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부산 다대포 둘레길 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 구간 트레킹

산여울 2023. 4. 13. 05:11

ㅇ. 일자: 2023년 4월 12일(둘째 수요일)

ㅇ. 장소: 부산  다대포 둘레길  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 구간 트레킹

ㅇ. 날씨: 맑음

ㅇ. 참석자: 구구회(109 ROTC 9기 동기회) 회원님들과( 김명근, 김동현, 김득호, 김영진, 도기수,

                                신호향, 이순삼, 이인원, 이정우, 이철호, 전장태, 조희승, 추연대 이상 13명)

ㅇ. 소요시간: 오후 12시 40분~ 오후 4시 50분(중식시간 포함: 4시간 10분)

 

ㅇ. 코스: 다대포해수욕장역 4번 출구- 다대포 원조 해물칼국수- 몰운대 입구- 화손대 삼거리-

               화손대 왕복- 몰운대 삼거리- 몰운대 왕복- 다대진 동헌(수호각)- 군시설 입구 삼거리-

               정운공순의비 왕복- 해변길 접속-낙조전망대- 다대포 해변공원- 버드나무 횟집

                   (6.54Km)

 

ㅇ. 지도 

다대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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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ROTC 9기' 동기 모임인 구구회에서는 1년에 한 번씩 갖는 춘계 야유회를 올해는

     창원 지역에 살고있는 두 명의 동기들을 배려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한

     부산 다대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열차를 이용해서 부산역에서 하차~~~

     다시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부산 1호선 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도착해서~~~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두 명의 전우들과 합류한 뒤, 도합 13명이 다대포 해변공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부터 한 컷 찍고는~~~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맛집으로 제법 알려진 '다대포 원조 해물칼국수'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식사부터 간단하게 해결하고는~~~

     식당을 빠져나와~~~

     몰운대 방향으로 진행하며 다대포 둘레길 중 몰운대 및 다대포해수욕장 구간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대형 몰은대 표지석이 서있는 몰운대 유원지 입구에서~~~ 

     남는 게 사진뿐이라고 다시 또 단체 기념사진을 한 컷 찍고는~~~

     몰운대 안내소가 있는 몰운대 유원지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 화손대 방향 길을 따라 들어가며

     본격적인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 올라선 화손대 갈림길  안부 사거리에서는, 좌측으로 450m 정도 떨어져 있는

     화손대 부터 들렸다가 되돌아나와서 우측 몰운대로 이어가게 됩니다.

     화손대 직전 조망 쉼터봉

     화손대 풍광

     음수대가 있는 몰운대 입구 삼거리에 이르러, 낙동정맥 최남단인 몰운대에 들렸다가

     되돌아나와서  다시 우측 '다대진 동헌'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몰운대 해안으로 내려가서 한동안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을 즐기고는~~~

     직전 음수대 삼거리로 돠올라와서는 좌측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몰운대유원지 관리소'와

     '다대진 동헌'이 자리 잡고 있는 널따란 평탄부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몰운대유원지 관리소

     다대진 동헌(多大鎭 東軒)은 조선후기 경상 좌수영 산하 다대진의 관아건물로 수군을

     다스리던 무관직인 첨사가 업무를 보던 곳이며 용맹하고 굳건하다는 뜻으로 범에 비유하여

     수호각(睡虎閣)으로 불렀다. 1972년 '다대포 객사'라는 이름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

     되었으나 동헌이라는 주장이 대두되어 2020년 7월 29일 부산시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다 대진 동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안내문 인용 >

     '다대진 동헌'을 둘러보고 '정운공순의비' 방향인 남쪽 너른 임도를 따르면, 얼마 안 가서

     군사 시설 철책문 앞 사거리에 이르는데, 무단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으나 '정운공순의비'까지는 출입이 허용된다고해서 군시설 진입로를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정운공 순의비' 비각이 세워져 있는 지점으로 올라서네요. '정운공 순의비'는

     1972년 6월 26일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정운(鄭運, 1543~1592)은

     전라남도 영암 출신으로, 1570년(선조 3)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지방 군직을 지내다가

     1591년(선조 24)에 녹도만호로 부임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의 부관으로 부산포 해전(釜山浦海戰)에 참전하였다. 이 싸움에서 조선 측은

     왜선 100여 척을 격파하는 등 크게 승리하지만, 정운은 선봉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단체 기념사진 한 컷 찍고는~~~

     직전 철책문 사거리로 돼내려와서, 좌측 펜스를 따라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해변으로 내려서며 아름다운 다대포 바다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윤슬이 눈부시네요.

      정비가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다소 거친 바위 지대를 잠시 거쳐서~~~

     낙조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아름다운 낙조를 즐기기에는 아직 이른 시각이라 한동안

     쉼을 하며 다대포 해수욕장과 바다 조망을 즐기고는~~~ 

 

     데크로드를 따라 다대포 해변공원과 해수욕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서 조용한 다대포 해수욕장과 해변 공원을 잠시 둘러보고는~~~

     식당가로 조성된 다대포 동편 해안으로 이동해서~~~

     미리 예약해놓은 버드나무 횟집에 도착하며, 다대포 둘레길 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 구간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싱싱한 회와 반주를 곁들인 저녁만찬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다시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부산역에 도착~~~

     미리 예약해 놓은 열차를 타고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