통 버스정류장을 지나 신평역 6번출구앞

       삼거리에 이르고~~~


       횡단보도를 건너 신평역 6번 출구에 이르며, 5시간여에 걸친 부산 도심의 아미산-옥녀봉-동매산 연계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후, 올때와 역순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경부선 구포역에 도착한후, 미리 예매해 놓은 무궁화호로

       경산역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물론 구포역앞의, 어느새 단골집이 되어버린 밀양돼지국밥집에 들려 소주

       한병으로 하산주를 즐기는건 빼먹지 않고 출석도장을 찍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