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북도

대구 돈지봉(131.6),조로봉(196.6),경산 용호산(122.9),영천 사말등(150.8)-속골산(153.2),금산(117.4),못산(151.2),밤무골산(193),뫼봉동(213)

산여울 2015. 8. 19. 15:41

ㅇ.산행일자: 2015년 8월18일(3째 화요일)

ㅇ.산행지: 대구 동구 돈지봉(131.6),조로봉(196.6),경산 용호산(122.9),영천 사말등(150.8)-속골산(153.2),

               금산(117.4),못산(151.2),밤무골산(193),뫼봉동(213)

ㅇ.날씨: 약간흐림

ㅇ.참석자: 단독답사산행

ㅇ.산행시간: 오전 9시30~오후5시30분(차량이동시간 제외 순수산행시간:4시간40분)

ㅇ.산행코스: 용계동15~2 빌라 신축현장(공사중단)-돈지봉 정상 왕복-차량이동-신서혁신도시 동내수로5교

                  -조로봉 정상(196.6m,산불감시카메라)-영진,다음 지도상 조로봉 정상(190m)-한국가스공사 동내관리소

                  -선사유적공원(동호서당)-동내수로5교-차량이동-부제지옆 율산서원입구-용호산 정상 왕복-차량이동

                  -구암리새못밑 경로당-사말등 정상 왕복-속골산 정상 왕복-차량이동-본촌농장(하이브리드로700)

                  -금산 정상 왕복-차량이동-영천일반산업단지(채신동 산 21-2 공장부지)-못산 정상 왕복-차량이동

                  -채신2공단길59~15  태형기공-밤무골산 정상 왕복-차량이동-금호읍 구암길 178의91 농가-뫼봉동 정상 왕복

 

ㅇ. 산행지도

 

       ◐. 대구 동구 돈지봉(131.6m)

 

       무더운 날씨탓인지 인원 부족으로 인해 번개산행도 성사되지않고 해서, 막간을 이용해 근교 미답산

       몇개를 답사하기위해 집을 나섭니다. 먼저 동대구 IC 인근에 있는 돈지봉 답사를 위해 동구 용계동

       정동고교 부근으로 이동한뒤, 돈지봉 산자락의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어있는 신축빌라 공사현장

       (용계동15-2)옆 공터에 차량을 주차한후,허리색에 물병만 하나 달랑 챙긴채~~~

 

       올라왔던길을 되짚어 내려가며 돈지봉 산행에 들어갑니다."용계로6길 12호" 집앞을 지나면 나오는 "ㅏ"자

       삼거리에서 우측 코너에 있는 컨테이너 가건물 쪽으로 꺽어드니~~~

 

       몇발짝 안가 정면으로 유일빌라트 건물이 나오고, 바로 우측 "씨앤금호콜렉션"정문 우측으로 돈지봉 산길

       들머리가 열립니다.

 

       들머리로 들어선후 담벼락 따라 오르면, 이내 우측 산자락으로 펼쳐지는 텃밭사이로 산길은 이어지고~~~

 

       이어서 나오는 텃밭 그물망 펜스따라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잠시후 좌측 정동고교쪽에서 올라오는

       임도 수준의 너른길과 합류합니다.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면~~~

 

       얼마 안가 좌측 농가로 들어가는 진입로와 우측 농원 철책문 사이로 돈지봉으로 오르는 좁은 산길이

       열립니다.노랗고 파란 대형 물탱크 두개를 지나며 철책 울타리 사이를 빠져나가노라니~~~

 

       좌측 농가 뒷쪽으로 양계장이 나오며, 철망 울타리 안으로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닭들이 한가로히 노닐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잇달아 그물망 펜스를 둘러친 텃밭이 한곳 나오더니, 이내 울창한 숲속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과

       연결이 됩니다.

 

       완만한 경사의 오솔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좌우로 몇개의 갈림길이 나오더니, 5 분여후 돈지봉 정상부에 이르며,

       정수리를 감싸고 도는 교통호를 만나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지역 주민인듯한 이 아주머니는 교통호를 따라

       정상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걷기운동을 하는지 하산시 까지도 걷고있는 모습이 목격이 되네요.

 

       교통호를 건너 몇발짝 더 오르니 태양광 집열판이 부착된 안테나(?) 시설과 각종 운동기구 그리고

       간이화장실,벤치까지 설치된 봉긋한 돈지봉 고스락(131.6m)에 올라섭니다.

 

       잔디가 잘 가꾸어진 봉긋한 정수리에는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폐타이어와 시멘트 구조물로된

       단(壇)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이고, 그 옆에는 삼각점이 박혀있는게 보입니다. 안테나 철책 펜스에 표지기를

       걸고 셀프로 인증샷을 한뒤~~~

 

       진행 방향으로 보아 우측 뚜렷한 동릉길로 하산로를 잡습니다.가파르게 한차례 치고 내려가면 잠시후

       평탄한 능선길로 바뀌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어느쪽으로 가나 잠시후 만나게 되는데,좌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운동시설이 있는 봉긋한 쉼터로 올라서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몇발짝 안내려가 우측 아래로 오는 길과

       다시 합류합니다.산책로 수준의 널따란 산길을 따라 내려가노라니~~~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멀리 동호지구 아파트 대단지가 조망이 되네요.

 

       이어서 나오는 평탄한 능선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하니~~~

 

       텃밭 사이를 거쳐 공장형 건물 앞 시멘트 포장도로로 올라서고~~~

 

       이내 커다란 장독들이 넓은 마당을 가득 채우고있는 "한국도농선교회 전도훈련원" 정문앞을 통과하게 됩니다.

       문옆에 걸려있는 광고 현수막을 보니 메주와 된장,간장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독교 단체의 시설인듯하네요.

       정문을 통과하자 말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차량주차지를 가늠해 본후, 직진 소롯길로 진행하니~~~

 

       얼마안가 차량을 주차해둔 빌라신축현장 뒷쪽으로 이어지며 시멘트 포장 수렛길과 합류합니다. 바로옆

       좌측 공터에 주차해둔 애마가 보이네요. 35분여에 걸친 돈지봉 산행이 끝났습니다만, 우측 지척에 있는

       안심 배수지가 궁금해서~~~ 

 

       잠깐 다니러 갑니다.굳게 닫혀있는 안심배수지 정문 우측으로도 돈지봉으로 오르는 뚜렷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동네 뒷산 수준이라 들날머리가 엄청 많은듯해 보입니다.

 

       안심 배수지를 잠깐 돌아보고 나온뒤, 다음 산행 예정지인 숙천동 소재 조로봉으로 차량이동 합니다.

 

       ◐.대구 동구 조로봉(196.6m)

 

 

       첨단복합도시인 신서혁신도시로 탈바꿈한 동내동으로 이동한뒤, 조로봉 정상부(196.6m)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내수로5교"를 지나면 바로 연결되는 임도입구에 애마를 주차한후~~~ 

 

       역시 간편복장으로 임도 따라 오르며 조로봉 산행에 들어갑니다.

 

       정비가 잘된 임도를 따라 오르면~~~

 

       3 분여 만에 펑퍼짐한 능선 사거리로 올라서는데, 능선 건너편 쪽은 모 교회의 공원묘원으로 조성되어있고

       초입에 묘지관리비 납부를 독촉하는 공고판이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간이화장실도

       몇개 보이고~~~

 

       임도 수준의 널따란 산길은 잠시후 나지막한 측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단장이 잘된 묘역을 통과하면서

       사라지고 능선 소롯길로 연결이 되는데, 잠시 진행하다보니 등로는 바로 위로 보이는 조로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 하는지라, 적당한 지점에서 개척산행으로 우측으로 치고오르니~~~

 

       3 분여 만에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잡초무성한 조로봉 고스락(196.6m)에 올라섭니다만, 잡초가 하도

       우거져서 지도상에 표시된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고, 잡초를 헤치며 반대편으로 뚫고 나가니 묵무덤 1기가

       나오네요. 참고로 국립지리원 신(新) 지도와 네이버 지도상에는 이 봉우리를 조로봉 으로 표시를 하고있고,

       필자가 사용한 상기 국립지리원 구(舊) 지도와 영진, 다음 지도상에는 이곳에서 400 여m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190m봉을 조로봉으로 표시를 하고있는바 ,필자가 사용한 지도를 따르기로 하고 그대로 통과했습니다만

       귀가후 검토해본바로는 아무래도 해발고도가 6~7m정도 더 높은 196.6m봉을 조로봉 정상으로 인정하는게

       타당할듯 하네요. 

 

       잠시후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는 뚜렷한 능선길과 다시 합류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노라면 바위도

       간간히 나오고 하더니~~~

 

       6 분여 만에 납짝한 봉분의 무덤1기가 있고, 작은 돌탑이 있는, 1:5만 영진지도상(국립지리원,다음지도)의

       조로봉 고스락(190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달고 인증샷을 하는데, 웬지 기분이 개운하지가 못하네요.

       관계 당국에서는 하루빨리 조로봉의 정확한 위치를 하나로 통일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초례봉 방향 능선길은 잘 발달되어 있으나 무시하고, 왔던길을 되돌아 가기는 싫고 하여 좌측

       짧은 서릉을 따라 개척산행으로 치고 내려가니 4 분여 만에 계곡으로 떨어지고, 얕은 계류를 건너 오르니

       모 농원안으로 올라섭니다.농로 따라 좌측으로 나가니~~~

 

       얼마안가 농원 철책문이 나오고, 철책문을 통과하니 포장도로 끝지점으로 올라섭니다.우측 길은 계곡 경유

       초례봉으로 오르는 산길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몇발짝 안가 한국도시가스 내동관리소 담벼락과 마주칩니다.담벼락을 따라 이어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나가면 잠시후 한국가스공사 정문앞을 통과하게 되고~~~

 

       이어서 2분여후 예쁘게 꾸며진 "대구신서혁신도시 선사유적공원" 이 나옵니다.

 

       신서혁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지석묘와 석관묘등 흩어져있던 매장 문화재를 한곳으로 이전 복원해서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놓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요.

 

 

       삼국-통일신라시대의 수레바퀴흔은 유리 뚜껑으로 덮어 전시를 하고있네요.

 

       석관묘 역시 눈,비가림 지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막으로 덮어 놓아 내부를 볼 수 가 없습니다.

 

 

 

       인접해 있는 동호서당도 한번 둘러본후~~~

 

 

 

       선사유적공원을 빠져나와 잠시 더 진행하니~~~

 

       애마를 주차해 놓은 산행기점인 동내수로5교에 이르면서 선사유적공원 관람 포함 1시간여의 조로봉산행을

       마치고는 다음 산행지인 경산 진량읍의 용호산으로 이동합니다.

 

       ◐.경산 용호산(122.9m)

 

       부제지 옆 경산시 진량읍 시문리 233-1 율산서원 입구 길가의 작은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

       용호산 들머리를 찾느라 잠시 주변 일대를 돌아 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율산서원을 거쳐 용호산으로 올라가도 되나 이따가 하산길을 그쪽으로 하기로 하고,왔던길을 몇발짝 되돌아

       가면 나오는 좌측 산자락으로 오르는 묵은 임도 따라 오르며 용호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차량 출입을 막기위해

       설치해놓은 쇠사슬 차단줄을 넘어 잡초가 무성한 임도 따라 오르면~~~

 

       3 분여후 임도 삼거리로 올라서고 그대로 직진길 따라 진행하면 이내 작은 소류지가 있는 안부로 내려섭니다.

       습지라서 그런지 무성한 잡목이 차지하고있는 안부를 잠시 통과하면~~~ 

 

       전면으로 높은 축대가 막아서네요. 잡초를 헤치며 우측 임도 따라 돌아 오르니, 이내 "처사 밀양박씨와

       유인 김해김씨"의 사각봉분으로된 쌍분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우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치고오르면~~~

 

       얼마 안올라가 펑퍼짐한 용호산 고스락(122.9m)에 올라섭니다. 2 달여전 필자가 사정상 참석할수없었던 

       번개산행때 선답한 물치아우가 달아놓은 표지기가 보여 바로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뒤~~~

 

       좌측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완만한 능선길에 이어 나오는 펑퍼짐한 능선 사거리에서

       율산서원을 가늠하고 직진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니, 잠시후 조망이 트이며

       넓게 자리잡은 월성최씨 문중묘역으로 내려섭니다. 잔디가 잘 가꾸어져 있고, 특히나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노송들이 일품입니다.

 

       소나무숲이 하도좋아 파노라마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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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을 통과하면 바로 율산서원과 연결이 되는데, 멋들어진 아치형 석교인 서호교를 건너가니 예쁘게 가꾸어진

       향나무들이 도열해 있는 정원과 연결이 되고~~~

 

       좌 전면으로는 "성심도인 밀양박선생 신도비"가 파란 잔디밭에 세워져 있는게 보이네요.

 

 

       경행문(景行門)

 

       진량읍 시문리에 위치한 율산서원(栗山書院)은 1977년에 건립한 서원으로 경산유림이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沈), 무열공(武烈公) 박현(朴鉉), 충간공(忠簡公) 박눌생(朴訥生), 충양공(忠襄公) 박경신(朴景愼),

       낙산공(樂山公) 박운달(朴雲達) 등 5위를 배향키로 설의한 후, 다시 경산도 유림의 도회에서도 승인을 받은후

       위 오인의 위패를 봉안해놓은 서원입니다.서원내에는 묘우인 상현사(尙賢祠), 별사인 혜성사(慧成祠), 강당인

       숭정당(崇正堂), 정문인 경행문(景行門) 등이 있습니다.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대문틈으로만 잠깐 들여다 본뒤 뒤돌아 나가면~~~

 

       작은 연당위에 가로놓인 금호교를 건너~~~

 

       애마를 주차해 놓은 길가 공터에 이르며 30여분에 걸친 용호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지인 영천

       사말등으로 이동합니다.

 

       ◐.영천 사말등(150.8m)-속골산(153.2m )

 

       구암리새못밑경로당 앞마당에 애마를 주차한뒤, 바로 우측 멀지않은곳에 속골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였으나, 예정대로 사말등을 먼저 답사하기위해 925번 지방도상의 구암리 버스정류장 있는데로

       되돌아 나온뒤~~~

 

       도로건너 "칠백로 603" 농가 좌측 능선 끝자락으로 열리는 임도 따라 오르며 사말등 산행에 들어갑니다.

 

       잠시 오르면 능선 우측으로 자두밭이 나오고 자두밭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후 좌전면으로 제법 우람한 산세의 채약산이 조망되며, 잡초가 무성한 전주이씨 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뒤로 이어지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출발한지 13분여 만에 펑퍼짐한 사말등 고스락(150.8m)에

       올라서네요.이리저리 둘러보나 선답자들의 흔적이 보이지를 않아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을 한뒤,

       잠시 더 둘러보니 그제서야 한쪽편 높은 가지에 선답한 종태아우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기 싫어 건너편 능선으로 옮겨탄후, 있는듯 마는듯한 희미한 족적따라

       치고 내려가노라니, 7 분여 만에 관리가 잘되고있는 전주이씨 묘역으로 내려서며 묘짓길로 이어지고~~~

 

       몇발짝 더 내려가니 같은 전주이씨 가족인듯한 분의 수목장 묘역으로 내려섭니다.

 

       묘짓길 따라 돌아 내려가니 잠시후 축사와 포도밭이 있는 농원안으로 내려서고, 농원 안을 거쳐 나가니,

       농원 주인집이자 사말등 산행기점이었던 "칠백로 603" 농가 앞으로 빠져나오며 원점회귀 사말등 산행을

       마치고~~~

 

       다시 925번 지방도를 건너 차량을 주차해둔 구암리새못밑경로당 쪽으로 간뒤, 좌측 길로 접어들며

       속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첫번째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정원이 예쁘게 꾸며진 전원주택 앞을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전원주택 뒷길인 우측길로 꺽어 듭니다.시멘트 포장 수렛길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마주치는 농가 앞에서는 좌측으로 꺽어 오르고~~~

 

       잠시 오르니 능선상에 자리잡고있는 폐축사가 막아서며 산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폐축사 안으로는 시계가

       뻥뚫려 진행하기가 수월할듯 했으나 문이 잠겨있어 들어갈수가 없고, 할수없이 축사 좌측 펜스따라 이어지는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진행을 할려니 잡목들의 저항이 만만치가 않습니다.어렵사리 축사를 통과하니 이젠 또

       가지에 가시가 있는 엄나무밭으로 이어지네요.

 

       엄나무밭을 조심스럽게 통과하니 그제서야 우측 어디쯤에선가 올라오는 잡초무성한 묵은 임도와 합류하며

       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탁트입니다.결론적으로 말해서 들머리를 잘못 택한듯 합니다.중앙 멀리로 이 쪽

       지역에서는 그나마 고도가 500m대로 가장 높아 형님 역할을 하는 채약산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지금부터는 묵었긴 하나 임도를 따르니 진행하기가 한결 수월하고, 갈림길이 한두곳 나오나 무시하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만 따라 진행하면~~~

 

       출발한지 20 여분만에 약간의 공터가 있는 임도상의 속골산 고스락(153.2m)에 올라섭니다.표지기 걸고

       인증샷을 한뒤 다시 임도따라 진행하면~~~

 

       또 한곳의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어디로 진행해도 관계는 없으나 능선으로 이어지는 직진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후 우전면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며,  들판 너머로 잠시후에 오르게될 금산도 건너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멀리 북안면소재지와 그 일대 북안특별농공지구가 조망이 됩니다.

 

       계속해서 임도만 따라 돌아 내려가면~~~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출발지점인 못밑마을 삼거리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몇발짝 이동하면 애마가 기다리는 구암리새못밑경로당에 이르며, 1시간10 여분에 걸친

      사말등-속골산 연계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금산으로 이동합니다.

 

         ◐. 영천 금산(117.4m),못산(151.2m)    

 

       영천IC 부근 영천본촌농공단지로 들어가다가 고속도로 고가도인 본촌2교 아래를 통과하면 바로 영도교를

       건너게 되고, 영도교를 건너면 바로 좌측으로 한우사육과 포도재배를 하는 본촌농장 입구가 나옵니다.

       농장 입구 공터에 애마를 주차한후,우측 농로를 따라 들어가며 농장 뒷산인 나지막한 금산산행에 들어갑니다.

 

       포도밭과 소나무 묘목 재배단지를 지나 진행하노라면 "하이브리드로700-14" 농가 한채를 지나고~~~

 

       이어서 나오는 두곳의 갈림길에서 모두 좌측 으로 꺽어 진행하면 금산 산자락으로 포장농로는 이어집니다.

       잠시후 짧은 지능선 끝자락에 이르면서 좌측 능선쪽으로 좁은 수로를 건너는 작은 시멘트다리와 함께 산길

       들머리가 나오네요.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자 말자 잡초 무성한 밀양박씨 묘역이 나오고, 잠시더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와

       만나며 산길은 좌측 철책 펜스따라 이어집니다.

 

       철책 펜스따라 나있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후 좌 임도 갈림길 한곳을 거쳐 바로

       봉긋한 능선상에 올라서는데, 금산 정상인듯하나 GPS지도와 고도를 확인하니 정상은 좌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네요.길없는 좌측 능선을 바로 치고 가려다 잡목의 방해가 심할것 같아 직전

       임도 갈림길로 내려간뒤 우측으로 진행하니~~~ 

 

       얼마 진행하지않아 잡목으로 둘러싸인 봉긋한 금산고스락(117.4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전혀 없는 이곳에 필자의 표지기를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길로 접어들면 달성서씨 묘역과 분성김씨묘역을 잇달아 지나~~~

 

       이동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또다른 너르 묘역옆으로 내려섭니다. 바로 우측 아래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네요.

 

      고속도로옆 수렛길을 따라 나가면 잠시후 본촌농장의 한우사육 축사가 나오고 이어서 영도교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면 몇발짝 안가 본촌농장 입구 공터에 이르며, 38 분여에 걸친 금산산행을 마치고

       다음산행지인 못산으로 이동합니다.

 

       영천 일반산업단지 부근 "영천시 채신동 산 21-2" 주소를 네비에 찍고 찾아 들어가니 공장부지로

       사용하려는지 산 정상부가 반이상이나 깍여나간 못산 정수리 아래 넓디넓은 공터로 올라섭니다. 다음지도의

       위성사진으로 이미 상태를 어느정도 파악은 하고 갔지만 이렇게나 훼손이 심할줄은 몰랐습니다.바로

       머리위로 정상부가 반이상이나 깍여나간 못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네요.

 

       절개면 우측 하단부로 올라서서 반쪽밖에 안남은 못산 답사에 나섭니다.잠시 오르니 능선 우측 사면으로

       넓게 자리잡은 풍천임씨 가족묘역이 나오네요.그나마 이 풍천임씨 가족묘역이 지키고 있는 덕분(?)에 

       못산이 반이나마 남아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뒤돌아 서니 멀지않은곳에 채약산이 우뚝 솟아있는게 조망이 되네요.잠시 조망을 즐긴후 다시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올라가 절개면 최상단부인 못산 정상부(151.2m)에 올라서는데, 바로 발밑으로는 수십길 낭떠러지라

       내려다 보니 오금이 다 저려옵니다.뜻밖에도 이곳 나무둥치에 서울 3,000산오르기 한현우님의 낡은

       비닐코팅 정상표지가 붙어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바로 옆에 필자의 표지기도 걸고, 산 자체가 언제

       없어질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있는 못산 텀방 인증샷을 한후~~~ 

 

       잠시 주변 일대를 둘러봅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못산 일대의 황량한 풍경입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바로 뒤돌아 내려오니 10 여분이 소요되었네요. 다음산행지인 밤무골산으로 출발합니다.

 

       ◐. 영천 밤무골산(193m),뫼봉동(213m)

 

       밤무골산 산행을 위해 채신2공단으로 가서 "채신2공단길59-15" 태형가공 옆 도로 끝지점인 공터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너른 임도를 따라오르며 밤무골산 산행에 들어갑니다.잠시돌아 오르니 능선상에

       이르며 우측 아래로 채신2공단 공장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넓게 자리잡은 달성서씨 가족묘역으로 올라섭니다.

 

       묘역 뒤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니 3 분여 만에 잡목과 잡초가 무성한 밤무골산 고스락(193m)에 올라섭니다.

       이곳 역시 선답자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샷을 한후~~~

 

       바로 뒤돌아 내려가니~~~

 

       17분여 만에 출발지점에 이르며 밤무골산 산행도 마치고, 이제 하나 남은 마지막산인 뫼봉동으로 이동합니다.

 

       네비에 "금호읍 구암길178-91" 농가 주소를 입력한후 찾아 들어가니,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듯한 자두밭속

       농막에 이르고, 시간이 촉박해 최대한 산행시간을 단축하기위해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조금더 오른

       농로 삼거리에 주차를 한후 서둘러 산행에 들어갑니다. 

 

       좌측 포장임도 따라 오르면 잠시후 비포장 임도로 바뀌며 능선상으로 올라붙고, 이어서 자두밭 속으로

       너른 농로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한동안 자두밭 속을 통과하면 자두밭도 끝나고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조금더 오르니, 출발한지 10 여분만에

       나무가 들어차있는 뫼봉동 고스락(213m)에 올라섭니다. 표지기 달고 인증샷후, 맞은편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몇발짝 안내려가 산돼지가 진흙 목욕후 마른 흙을 털어내느라 비벼된 흔적이 있는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안부에 이르러, 길없는 우측 계곡쪽으로 개척산행으로 치고내려가니 4분여 만에 계곡으로

       내려서며 희미하나마 계곡길과 합류하고 우측 계곡길을 따라 내려가면~~~

 

       조그마한 웅덩이 수준의 소류지도 지나고, 자두밭안을 통과해서 잠시후 포장 임도 끝지점 공터로 올라섭니다.

 

       포장 임도 따라 내려가노라면 또 한곳의 소류지옆을 지나~~~

 

       정상에서  10 여분만에 애마를 주차해둔 농로 삼거리에 이르며 22분여 만에 뫼봉동 산행을 마침과 동시에

       금일의 대구,경산, 영천 일원에 걸친 미답산 9개봉 산행을 모두 마치고 귀가길로 접어듭니다.