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자: 2015년 8월30일(5째 일요일)
ㅇ.산행지: 경남 창녕 박월산(384.9m), 경북 청도 불개산(436.1m),뒤맷산(313.4m),장군봉(168.5m),은왕봉(518.3m)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20분~오후 5시 20분(총 8시간 중 중식및 차량이동시간 2시간 제외.순수산행시간:6시간)
ㅇ.산행코스: 창녕 고암체육공원-박월산 정상-천지농장-월미교-고암체육공원-차량이동-경북 청도 금천리경로회관
-불개산 정상-금천지-금천리경로회관-차량이동-남강서원-뒤맷산 정상-남강서원-차량이동-청도요
-장군봉 정상-청도요-차량이동-낙대폭포주차장-낙대폭포-은왕봉 정상-낙대폭포-주차장
ㅇ.산행지도
◐. 경남 창녕 박월산(384.9m)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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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서 청도 풍각을 거쳐 창녕읍에 이르기 직전 고암면소재지의 우체국앞 사거리에서 그대로
월미 방향으로 직진하면~~~
얼마 운행하지 않아 나오는 고암체육공원 테니스장옆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산행채비를 합니다.
배낭은 두고 허리색에 물한병만 챙긴채 공원으로 올라서니 음수대와 "6.25참전국가유공자기념비" 그리고
팔각정자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잠시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우측 별로 크지않은 중천지 둘레로는 산책로
까지 조성이 되어있고~~~
아담한 공원 한쪽편에는 "화왕산 스토리길 안내도"도 세워져 있습니다.
테니스장옆으로 빠져나가 도로건너 사거리 우측 코너의 LPG취급소와 산자락 사이로 난 샛길로
따라 들어가며 박월산 산행에 들어갑니다.몇발짝 안가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20 여m정도 진행하니 전봇대옆으로 "박월산 가는길" 표지판과 함께 산길 들머리가 열리네요.
잘 발달된 완만한 오름길로 시작해서~~~
받침목 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산길을 따라 한차례 오르니~~~
우측 아래로 애마를 주차해둔 고암체육공원이 나무사이로 언뜻언뜻 내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조붓한 오솔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들머리에서 12 분여 만에 운동기구 몇점과 벤치가 있는 첫번째 체육쉼터로 올라서고~~~
한차례 살짝 내려서면 좌측 신월마을쪽에서 올라오는듯한 뚜렷한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솔갈비가 부드럽게 깔린 가르마같은 청정 오솔길을 따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노라니 기분이 저절로 상쾌해 지네요.
첫번째 체육쉼터에서 15 분여면 조금 규모가 더 큰 두번째 체육쉼터가 나옵니다.
잠시후 능선길이 서서히 가팔라지며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지더니~~~
바위들도 간간히 보이고, 한차례 바짝 치고오르니~~~
들머리에서 42분여 만에 박월산 정상부에 설치되어있는 팔각정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올라온 방향쪽으로 내려다 보니, 끼어있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네요.
선답자의 산행기 사진을 보면 진행해온 능선을 비롯 그런대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던데 무척 아쉽습니다.
정자를 벗어나 몇발짝 이동하면 아담한 정상석과 돌무더기가 하나 있는 제법 너른 공간의 박월산
고스락(384.9m)에 올라섭니다. GPS맵에 의하면 박월산 정상은 조금뒷쪽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만,
GPS 고도를 확인해보니 고도차가 거의 없으며 많은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보여 이곳에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등로 상태는 올라올때 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뚜렷하게 이어지고, 잠시후 등로 우측으로 쌍분묘가
나오며, 그 뒤로 화왕산 능선이 희끄무레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있는게 조망이 되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정상에서 7분여 만에 우측으로 상태가 좋은 넓고 뚜렷한 역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초입에는 "매우위험"
이라 표시된 경사진 화살표시판이 서있어서 잠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MTB코스 안내판이네요.오늘
답사할 산들이 만만찮아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니~~~
경사도가 심한 굴곡진 구간이 많아 산악자전거 코스로는 매우 위험 할진 몰라도, 산행을 하는 산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이곳 박달산에도 소나무 무덤들이 간간히 눈에 띄네요. 소나무 재선충병이 더 이상
확산은 되지 말아야 될텐데~~~
능선에서 10 여분만에 "김해김씨 누세선영" 이라는 비석과 함께 날머리가 나오더니, 시멘트 포장 농로와
합류하며 전면으로 멀리 화왕선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내 천지농장 대문앞을 지나고 이어서 중대천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사거리에서 우척 중대천을 따라 나있는 포장 농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진입급지 표지판이 달린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도 통과하고~~~
나락이 잘패서 알알이 여물어 가고있는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한동안 진행하노라니 가슴이 탁트이네요.
잠시후 하천 건너 우측 산자락에 제법 규모가 큰 축산농가가 보이더니~~~
이내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월미상월길과 합류하며 월미교가 나옵니다.우측 월미교를 건너 진행
하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고풍스런 정취가 물씬 풍기는 관산서당이 나오네요.
관산서당 안내판
이어서 가구수가 제법되는 고즈녁한 월미마을이 나옵니다.
산뜻한 월미마을회관도 보이고~~~
이 집은 무슨집인지? 대갓집 마냥 대문도 크고 집도 엄청 넓네요.집안을 들여다 보니 "××고가" 라는
현판이 붙어있는게 보입니다.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서 하늘거리는 조용한 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걷노라니~~~
어느새 중천지가 지척입니다.
잠시후 출발지점인 고암체육공원에 도착하네요.
고암체육공원에서 전면으로 펼쳐지는 중천지와 들판의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잠시 주변 조망을 즐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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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내려오니 총 산행시간이 1시간 50 여분이 소요되었네요. 바로 애마에 탑승해서 다음 산행지인
청도 각북면의 불개산으로 이동합니다.
◐.청도 불개산(436.1m)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 금천리경로회관 앞마당에 애마를 주차한후 바로 불개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불개산" 이라는 산명(山名) 은 일반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산명으로 대구매일신문의
연재물인 "운문에서 화악까지"에서 따왔음을 밝힙니다.
들어왔던길을 되짚어 직전 삼거리까지 간후, 우측 금천지 가는길로 꺽어들면 몇발짝 안가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은 없으나 필자는 좌측길로 꺽어들어 불개산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 붙은뒤 불개산 정상으로 올랐다가 바로 우측 능선으로 내려올 요량으로 좌측길로 꺽어 듭니다.
좌측 길로 꺽어드니 저만치 예쁜 전원주택 한채가 올려다 보이더니, 이내 우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나오며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 임도로 꺽어들어 잠시 더 진행하니~~~
도로명 주소가 "각북금천길 175-32" 인 제법 참하게 지은 이층 양옥 주택이 한채 나오는데, 인기척이 전혀
나지않는걸로 보아 사람이 상주하고 있지는 않는듯 하네요.
뒤이어 소축사 인듯한 비어있는 큰 건믈 3채가 연이어 나오면서 포장 임도도 끝나버리고, 비포장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니 이내 우측 사면으로 자두와 감나무 밭이 나오며 우측으로 희미한
오름길이 보였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임도따라 다시 우측으로 돌아오르니 노송 한그루가 지키고선 능선마루로
올라섭니다. 달리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보이지 않아~~~
감나무 밭을 통과해서 진행하니 몇발짝 안가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농로와 합류하며 파란
물탱크가 하나 나오네요.아마도 이 우측길은 능선마루로 오르기전 우측사면으로 오르는 바로 그
농로인듯 합니다. 좌측으로 꺽자 말자 전면으로는 널판지로 막혀있고 우측 희미한 족적따라 능선으로
치고 들어가며 본격적인 불개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치고들어가니 희미하긴하나 능선길과 연결이 되더니, 나무밑둥에 영지버섯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보여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한동안 발자취가 거의 없는 희미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니, 10 여분후 송이막이 나오며, "입산금지" 플래카드도
걸려있는걸 보니 이 산 일대가 송이채취 지역인듯합니다.점점 뚜렷해지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며 간벌지대가 시작이 되는데, 진행하기에 다소 불편하기는 해도 간벌한지가
오래되어서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 탓인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한동안 치고
오르노라니 간벌지대도 끝이나며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산길 들머리 들어선지 30 여분만에 잘 관리된 고령김씨 묘역이 정상부를 온통 차지하고있는 불개산
고스락(436.1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이곳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셀프로 인증샷을 한뒤~~~
올라선 방향으로 보아 바로 우측 능선으로 "고령김씨 송재공파" 표지기와 함께 뚜렷하게 열리는
묘짓길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또 다시 두어개의 송이막이 잇달아 나오고, 좌측으로는 금천지가 나무사이로 살짝 내려다 보이네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노라니 정상에서 15 분여 만에 날머리를 빠져나와 금천지 둑옆
포장 농로로 내려서며 실질적인 불개산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날머리에서 보이는 전면 풍광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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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으로 올라선후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금천지와 주변 풍광을 다시 한번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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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렛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면 얼마 진행하지않아 쇠실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불개산 산행 초반 꺽어들었던 삼거리를 연이어 지나~~~
금천리 경로회관으로 돌아옴으로서 1시간여에 걸친 원점회귀 불개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멀지않은 뒤맷산으로 이동중에 점심시간도 훌쩍 지난 시각이라 각북면소재지의 모 식당으로 들어가
시원한 냉면으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고는 뒤맷산 산행기점으로 잡은 남강서원으로 이동합니다.
◐.청도 뒤맷산(313.4m)
남강서원앞 솟을 대문이 덩그렇게 올려다 보이는 널따란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봅니다.
숭경문(崇敬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남강서원 정문
잠시 주변을 돌아본후 남강서원과 관리주택 사이에 있는 모경정(慕敬亭)이라는 팔각정 쉼터 옆으로 나있는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며 뒤맷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어서자 말자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잠시 포장임도가 이어지더니, 몇발짝 안가 대나무숲에 묻혀버리며
그 사이로 이어지는 희미하고 묵은 임도가 보이네요.잡초 무성한 임도를 따르며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나싶어 좌측을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노라니, 한동안 빽빽한 대나무숲만 이어지더니~~~
잠시후 전면이 탁 트이며 밀성박씨 묘역이 나오고, 묘역앞을 통과하니 허름한 농막 한채가 나오더니
이내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 임도와 합류합니다.
임도 따라 좌측으로 돌아오르면 5 분여후 관리가 잘된 밀양박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서며, 뚜렷한 길은
사라지고 묘역 상단부 우측으로 열리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노라니~~~
전혀 관리가 되지않고있는 여러기의 작은 무덤들이 줄지어 나오더니, 잠시후 능선으로 올라서며
희미한 능선길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몇발짝 옮기면~~~
무덤 1기가 자리잡고있는 뒤맷산 고스락(313.4m)으로 올라섭니다. 무덤 바로위 봉긋한 잡목사이에
삼각점과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여 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올라왔던 코스로 되내려가기가 싫어 맞은편 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남강서원 우측 지점을 가늠하고
좌측으로 치고내려가니 ,또다시 대나무숲속으로 내려서게 되고 대나무숲을 헤치고 어렵사리 빠져나가니
오를때의 잡초무성한 임도의 한 지점으로 내려섭니다.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남강서원이 내려다
보이고~~~
잠시후 남강서원옆으로 내려서며 37분여 만에 뒤맷산 산행을 마칩니다. 서원은 잠겨있고 용무가 있으신
분은 관리실로 연락해달라는 안내표지가 붙어있는게 보이네요. 담너머로 남강서원 내부만 잠시 둘러봅니다.
바로옆 관리사를 지나 내려가니 그 아래 남강재(南岡齋) 역시 대문이 잠겨있어 담너머로 들여다 본뒤
다음 산행지인 장군봉으로 이동합니다.
◐. 청도 장군봉(168.5m)
집에서 예습당시 장군봉 정상 바로 아래까지 임도가 개설되어있는걸 다음지도로 확인한후 차량 진입이
가능한곳 까지 올라가서 장군봉 정상만 확인하고 내려올려고 마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네비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금천낚시터옆 청도요에 도착합니다.지도를 확인해보니 장군봉 정상까지 얼마 멀지
않은듯해서 그대로 이곳에서 장군봉을 답사하기로하고 주차 허락을 얻기 위해 주인을 찾으니, 출타했는지
전혀 인기척이 없네요. 마당 한켠에 애마를 주차한후~~~
바로앞 금천낚시터를 잠시 둘러본뒤에~~~
건물 가운데 통로를 이용해서 집뒤로 빠져나가니 산자락과 인접한 포장 농로로 내려서고, 건너편 시멘트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니 바로 묘역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잠시 진행하노라니 능선상으로 올라서면서 또 다른 너른 묘역이 나오며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네요.
묘역 상단부의 능선을 따라 장군봉으로 진행 하려고 하니 너무 많이 두르는것 같아 장군봉을 가늠하고
산사면으로 개척산행으로 진행하노라니 가끔씩 묘지도 거치고 하긴하나 길이 없어 한동안 곤욕을 치룬끝에
장군봉 바로 아래 까지 올라와있는 시멘트 포장 농로와 만나고~~~
맞은편 잡초 무성한 감나무 밭을 치고오르니~~~
잠시후 묵무덤이 자리잡고있는 장군봉 고스락(168.5m)에 올라섭니다.선답자의 흔적이 전혀없는 이곳에
필자의 표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주변을 둘러보노라니 들판너머로 멀리 청도 남산과 그 뒤 화악산 까지 아스라히 조망이 되네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예
잠시 조망을 즐긴후 올라왔던 코스 약간 좌측으로 치고 내려가니, 조경이 예쁘게 잘 된 너른 가족묘역으로
내려서고 잠시후에는 포장 농로로 내려섭니다.
지금 부터는 농로 따라 청도요를 가늠하고 이리저리 돌아 나가니~~~
14 분여 만에 청도요로 회귀하면서 원래 예정대로 했으면 채 10분도 걸리지 않을 장군봉 산행을
근 52 분여 만에 마치고, 다음 마지막 산행지인 은왕봉 답사를 위해 청도 남산 중턱의 낙대폭포로
이동합니다.
◐.청도 은왕봉(518.3m)
낙대폭포 아래 승용차 10 여대 정도 주차할수있는 작은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한뒤~~~
매표소 앞에 세워진 낙대폭포 안내문을 잠깐 들여다 보고는~~~
운영이 중지된 매표소 앞을 통과해서~~~
예쁘게 조성된 진입로를 따라 오르며 은왕봉 산행에 나섭니다. 현지 안내도나 일반 지형도,개념도상의
은왕봉 정상(644m)은 과거 남산 산행시에 탐방한 적이 있으나, 국립지리원이나 다음,네이버 지도상의
은왕봉 정상은 우측으로 500 여m정도 떨어져있는 518.3m봉에 표시가 되어있어 오늘 답사할 예정입니다.
7분여 진행하노라면, 이 폭포를 맞으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널리 소문이 나있는 낙대폭포에 이르는데~~~
더위도 한풀 꺽인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일가족 인듯한 4~5명의 사람들만이 수량(水量)이 많지않은 낙대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잠시 낙대폭포를 구경하고 좌측 탈의실 표지판뒤 산길로 올라붙으며 은왕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오르다 뒤돌아본 낙대폭포(일명: 약수폭포)
잠시후 석축옆을 돌아 오르니~~~
이내 우측 수십길 절벽아래 또 다른 석축지대가 올려다 보이고~~~
너덜지대를 거쳐 돌아 오르니~~~
수직 직벽아래 아담한 쉼터로 올라섭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파른 너덜지대를 한차례 더 치고오르니~~~
폭포에서 8 분여 만에 연안손씨 무덤 1기가 있는 능선 삼거리로 올라서네요. 직진길은 폭포 상단부를
거쳐 신둔고개로 오르는길이고, 좌측길은 바로 신둔고개로 오르는 길인지라 일단은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길로 몇발짝 안오르면 우측으로 소류지가 한곳 내려다 보이고~~~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8 분여후 전면으로 돌 축대가 막아서네요.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
이내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왼쪽길은 봉화대 쪽으로 오르는길이라, 우측 신둔고개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얼마 진행하지않아 건계곡을 건너고~~~
잠시더 진행하노라면 또 다른 갈림길이 한곳 나오는데, 지도를 확인하니 직진길은 신둔고개를 거쳐
은왕봉으로 가는길이고 우측길이 지도상의 은왕봉으로 바로 가는 지름길인듯해서 우측으로 꺽어 들어
진행합니다.사면길에 이어 얕은 계곡을 끼고 오르는 좌측 다소 희미한 사면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면,
잠시후 주능선상으로 올라서며 맨발님의 표지기 하나가 보이네요.,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니 이정표와 함께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이 곳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F코스", 온 방향으로
"은왕봉 0.5Km" 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 은왕봉이 현지 안내도와 일반 지형도에 표시된 신둔고개 바로옆의
은왕봉(644m)을 말함인듯 하고, 지도상의 은왕봉은 직진해서 올라서면 바로 나오는 봉우리 입니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한차례 치고오르니 4 분여후 펑퍼짐하니 별 특징없는 지도상의 은왕봉
고스락(518.3m)에 올라섭니다.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걸려있어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잠시 진행하다 낙대폭포 상단부를 가늠하고 우측으로
개척해서 한동안 내려가니, 우측 신둔고개쪽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산길과 합류하고~~~
잠시후 낙대폭포 상단부 계곡으로 내려섭니다.잠시 땀에 절은 얼굴도 씻고 쉼을 하며~~~
낙대폭포 쪽으로 몇걸음 나가보니 출입을 막기위해 설치된 낡은 철제펜스가 보이고 그 너머로 청도군내
일부가 조망이 되며 그 뒤 멀리로는 용각산 까지 어림이 됩니다.
출입급지 철책을 넘어 낙대폭포 상단부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보니 폭포 아래쪽에 서있는 사람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게 오금이 다 저려오네요.
후딱 뒤돌아 나와 맞은편 오름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안가 오를때 거쳤던 연안손씨 묘역 삼거리로 올라서고,
여기서 부터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5 분여 만에 낙대폭포로 내려서게 됩니다.오를때 보았던 가족들은 보이지 않고 다른 가족 한팀이 올라와
있는게 보이네요.
조용한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면~~~
다시 5 분여 만에 매표소를 지나~~~
작은 주차장에 이르며 1시간 30 여분에 걸친 지도상의 은왕봉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오늘 계획한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가길로 접어듭니다.
약간은 무리한 일정이라 비록 다리는 무겁고 몸은 뻑적지근했지만, 숙제로 남겨져 있던 청도근교의
미답산들을 싹쓸이 하다싶이 오늘 모두 답사를 끝내고 나니 마음만은 그렇게 홀가분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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