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부산광역시

부산 다대포 둘레길 몰운대 구간 트레킹

산여울 2015. 5. 14. 05:33

 

ㅇ.트레킹 일자: 2015년 5월13일(2째 수요일)

ㅇ.장소: 부산 다대포 둘레길 몰운대 구간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경북대 109 ROTC 9기동기회원님들과

ㅇ.소요시간: 오전 11시~오후 1시(놀며쉬며 여유롭게 2시간)

ㅇ.트레킹코스: 다대포해수욕장 주차장-화손대갈림길1-화손대갈림길2-화손대 왕복

                     -음수대갈림길-몰운대전망대 왕복-관리사무소삼거리-다대포 객사 왕복

                     -군부대 철책문-해안산책로( 갈맷길)-낙조전망대-데크로드-다대포 해수욕장 주차장

 

ㅇ.다대포 둘레길 지도

      

       ◐. 다대포 둘레길 전체지도

 

       ◐. 몰운대 구간 지도

 

       1년에 한번씩 갖는 경북대 ROTC 9기 동기회 춘계부부동반 산행행사 날인데, 이제 나잇살들을 제법 먹고보니

       산행은 힘에 부친다고 둘레길 트레킹을 하자고 하네요.해서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다대포둘레길 탐방을

       하기로 하고, 그것도 몰운대만 한바퀴 도는 아주 짧은 코스로 새롭게 기획해서 실시하기로 합니다. 다대포

       둘레길 트레킹 기종점인 다대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하차한뒤,매년 그렇게 하듯이 단체 기념사진 부터 한컷

       찍고는~~~ 

      

       몰운대 표지석이 서있는 들머리로 들어서며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몰운대 안내소를 지나고~~~

 

       몇발짝 더 가면 부산 갈맷길 안내판도 나옵니다. 우리가 진행할 다대포 둘레길중 몰운대 구간은

       부산 갈맷길과 일부가 중첩이 되는 구간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화손대 갈림길에서는 이정표의 좌측 화손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철책 펜스를 따라 나있는 널따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노라니, 우측으로 산길이 하나 갈라져 나가는게

       보이는데, 이 산길은 능선길로 이어지며 우리는 계속해서 널따란 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갈맷길 안내도도 나오고~~~

 

       잠시후 좌측 바다 건너로는 다대포 시가지도 조망이 되네요

 

       한때의 사람들이 족구를 하고있는 간이 운동장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화손대 갈림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좌측 화손대로 가서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 와서 몰운대 전망대로

       가야하는 지점입니다.

 

       화손대로 가는길은 동백나무들이 너무나 울창해서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어두컴컴하기 까지 하네요.

 

       잠깐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옛 초소가 있는 간이 쉼터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가야 화손대입니다.

 

       화손대로 내려가기전 나무사이로 보이는 주변 조망을 즐깁니다.좌측으로 솔섬과 그 뒤로 두송반도가 조망되고~~~

 

       우측으로 쥐섬이 건너다 보이네요.

 

       가드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비탈길을 한차례 내려가노라니 옛초소가 나오고~~~

 

       초소에서 내려다 보니 전면으로 경도(모자섬)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쥐섬도 조망이 되네요.

 

 

       거대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화손대에 내려서니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전면으로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집니다. 바다 건너로 한진중공업과 솔섬이 보이고 그 뒤로 다대포 아파트 단지가 멀리 조망됩니다.

 

       갯바위 낚싯꾼들도 여기저기 보이네요.

 

       화손대 한쪽편에 자리잡고, 가지고 간 켄맥주로 목을 축이며 한동안 여유롭게 풍광을 즐긴뒤~~~

 

 

       직전 화손대 삼거리로 되올라와 좌측 몰운대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짙은 솔숲길을 거니노라니 작은 다리도 건너고~~~

 

       좌측으로 바다 조망을 즐길수있는 전망쉼터도 나옵니다.

 

       한동안 진행하면 음수대 삼거리에 이르고~~~

 

       이정표상의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전면으로 몰운대 전망대로 이어지는 정비가 잘된 산책로와 해안으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자갈밭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 풍광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너머로는 쥐섬이

       떠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모래사장에 이은 해안 풍광이 또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오른쪽 자갈밭 해안에는 웬 여인네 셋이서 자갈밭에 누워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오수(?)를 즐기고 있네요.

 

       몰운대로 올라서면 옛초소와 조망쉼터가 먼저 나오고~~~

 

       좌우로 바닷가 바위 조망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우측 전망초소로 내려가니 전면으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며 경도와 등대섬이 건너다 보이고~~~

 

       약간 우측으로는 쥐섬이 지척에 떠있는게 조망이 됩니다.

 

       두송반도 끝자락에서 쥐섬까지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좌: 동섬, 중앙: 쥐섬,  우: 동호도

 

 

       한동안 조망을 즐긴후 들어왔던길을 되짚어 나간뒤~~~

 

       음수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관리사무소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전면으로

       다대포 객사가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다대포 객사인 회원관(懷:품을 회,遠:멀 원,館:집 관)전경

 

       다대포 객사를 잠깐 둘러본후, 국제신문 다대포둘레길 취재반에서는 이곳에서 바로 우측 주차장으로

       진행했습니다만,우리들은 몰운대 서편 해안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인 갈맷길로 진행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삼거리로  되돌아 갑니다.

 

       다대포 객사 안내판

 

       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그대로 직진하는 비포장 임도 따라 진행하면 얼마안가 군부대 철책문앞에 이르며,

       전면으로는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들어갈수가 없고 우측 철책펜스따라 이어지는 소롯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해안 산책로로 내려섭니다.

 

       일부 회원님들  굴도 따고 조개도 줍고~~~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일. 다시 한번 추억을 남깁니다.

 

       간만에 마눌과 함께 포즈도 한번 취해보고~~~

 

 

 

 

 

 

       바위 틈새를 비집고 진행하는 울퉁불퉁 조금은 주의를 요하는 그런 구간도 이따끔 나오네요.

 

       낙조전망대 모습입니다.

 

 

       전망데크로 올라가 봅니다. 때 가 때 인지라 낙조 조망은 못하고, 먼 바다와 다대포 해수욕장을 잠시

       조망하고 되돌아 내려옵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긴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합니다.

 

       데크로드를 따라 진행하다 뒤돌아본 낙조전망대

 

       모처럼 부부동반 나들이에 따라나온 마눌이 억시기 좋아하네요.

 

       긴 데크로드를 따라나가니 다대포해수욕장 해수천옆으로 내려서고~~~

 

       몰운대 해안산책로 안내도

 

       다대포 해수욕장은 인공적으로 해수천을 조성하고 그 주변일대를 아름다운 해변공원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잠시후 애마가 기다리는 다대포해수욕장 대주차장에 이르며, 2시간 남짓의 여유로운 몰운대 트레킹을

       마칩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그런 트레킹이네요.

 

       미리 예약해 놓은 인근의 다대어시장에 있는 모 횟집으로 이동해서 싱싱한 활어회와 얼큰한 매운탕으로

       점심을 겸한 뒷풀이 시간을 푸짐하게 가진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