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일자: 2017년 11월24일(4째 금요일)~11월29일(5째 수요일) 4박6일 일정
◎.참석자: 경산 선광사 신도회 불교성지순례단 26명
◎.성지순례지: 미얀마(Myanmar) 양곤(Yangon)/바간(Bagan)/만달레이(Mandalay)/헤호(Heho)
◎.일정: 1일차(11월24일) 경산시 보건소앞 출발(전세버스)-인천공항 도착 및 출발-
미얀마(Myanmar) 양곤(Yangon)국제공항 도착-호텔 양곤(H0TEL YANGON) 투숙
2일차(11월25일) 양곤 국내선 공항 이동-바간(Bagan)공항 도착-냥우(Nyaun U) 재래시장 관광-
쉐지곤 사원(Shwezigon Pagoda)-틸로민로 사원(Htilominlo Temple)-아난다
사원(Ananda Pagoda)-난파야 사원 (Nanpaya Temple)-마누하 사원(Manuha Paya)-
수타인산로얄 팔레스(SU TINE SAN ROYAL PALACE)호텔 투숙
3일차(11월26일) 바간(Bagan) 공항 이동-만달레이(Mandalay) 공항 도착-마하간다용(Mahagandayon)
수도원-우빼인 다리(U Bein Bridge)-마하무니 파고다(Maha muni Pagoda)-
민군(Mingun) 이동-신쀼미 파고다(Hsinbyume Pagoda)-민군종(The great Mingun Bell)
-민군대탑(Mingun Pagoda)-쉐삐타 호텔(SHWE PYI THAR HOTEL)투숙
4일차(11월27일) 만달레이 공항 이동-헤호(Heho)공항 도착-후핀 호텔(HUPIN HOTEL)-인레호수(INLE LAKE)
보트 투어-파웅도우 파고다(Phaungdawoo Pagoda)-연사 수공예 공방-대장간-쭌묘
-빠다웅족 거주지-후핀 호텔 투숙
5일차(11월28일) 헤호 공항 이동-양곤 공항 도착-보족 아웅산 마켓(Bogyoke Aung San Market)-
아웅산 추모탑(아웅산 국립묘지)-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양곤국제공항
6일차(11월29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전세버스-경산시 보건소앞 도착 해산
◎. 미얀마 지도
▣. 아래 지도와 사진들은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미얀마는 아시아 서남부에 있는 연방국으로 국민의 9/10가 불교도이며 공용어는 미얀마어 입니다. 1885년부터
1948년초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사회주의 중앙 계획 경제체제를 택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으로 산업은
대부분 국영화되어 있으며 경제는 주로 농업과 무역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군사정권이었기 때문에
치안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종교와 국민성으로 인해 범죄율이 낮습니다
말레이 반도를 따라 내려간 길이 640km의 지협까지 포함해서 남북길이는 약 2,050km이고, 폭이 가장 넓은 곳의
동서길이는 935km 정도입니다. 남동쪽으로 타이·라오스, 북동쪽으로 중국, 북서쪽으로 방글라데시 및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나갈란드·마니푸르·미조람 등의 여러 주들과 경계를 이룹니다. 남부와 남서부의 해안선은
벵골 만, 마르타반 만, 안다만 해와 접해 있습니다.
◐. 미얀마 성지순례 1일차,2일차(11월24일~11월25일): 바간(Bagan)
미얀마 불교성지순례 1일차는 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서 해당 여행사 담당자와 미팅후 출국
수속을 밟고~~~
대기 하다가 항공기에 탑승하는데에 시간을 다 보내고~~~
약 6시간30분의 비행끝에 현지 시간 오후10시30분경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한뒤, 현지 가이드와 미팅후~~~
전용버스를 이용해서 숙소로 잡아놓은 호텔 양곤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인 버스내에서 현지 가이드의 정식 인사와 내일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며, 미얀마에서의
성지순례 일정이 시작됩니다.
한국과 미얀마의 시차가 2시간30분인데, 귀찮아서 카메라의 시각을 현지 시각으로 수정하지 않은탓에
사진 하단부에 나타나는 시각에서 2시간30분을 빼야만 현지 시각과 일치하게 됩니다.
3시간 남짓 눈을 붙였을까? 말까? 모닝콜이 울려 일어난뒤, 호텔식으로 이른 조식을 마치고는~~~
양곤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한뒤 실질적인 첫째날 일정이 시작되는 바간(Bagan)으로 이동합니다.
현지 발음으로 버강 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1시간20 여분후 바간 공항에 도착합니다.
바간 또는 파간은 미얀마 만달레이 구의 고대 도시입니다. 예전에는 아리마다나푸라 또는 아리마다나
(적을 물리친 자의 도시)나 탐바디파(구리의 땅) 또는 타사데사(건조한 땅)으로 알려졌고 미얀마의 몇몇의
고대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미얀마 중부의 건조 지대의 이라와디 강 동안에 위치하고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140km 떨어져 있습니다.
바간은 미얀마 최고의 불교 유적지이자 관광지입니다. 최근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바간은 1000년 전에
건설한 2,500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사원과 탑들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중의 하나로,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Angkor Wat),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미얀마의 바간(Bagan)이
바로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에 속합니다.
바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보호 지역으로 외국인은 바간에 들어갈 때 지역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입장료 영수증이 없으면 숙박도 안되며, 혹 입장료를 안 냈다면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요금을 지불하면
영수증을 줍니다. 바간을 떠나기 전까지는 이 영수증을 늘 가지고 다녀야 입장료를 또 내는 불상사가 없으며,
입장료는 한 번 내면 바간의 탑과 사원은 전부 무료 입장입니다.
먼저 전용버스로 첫 일정인 냥우 재래시장으로 이동합니다.냥우 시장은 바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초입에 청과물을 파는 시장이 있고 진입해서 들어가면 넓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과 만나게 됩니다.
냉장고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미얀마 사람들은 매일 시장에 나와서 장을 봅니다. 야채, 과일, 꽃 그리고
미얀마의 천연 썬크림인 다나까의 재료까지 파는 모습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냥우 시내 메인로드 한가운데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건기(겨울)에는 이른 아침(새벽 6시)부터 활기차게
열리며, 우기인 여름에는 낮 시간에만 소규모로 열립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정육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냥우에 묵고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냥우 재래시장을 잠시 둘러본후 쉐지곤 파고다로 이동합니다.
석문에 '자야부미(승리의 땅)'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해지는 애기에 따르면 아노라타 왕이 부처님의
모조 치사리를 네마리의 코끼리가 등에 얹고 각각 네방향으로 보내 코끼리가 멈춰 쉬는 곳에 성물을
안치하라고 했는데,쉐지곤 파고다는 북쪽으로 향했던 코끼리가 멈춰 쉰 곳에 세운 파고다입니다. 쉐지곤
파고다는 미얀마 파고다들의 전형적인 모델이 되는 탑으로 상륜의 티 장식에는 998개의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하네요.
쉐지곤 사원을 관람하고는 틸로민로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바간 왕국 8대왕인 나다웅먀가 1218년에 건립한 46m 높이의 거대한 사원입니다. 틸로민로의 뜻은 '흰 우산이
떨어진 곳에 건립된 탑'이라는 의미로 왕의 상징 이었던 흰 우산을 공중에 날려 그것이 떨어져 머리가 향한 곳에
있는 자가 왕위를 이어 받았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나다웅먀 왕은 틸로민로 사원을 지을 때
흰 우산을 던져 우산이 떨어진 자리에 사원을 건립 했다고 합니다. 이 사원은 1287년 몽고군 침략시 외부는
보존 되었으나 내부에 있던 많은 불상들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틸로민로 사원 관람후 현지식당인 NANDA Restaurant 으로 이동해서~~~
전통 인형극을 즐기며 중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일정에 따라 아난다 사원으로 이동합니다.아름다운 여성미를 자랑하는 아난다 사원(Ananda Pagoda)은~~~
바간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사면으로 되어 있는 내부에는 입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총 면적은
555 평방 미터로, 도시 동쪽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아난다 사원은 1091년, Anawrahta(1044~1077)왕대 건립을
시작하여, 크얀지따하(yanzittha ,1084~1113)왕때 완성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사원입니다.
히말라야 산에 있는 전설의 난달뮤라(Nandamula)동굴를 본따 건축되었고, 부처님의 시자인 아난존자의 존함을
따서 명명하였다고 하네요. 한쪽면의 길이가 53M 사각형의 기초단 위에 6개의 단을 만들어 둥근 지붕을 얹고,
그 위에 51M높이 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통칠기 수공예 공방
대나무를 얇게 쪼개어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아홉번 옻칠을 한후, 무늬를 넣어 만든다는데, 분야별로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있으며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사라져가는 우리네의 나전칠기나 죽세공품을 연상케 하네요.
숙소로 예약되어 있는 수타인산 로얄 팔레스 호텔로 이동한뒤, 잠시 쉼을 한후~~~
다시 마누하 사원으로 이동하며 오후 일정에 들어갑니다.
몬족 따똥국의 왕으로 있던 마누하가 바간 왕조의 아노라타 왕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노예로 끌려와서
1059년에 지은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입구에 들어서면 승려의 바릿대 모양을 본따 만든 커다란 보시함에
놀라게 되며,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할 정도입니다. 사원 안으로 들어서면 전혀
다른 불상이 답답한 모습으로 앉아 있습니다. 총 4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모두 공간이 없이 꽉 찬 상태로
겨우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정도의 공간 밖에는 없습니다. 마누하 왕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의 답답한 마음을
이 사원을 통해 표현했다고 하네요.
뒤편으로 돌아가면 27.5m의 와불이 모셔져 있는데 마찬가지로 겨우 한 명이 다닐 정도의 공간 밖에는 없어
감옥 생활의 심경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사원의 구조는 사원 정면의 부처를 중심으로 양쪽에 한 분씩 있고
그 뒤편에 와불을 모신 형태입니다. 이 사원은 불상을 먼저 모신 다음에 그 위로 사원을 건축하는 방식으로
지어진 사원으로, 사원의 왼쪽에는 ‘낫’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사원 입구에서 울타리를 따라 왼쪽으로 60~70m
정도 가면 마누하 왕이 갇혀 있었던 감옥이 있습니다.
바간의 일몰 명소중 한곳으로 이동해서 일몰을 구경합니다. 장소 이름은 가이드로 부터 들은것 같은데
도통 생각이 나질않네요.
일몰 감상후 "QUEEN HOUSE BAGAN" 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역시나 전통 인형극을 감상하며
반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인형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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