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8월23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문경 둔덕산(976m)-두리봉(560m)
ㅇ.날씨: 오전 안개 오후 대체로 맑음
ㅇ.참석자: 대구바우들산악회 문경 대야산 산행 동참
별동대(김명근,이종서,정상현,최병철,이정미 5명) 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40분~오후2시40분(5시간)
ㅇ.산행코스: 대야산 주차장-대야산자연휴양림- 주능선삼거리-둔덕산 정상(970m.정상표지석,영진 및 다음지도 표기)
-back-주능선삼거리-둔덕산 실제정상(976m.국립지리원 및 네이버지도 표기)-댓골산장 삼거리(이정목)
-임도 끝지점 안부사거리-두리봉 정상-월영대-용추-대야산 주차장
ㅇ.산행지도
대구바우들산악회 문경 중대봉-대야산 산행에 동참한 필자 포함 5명의 별동대들은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둔덕산-두리봉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중대봉 산행기점인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농바우마을에
본대 일행들을 먼저 내려주고는 둔덕산의 산행기점이자 본대의 하산 지점인 대야산 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일요일 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하네요.
산행채비는 버스내에서 이미 다 갖춘터라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등산로 들머리쪽으로 향하며 둔덕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화장실앞 등산로 들머리에 이르니 대야산 안내도와 대야산 용추계곡 표지석이 서있는게 보이네요.
침목 계단으로 된 들머리를 올라서면~~~
이내 야트막한 능선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잠시 내려서면 바로 칡넝쿨이 무성한 묵밭에 이어 경작지가 나타나며, 그 사이로 반질반질 잘 발달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멀지 않은곳에 산장과 식당 건물들이 보이고, 그 조금 뒷쪽 산사면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는게 건너다 보이며, 그 뒤 멀리로는 우리가 한참후에나
올라서게될,우람한 산세의 둔덕산이 우뚝 솟아 있는게 잔뜩 끼어 있는 안개로 인해 희끄무레하게
올려다 보이네요.
잠시후 대야산 산장과 돌마당식당앞 삼거리로 내려서고~~~
대야산 용추계곡 대형 표석과 간이화징실,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용추 방향으로 꺽어 들면~~~
몇발짝 안가 좌측 잠수교를 건너 대야산자연휴양림쪽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잠수교를 건너자 말자 다시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는데, 차량통행을 막기위해 설치한듯한 차단줄이
설치된 직진 임도로 들어선뒤~~~
한차례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대야산자연휴양림 진입도로인 아스팔트 포장 도로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대야산 자연휴양림 정문에 이릅니다.
정문 우측에 세워져있는 "대야산자연휴양림" 대형 표지판
일행들중 필자를 포함한 경로 3명 빼고 2명만 매표를 한뒤~~~
바로 나오는 주차장을 거쳐 휴양림내 수렛길 따라 둔덕산 산길 들머리쪽으로 진행합니다.몇발짝 안가
우측으로 용추계곡 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6 분여 후에는 우측 "숲속의집"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갈림길 코너에 이정목이 세워져
길을 잘 안내하고 있네요.
좌측길로 꺽어든지 6분여만에 "둔덕산 등산로 안내도" 와 이정목이 서있는 좌 둔덕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정비가 잘된 산책로 수준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3 분여후 임도 끝지점이자 둔덕산 산길 들머리가
열리는 너른 공터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둔덕산 산길들머리가 보이고 그 주변에는 이정목과 서너개의
장의자까지 설치되어 있네요.계단으로된 들머리로 올라서면~~~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잘 발달된 뚜렷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때로는 돌계단길도 나오고~~~
중간 중간 거리를 표시한 이정목이 서있어서 진행거리와 남은 거리를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해놓았네요.
산길 들머리에서 32분여 만에 안내판이 서있는 풍혈지대로 올라서며~~~
가파른 소롯길로 바뀝니다.
차츰 고도를 높여 가노라니 가파른 된비알로 바뀌며 나무들 사이로 뿌옇게 하늘이 열리는걸로 보아
이제 주능선에 가까워진듯하고~~~
나무 뿌리가 다 드러나 있는 급경사 된비알을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잠시후 주능선 삼거리의 이정목이 지척에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제법 너른 공간의 주능선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1시간 38 분여가 소요되었네요.
오룩스앱에 깔린 국립지리정보원 지도와 네이버 지도상에는 이 지점에서 우측 300m 지점의 976.6m봉을
둔덕산 정상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도와 개념도및 이곳 현지 안내판에는 좌측 500 여m정도
떨어져 있고 고도가 6.6m나 더 낮은 970m봉을 둔덕산 정상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정상석 또한 이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미 답사한 적은 있지만, 엄청 오랫만에 오른지라 좌측으로 다니러 가봅니다.
"가는잎그늘사초"가 깔려있는 부드러운 능선길도 거치고~~~
바위지대도 잠깐 거치며~~~
잰 걸음으로 진행하노라니~~~
14분여 만에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문제의 둔덕산 정상(970m)에 올라섭니다.
주변 조망을 즐기려 하나 끼어있는 가스 때문에 주변 산들이 희끄무레한 윤곽만 겨우 드러내네요.
바로 왔던길을 되짚어 돌아내려가니~~~
9 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로 회귀하게 되고~~~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둔덕산 실제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10 여분이면 펑퍼짐한 정상부로 올라서며, 이내 작은 시멘트 포장 헬기장에 이르고~~~
몇 발짝 안옮겨 둔덕산 실제 고스락(976.6m) 에 올라섭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기념사진 한컷
찍고는, 때마침 점심시간도 다 되어가고 해서 이곳에서 22분여에 걸쳐 느긋하게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노라면 7 분여 만에 "119 구조요청 둔덕산 7 지점"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는
947.7m봉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 하노라면~~~
평탄한 능선길에 이어~~~
거대한 바위가 있는 암릉 구간도 잠시 거치고~~~
안부로 살짝 내려섰다가 오르면 봉긋한 872.3m봉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가파른 암릉지대를 잠시 거치게 되고~~~
한차례 오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우 댓골산장 방향 갈림길이 있는 능선분기봉 삼거리로 올라섭니다.
좌측 능선길은 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를 거쳐 대야산으로 가는길이고, 우측 능선길이
댓골산장, 두리봉으로 가는길입니다.
우측능선길을 따라 300 여m정도 내려가면 이정목이 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 그대로
직진해서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로 바뀝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조금트이며 멀리 희양산이 어림이 되고~~~
거대한 암봉을 만나 우측으로 가파르게 우회해서 내려가면~~~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본대 일행들이 산행하고있을 대야산이 건너다 보이네요.
줌으로 당겨본 대야산 전경
침목 계단길을 따라 한차례 내려선후~~~
살짝 오르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능선 분기지점으로 올라섭니다.
좌전면으로 대야산과 촛대봉이 건너다 보이네요.
모처럼 조망다운 조망이 펼쳐지는지라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확대됩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내려가면 다시 한차례 더 긴 침목 계단길을 내려서게 되고~~~
3 분여후 뚜렷한 능선길이 좌측 사면으로 꺽여 내려가는 이정목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잠시후 만나게 되나, 우리 일행은 조금은 빠를듯한, 다소 희미한 직진 능선길을 따르니, 2 분여후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몇발짝이면 우측 댓골산장 쪽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끝나는 지점 공터 사거리로 내려섭니다.
이정목과 장의자 5개가 설치된 쉼터로 조성이 되어있네요.맞은편 절개면 좌측으로 두리봉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가 보여 이리로 올라서며 미답산인 두리봉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꾼들의 발길이 많지는 않은듯 하나,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오르니 7 분여만에
능선봉으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약간 휘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노송들이 이따금씩 나타나며 맨발님의 표지기도
하나 보이네요.
잠시후, 그러니까 산길 들머리로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조망이 거의 트이지 않는 펑퍼짐한 두리봉
고스락(560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 봉우리에 우리들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이제 하산길만 남은지라 한동안 과일도 나누어 먹고 하며 쉼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가 능선 분기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도를 확인하니 우측 능선길이 완만하긴하나 ,좌측 능선길이 용추계곡길과 가장 가까운듯 해서
좌측 능선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
그런대로 이어지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대구드림산악회 표지기도 하나 보이고, 잠시후
산죽지대가 나타나며 길이 아주 희미해지긴 하나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 내려가니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용추계곡으로 내려섭니다.
계곡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노라니 시원한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등산객과 행락객들의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잠시 진행하면 나오는 반석지대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길따라 나가니 이내 밀치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주계곡길과 만나고~~~
우측 길따라 내려가노라니 이내 우측으로 월영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어서 출입금지 안내판과 이정목 등이 세워져 있는 월영대 사거리가 나오네요.좌측길이 본대 일행들이
대야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게될 피아골 코스입니다.
월영대 사거리에 세워져 있는 선유동천 나들길 종합안내판
계곡길을 잠시 따르다 계류를 건너 계곡 우측길을 따르노라면~~~
길은 한동안 데크로드로 이어집니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수려한 계곡에는 역시나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과 피서나온 행락객들로 넘쳐납니다.
정비가 잘된 계곡길을 따라 한동안 더 진행하노라면~~~
잠시후 댓골산장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 임도 따라 내려가면 얼마 안내려가 좌측으로 간이 화징실들이 보이는데~~~
간이 화장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유명한 용추 상단부로 내려섭니다. 이쪽 바위면이 가파른탓인지
출입금지 안내표지와 안전로프가 설치되어있고 안전요원까지 나와 지키고 있네요.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니 이곳 또한 피서객들로 초만원입니다.
이곳 용추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용추를 뒤로 하고 잠시 내려가니 이정목과 함께 용소바위 안내판이 보여 좌측으로 몇발짝 오르니~~~
이상한 형태의 거대한 용소바위가 올려다 보입니다.
바로 되내려와 계곡길을 따르니 거대한 암괴옆을 지나~~~
계곡길 날머리를 내려서며 식당가로 접어들고~~~
잠시후 산행초반부 우리 일행들이 대야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꺽어든 잠수교 삼거리에 이르네요.
여기에서 부터는 오전중 진행해 왔던길을 되짚어 나갑니다.
5 분여면 주차장 직전 야트막한 능선 고갯마루로 올라서고, 이내 날머리를 빠져나와~~~
대야산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5시간 여에 걸친 둔덕산-두리봉 산행을 마칩니다. 오전에 우리 일행들이
도착 했을때만 해도 한산 하던 주차장이 대형 관광버스들이 빼꼭하게 들어차 대만원 이네요.
부근 계곡으로 내려가 가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씻을 만한 물이 있어서 시원하게 알탕까지 즐기고는
뒤늦게 도착하는 본대 일행들과 어울려 돼지고기 주물럭 찌개를 안주로 푸짐하게 하산주를 즐긴뒤
귀구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