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2년 6월7일(1째 목요일)
ㅇ.산행지: 문경 장군봉(645m) 및 우복산(382m) 연속산행
ㅇ.날씨: 약간 흐림
ㅇ.참석자: 대구산이좋아 41명 장군봉-시루봉-연엽산 종주산행시
코스변경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50분~ 오후2시50분(5시간.차량,도보 이동시간 20분포함)
ㅇ.산행코스: 늑천정가든-장군봉-683m 속리산 태극종주분기봉-비치재-청화마을
차량히치이동-화산리 연계동-귀밑길-우복산 정상-대정리-종곡2리회관
ㅇ.산행지도
대구산이좋아 산악회의 문경 장군봉-시루봉-연엽산 종주산행에 동참해서 시루봉-연엽산 구간은 일전에
두차례 정도 답사 한적이 있어 장군봉만 본대와 함께 답사 하고 필자는 비치재에서 하산 한후 화산리로 이동해서
조그마한 우복산(382m)을 하나더 답사하기로 합니다. 장군봉 산행기점으로 잡은 쌍용계곡의 32번 지방도상의
늑천정가든 앞에서 하차한후 간단히 산행채비를 점검하곤 우측 화장실 쪽 도로를 따라 10 여m정도 진행하면~~~
전봇대옆 산자락 숲속으로 표지기 몇개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 올라서면 한동안 완만하게
산등성이를 돌아오르다 건계곡을 건너 계곡따라 오르게 되고~~~
잠시후 우측 지능선상으로 올라붙으며 서서히 가파르게 진행이 되고 바위지대와 로프지대를
잇달아 지나 오르게 됩니다.
바위지대를 돌아 오르노라면 선답자인 누군가가 파란 혹은 붉은 페인트로 화살표시를 해놓아
진행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한동안 암릉지대를 가파르게 오르노라면 거대한 암벽이 앞을 막아서는데~~~
직등도 가능해 일부회원들은 직등을 시도 하나, 안전하게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노라면 등로 좌측으로
바위 전망대 한곳이 나옵니다. 잠시 숨도 고를겸 전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언젠가
필자 혼자 답사한 적이 있는 승무산-문필봉-오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우측 뒤로 백두대간에 속하는
청화산 정상부가 끼어 있는 연무 때문에 희미하게 조망이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내려와 암벽 좌측아래로 우회해서 돌아 오르면 잘생긴 노송들이 바위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암릉지대를 한동안 진행한 뒤에야~~~
비로서 서래야 박건석님이 달아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있는 장군봉 고스락(645m)에 올라섭니다.
아니나다를까? 서울개척산악회 멤버들의 표지기 몇개가 달려있는게 보이네요. 필자도 정상등정 기념 표지기
하나 달고 인증샷 한뒤에 잠시더 쉼을 한뒤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급사면 된비알을 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내려갔다가 천천히 오르면 지형도상의 683m무명봉에 올라서고
몇발짝 진행하니 우측으로 표지기 몇개와 함께 역갈림길이 나옵니다. 비치재 인가 싶어 주변을 돌아 보노라니
"속리산 태극종주 분기점"이라 표기된 비닐코팅 표지기가 붙어 있는게 보이네요. 아마도 우측길이
속리산태극종주 기종점인 농암천변의 쌍용공소로 가는길인듯 합니다.
한차례 내려서면 6분여만에 비치재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좌측 광정마을 쪽으로는 갈림길이
뚜렷하나 우측 하산 예정 코스인 청화마을 쪽으로는 잡목이 무성한게 길흔적이 잘 보이지를 않네요.
시루봉으로 진행하는 본대 일행들과 헤어져 우측 계곡쪽으로 잠시 헤치고 내려가니 워낙 사람들의 발길이
없었든듯 희미하긴하나 묵은길이 나오고 지금부터는 나홀로 외로운 산행이 시작됩니다. 시간 여유도
있는듯해 산나물도 채취해가며 천천히 내려가노라니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나중에는 그나마 사라져버려
족적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나가노라니 큰바위 밑에 토종 벌통이 하나 보이면서 다시 희미한 길이 나오고~~~
잠시후 전면이 확 트이더니 개간지의 비포장 임도와 연결이 됩니다. 저아래로 농장 건물 지붕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경작지 사이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연엽산이 조망됩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시루봉 목장건강원"
이라는 낡은 간판이 걸린 허름한 건물옆으로 내려서고~~~
시멘트 포장 진입로를 따라 나가면 이내 청화마을 마을회관앞에 이르면서 장군봉 산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때마침 택배차량 1대가 저만치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게 보여 나올때 히치할 요량으로 발길을 재촉해서
청화마을 진입 주도로 로 나가 화산리로 진행하노라니 언젠가 시루봉 산행기점으로 잡았던 천연기념물 292호로
지정된 반송 부근에 이르고 돌아 나오는 택배차량을 히치해서~~~
다음 산행 예정지인 우복산 산행기점인 화산리의 연계동 까지 약 2.5Km거리를 편안하게 이동합니다.
이곳에는 담배농사와 배추농사를 많이 짓고 있네요. 좌측 담배밭 너머로 우복산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단 우복산 아래 하삼화실 마을로 이동하니 "사자석" 이라는 수석 뒷쪽으로 사각정자와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노송에 둘러쌓인 연계쉼터가 눈에 뜨입니다.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이곳 정자쉼터에서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지고 후식까지 즐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마을분에게 우복산 오름길에 대해서 문의하니 이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지도상의 화산교 부근
귀밑마을 쪽에서 오름길이 있다고 하네요.
30여분 정도의 중식시간을 마치고 행장을 수습한뒤 연계쉼터를 출발해서 우복산 들머리로 이동 합니다.
뒷쪽으로 지금 한창 본대일행들이 산행하고 있을 연엽산이 우람한 산세로 올려다 보입니다,
7분여 만에 마을사람이 일러준 우복산 아래 귀밭길에 도착해서~~~
다시 이곳 마을 할머니에게 한번더 산길에 대해 문의하니 집뒤 밭쪽으로 올라가다 우측 묘짓길로 따라 오르다
보면 묘역 까지는 길이 좋으나 그 뒤로는 제대로된 길이 없어 적당하게 날등을 치고 올라가야 된다고 합니다.
일러주는대로 여염집 같은 "청화사" 라는 절집 좌측으로 들어가서 우측 묘역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동안은 뚜렷한 길로 연결이 되다가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나오는 묘역에서 부터는 거의 개척산행
수준으로 진행 합니다. 가시넝쿨이 없어서 그런대로 오를만 하고 된비알 산사면을 한동안 치고 오르니
28분여 만에 하늘이 열리면서 정상부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우측 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뜻밖에도 서래야 박건석님이 붙여놓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있는 우복산고스락(382m)입니다.
바로 옆에는 광진 문정남님의 표지기도 하나 보이네요.필자의 표지기도 하나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간식을 챙기며 쉼도 하고 13분여 머문뒤에 맞은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청정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잠시후 전면이 확트이며 6분여만에 널따랗게 자리잡고 있는"유인 안동 권씨" 묘역에
이르고 우측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2분여 만에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능선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내 능선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고
우측임도 따라 잠시 진행 하면 임도 좌측으로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는데, 본대일행들의 산행 종료지점인
종곡2리 북실마을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쪽으로 진행 하기위해 이길로 꺽어들면 ~~~
얼마 진행하지 않아 감나무와 사과나무 과수원 안으로 떨어지면서 전면으로 대정리마을과
들판들이 빤히 내려다 보입니다.과수원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후 대정리 마을 안 한우물길로 내려서고 마을 을 좌측으로 빠져나가면 이내 마을회관옆 정자쉼터에
이릅니다.쉬고 계시는 마을 노인분들께 북실마을 가는길에 대해서 한번더 확인 한후~~~
좌측 산자락을 따라 나있는 수렛길을 따라 진행 하노라면 10 여분만에 농암사거리에 이르고
다시 좌측 농암면소재지 쪽으로 진행 하면 얼마안가 저만치 우리의 애마가 보이더니 잠시후
종곡2리회관 맞은편 뒷바리 쉼터 팔각정에 도착하면서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본대 일행들중 선두그룹 몇명이 벌써 도착해 있는게 보이네요. 일행들이 모두 하산 완료한뒤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로 간단하게 하산주를 즐기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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